찐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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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9월 1일부터 공개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으로 예능계의 대부로 불리는 이경규의 첫 웹예능이다.'''TV를 넘어 디지털 시장까지 접수하기 위해 나선 40년차 예능대부 이경규와 '전담PD' 모르모트의 티키타카 디지털 예능 도전기'''
찐경규 카카오TV 채널 설명
2. 출연
2.1. 이경규
첫 웹예능인 찐경규를 통해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프로듀서 회의 시간에 10대 사이에서 자신의 선호도가 '''0%'''란 걸 알고 당황했다.
나무위키에서 자기 문서가 마음에 안 든다며 권해봄을 시켜 일부를 고쳤으며, 인기 연예인은 다 갖고 있다는 고독한 채팅방을 자기 것도 찾아보다가 인원이 2명뿐인 걸 알곤 또 당황했다. 더 황당한 건 그 2명이 방장을 제외하곤 찐경규 촬영진 중 한 명이었다는 것.[2] 그리고 다른 연예인들 고독한 채팅방에 들어가서 자기 낚시 사진을 올리다 두 번씩이나 강퇴당했다.
팔로워가 6만이 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비밀번호를 잊어먹고 새 계정을 판 적이 있다. 해당 계정은 방송에 나왔을 때 팔로워 수가 5천 명도 안 되었었다.
김우석(업텐션)의 도움으로 틱톡에 '눈알 굴리기'를 하며 춤을 추는 매직아이챌린지를 만들어 올리고 가장 잘 따라한 도전자에겐 치킨을 사 준다고 선전했지만 따라한 사람은 4명의 초등학생이 전부였다.
2.2. 권해봄
일명 모트pd.[3] 마리텔에서 붙여진 별명인 모르모트를 줄인거다. 이경규의 기분을 맞춰 주며 고생하는 역할.
가끔 이경규를 골탕먹이기도 한다. 5화의 드라이브 쓰루 여행에서 자동차 PPL(쉐보레)이 들어왔는데, 연예인이 운전해야 광고효과가 있다며 강원도 가는 길 절반을 이경규가 운전하도록 시키고 자기는 누워서 편하게 갔다. 물론 절반쯤에서 자기가 운전하는 걸로 바뀌고 이경규 말대로 국도로 갔다가 길이 너무 꼬불꼬불하고 길어서 욕을 잔뜩 먹었지만.
7화에서 드디어 야자타임을 했다! 이경규가 촬영지에서 촬영진들을 화난 표정으로 맞이하고 녹화가 늦어지거나 준비가 덜 되면 집에 가는 시늉을 하는 게 불만이었던 모양.
2.3. 게스트
- '고독한 이경규' 오픈채팅방 방장 : 이경규를 좋아해서[4] 고독한 채팅방을 만들었지만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가장 많았을 때 4명) 삭제할까 고민했으나, 찐경규 3화 촬영일 기준으로 5개월 전에 딱 한 명이 들어와 줘서 삭제를 보류했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 한 명의 정체는 찐경규 촬영진이었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촬영 당시 왕십리에 거주했으며, 인터뷰도 왕십리역에서 진행했다.
- 김우석 : 4화에 처음 등장해서 이경규에게 10대 팬이 매우 적은 이유는 요즘 10대가 TV를 안 보고 스마트폰을 하며 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고, 이경규에게 인스타그램, 웨이브, 틱톡을 소개해 줬다.
- 펭수 : 13화에서 이경규와 역할을 바꾸어 '찐펭수'라는 방송을 한다는 컨셉으로 등장했지만 7세 시청가 방송 출연자였던 펭수와 15세 시청가 방송 제작자인 찐경규 제작진은 어울리지 않았고[5] 결국 1화만에 원래대로 돌아갔다. 물론 이경규는 자이언트 규TV 진행자가 되었다. 찐펭수 출연 전 찐펭수 편의 조회수가 찐경규 평균 조회수를 넘으면 카카오TV 사옥에 있는 라이언 동상과 똑같이 크기의 동상을 세워달라고 출연 조건을 내세웠으며 실제로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해 사옥 안에 황금 펭수 동상이 세워졌다.#
- 장규리 : 14화에서 숙취한 규리가 냄비 속에 갇혀있던 라면의 신 '찌니'를 깨워 비장의 라면 요리를 대접받는다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자타공인 라면의 신 답게 10가지 라면 레시피를 소개하겠다고 호언 장담했으나 치즈를 버터라고 얘기하거나 우유의 개량이 귀찮아서 건너뛰거나 양념통과 주방도구들을 대충 밀어놓고 인서트나 빨리 찍으라고 하는 등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인해 간신히 라면 레시피 4개를 소개하는 데 그쳤다. 네 번째 라면을 소개한 후 자체적으로 컷을 외치더니 스스로 냄비에 들어가 셀프봉인되었다.
- 이수근 : 15화, 20화 출연
- 서장훈 : 20화 출연
- 장도연 : 21화 출연
- 제영재 PD, 박명수, 윤정수 : 23화 출연. 권해봄 PD가 이경규의 미담을 듣기 위해 만났지만 큰 수확이 없었다.
- 이윤석, 김용명, 김요한 : 24화 출연. 이경규의 미담을 만들어내기 위해 모였다.
- 이예림 : 25화 출연. 이경규의 딸로 결혼 이야기나 부녀 간의 친밀도 테스트 등을 진행했다.
- 탁재훈, 희철 : 26화 출연
3. 방영 목록
[1] 1회 한정으로 화요일날 업로드 되었으며 2회부터 이 시간대로 고정 되었다.[2] 해당 촬영진은 무려 5개월 전부터 들어가서 방장이 채팅방을 지우지 않도록 버티고 있었다.[3] 전반적으론 모PD라고 불린다[4] 아주 열렬한 팬은 아니다. 이경규 채팅방을 만든 것도 원래 무한도전 채팅방을 만들고 싶었는데 이미 있었고 유재석 채팅방, 박명수 채팅방도 있었는데 이경규 채팅방만 없었기에 만들어 본 거였다고.[5] 찐경규 제작진이 생각한 방송 아이디어는 혼술, 욕, 드라이브와 같이 10세인 펭수가 잘 못하는 것들이었고 펭수가 뚜렷한 경제관념 없이 생각해 낸 BTS섭외나 영화 촬영 등은 돈이 너무 많이 들었다.
4. 여담
- 이경규의 첫 웹 콘텐츠 출연작이자, '모르모트 PD'로 유명한 권해봄 PD가 처음으로 만드는 콘텐츠이다.
- 1화에서 이경규가 포부를 밝히면서 펀쿨섹을 패러디했다. 참고로 이경규에게 질문한 기자들은 실제 기자들이다. 다만 무례한 질문은 웃자고 연출한것이다.
- 2화부터 스마트폰 화면비로 변경됐다. 그리고 권해봄 PD가 직접 이경규 관련 내용을 수정했다.[6] 실제 수정 내역.
- 3화에 나온 '고독한 이경규' 오픈채팅방은 현재 시점에서도 존재하고 있다. 찐경규 출연 이후 톡톡히 홍보가 되어 단 2명(사실상 1명)에 불과했던 채팅방은 이경규 팬들이 몰려들어 수백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 3화에 나온 나레이션은 실제 성우가 아니라 인공지능 성우서비스 타입캐스트를 활용했다.
- 10화에서 이경규와 권해봄이 서로 사이가 안 좋고 간담회 방송에서 서로를 폄하한 것으로 모자라 촬영이 끝나자 서로 멱살잡이까지 하는... 쇼를 했다. 노이즈 마케팅을 위해서 100% 연기로 이 같은 일들을 벌였는데 막상 해당 영상을 유포[7] 할 때 이경규는 자기 이미지에 문제가 생길까 염려했다.#
- 자이언트 펭TV를 보면 이경규가 카카오를 코코아라고 돌려말한다. 당연하겠지만 EBS 방송에선 직접적으로 거론을 못한다.
- 14화는 팔도의 지원을 받아 만들어졌는데 먹다 남은 치킨이 들어간 라면인 '치킨퐁당면'을 소개하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인 '돈치킨'을 자연스럽게 앞광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