予
[clearfix]
1. 개요
소전의 글꼴에서는 두 개의 세모꼴이 서로 엇갈려 있고 그 밑에 실 같은 선이 있다. 이는 천을 짜는 직기의 일부를 본뜬 것으로, 이 해석을 따르면 북 저(杼)의 원래 글자가 된다. 천을 짤 때 감겨 있는 실을 좌우로 보내야 했기 때문에 '주다'라는 뜻이 나오고, '승인하다', '허락하다'와 같이 남에게 무언가를 '해 주는', 즉 '주다'와 관련된 여러 의미가 파생되었다. 혹은 두 개의 세모꼴이 물건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보아, '주다'가 본 뜻인 것으로 보기도 한다. '나'라는 뜻은 가차된 것이다.
豫(미리 예)의 성부이며, 속자(俗字)이기도 하다.
다만 予는 쓰임이 그리 많지 않고, 與(줄 여), 豫(미리 예)에 대부분의 용례를 빼앗긴 형편이다...유니코드: U+4E88
창힐수입법: 弓戈弓弓(NINN)
한자능력검정시험: 3급
2. 용례
2.1. 단어
- 여왈(予曰)
- 여탈(予奪)
2.2. 고사성어/숙어
- 광인기여여하(匡人其如予何): 광(匡)
3. 일본어
일본어에서는 豫를 대체하여 予를 쓴다. 豫#s-5 문서 참고.
4. 중국어
予[yú]: 나(문어적 표현).
予[yǔ]: 주다.
5. 유의자
- 미리 예
- 豫(미리 예)
6. 상대자
- 줄 여
- 受(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