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曰'''가로 왈
'''부수
나머지 획수'''

曰, 0획
'''총 획수'''
4획
'''교육용'''
중학교
'''신자체'''
-
'''일본어 음독'''
''エツ''
'''일본어 훈독'''
''いわ-く, のたま-わく''
'''간체자'''
-
'''표준 중국어 독음'''
yuē
* 기울임체로 표기된 신자체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 괄호를 친 독음은 특이한 상용독음을, 기울임체로 표기된 독음은 비상용독음 또는 본래 한자가 비상용한자임을 나타냄
획순
1. 개요
2. 용례
3. 모양이 비슷한 한자
4.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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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로 왈(曰). 가로는 '가로다'라는 뜻으로, '말하다'를 예스럽게 이르는 말이다.[1] 유교 경전이나 성경 예전 번역에 '공자가라사대', '바리새인들이 가로되' 등으로 아직도 쓰이고는 있다. 유니코드는 66F0에 배당되었으며, 한자검정시험에서는 3급으로 분류된다.
입(口)에서 말이 나오는 것을 묘사한 지사자이다. 옛 형태는 ㅂ자 모양 윗부분에 획 하나가 추가된 형태로 ㅂ자 모양은 입의 모양을, 윗부분에 추가된 획은 입에서 나오는 말을 묘사한 것이다. 갑골문 시절에는 정가운데에 점이 찍혀있는 형태와 오른쪽에 가로획이 붙은 형태로 분화되어 있다가 금문에서 후자의 형태가 쓰이게 되고, 전서에서 가로획이 ㄴ자 모양으로 변했다가 예서체로 넘어와서 ㄴ자 모양이 다시 곧은 가로획으로 변했고 해서체에 와서 오늘날의 曰 형태로 정착했다. 상고한어로는 /*ɢʷat/로 발음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어원상 말할 화()[2]와 동계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曰의 뒤에는 반드시 인용문이 와야 한다. 이는 이를 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말씀 언()이나 말씀 어()도 비슷하게 '말하다'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반드시 인용문이 뒤에 올 필요는 없다.
과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려운데, 세로가 더 길거나 중간 가로획과 오른쪽 세로획이 붙었으면 , 가로가 더 길거나 중간 가로획과 오른쪽 세로획이 떨어졌으면 曰이다. 다만 서체마다 차이가 있기에 언제나 맞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다른 한자의 구성요소로 들어가면 그야말로 혼돈의 카오스.[3]
日과 형태가 비슷하다보니 '녹비에 가로 왈' 이라는 문구도 있다. 사슴가죽에 가로 왈자를 쓰고 세로로 길게 늘리면 日이 되는 것처럼 이렇게도 되고 저렇게도 된다는,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와 같은 문구다.

2. 용례



2.1. 낱말


  • (曰)
  • 왈패(曰牌)[4]
  • 소왈(所曰)
  • 여왈(予曰)
  • 우왈(又曰)

2.2. 고사성어


  • 공자왈맹자왈(孔子曰孟子曰)
  • 왈가왈부(曰可曰否)
  • 왈시왈비(曰是曰非)
  • 왈형왈제(曰兄曰弟)
  • 하필왈리(何必曰利)

2.3. 이름



2.4. 지명



2.5. 그 밖에


  • 왈우(曰愚)
  • 자왈(子曰) : 공자가 말했다는 뜻이다. 경우에 따라 다른 성인의 말을 뜻하기도 한다.

3. 모양이 비슷한 한자


0, 왼쪽
가로보다 세로가 길면 日(날 일), 세로보다 가로가 길면 曰(가로 왈)이다. 또한, 네모 모양 안의 가로획이 양쪽에 붙어 있으면 日(날 일), 왼쪽에만 붙어 있으면 曰(가로 왈)이다.

4. 부수




[1] 많은 사람들이 曰은 日보다 가로로 길어서 '가로 왈'이 되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이 문서에서 설명한 대로의 뜻이다.[2] 상고음 /*ɡroːds/.[3] 대표적으로 낮 주(晝)와 글 서(書)가 있는데, 낮 주는 아래 부분이 日이고 글 서는 아래 부분이 曰이다. '''구별할 수 있겠는가'''? 중국에서는 이 때문에 日 부로 통합했다.[4] 본래 한자 뜻과는 상관없이 고유어 '왈패'를 음을 빌려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