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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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歸는 ''''돌아갈 귀/돌아올 귀''''라는 한자이다. '돌아가다', '시집 가다', '따르다, 붙좇다(존경하거나 섬겨 따르다) ', '(몸을)의탁하다' , '맡기다, 위임하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상세
阜의 윗부분, 止, 帚로 이루어진 글자다. 여기서 帚는 빗자루를 의미하고 보통 '멈추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止는 여기서는 발의 모습을 본뜬 모양의 글자로 '가다'를 의미한다. 옛날에 남자는 장가를 들고 여자는 시집을 갔다. 이 때 남자는 신부의 집에서 3년 동안 딸을 준 것에 대한 보답을 해야 했다. 이 때 신부는 3년 동안 부모님의 품에서 살다가 3년이 지나면 신랑의 집으로 가야 했다.
따라서 歸의 전체적인 의미는 신부의 주된 역할이 빗자루(帚)를 들고서 가는(止) 것인데, 시집을 간 신부는 좀처럼 다시 부모님 품으로 돌아갈 수 없어 시댁의 풍토에 적응하기 위한 방편으로 신부의 집의 흙(阜[1] 의 상단)을 가져가서 물에 타서 마시는 풍속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혼 풍속 때문에 歸는 '돌아가다', '시집 가다', '돌려보내다' 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유니코드는 U+6B78에 배정되어있고, 한자검정시험에서는 4급으로 분류된다.
3. 용례
3.1. 단어, 고사성어
- 귀가(歸家)
- 귀경(歸京)
- 귀국(歸國)
- 귀부(歸附)
- 귀성(歸省)
- 귀소본능(歸巢本能)
- 귀향(歸鄕)
- 귀환(歸還)
- 복귀(復歸)
- 회귀(回歸)
- 회귀선(回歸線)
- 회귀성(回歸性)
'''고사성어'''
- 사필귀정(事必歸正)
- 시사여귀(視死如歸)
- 의금귀향(衣錦歸鄕)[2]
3.2. 인명, 지명, 캐릭터명, 작품명 등
지명
- 서귀포시(西歸浦市)
'''작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