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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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 유나이티드 FC '''
'''Kagoshima United FC'''
'''정식 명칭'''
鹿児島ユナイテッドFC
'''라이센스'''
J1
'''구단 형태'''
시민구단
'''리그'''
J3리그
'''창단년도'''
2014년
'''연고지'''
가고시마 현 가고시마 시
'''홈 경기장'''
시라나미 스타디움 (12,584명 수용)
'''감독'''
김종성
'''킷 스폰서'''
푸마
'''홈페이지'''
http://www.kufc.co.jp/
1. 개요
2. 역사
2.1. 창립 과정
2.2. JFL 시절
2.3. J3리그
2.4. J2리그
3. 선수단
4. 여담


1. 개요


남규슈 최대도시 가고시마시를 연고로 하는 축구팀.
영국이나 한국에서는 '유나이티드'라는 팀명이 흔하지만 일본에서는 흔하지 않은 이름인데, 볼카 가고시마와 FC 가고시마라는 두 팀이 합쳐져 창단된 구단이므로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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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는 지역의 견종인 사쓰마견을 모델로 한 '유나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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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푸마의 유니폼. 2018시즌이 끝나기 전에 발표되었다.

2. 역사



2.1. 창립 과정


남규슈는 프로스포츠쪽에서 소외받은 지역이었다.[1] 야구의 인기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긴 했지만 거리가 있는 편이고 가고시마에서는 한해에 한경기만 치뤘기 때문에 경기 관람이 쉽지 않았다.
반면에 축구는 북규슈에 많은 팀들이 있었고 돗토리같은 시골 동네에도 프로팀이 있었기 때문에 축구 프로팀 창단을 목표로 삼기 시작했다.
우선 J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JFL에 진출이 먼저였는데, JFL을 목표로 하는 팀은 볼카 가고시마와 FC 가고시마라는 두 팀이 있었지만 같은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2012년 팀의 통합을 결정하고 여러 갈등을 해결한 끝에 2014년에 통합이 된다. 이렇게 탄생한 팀이 가고시마 유나이티드다. 다른 이름을 공모하기도 했지만 가입서 제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깔끔하게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으로 정했다고 한다.

2.2. JFL 시절


2014년 JFL 첫 시즌을 무려 3위로 마치며 호성적을 냈지만 아직 J리그 백년구상 클럽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J3로 승격되지 않았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J리그 백년구상 클럽 가입에 성공한다. 그리고 2015 시즌에 4위를 기록하면서 J3리그 승격에 성공한다.

2.3. J3리그


2016년 J3리그 첫 시즌에 5위라는 성적을 내면서 빠른 J2리그 승격을 목표로 했지만 경기장 문제로 J2 라이센스 발급이 좌절되었다.
그리고 2017년에는 J2 라이센스 발급에 성공하지만 4위에 그치면서 승격이 좌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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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FC 류큐가 일찌감치 우승했고 자스파구사츠 군마아술 클라로 누마즈와 2위 경쟁을 펼쳤는데, 누마즈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1경기를 남기고 J2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홈 마지막 경기였던 이 날, 3부리그 경기임에도 1만 관중수를 넘기며 엄청난 관중을 불러모았다.

2.4. J2리그


2018 시즌 FC 류큐를 3부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종성 감독이 2019시즌부터 팀을 이끌게 되었다.
개막전에서 도쿠시마 보르티스를 만나서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2-2가 되었다. 한 골을 더 넣어 3-2로 다시 앞서갔지만 2분만에 골을 먹히며 3대3이 된다. 이대로 비기나 싶었는데 90분에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첫 J2리그 경기를 4-3으로 승리했다.
이후 승격팀답게 부진하며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12라운드에서 강팀 가시와 레이솔을 잡는 이변을 보여줬고 최하위 탈출에도 성공했다.
9월까지 강등권에서 싸우고 있다.
10월 30일에 태풍으로 미뤄졌던 FC 기후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21위 도치기, 22위 기후와의 승점차를 6점까지 벌리면서 아직 4경기가 남긴 했지만, 잔류의 가능성이 커졌다.
여담으로 이 경기는 2부리그 경기인데다가 평일 저녁에 열렸음에도 5천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고 워낙 극적인 승리였다보니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까지 오르기도 했다.
막판에 도치기가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면서 따라잡힐 위기에 처했지만, 41라운드에서 상위권인 미토를 잡으면서 20위를 유지했다. 그래도 승점차가 3점차밖에 나지 않고 골득실은 도치기에게 훨씬 뒤져있는 상태라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하는 상황이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후쿠오카에 패하고말았고 2연승을 거둔 도치기에게 밀려서 강등권인 21위로 떨어졌다. 이제는 J3의 후지에다가 2위를 기록하길 바라야하는 상황.
J3 33라운드에서 군마가 2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강등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은 군마가 한참 앞선 상황이고 최종 상대 또한 군마의 상대는 중하위권의 후쿠시마지만, 후지에다의 상대는 올시즌 3부의 최강팀 기타큐슈이므로 후지에다가 2위를 노리기에 어려운 상황.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군마의 2위가 확정됐고 가고시마는 한 시즌만에 강등되고 말았다.

3. 선수단




4. 여담


  • 세레소 오사카의 1998년생 유망주 골키퍼 안준수가 임대로 가 있는 팀이다. 3부리그지만 어린 나이인데도 시즌내내 주전 자리를 지키면서 승격에 공헌을 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J2에 승격해서도 임대를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2016 리우 올림픽 예선 대표팀 출신이었던 연제민도 2019년 가고시마에 합류하면서 한국에도 이름이 알려졌다.
  • 2020시즌 J1 라이센스 교부에 성공했다. 라이센스 제도가 완화되면서 현재는 라이센스 조건을 맞추지 못해도 5년의 유예기간 안에 맞출것을 약속하면 라이센스를 교부해주기로 했기 때문. 실제로 가고시마시에 전용구장 건설이 확정되었다.
[1] 옆동네 남규슈 지역인 미야자키 현에도 프로 축구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