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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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이다.
2. 선수 경력
2.1. 유소년 시절
대부분 프로 구단 산하의 유소년 팀이나 학교 축구부 팀에서 축구를 배우는 어린 선수들과 달리, 안준수는 '''일반 클럽팀'''인 FC 의정부 소속으로 뛰었다. 낮에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방과 후에 축구를 했다고.[3] 그러나 아마추어 리그에서 뛰는 선수임에도 이름처럼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며 일찌감치 청소년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2. 일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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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6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진현이 뛰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며 어린 나이에 프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 데뷔하기 이전부터 방학 때마다 세레오 오사카에서 직접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게 인연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4] 그러나 아직 1군 무대에서 뛰기에는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는 판단이 섰던 것인지, 입단 이후로는 줄곧 J3리그에서 뛰는 U-23팀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
U-20 월드컵이 끝난 2017년 6월, 정강이 부상을 당하며 3개월 가량 결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J3리그의 가고시마 유나이티드로 1년 임대되었다. #
2018시즌 J3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팀은 패배. 그리고 6월 25일에는 간판 훼손으로 인해 1경기 출장 정지를 당했다. # 팀팬들은 침묵... 그러나 이 징계를 제외하면 항상 주전 골키퍼로 출장하고 있다.
그리고 11월 25일, 가고시마 유나이티드가 J2리그 승격을 확정지으면서 안준수의 활약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로 보아 다음 시즌에는 완전 이적 가능성도 있을 듯 하다. 어차피 세레소에 돌아가봤자 김진현이 주전인 것은 변치 않을 것이므로. 그래서인지 시즌이 끝난 뒤 가고시마에서 임대 기간을 1년 늘렸다고 발표하였다. #
2부 리그에 승격해서도 주전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가고시마는 21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3부 리그 강등이 확정되면서 2020시즌을 앞두고 세레소 오사카로 복귀했다. 새로 맡은 등번호는 27번.[5] # 이와 동시에,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팬들은 올해가 주전인 골키퍼 김진현 선수의 벽을 무너뜨릴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반면 세레소 오사카 팬들은, 안준수 선수의 복귀에 김진현 선수 다음의 서드로 나설 것인지, U-23 선수로 나설 것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U23 골키퍼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김진현은 2019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세레소 오사카의 상위권 수성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 하지만 세레소 오사카 팬들은 안준수 선수가 추후 김진현 선수의 후계자로 성장할 것은 틀림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서, 여전히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주전인 김진현 선수 다음의 백업 키퍼로 1군 경기에 나올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2.3. 부산 아이파크
시즌이 끝나고 2020년 12월 23일, K리그2로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1월 8일 세레소 오사카가 오피셜을 내며 부산 이적이 확정되었다.
2021 K리그2 1라운드 서울 이랜드 전부터 히카르두 페레즈 감독의 전술 하에 스위퍼 키퍼로써 적극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었다. 다만 56분경 장윤호가 찬 공을 키핑하려다 겨드랑이 부분으로 통과시키며 실점을 허용해버리는, 다소 어이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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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했을 당시의 멤버였다. 그리고 2015년 칠레에서 열렸던 FIFA U-17 월드컵에도 참가하였으며, 2017년 대한민국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승선하였다.
2019년 3월 AFC U-23 챔피언쉽 예선 캄보디아전과 호주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후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명단에도 승선했지만, 송범근이 조별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1선발로 풀타임 출전하면서 경기에 투입되지는 못했다.[6] 그래도 생일 선물로 우승 트로피를 받았으니 후회는 없을 듯.[7]
4. 플레이 스타일
5. 이야깃거리
- 팀 선배이자 대표팀 선배인 김진현을 자신의 롤 모델로 꼽았다.
-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보여줬던 출중한 실력 덕분인지,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될 가능성이 높은 골키퍼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 이름 때문인지 좋은 모습을 보일 때는 이름을 본따서 준수하다[8] 는 식으로 표현하지만, 반대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일 때는 그의 성까지 합쳐서 안 준수하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등 언어유희가 보이기도 한다.(...)
-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김진현 선수를 위해 응원 메세지를 보내었다. #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김진현 선수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말까지 (...) 남겼다.#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1] 카타카나 アン ジュンス[2] 2019년 11월 17일 기준[3] 이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 실력보다 올바른 인성이 중요하다는 아버지의 가르침 덕분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포항 스틸러스 산하 명문 유소년 팀인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안준수의 실력을 보고 그를 영입하려 했지만 거절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라고.[4] 여담으로 본래는 K리그 데뷔나 대학교 진학도 고려했었지만, 세레소 오사카에서 U-23팀을 통해 프로 무대를 빨리 겪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한다.[5] 27번은 전통적으로 세레소 오사카의 백업 골키퍼들이 달았던 번호다. 실제로 안준수 이전에 27번을 달았던 아베 카즈키, 탄노 켄타, 그리고 '''구성윤'''까지 전부 골키퍼다.[6] 사실 안준수가 결승전에 투입될 기회는 있었다. 김학범 감독의 말에 따르면 연장 후반에 골이 터질 기미가 보이질 않자 승부차기를 대비해서 연장전에 한번 더 쓸 수 있는 교체카드를 안준수에게 쓰려고 했으나, 연장 후반 8분에 정태욱이 헤딩 결승골을 터뜨려 교체카드를 수비수 김태현에게 썼다.[7] 결승전은 1월 26일이었고, 안준수의 생일은 그로부터 이틀 뒤인 1월 28일이었다.[8] 단 준수하다의 한자는 준걸 준(俊) 자에 빼어날 수 (秀) 자를 쓰기 때문에 안준수의 이름과는 쓰는 한자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