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류큐
1. 개요
오키나와현 전체를 연고지인 일본 J2리그 소속 축구 클럽이다. 팀 이름의 류큐는 오키나와의 옛 지명이자 1879년까지 존속했던 류큐 왕국에서 유래한다. 카마타마레 사누키와 함께 옛 지명을 쓰는 구단. 한때 오키나와를 연고로 하는 유일한 프로 스포츠 구단이었으나. 일본 농구리그가 B리그로 개편되면서 류큐 골든킹스 역시 프로화됐다. 입지가 입지인지라 일본 내 취급은 UD 라스팔마스나 제주 유나이티드랑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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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는 진베뇨. 2017시즌부터 팀의 마스코트를 담당하고 있다.
2. 역사
2.1. 창단부터 J3리그까지
2003년에 창단하여 일본 지역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하다, 2014년부터 J3리그가 창설하면서 J리그에 참가하였다. 그리고 2018시즌에는 11월 3일 자스파구사츠 군마전에서 4-2 승리를 하며 창단 첫 J3리그 우승 및 J2리그 승격에 성공하였다.
2.2. J2리그
2019시즌 J2리그 개막전에는 J2리그에서 전시즌 7위를 기록한 아비스파 후쿠오카를 만났다. 예상과 다르게 3-1 대승을 거두며 1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오미야 아르디자역시 1부리그 승격 후보로 꼽히는 2부리그 강팀이지만 오미야 원정에서 3-4로 승리하면서 승격팀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에히메마저 꺾으면서 3경기 전승을 달리고 있다. J2리그의 일정이 긴 이상 돌풍은 꺾일 가능성이 크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J1라이센스를 준비할 필요가 생겼다.
4번째 경기 도쿠시마와의 경기에서도 2대1로 승리하면서 마찬가지로 리그 4경기 전승을 기록한 가시와에게 골득실로 앞선 선두를 기록중이다.
이후 16경기를 치루면서 승격팀의 한계를 버티지 못하고 중위권까지 추락했지만 상위권과 승점차가 큰 편이 아니고 홈구장의 어마어마한 이점을 살리면서 홈에서만큼은 무패행진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19라운드 고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까지는 2대1로 앞서나가다가 후반전에 2대5라는 굴욕적인 점수차로 패배를 맞게 되면서 홈무패행진은 결국 끝나고만다.
그래도 10월 말에 4경기 남기고 강등권과 승점 13점차를 내면서 무사히 잔류 성공.
3. 우승
- J3리그 (1회)
- 2018
- 오키나와현 사회인 축구 1부 리그 (1회)
- 2004
- 오키나와현 사회인 축구 3부 리그 (1회)
- 2013
4. 여담
- J2로 승격한 첫 시즌에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상대팀에게 지옥의 오키나와 원정을 선사해주면서 홈에서는 무패행진을 오래 이어갔었다. 따라서 빠르게 J1라이센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J1리그 라이센스 취득을 위해서는 1만5천명 이상 수용 가능한 경기장이 필요하므로 곧바로 라이센스를 취득하긴 힘들었지만, 2018년부터 라이센스 취득 규정이 바뀌면서 3~4년의 유예기간을 주면서 약속한 기간에 새로운 경기장을 짓는다는 조건으로 상위 라이센스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J1 라이센스를 준비하고있다고 한다. 새 스타디움은 2023년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0시즌 J1 라이센스가 교부되었다.
-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맡아 AFC 아시안컵 우승,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우승, 그리고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의 위업을 달성하였던 필립 트루시에가 FC 류큐의 감독으로 있었다.
- 2018년 팀의 주장을 맡은 박일규는 사이타마현 출신의 재일 한국인 선수로, 팀의 주전 골키퍼다. 일본어 위키백과 현재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소속되어 있다.
- 2020년 1월 9일, 동원대학교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 이지성이 입단했다. # 동원대학교 축구부의 창단 첫 프로 진출 선수라고 한다. 하지만 적응에 실패하면서 1년만에 팀을 떠났다.
5. 2020시즌 선수명단
2020시즌 주장:No.20 우에사토 카즈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