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 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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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네의 그 눈동자 속 어둠... 일개 하인이라고 하기엔 어울리지 않는데. 알렌, 자네는 사람을 죽여본 적이 있나?'''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대응 보컬로이드는 카무이 가쿠포다. 베놈 용병단을 이끄는 용병으로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와 비등한 실력의 검술을 구사하는 상당한 강자이며, 여자로 오인받는 일이 자주 있다. 나기사 쿨롱이라는 애인이 있었고, 아스모딘 황제로부터 가스트라는 이름을 받기 전 본명은 제논 옥토이다. 세이라 옥토라는 여동생이 있었으며 상당한 시스콘이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오만 시대
EC 461년 7월 31일에 엘페고트에서 태어났으며, 색욕의 공작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박해를 받으며 어렵게 살았었다. 결국 6살때 어머니가 목을 매달아 자살하자 그는 아버지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보라색 카타나를 들고 강도질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하지만 여동생인 세이라조차 그가 12살일때 사망하자 아스모딘으로 떠난다. 그러던 중 한 노파와 마주친 그는 이번에도 강도질을 하여 빵 한조각이라도 빼앗아 배를 채우려 하지만 갑자기 쓰러졌고, 이때 카타나도 잃어버린다.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땐 때마침 지나가던 아스모딘의 황제에게 구조되어 간호받고있었고, 그 후로는 황제에게 가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고 아스모딘의 군인으로 활약한다.
뛰어난 군인이었던 가스트는 전쟁 중에 수많은 공로를 세워서 4년만에 출세하였고, 이에 아스모딘 황제는 그에게 아스모딘의 5공작가문 중 하나였던 베노마니아가문에서 따온 베놈이라는 성씨를 하사해주었다.[2] 이후 가스트가 소속된 부대가 안개산맥의 어느 유적에서 주둔하게 되자, 그는 유적에 있던 제단에서 매일 밤마다 세이라의 유령과 만나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후 부대 내에서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발생하자, 샬감 장군은 제단이 병의 원인일지도 모른다며 제단을 부수자고 주장했다. 당연히 가스트는 이에 반발했지만, 샬감에 의해서 베노마니아공의 후손이란걸 폭로당하고 만다. 결국 군을 그만 두기로 결정한 가스트는 그날 밤에도 세이라와 만난다.
그러다 세이라의 손에서 과거에 잃어버렸던 카타나를 발견한 가스트는, 카타나에 깃든 색욕의 악마에 홀려서 제단의 파괴를 막기 위해 샬감을 죽이러 간다. 그러던 도중 과거에 만났던 노파와 다시 마주친 가스트는 그녀를 공격하나, 제압당했고, 카타나도 다시 빼앗긴다.
이후 샬감 장군 살해 혐의가 씌여진 가스트는 아스모딘 군에서 추방당한 후 용병으로 살아가게 된다.[스포일러]
벨제니아와 루시페니아의 전쟁 당시, 벨제니아의 참모였던 엘루카 클락워커의 호위로 고용되기도 했다. 이때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와 호각으로 싸운 적도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레온하르트에게 패배했다.
황의 클로튀르 중반에 킬 프리지스로부터 선조의 보물 베놈 소드를 구입하러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갈 당시 알렌 아바도니아와 안면을 트게 된다.
후반부엔 알렌 아바도니아가 루시페니아 반란군으로부터 왕녀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를 지키기 위해 가스트를 고용한다. 이때 반란군 수장 제르메인 아바도니아와 싸우면서 그녀를 압도했으나, 허점을 찔려서 죽는다.
사테리아지스 베노마니아의 계보도를 따르면 '''사생아'''가 있다고 한다. 그의 애인 나기사가 낳은 아이로, 성씨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사생아의 후손이 범죄조직 페르 노엘의 6번째 사무라이 가트 쿨롱이다.'''세이라... 오빠가 곧... 네 곁으로...'''
2.2. 종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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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용병단을 이끌고 타산 엘페고트 세력과 싸우는 루시페니아 세력을 도와준다. 이후에는 킬 프리지스, 유키나 프리지스,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카일 마론,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 마리암 프타피에, 샤르테트 랑그레이와 함께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를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
'''얘들아 일할 시간이다-!'''
3. 관련 문서
[1] 향년 39세.[2] 이때 가스트는 해당 성을 거부하고 싶어했지만, 레빈 교도가 아니면 거부할 수 없었다.[스포일러] 실제로 샬감 장군을 죽인 것은 '''그의 딸 이베트'''였다. 사실 안개의 산에서 만난 세이라는 세이라가 아니라 변장한 이베트였고 베놈 소드를 들고 있어 가스트의 판단이 흐려진 탓에 착각해 버린 것. 샬감 장군은 가스트에게 겉으로 잘해주는 척 했지만 본심은 가스트가 베노마니아의 후손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가스트를 은밀히 음해하기 위해 이런 귀찮은 일을 꾸민 것. 그러나 실제로 가스트를 사랑해버린 이베트는 자신의 아버지의 행동에 '''분노'''를 느꼈고 결국 분노의 그릇으로 아버지를 살해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