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테트 랑그레이
[clearfix]
1. 개요
[image]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루시페니아 왕궁에서 일하는 시녀이며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알렌 아바도니아과는 어린 시절 친구.'''아앗! 알렌, 여기 있었슴까?'''
성인임에도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엄청난 괴력녀.
2. 작중 행적
2.1. 오만 시대
EC 474년 4월 1일, 루시페니아 왕국에서 태어났다. EC 492년 어느 날, 방황의 숲의 도적들에게 납치되어 행방불명이 되었다. 마을 사람들을 샤르테트가 이미 죽었을거라며 포기했지만, 알렌과 제르메인만은 샤르테트를 구하기 위해 직접 숲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그들이 도적단의 아지트에 도착했을땐 도적들은 이미 샤르테트의 설교에 의해 갱생된 후였고, 결국 셋이서 웃으며 마을로 돌아간다. 이 사건 이후 샤르테트는 제르메인, 알렌과 친한 친구가 되었으며, 제르메인을 '누님'이라 부르며 잘 따르게 된다.[2] 그러나 이 사건의 트라우마 탓인지 이후에도 방황의 숲에 들어가는걸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쾌활한 성격 탓에 왕녀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의 총애를 받아 직속 시녀가 된다. 그러나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인 탓에 옷 갈아 입는것을 도우면 옷이 찢어지고 설거지나 식탁 준비를 도우라 하면 식기를 깨먹고 정원의 분수대를 금가게 만든 적이 있는 등 툭 하면 물건들을 부숴놓는 탓에 릴리안느의 14번째 생일파티 때도 정원 청소나 하게 됐다.[3] (...)
파티 이후 어느 날, 샤르테트는 제르메인과 왕궁을 나서던 길에 강가에서 레온하르트의 시체를 발견했다. 샤르테트는 제르메인이 시신을 보지 못하도록 제르메인의 주의를 돌리셔 시도하였으나 실패했고, 제르메인은 충격에 비명을 지르며 절규하고 기절했다. 이후 기절한 제르메인을 자신의 집으로 옮겨주었다.
엘페고트 침공 때에는 릴리안느와 이야기를 나누며 좋아하는 소설이 생겨서 종종 왕궁을 나가 책을 사러 다닌다고 했으며 알렌, 네이 프타피에와 함께 대신들의 회의를 엿듣기도 했다.
'''사실 그녀는 왕궁의 정보를 빼돌려 레지스탕스와 내통하고 있었다.''' 혁명이 터진 후 샤르테트는 왕궁에서 마리암 프타피에와 싸운다. 악의 간주곡에 포함된 만화인 '은의 르트르비'에서 둘의 싸움이 자세히 묘사되는데, 초반에는 샤르테트의 괴력 탓에 마리암이 고전하는 듯 보였지만, 마리암은 샤르테트의 대검을 부수고 발차기로 샤르테트를 제압한다. 그렇게 마리암은 샤르테트를 나이프로 찔러 끝장내려 했지만, 샤르테트는 연회용 필살병기 로켓 장갑으로 마리암을 공격해 역전한다. 이후 샤르테트는 마리암을 죽이기 직전, 자신이 시녀로 들어왔을 당시 마리암이 친절히 대해준 것을 기억하며 망설이게 되고, 그 틈에 마리암은 연막을 치고 달아난다.
마리암과의 전투 이후 부상탓에 한동안 잠적하다가 릴리안느의 처형일에 처형대로 올라가는 왕녀가 알렌임을 눈치채고 경악해 처형을 멈추려 날뛰지만 결국 실패한다.
혁명이 끝난 후, 제르메인을 따라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던중, 카일 마론의 '마녀사냥령' 때문에 제르메인과 도망다니다가, 벨제니아 제국으로 망명한 혁명군 동료들을 찾아가 랑그레이군의 대장이 된다.
그러다가 벨제니아 제국을 찾아온 유키나 프리지스와 만나자, 평소 유키나의 열렬한 팬이었던 샤르테트는 격렬한 반응을 보이며 그녀를 맞이하였다.[4] 이후 그녀는 유키나의 가이드가 되어 그녀를 랑그레이 부대로 데려와서 안내하다가, 서류 정리 작업때문에 미나쥬에게 끌려간다.
그 후 보고를 전하기 위해서 유키나[5] 와 함께 르코르베니의 황성으로 향하던 그녀는 어느 묘지에서 네이 프타피에와 마주친다.[6] 그리고 네이가 악식의 그릇으로 시병들을 일으켜 공격하자 일단 유키나를 데리고 르코르베니로 도망친다.
그렇게 르코르베니에 도착한 이후엔, 술집에서 곯아떨어진 제르메인을 깨우려 하지만, 안일어나서 레이피어를 강제로 대여하여 시병들을 쓰러트린 후, 황성에 가서 보고를 전달했다. 그 후엔 르코르베니를 방어하다가, 릴리안느 무셰와 협력, 부대를 이끌어서 네이가 이끄는 시병 군단을 무찌르고 레타산을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레타산 점령 이후 제르메인, 유키나, 구미리아가 정신을 차린 카일과 함께 빅토리샤호를 타고 마론으로 떠나자 그들과 헤어지기 전에 유키나에게는 제르메인을 위한 새 레이피어를 주었고, 카일은 한대 후려친 후 무언가[7] 를 준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제르메인과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하지만 EC 508년, 신생 4기사 사건에 휘말리고 말았고, 이때 네오 아포칼립스로부터 질투의 그릇 레비안타의 쌍검을 탈취해 사국으로 도망친다.
사국으로 도망친 후에는, 그곳이 마음에 들어서, 대장간을 차려 레비안타의 쌍검을 카요의 가위로 개조한다. 얼굴 생김새가 다른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사국인들에게 기이한 시선을 받는 일이 많았던 샤르테트는, 평상시에는 사람들 앞에 나설때 원숭이 가면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분홍색 머리카락이 다 드러나서 의미가 없었고, 오히려 가면 때문에 더 기분 나쁘다는 취급을 받았지만, 가면 덕분에 원숭이 페티시가 있는 훈남과 결혼하게 되어서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
EC 549년, 엘루카가 이리나의 군세인 홍의중과 맞서기 위해 펼쳐진 헤비가하라 전투에서 동료이던 가오우 옥토에게 가위를 넘겨준 뒤, 그 직후 이리나 클락워커와 일대 일 싸움을 벌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8]
샤르테트가 넘긴 가위는 '오쿠토'라는 이름으로 사국의 봉행이 된 가오우가 이를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주게 된다.
2.2. 종말 후
[image]
루시페니아 왕궁의 시녀로 지낸다. 잠재우는 공주의 gift로 잠드나 나중에 깨서 타산 엘페고트 세력과 전투를 한다. 킬 프리지스, 유키나 프리지스, 알스 루시펜 도트리슈, 안네 루시펜 도트리슈, 카일 마론, 가스트 베놈, 제르메인 아바도니아, 레온하르트 아바도니아, 마리암 프타피에와 함께 릴리안느 루시펜 도트리슈를 위해 노래를 불러준다.'''그렇다고 해서 왕녀가 위험한 걸 놔둘 순 없지 말입니다!'''
3. 기타
원어판에서는 ~슴다체를, 한국 정발판에서는 ~지 말입니다체를 쓴다.
4. 관련 문서
[1] 향년 85세[2] 하지만 실제로는 샤르테트가 6살 연상이다.[3] 그렇게 부숴 놓는데도 용케 목이 잘리지 않은 이유는 샤르테트의 쾌활한 성격이 릴리안느의 마음에 들었고 힘쓸일에는 남자보다 유능했기 때문.[4] 이를 본 구미리아는 마법으로 비석을 던져서 츳코미를 걸었다.[5] 유키나 역시 르코르베니로 향하려던 참이었다.[6] 이때 네이가 마리암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7] 이후 청의 프레파티오에서 로켓 토시로 밝혀진다.[8] 80세 가량의 나이로 라합 바리졸의 힘을 빌리지 않은 채 이리나를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