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대포
포켓몬스터의 기술.
1세대부터 존재했던 노말 타입 기술. 연속기의 일종이다. 기술을 썼을 때 랜덤으로 공격횟수가 2~5회 사이에서 결정된다. 2회 공격할 확률은 37.5%, 3회 공격할 확률은 37.5%, 4회 공격할 확률은 12.5%, 5회 공격할 확률은 12.5%가 된다.
배우는 포켓몬은 극히 적다. 유전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파르셀, 암스타, 코산호, 더시마사리만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은 파르셀뿐이다.
3세대까지는 이런 류의 연속기들 자체가 락블레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불안정한 화력과 약한 위력 때문에 쓸 일이 없었다. 가시대포는 1세대 최강의 연속기였으며, 3세대에 와서도 락블레스트 바로 다음으로 위력이 높은데다 명중률까지 100으로 안정적이어서 연속기 중에서는 꽤 좋은 편이긴 했지만, 그래 봤자 잘 쓰이는 다른 기술들과 비교하면 시궁창이었다. 은혜갚기를 그냥 때려도 위력이 102인데, 이 기술은 12.5%의 확률로 5발을 다 맞춰야 겨우 100이 되니, 위력도 안정성도 떨어진다고밖에 할 수가 없었다. 은혜갚기보다 나은 점이라면 대타출동을 파괴해도 공격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본체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 왕의징표석과 조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접촉 판정이 없다는 점이 있긴 했다. 물론 저 세 가지 장점도 충분히 공격 횟수가 나와주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었기에 잘 쓰이지 않았다.
애초에 사용자들만 봐도 공격을 할 만한 능력치를 가진 포켓몬은 오직 파르셀 뿐이었고, 파르셀은 온갖 변화기나 대폭발 같은 걸 넣고 나면 파도타기나 냉동빔#s-2도 넣을 자리가 빠듯한데, 이런 걸 넣을 여유는 없었다. 파르셀을 공격형으로 키워도 이 시절에는 그냥 특수형이 속편했기에 또 들어갈 자리가 없다. 전술한대로 기술의 성능 자체가 별로여서, 파르셀에게 물리기를 달아준다 해도 차라리 은혜갚기를 달아주는 게 낫다.
하지만 4세대에 와서 파르셀에게 전용 특성 '스킬링크'가 추가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연속기를 썼을 때 무조건 5번 공격하게 해주는 스킬링크 덕분에, 우선 안정적으로 100이라는 화력을 낼 수 있게 되었기에, 이제 은혜갚기와 비등하게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위력 2와 맞바꿔서 세 가지 메리트를 얻는 건 충분히 가치가 있게 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스킬링크 자체가 잉여 특성 취급을 받았기에, 여전히 인기가 없었으나, 한 번 써본 사람들에 의해 대타 관통을 비롯한 연속기의 여러 가지 이점이 발견되면서 조금 인기가 올라갔다.
파르셀은 이 기술 외에 고드름침 역시 쓸 수 있었는데, 당시 고드름침의 위력이 1발당 10으로 너무 잉여해 자속 보정을 받아도 이 기술보다 형편없이 약했기 때문에, 그냥 이쪽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약점을 못 찌를 때는 전혀 의미가 없는 고드름침에 비해 화력이 안정적이기 때문. 그러다가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파르셀에게 더 위력이 강한 락블레스트가 추가되면서 입지가 약간 줄었다. 단, 명중률에 난점이 있는 락블레스트와는 달리 명중률이 100이기 때문에, 여전히 채용의 여지는 있었다.
특성이 하나 추가된 덕분에 입지가 대폭 강화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비자속 노말 기술이기 때문에 쓸만해지긴 했어도 매우 강력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었다. 또 습득하는 포켓몬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고, 스킬링크는 파르셀의 전용 특성이었기에, 이 기술도 사실상 파르셀의 전용기였다.
그러다 5세대에서는 4세대 때 잠깐 있었던 입지도 잃어버리고 완전히 버려지게 되었다. 고드름침이 난데없이 위력 10에서 25로 뻥튀기되는 상향 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자속도 못 받고 자속을 안 받아도 고드름침보다 위력이 낮아진 이 기술을 고드름침 대신 쓸 이유는 없어져 버리고 말았다. 또다른 경쟁 상대인 락블레스트도 명중률이 올라간 상황에서, 이 기술만은 아무런 강화가 없어 한순간에 스킬링크 파르셀의 채용기 경쟁에서 뒤처지고 말았다.
6세대에 새로 나온 브리가론의 숨겨진 특성인 방탄#s-3을 뚫고 들어가는 희귀한 포 계열 기술이지만, 애초에 기술 자체가 실전성이 없는지라 큰 의미는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슬의 코산호와 로이의 시마사리가 사용하는 기술로 자주 나온다.
한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세대에 관계없이 제법 쓸 만하다. 기관총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공격 + 연속기라서, 일렬로 줄지어 밀려오는 적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신 연속기답게 명중률이 영 좋지 못한 데다 1발당 위력이 좀 약한 편이어서, 사용자의 공격력이 높을 필요가 있다.
1세대부터 존재했던 노말 타입 기술. 연속기의 일종이다. 기술을 썼을 때 랜덤으로 공격횟수가 2~5회 사이에서 결정된다. 2회 공격할 확률은 37.5%, 3회 공격할 확률은 37.5%, 4회 공격할 확률은 12.5%, 5회 공격할 확률은 12.5%가 된다.
배우는 포켓몬은 극히 적다. 유전으로 배우는 포켓몬은 존재하지 않고, 오직 파르셀, 암스타, 코산호, 더시마사리만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유일하게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은 파르셀뿐이다.
3세대까지는 이런 류의 연속기들 자체가 락블레스트 정도를 제외하면 불안정한 화력과 약한 위력 때문에 쓸 일이 없었다. 가시대포는 1세대 최강의 연속기였으며, 3세대에 와서도 락블레스트 바로 다음으로 위력이 높은데다 명중률까지 100으로 안정적이어서 연속기 중에서는 꽤 좋은 편이긴 했지만, 그래 봤자 잘 쓰이는 다른 기술들과 비교하면 시궁창이었다. 은혜갚기를 그냥 때려도 위력이 102인데, 이 기술은 12.5%의 확률로 5발을 다 맞춰야 겨우 100이 되니, 위력도 안정성도 떨어진다고밖에 할 수가 없었다. 은혜갚기보다 나은 점이라면 대타출동을 파괴해도 공격이 멈추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본체를 공격할 수 있다는 점, 왕의징표석과 조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접촉 판정이 없다는 점이 있긴 했다. 물론 저 세 가지 장점도 충분히 공격 횟수가 나와주지 않으면 별 의미가 없었기에 잘 쓰이지 않았다.
애초에 사용자들만 봐도 공격을 할 만한 능력치를 가진 포켓몬은 오직 파르셀 뿐이었고, 파르셀은 온갖 변화기나 대폭발 같은 걸 넣고 나면 파도타기나 냉동빔#s-2도 넣을 자리가 빠듯한데, 이런 걸 넣을 여유는 없었다. 파르셀을 공격형으로 키워도 이 시절에는 그냥 특수형이 속편했기에 또 들어갈 자리가 없다. 전술한대로 기술의 성능 자체가 별로여서, 파르셀에게 물리기를 달아준다 해도 차라리 은혜갚기를 달아주는 게 낫다.
하지만 4세대에 와서 파르셀에게 전용 특성 '스킬링크'가 추가되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연속기를 썼을 때 무조건 5번 공격하게 해주는 스킬링크 덕분에, 우선 안정적으로 100이라는 화력을 낼 수 있게 되었기에, 이제 은혜갚기와 비등하게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위력 2와 맞바꿔서 세 가지 메리트를 얻는 건 충분히 가치가 있게 된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스킬링크 자체가 잉여 특성 취급을 받았기에, 여전히 인기가 없었으나, 한 번 써본 사람들에 의해 대타 관통을 비롯한 연속기의 여러 가지 이점이 발견되면서 조금 인기가 올라갔다.
파르셀은 이 기술 외에 고드름침 역시 쓸 수 있었는데, 당시 고드름침의 위력이 1발당 10으로 너무 잉여해 자속 보정을 받아도 이 기술보다 형편없이 약했기 때문에, 그냥 이쪽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약점을 못 찌를 때는 전혀 의미가 없는 고드름침에 비해 화력이 안정적이기 때문. 그러다가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파르셀에게 더 위력이 강한 락블레스트가 추가되면서 입지가 약간 줄었다. 단, 명중률에 난점이 있는 락블레스트와는 달리 명중률이 100이기 때문에, 여전히 채용의 여지는 있었다.
특성이 하나 추가된 덕분에 입지가 대폭 강화되었지만, 기본적으로 비자속 노말 기술이기 때문에 쓸만해지긴 했어도 매우 강력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었다. 또 습득하는 포켓몬에는 전혀 변함이 없었고, 스킬링크는 파르셀의 전용 특성이었기에, 이 기술도 사실상 파르셀의 전용기였다.
그러다 5세대에서는 4세대 때 잠깐 있었던 입지도 잃어버리고 완전히 버려지게 되었다. 고드름침이 난데없이 위력 10에서 25로 뻥튀기되는 상향 조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자속도 못 받고 자속을 안 받아도 고드름침보다 위력이 낮아진 이 기술을 고드름침 대신 쓸 이유는 없어져 버리고 말았다. 또다른 경쟁 상대인 락블레스트도 명중률이 올라간 상황에서, 이 기술만은 아무런 강화가 없어 한순간에 스킬링크 파르셀의 채용기 경쟁에서 뒤처지고 말았다.
6세대에 새로 나온 브리가론의 숨겨진 특성인 방탄#s-3을 뚫고 들어가는 희귀한 포 계열 기술이지만, 애초에 기술 자체가 실전성이 없는지라 큰 의미는 없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슬의 코산호와 로이의 시마사리가 사용하는 기술로 자주 나온다.
한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세대에 관계없이 제법 쓸 만하다. 기관총과 마찬가지로 원거리 공격 + 연속기라서, 일렬로 줄지어 밀려오는 적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신 연속기답게 명중률이 영 좋지 못한 데다 1발당 위력이 좀 약한 편이어서, 사용자의 공격력이 높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