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침

 

포켓몬스터기술. 8세대 기술머신 51번.
1. 개요
2. 역사
2.1. 3세대
2.2. 4세대
2.3. 5세대 이후
3. 배울 수 있는 포켓몬


1. 개요


[image]
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25
100
30
고드름침
つららばり
Icicle Spear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한 턴에 2~5회 공격한다.
비접촉, 연타
-
-
Z기술 효과
레이징지오프리즈, 위력: 140

'''날카로운 고드름을 상대에게 발사하여 공격한다.'''

3세대에서 처음 등장했던 얼음 타입 기술. 연속기의 일종이다. 기술을 썼을 때 공격 횟수가 2~5회 사이에서 랜덤으로 결정된다. 2~3회 공격할 확률은 각각 1/3, 4~5회 공격할 확률은 각각 1/6이다. 평균 위력은 약 79.16 [1] . 일정치 않은 위력이고 어차피 평균위력으로 따지면 냉동펀치랑 얼마 차이 안나 냉동펀치를 배우는경우 그것으로 대체하기도 한다.
7세대까지에선 레벨 1 셀러를 물의돌로 진화시켜서 파르셀이 되면 고드름침을 배울 수 없으니 유의하자.

2. 역사



2.1. 3세대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 셀러의 자력기로 첫 데뷔. 자력으로 배우는 건 저 셀러 하나뿐이었고, 셀러부터 시작해서 코산호, 쥬레곤, 메꾸리 등에게 유전시켜줄 수 있었다. 유전을 시키려면 반드시 저 순서대로만 유전이 가능해서 상당히 귀찮다.
그런 주제에 그 성능은 기관총과 함께 연속기 중에서도 굴지의 쓰레기같은 성능을 자랑하는 잉여 기술이었는데, 이 당시에는 위력이 '''1발당 10'''밖에 되지 않았다. 또 이 당시 연속기의 메리트는 크게 두 가지 정도였는데, 대타출동을 부수고 바로 본체까지 공격하거나, 왕의징표석의 발동 확률을 늘린다는 것 정도. 하지만 두 경우 다 운 좋게 공격 횟수가 충분히 높게 나와주지 않으면 바랄 수 없으며, 왕의징표석은 더욱 더 높은 운빨이 필요하다. 굳이 더 말하자면 급소가 날 확률을 최대 5번 계산하므로, 그 중 한 번 정도 급소가 나오면 같은 위력의 단타보다 기대 위력이 더 나아지긴 하지만, 이것도 5번을 다 때리기나 해야 꺼낼 수 있는 이야기.
그나마 위력이 락블레스트 정도 되면 위력을 믿고서라도 써볼만했겠지만, 이건 그런 것도 아니었다. 5번 다 맞춰보기도 힘든데, 운 좋게 5번 다 맞춰봤자 냉동빔#s-2은 커녕 오로라빔보다도 약한 50인데, 왜 이런 걸 써야 하겠는가. 이 당시는 얼음 타입 기술이 전부 특수기로 분류되었기에 저런 것들과 비교당해야 했다. 셀러를 잡을 시기면 바로 파도타기나 냉동빔을 가르칠 수도 있고, 냉동빔 기술머신이 아깝더라도 조금만 키우면 오로라빔을 배워 주므로, 육성용으로 쓸 일도 사실상 없었다.

2.2. 4세대


여전히 위력은 1발당 10으로 처참했다. 다만, 시스템의 변경으로 물리/특수 분류가 바뀌면서, 이 기술은 얼음 타입 '''물리'''기가 되었다. 이로서 전 세대에서 비교받던 냉동빔과는 다른 길을 걷게 되어 마냥 하위호환은 아니게 되었다.
또한 셀러/파르셀이 당시 전용 특성이었던 "스킬링크"를 들고 오면서 활용도가 굉장히 올라갔다. 우선 파르셀의 특공보다 높은 공격 종족치(95)를 살릴 수 있고, 확실하게 5번 연속 공격하게 해주는 스킬링크는 3세대 당시 이론상으로나 가능했던 대타를 부수고 추격/왕의징표석 쫄쫄이를 좀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왕의징표석을 달고 쓰면 '''40%[2]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하는''' 더러운 짓거리도 가능하다! 뭐 하늘의은총 토게키스(60%)만은 못하다.
또 연속기 전반이 4세대에 새로 추가된 도구인 기합의띠와 약점 반감열매를 엿먹일 수 있다는 새로운 메리트가 생긴 것도 이 기술의 채용률을 높이는데 한 몫 했다. 파르셀의 특성상 드래곤 타입 물리 어태커를 만났을 때 4배 약점을 찌르는 이 기술로 노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반적인 기술이었다면 반감열매에 의해 75×4=300에서 그대로 반감되어 150만큼 손해를 보겠지만, 이쪽은 처음 발사한 침만 15×4÷2=30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30만큼의 손해만 보게 된다는 것.
물론 이렇게 해도 기본 위력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이었다. 자속 보정까지 받은 것이 겨우 10×5×1.5=75인지라, 4배 약점을 찌를 때가 아니면 영 믿고 발사하기는 힘든 기술이었다. 스킬링크가 있는 파르셀이니까 이렇게나마 쓸 수 있었지, 다른 녀석들에게는 여전히 너무 약하고 불안정해서 쓸 일이 없는 잉여 기술이었다.

2.3. 5세대 이후


위력이 갑자기 1발당 '''25'''로 2.5배나 뻥튀기되어, 최저 수준의 연속기가 갑자기 최강의 연속기로 돌변했다. 이걸로 파르셀은 '''위력 187.5짜리 얼음 기술'''을 난사할 수 있게 되었다. 얼음 4배 상대로나 가끔 깜짝 선물로 발사하던 4세대와는 달리, 이젠 딱히 반감되지만 않으면 그냥 막 날리고 보는 파르셀의 주무기로 승격되었다. 전 세대에서 비교대상이었던 가시대포는 이 기술의 대상향에 완전히 묻혔다.
대타출동과 기합의띠, 플카열매를 엿먹이는 것은 여전하며, 여기에 강화된 옹골참 특성과 신 특성 멀티스케일까지 견제할 수 있게 되어 기술의 입지 자체도 더 늘어났다.
특히 껍질깨기 + 고드름침 + 락블레스트로 간다면 강철 타입이 없는 파티는 답이 없다. 따라서 파르셀은 이 강력한 신생 콤보 덕에 등장한지 4세대 후에야 사기 포켓몬의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얻고 말았고, 맘모꾸리도 스카프 끼고 이 기술을 채용하면서 새로운 드래곤 슬레이어로 활약했다. 이 기술을 배울 수 없는 포푸니라는 멀티스케일 망나뇽, 단일 타입 드래곤 등장 등으로 입지가 약해졌다. 그렇기에 더더욱 화력이 높고, 내구도 높고, 뭣보다도 멀티스케일을 박살낼 수 있는 맘모꾸리가 떴다.
5세대부터 배바닐라도 레벨 1 자력기로 갖고 나오게 되었다. 파르셀과 동일한 위력으로 발사할 수 있지만, 스킬링크가 없고 특공 쪽으로 나가는 게 더 좋은 녀석이라 딱히 사용되지 않는다. 또 스킬링크가 파르셀 이외의 다른 녀석들에게도 주어져 더 이상 전용 특성이 아니게 되었으나, 그 중에서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은 없어서 여전히 거의 파르셀의 전용기 수준이다.

7세대에선 따라큐의 등장으로 연속기의 중요성이 오른 상태라, 얼음 타입 물리 포켓몬이라면 자속 보정으로 여러 가지 이득을 챙길 수 있어서 채용률이 상당히 오른 상태다. 고드름떨구기와 함께 배울 수 있다면 고드름침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어느정도는 운에 맡기고 써야 하지만, 연속기의 효율성과 명중률 100 덕에 왠만해선 고드름떨구기처럼 배신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으로 나온다.
여담이지만, 기술 위력이 대폭 올랐으나, PP는 30 그대로다.[3] 한 발당 위력이 같아진 락블레스트스위프뺨치기의 PP는 10에 불과한데,(게다가 이 둘은 명중률도 100 미만이다.) 위력을 올릴 때 같이 조정하지 않은 이유는 불명이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칸나가 파르셀과 쥬레곤을 꺼내 쓴 만화판 오리지널 기술 '고드름 미사일'[4]을 떠올리게 하는 기술이다. 당시에는 고드름침이라는 기술이 아예 없었기 때문에 영감을 받았을 수도 있다.

3. 배울 수 있는 포켓몬


자력으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
  • 알로라 리전 폼 고지
  • 파르셀[5]
  • 배바닐라
유전기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
8세대에서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는 포켓몬

[1] 4세대까진 2~3회 각각 3/8, 4~5회 각각 1/8. 이때 평균 위력은 75[2] 풀죽지 않을 확률 90%의 5제곱 ≒ 60%[3] 역시 5세대에서 위력이 올라간 기관총도 마찬가지다.[4] 어떤 기술이냐면, 파르셀이 가시대포를 쏘면 바로 옆에 있던 쥬레곤이 냉동빔으로 급속냉동시켜서 위력을 더한 기술이었다.[5] 7세대까지는 셀러 때 배워야 했으나, 8세대부터는 진화 시 배우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기술 떠올리기로도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