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음정동
加音丁洞
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면적 2.91㎢, 인구 '''41,365명'''이다.[1] 창원시의 주거지역으로서 동쪽으로는 원이대로가 경계가 되며 남쪽으로는 남천과 창원대로가 행정동의 경계를 이룬다. 서쪽에 상남동이 있다.
1997년에 가음정동·남산동을 통합하여 가음정동을 행정동으로 정하였다. 2010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이 되었다.
법정동인 가음정동, 남양동, 가음동과 대방동 일부를 관할.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 및 주택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창원대로의 북쪽에는 주택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고 그 남쪽에는 공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 동네에 사는 주민들은 가음정동과 가음동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음정이라는 명칭은 1980년 이전에 창원군 상남면 '''가음정리'''라는 오랜 명칭으로 쓰인 반면에 가음은 1986년 이후 법정동으로 설치된 이름이기 때문이다. 이 동네 주거지역의 대부분은 법정동인 가음동인데 반해 인지도 있는 명칭이 가음정동인 점도 그 원인이라 할 수 있겠다.디지털창원문화대전
그래서 장미공원 근처에 사는 가음정동 사람은 가음정동 또는 (가음정)본동이라고 말하고 가음정시장 근처에 사는 가음동 사람은 가음정동이라 말한다. 가음동이라는 명칭은 말할 때는 잘 쓰지 않지만 우편이나 택배를 받을 경우 지번 주소를 표기할 때 또는 도로명주소에 동네 이름을 병기할 때 가음동이라고 쓴다. 여기 오래 산 대부분의 주민은 법정동을 구별할 때 원이대로의 서쪽을 가음정동, 동쪽을 가음동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지도는 사뭇 다르다.창원시 옛 법정리 지도
법정동인 가음정동은 상남도서관, 상남중학교, 웅남공원, 소라아파트, LG전자 1공장, 현대위아 공장까지 가음동의 북쪽, 서쪽, 남쪽을 감싸는 형태로 된 동네이다.가음정동지도
가음동은 북쪽은 남양삼거리부터 남쪽은 창원대로, 서쪽은 동산로부터 동쪽은 성주고가도로 사이에 있는 학교, 공원, 주거단지, 상가가 있는 동네이다. 가음동지도
가음정시장[2]은 구 창원 지역에서는 나름 유명한 시장이었고. 지금도 가음정동의 중심 상권이다. 나름 역사가 오래되어 꽤 오랜기간동안 이곳에서 장사를 해온 가게 및 식당이 많다.
문화재로는 창원 가음정동 고분군(昌原加音丁洞古墳群: 경남기념물 126)이 있는데, 창원시 소유이다. 창원남고를 기준으로 동쪽 길건너편의 산 입구가 고분군이다.
가음정이란 명칭 유래는 두엄의 줄임말이다. 고대에 이곳에는 바닷물이 들어오고 빠짐이 잦았기 때문에 그 여파로 해조류가 많이 쌓여서 두엄정이라 불렸는데 '''두엄정 > 더음정 > 가음정'''으로 고유명칭을 한자로 음차해서 지금의 加音丁이 되었다고 한다. '정'으로 끝나기 때문에 일본어의 '町'에서 유래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니다.
2. 주요 시설
2.1. 공장
- 현대위아 공장/본사
- LG전자 1공장
2.2. 교육기관
- 남정초등학교
- 남양초등학교
90년대 초중반까지 창원 내 최대 아파트 지구 중 하나였던 남양동에 힘입어 상당히 치맛바람이 셌던 학교.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는 전교생이 3천명이 육박하여 근방에서 남산초등학교 다음으로 혼잡한 학교였다. 동네 분위기 때문에 학생들 간의 경쟁도 초등학교 치고는 치열했으나 현재는 대방동 및 성주동으로 교육 바람이 옮겨가면서 지금은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 창원남산초등학교[3]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설의 오전/오후반 수업을 진행했던 초등학교. 주변의 다세대 가구 및 아파트, 주택가 인원들이 죄다 몰리며 엄청난 수의 재학생을 자랑했다. 역시 2차 베이비붐 세대들이 졸업할 즈음인 2000년대 초반 이후로는 일반적인 학생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는 학생수가 많이 줄어 폐교 안하냐고들(...) 말한다.
- 성주초등학교
- 남산중학교
- 남산고등학교
- 경남천광학교
창원 동부의 특수학교
2.3. 주거시설
2.3.1. 가음정동(가음정본동)
2.3.2. 가음동(가음정시장 부근)
- 창원 더샵 센트럴파크[7]
- 창원 자이(가음정 자이)[8]
- 가음정은아아파트
- 센트랄사원아파트
- 삼선아파트
- 한아름아파트
- 형진빌라
- 청실아파트
- 덴소풍성아파트
- 세방전지아파트
- 상록아파트
- 삼환아파트
- 대도아파트
- 고려강선사원아파트
- 태주아파트
2.3.3. 남양동
- 남양동성아파트
남양동 주택 지구에서 가장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서북쪽 끝은 교차로이며 북쪽으로는 성원 3차 아파트를 접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사파동으로 넘어가는 언덕이 있다. 총 6개 동의 비교적 작은 단지이며 롯데아파트와 함께 과거에 지어져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다. 이 아파트 상가는 심히 작아서 남양동 근방에서도 가장 상가답지 않은 포스를 풍긴다.
- 롯데아파트
남양동성아파트 남쪽에 위치한 역시 6개 동의 작은 단지. 역시 단지가 작고 내부가 혼잡한 편이다. 단지 남쪽 입구는 농협 하나로마트 및 남양상가, 람세스빌딩, 창원중앙병원에 접하고 있어 동성아파트에 비하면 그나마 더 활기찬 분위기를 띤다.
- 우성아파트
남양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이다. 8동성이나 롯데아파트에 비하면 조금 널찍하게 지어진 편이다. 우성상가는 학교 앞 상가의 특성상 작은 서점, 분식점, 문구점 등이 고루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왕래가 많다. 단지 동쪽으로 교회, 상가(구 문창유치원 건물)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 북쪽에서 롯데아파트 단지 사이에는 여러 상가가 다수 위치하고 있다.
- 한림엘리시온
우성아파트 단지 서쪽으로, 상남도서관과 성원3차아파트 단지를 잇는 새 길이 뚫리면서 생긴 아파트. 2개 동으로 구성된 작은 아파트이나 남양동에서는 가장 최근에 생긴 아파트로 놀이터 등의 단지 시설이 현대적이다. 2000년대 초중반 많은 학생들이 놀이터 하나 때문에 이 단지를 찾았다.
- 개나리아파트 3차
- 위드파크 아파트 (구. 개나리4차)
- 피오르빌 아파트 (구. 개나리2차)
남양성원 1, 2차 아파트 동쪽으로 도로 하나를 끼고 위치한 아파트. 복도식이며 상당히 큰 단지이다. 원래 이 아파트 단지에 남양중학교 및 남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무산되고 거대 개나리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 남양성원 1차, 2차 아파트
남양동 서쪽 끝을 따라 남양초등학교, 우성아파트, 롯데아파트, 동성아파트가 차례로 위치하고 있다면 복개천을 건너 동쪽으로는 모두 성원 1, 2차 아파트 단지이다. 서쪽 단지들에 비하면 상당히 큰 단지 규모를 자랑한다. (성원 1차 14개동, 성원 2차 동수 11개동) 29평형대부터 5-60평형대까지 다양한 평형을 보유하고 있어 90년대 초반에 인기가 높았으나 현재는 성주동 고급아파트 라인에 밀리는 상태. 성원 2차 아파트의 경우 90년대 중반 시기를 고려했을 때 파격적이었던 지하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남양동 내 타 단지에 비해 단지 정돈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9]3. 관련 문서
[1] 2020년 10월 주민등록인구[2] 현 명칭은 가음정 전통시장.[3] 진해지역 학교와 학교명 중복으로 개명.[4] 과거에는 가음정 LG사원아파트였으나 90년대 후반 매각하여 럭키아파트로 이름이 바뀌었다. 과거 LG사원아파트 시절에는 바로 옆에 있는 LG전자 사원기숙사와 합쳐서 불렀었다.[5] 한국전기연구원아파트, 재료연구소아파트를 철거하여 재건축을 완료하였다.[6] 꿈에그린 바로 옆에서 효성기계아파트, 하은아파트, 동양물산(동양빌리지), 두산중공업사원아파트, 무궁화아파트, 청학아파트, 동방아파트를 철거하여 재건축을 완료하였다.(모두 작은 아파트들이라 규모가 커보이지만 꿈에그린과 비슷하다)[7] 구. 가음정주공아파트. 가음정에서 가장 큰 주거지역으로 대한주택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공하여 83년도에 완공 입주되었다. 창원의 용호동에 있는 용지아파트와 같은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로 여기는 단지가 3단지가 있는데 동 구분은 1xx으로 1단지 밖에 없다고 볼수 있다. 용지아파트가 2xx동 3xx동 만 있는것을 보면 대한주택공사가 무슨 목적으로 지어진것으로 보인다. 가음정주공은 초기에 분양보다는 인근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용과 직원사택 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 용지아파트는 분양목적으로 지어진 아파트 이기에 단지구분이 이렇게 된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재건축지역으로 선정되어 포스코 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2013년 10월부터 이주공고가 시작 1월말까지 로 정해졌었다. 2014년 2월에 철거하여 더샵 센트럴파크로 재건축해 2017년 5월부터 입주.[8] 과거에는 태화기계 사원아파트였으며, 재건축하여 GS건설의 자이가 들어섰다. 재건축을 하게 된 이유가 조금 복잡한데, 태화기계가 부도처리되면서 이 아파트를 매각했고, 그 과정에서 근저당 문제가 겹쳐 잡음이 있었다.http://www.vop.co.kr/A00000030100.htm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0052802#[9] 사실 남양동과 가음정자이를 제외하면 모두 5층짜리 아파트이고, 단 1, 2개만으로 이루어진 아파트 단지도 많아서, 남양동을 제외한 가음정동 지역의 실질적인 주거세대수는 대방동이나 상남동의 고층아파트 밀집지역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