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류(나루토)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마츠모토 야스노리. 한국판은 권성혁 [1].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 462화에 등장한다.[2]
안개 마을의 상급닌자. 10년 전에 바위 마을의 협력으로 동료인 준사이, 스이렌과 함께 구름 마을이 훔쳐간 안개의 기밀 문서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바위의 배신으로 요스가 고개에서 동료들은 죽고 본인은 스이렌의 희생으로 살아 돌아왔다. 이 사건은 '''요스가 고개의 비극'''으로 알려져 바위와 안개 사이의 적대감이 생긴 원인이 되었다. 스이렌과는 아마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닌자 연합군의 결성에 대해 좋게 보지 않으며 그를 따르는 역시 바위 마을에 반감을 가진 자들과 함께 미즈카게를 방문하기 위해 물 나라에 와있던 츠치카게의 사자들을 공격하여 사자 중 하나인 아카츠치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 때 마침 구름 마을의 배를 기다리느라 야마토(나루토), 야마시로 아오바, 마이트 가이 등과 함께 마지막 여정지였던 물 나라 항구에 있던 우즈마키 나루토도 이 사건에 휘말렸다.
쵸쥬로로부터 그의 사연을 들은 나루토는 동료의 복수를 하러 가려는 쿠로츠치를 분신들로 막아서고, 간류와 함께 있던 그를 따르는 자들[3]을 쓰러뜨린 다음 그와 대면하여 이야기를 나눠 설득시킨다.
나루토에게서 진심으로 평화를 바랐던 동료 스이렌의 모습을 겹쳐보며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간류는 널 믿어보겠다며 복수를 포기하게 된다. 이후 나루토의 분신들을 쓰러뜨리고 뒤늦게 도착한 쿠로츠치가 간류를 베려고 할 때 대항하기는 커녕 오히려 순순히 베일 각오까지 했을 정도였다. 물론 나루토가 자기가 대신 베여줘서 무사하기는 했다. 이후 나중에 쵸쥬로가 그를 체포하려고 오자 쵸쥬로가 말하는 도중에 바로 무기를 버리고 저항하지 않겠다며 나루토의 치료를 해 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쵸쥬로가 가져온 아카츠치가 전해달라던 물건을 받는데 그것은 동료들의 유품인 팔찌였고 쵸쥬로에게 바위 마을에서 사자를 보냈던 것은 10년 전의 배신 사건에서 죽은 닌자들의 유품의 반환과 그 사건에 대한 츠치카게의 진심어린 사과를 전달하기 위해 온 것이었다는 진실을 듣고 순순히 체포된다.
이후 감옥에 들어갔다고 그의 밑에 있던 기습부대의 일원인 닌자 키리의 입에서 언급되었으나 제4차 닌자대전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 [4]
[1] 나이가 아직 25살밖에 안 되었는데 중년 연기가 무척 절륜한 편.[2] 438화에서 언급이 되긴 했다.[3] 간류는 애초에 반란이 실패할 가능성도 높게 봤었는지 그들에게 남은 자들을 위해 마을로 돌아가라고, 그들의 증오는 자신이 짊어지겠다고 말한 상태였다. 반란이 실패하게 된다면 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신에게만 모든 죄를 뒤집어쓰기 위해 저런 듯 하다. 그를 따르던 자들은 '하지만..'이라며 주춤하다가 그 와중에 나루토가 난입했고 간류를 따르던 닌자들은 나루토와 분신들에게 얻어맞고 기절한다.[4] 원래는 한 짓으로 인해서 사형당하거나 만일 진짜 운좋게 처리한다고 해도 마을에서 추방당하는 처벌을 받아야 되었지만 아카츠치가 자신이 다친 것은 자기가 실수해서라며 어떻게든 간류를 변호해준 덕분에 저 정도로 무사히 끝날 수 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