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 가이

 


<Bgcolor=#2E8B57> '''마이트 가이'''''''''
록 리
휴우가 네지
텐텐
아키미치 쵸자
에비스
'''마이트 가이'''
시라누이 겐마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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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팔문둔갑 제6경문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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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문둔갑 제7경문
팔문둔갑
1. 개요
2. 프로필
3. 패러미터
4. 상세
5. 성격
6. 인간관계
6.1. 제자들과의 관계
6.3. 그 외
8. 평가
9. 전투력
9.1. 팔문둔갑의 진
9.2. 과대평가?
11. 명대사
12. 기타
13. 게임


1. 개요


[image]
'''マイト・ガイ | Might Guy'''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 / 시영준[1] / 헨리 더글러스 그레이[2] / 쩐부. 소년 시절은 마키구치 마유키 / 김채하[3]. 한국판도 열혈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

2. 프로필


이름
마이트 가이
닌자등록번호
010252
생일
1월 1일(염소자리)
나이
26-27세 → 30-31세
신장
184.0cm
체중
76.0kg
혈액형
B형
성격
호쾌, 열혈
좋아하는 음식
엄청 매운 카레라이스[4], 카레 우동
싫어하는 음식
그런 건 없다![5]
라이벌
하타케 카카시

3. 패러미터


'''공식 캐릭터 북 패러미터'''
인술
체술
환술
현명함

속도
스태미나
인 맺기(印)
총합
데이터 북 1
3
5
3
3
5
5
5
2.5
31.5
데이터 북 2
3
5
3
3
5
5
5
2.5
31.5
데이터 북 3
3
'''5'''
3
3
'''5'''
'''5'''
'''5'''
2.5
31.5
체술사인 가이의 경우 체술, 힘, 속도, 스태미나 등이 이미 한계치인 5이다. 환술은 물론 인술도 거의 쓰지 않는 데다[6] 현명하지도 않기 때문에, 오직 체술만으로 상급닌자임에도 불구하고 총합은 높지 않다. 허나 이것은 패러미터의 상한선이 너무 낮아서 생기는 문제다.

4. 상세


성룡이소룡오마주한 듯한 느낌이 강하게드는, 건장한 체격에 호쾌하고 열혈적인 성격의 닌자. 별명은 자칭 ''''나뭇잎 마을의 고귀한 푸른 맹수(木ノ葉の, 気高き碧い猛獣)''''. 참고로 푸른 맹수라는 것도 팔문둔갑의 '''7문'''과 연관이 되어 있다. 나루토는 그를 ''''송충이눈썹 선생님(ゲキマユ先生)''''이라고 부른다.
지도 상급닌자로서 록 리, 텐텐, 휴우가 네지의 스승 겸 상관을 맡고 있다. 이들 세 사람 역시 각자의 전문 분야는 다르지만 스승처럼 체술 스페셜리스트. 참고로 본인은 카카시와 동기 졸업생이지만 본인과 달리 담당하고 있는 반 자체는 나루토네보다 한 기수 선배다.
나뭇잎 마을의 최고의 체술 스페셜리스트로, 인술이나 환술 대신 주로 체술을 사용해 전투를 한다. 사실 술법을 전혀 쓰지 못하는 제자인 록 리 만큼은 아니지만 인술에 영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체술만을 단련해 상급닌자의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인술이나 환술을 전혀 쓰지 못해도, 체술만으로 훌륭한 닌자가 될 수 있다는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라는 리의 닌자의 길을 상징하는 인물인 셈이다.
그런고로 본인 이상으로 재능이 없지만 근성으로 노력을 거듭했던 리에게 본인의 과거를 어느정도 겹쳐보기도 했고, 본인 역시 그런 닌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리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고 단련시켜주고 있었다. 리 역시 그런 가이를 부모 이상으로 존경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나루토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준의 끈끈한 사제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여담이지만 가이의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리가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역으로 주위 사람들이(가끔은 본인이) 곤란해지는 경우도 왕왕 생긴다.
바가지 머리에 녹색 타이즈라는 초월적인 패션을 자랑한다. 항상 이 패션을 고수한다. 본인의 아버지인 마이트 다이도 입고 있었으며, 이후 이 패션은 록 리가 그대로 이어받았다. 보루토에서는 리의 아들인 메탈 리까지. 애니 오리지날에선 만약 리가 없었다면 네지텐텐이 '''강제로''' 입었을 거라고 한다. 녹색 타이즈는 우즈마키 나루토도 가이가 선물이라며 입어보라고 권유하자 혹해서 한 번 입어보려고 했으나, 지라이야가 강하게 만류하자 내심 아쉬워하며 입는 걸 포기한다.그렇지만 이런 가이도 전투력 이외의 면에서 단점은 존재한다. 아버지인 마이트 다이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아버지의 닌자의 길을 증명하겠다는 의미가 있기에 뭐라하기엔 그렇지만, 너무 엽기적인 탓에 팬들 사이에서는 옆동네누구처럼 진심으로 싸울 때만 입으면 안 되냐는 소리를 듣기는 한다.
사실 얼굴만 보면 호남형으로 무난하게 잘생긴 상인데, 헤어스타일과 패션센스가 너무 괴랄한 나머지 인상 자체가 가볍게 보인다.
좋아하는 음식은 엄청 매운 카레. 그 외에도 당고센베 같은 주전부리를 좋아하는 듯하며, 과다한 음주로 필름이 끊겨본 적이 있다.
'''배멀미가 심하다'''. 어느 정도로 심각하냐면, 배 위에 올라서고 수 분 후에 헛구역질을 할 정도. 나루토 질풍전 4기에서 나루토의 신변보호를 명목으로 비밀리에 번개나라로 항로를 통하여 이동하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배멀미를 극복하지 못해 일행의 발목을 잡는 데 일조했다. 선상전이 일어난다면 무시 못할 단점이다.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자기 동료나 제자들은 잘 기억하는데 그 이외의 사람들은 몇 번을 봐도 볼 때마다 "누구세요?"라고 한다. 안면인식장애가 의심되는 안습한 기억력을 보여준다. 특히 키사메는 유독 기억을 못하는데, 덕분에 의도치 않게 키사메를 만날 때마다 어그로를 끌었다. 2년 반 전에 잠깐 한 번 본 것이지만 상대는 '''아카츠키''' 멤버인 데다가 키사메 같은 외모를 보고 까먹었다는 건... 키사메와 사메하다를 보고서 기껏 하는 말이 "네 녀석은 설마..." 라고 말한 뒤 "오, 이제서야 기억하셨나 보군요."라고 대답하는 키사메에게 '''"전에 만난 적이 있었던가?, 그 칼로 싸우는 타입인가?"''' 라고 말하며 나름 가이와의 재대결을 벼르며 직접 나선 키사메를 안습하게 만드는 대사를 날린다.
이에 상전술로 나타난 키사메는 "머리가 짐승 수준"이라고 말했고, 결국 나중엔 "짐승보다 못한 지능"이라고 한층 더 강화해서 비난했다. 나루토에서 가장 개성 있는 외모를 지닌 키사메를 기억 못할 정도니 저렇게 불릴 만하다. 그래도 변호를 하자면 처음 대면이 나뭇잎 부수기 이후이며, 그 후에 재회한 건 질풍전 때다. 이 사이 공백은 34개월, 거의 3년이니 정말 간만에 보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테러리스트 집단의 멤버이자 저렇게 잊을 수 없는 외모를 가진 사람을 몰라본다는 건 심하다. 나중에 구름 마을 거대 거북섬에서 키사메와의 3차 결투 후 키사메가 정보를 뺏기지 않으려고 자살한 뒤에야 "'''호시가키 키사메! 널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적이지만 자신이 속한 조직을 위해 자결한 면을 높이 사 겨우 기억하게 된 듯.
594화에서는 흑막이 카카시를 아는 내색을 보이자 누구냐고 물었으나,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네게 말해 무슨 의미가 있냐며" 까인다.[7] 또한 제4차 닌자대전에서 조금 전에도 보고 싸웠던 마다라를 십미의 인주력이 된 후 다시 보자 "누구지..."라는 누군지 모르겠다는 뜬금 없는 반응을 보이며 큰 웃음거리가 됐었다. 보루토에서도 마다라의 이름을 까먹은 것은 덤.[8] 하지만 이런 가이조차도 '''토비정체'''를 안 순간은 정체를 알아보며 엄청나게 놀란다. 카카시, 오비토, 가이, 아스마, 린 등은 그 당시 동기였기 때문.

5. 성격


성격은 매우 정이 많고 눈물도 흘릴 줄 아는 진정한 상남자스러운 성격이다. 보다 보면 어느샌가 가이 선생님을 외치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여러 사건들로[9]염세주의가 되어 곧 자살할 것만 같은 어린 카카시에게 라이벌이니, 평생 대결이라니 하는 명목들로 우스꽝스럽지만 어떻게 보면 살아갈 이유를 부여한 것도, 인술 불능이라 갈 길을 잃고 방황하는 리에게 자신을 롤 모델로 제시하며 방향성을 부여한 것도 이 사람이다.
또한 사람들이 '''열혈파'''라는 면모를 생각하며 단순하다고만 여기는데, 상급닌자를 장식으로 달지 않았다는 걸 보이는 듯 작중 내에서 침착하게 상대방의 움직임에 대처하며 움직인다거나, 의표를 찌르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대표적으로 중급닌자 시험 때 리에게 가아라의 '''호리병'''이 수상하다고 말했는데, 너무 뻔한 소리 아닌가 싶지만 실제로 두 사람 사이 대결의 '''최종 순간'''에 결정적 변수로 호리병이 작용했다.[10] 만약 호리병이 없었다면 결과 자체가 달라졌을 것이다.[11] 이후 이타치키사메나뭇잎 마을 난입 당시 유일하게 이타치의 행동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책을 강구해두기도 했으며, 두 사람에게 나름대로 유효타까지 날리기도 했다. 물론 이는 카카시와의 대결에서 사륜안에 대한 방책이었다고 할 수 있으나, 1 vs 1이라면 피하라는 사륜안 대처법에 대해서 그것을 나름대로 생각해낸 가이의 판단력을 높게 살 수 있다.
나뭇잎 마을 닌자들과 달리 딱히 흠 잡을 만한 점도 없었고, 오히려 작중에서 간간이 대인배의 면모까지 선보였다.

6. 인간관계



6.1. 제자들과의 관계


제자인 록 리텐텐에게 진로 방향을 설계해준 장본인이다. '''록 리에겐 둘도 없는 인생의 멘토이자 체술, 그리고 노력의 중요성을 전수해준 스승'''이며, 재기불능의 순간에선 수술을 권유하며 재활을 위해 손수 약을 제조하기도 하였으며[12], 전설의 3닌자 중 하나인 츠나데를 목표로 하는 텐텐에게 의료 닌자 견학을 시켜주고 도구 소환술을 추천해주기도 하였다.
핸디캡 대련을 통해 텐텐이 가이를 쓰러뜨리자, 약속이라면서 물구나무로 텐텐을 발 위에 태운 채로 손으로 마을을 활보하는 벌칙을 몸소 실천하며 제자를 응원하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또한 츠나데센쥬 혈통(+우즈마키 혈통)의 재능에 의욕을 잃은 텐텐에게 "닌자에게는 각자 나름의 강함이 있다"라는 말도 했다. 실제로 텐텐도 그 비중은 공기에 가깝긴 하지만... 겸사겸사 노력을 하늘도 보셨는지 제4차 닌자대전에서 육도선인 무기를 3개나 챙겼다.
휴우가 네지와의 관계는 다뤄진 일화가 많지 않은데, 이는 결코 가이가 네지를 차별한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리에게 연화1을 가르칠 때, 네지와 텐텐에게도 가르치는 모습이 나온다. 네지와의 접점이 적은 것은 네지의 기술은 혈족 계승인 관계로 가문 내에서밖에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이와 네지의 사제 관계가 많이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쁘게 묘사되거나 네지 쪽에서 가이를 악평하는 모습은 더더욱 없었다.
이렇게 선생으로서의 가이는 다른 팀들에 비해 나름 잘 지도를 해서 팀의 단결력도 꽤 좋으며, 나루토 작품 내에서 카카시 팀 이외의 나머지 팀들 중에선 가이 팀이 비중이 비교적 높은 있는 편이다. 스핀오프작인 SD 록리의 청춘 풀파워에서 가이팀이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작중에서 제자와 스승 사이의 관계를 제대로 그려냈다고 할 수 있는데, 제자들보다 강한 스승[13]이었으며, 그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으며, 최대한 자신이 손을 댈 수 있는 선까지 도와주는 면에서는 참된 스승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과 똑 닮은 리에게 있어 '''진정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네지에게는 '''종가와의 갈등'''에 대해서 그런 싸움을 벌이지 말라는 약속까지 했고, 텐텐에게는 츠나데를 목표로 삼고 있었기에 츠나데와의 소개를 주선시켰으며, 결정적으로 츠나데의 길에는 따라가지 못해 좌절한 모습을 보고는 다른 길이 있으니 좌절하지 말라는 충고까지 해 주었다.

6.2. 하타케 카카시


[image]

아카데미에 입학했다고 자만 말거라. 아직 추가 입학 발표는 없지만 아카데미 사람들이 장님은 아냐. '''저 아이의 이름을 기억해 두거라. 좋은 라이벌이 될 거야.'''

하타케 사쿠모, 가이를 무시하는 자신의 아들에게.

가이와 동갑의 나이에 비슷한 실력을 가진 하타케 카카시와는 라이벌 관계. 초반에는 카카시 쪽이 심드렁하면서도 어울려주는 느낌이었다. 너무 개그틱하게 첫 등장을 해서 극초반 당시 카리스마 있는 선생 이미지였던 카카시에게 많이 딸려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 후 침착한 대사나 설명역을 통해 서서히 단순한 개그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긴 했지만.
이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다뤄진 몇 가지 일화들로 일방적인 라이벌이 아니라 양방향적인 라이벌이었음이 드러난다. 어거지로 가이가 대결을 시작하자고 하면 또 뭐냐... 면서 타박하면서도 막상 시작하면 카카시도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든다. 가위바위보를 할 때도 가이가 엉덩이를 흔드는 요상한 동작을 하는데, 카카시도 자연스럽게 같이 엉덩이를 흔들며 따라해주는 걸 봐서 이골이 난 듯. 게다가 애니 오리지널로 카카시가 6대로 추대받기 전에 펼친 대결에서는 카카시가 먼저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온갖 잡동사니를 던지고, 이에 가이도 그걸 되받아치면서 둘이 이주 코믹하게 논다.
전적은 나루토 질풍전 애니메이션 전개분을 포함하여 '''50승 51패'''(가위바위보 포함). 참고로 카카시와의 101번째 승부는 회전초밥집이었다. 그런데 졌다... 원작에서는 50승 49패. 1부에서 언급된 이후로 갱신이 없다. 심지어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어린 시절에 카카시와 성기 크기(!!!)를 비교하는 장면까지 있다. 이때 카카시에게 '''도토리'''라는 소리를 들었다.
연재가 길어지면서 라이벌 관계 이상의 우정을 다루는 에피소드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카카시 암부 편에서는 암부로 활동하던 카카시의 멘탈 상태를 걱정한 듯 3대 호카게단조에게 암부에 넣어달라 요청했으나, "자네에겐 어둠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14] 페인전 이후 폐허가 된 마을에서 카카시와의 100번째 승부로 달리기를 하는데 여기서 패배하고, 사망한 단조를 이어 호카게로 추천받은 카카시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취임을 축하한다. 사실 가이는 카카시가 호카게가 되기 전 마지막 승부를 낼 작정으로 승부를 했었지만, 카카시는 앞으로도 승부를 펼칠 뜻을 밝히고 가이와 라이벌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렇게 가이가 카카시에게 있어서 진정한 라이벌 관계 이상의 친구로 성장하게 된 이유는 카카시가 힘들 때 곁에서 버팀목이 되어줬기 때문이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작중 진행하면서 보여준 가이의 성격에서 볼 수가 있는데, 나이가 들어도 끝까지 청춘을 유지하며 살고자 하는 노력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정확히는 영원한 라이벌이라 부르면서 승부를 걸었는데, 진지한 그 모습이 어두워져가는 카카시를 놔두지 않았던 것이다. 카카시가 6대 호카게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도 생각될 수 있다. 마냥 농담이라 볼 수 없는 게 가이는 이미 '''가까운 사람들(사쿠모, 오비토, , 미나토)을 대다수 잃은 채 자살할 것만 같던''' 카카시에게 살아갈 이유를 부여해준 인물이다. 특히 카카시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의도치 않았지만 카카시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겼는데, 가이는 트라우마를 주긴 커녕 카카시를 일으키려고 했으니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특히 마지막 승부가 될 뻔했던 달리기 승부에서는 카카시가 "네가 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해주니 마음이 든든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라고 말했을 정도로, 이 때는 다른 의미였을지 몰라도 가이를 좋은 친구로 여기고 있는 건 분명하다. 그리고 배멀미 실수 때 가이를 찾아가고 나서 "다음번에 나에게 무슨 일 있으면 네가 누구보다 먼저 와달라"는 말까지 할 정도면 단순한 보통 우정에서 볼 수 있는 신뢰는 아닌 것 같다. 또, 나루토를 번개 나라로 호위하던 도중 배멀미 탓에 실수로 SOS 전문을 보낸 바람에 카카시가 직접 진위를 확인하러 가이를 찾아오는 수고를 하는데, 가이가 "모처럼 찾아왔는데 나루토 얼굴도 안 보고 그냥 가냐?" 고 묻자 '''"네가 있으니 괜찮다"''' 고 쿨하게 떠나는 카카시의 모습으로 보아, 가이의 능력을 인정하고 그 실력과 우정에 단 한치의 의심조차 품지 않는 듯하다.
어릴 때부터 전형적인 라이벌 기색이 날 수밖에 없었는 게, 가이 쪽은 인술과 환술에 있어 재능이 '''전무'''할 정도이며[15] 닌자학교 입학 시험마저 떨어졌고[16], 반대로 카카시는 천재 소리를 듣는 엘리트 테크를 꾸준히 타는 케이스였다. 시작점부터 전혀 달랐으며, 성격 또한 열혈파와 냉정파인 두 사람이었기에 좋은 의미의 라이벌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일선에서 물러나 서로 절친한 친우로서 지내는 모습을 보였다.
사루토비 아스마, 유우히 쿠레나이, 시즈네 등 다른 동기 상급닌자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파워 인플레 등의 문제로 사망 혹은 공기화되어 비중이 없어지는 와중에도 카카시와 가이는 꾸준히 마을 최고의 상급닌자로서 활약하며, 최후반부에는 최종보스들에게 큰 타격을 입히며 활약하였다.[17]
어찌 보면 진정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게, 카카시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뒤 많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가이의 적극적인 태도로 정서적으로 많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아마 가이가 아니였다면 카카시의 성격은 지금 우리가 아는 것과 사뭇 달랐을 것이다. 카카시가 냉철하면서도 능글맞게 장난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가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6.3. 그 외


우즈마키 나루토와도 친하다. 당시 가이가 이루카, 테우치, 시카마루, 히나타처럼 나루토에게 먼저 다가간 적이 있는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나루토를 차별하는 장면이 나오지도 않았고, 중급닌자 시험 때 나루토에게 호의적인 행동을 보였던 걸 보면 결코 나루토를 경멸할 인물이 아니다. 가이 역시 어릴 때 재능이 없는 '''삼류'''의 평가를 들었던지라 노력을 통해 강해지는 나루토를 싫어할 이유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다른 반이지만 많이 신경을 써 주었다. 이런 가이의 태도 덕분에 나루토도 가이를 "송충이 눈썹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친근감을 표현하면서 신뢰감과 존중을 드러냈다.
어렸을 적에는 아키미치 쵸자반의 에비스, 시라누이 겐마 등과 한 팀이었다.

7. 작중 행적




8. 평가


1부에서부터 록 리에 관련된 스토리로 대체적으로 팬들에게 평가는 높은 편이었다. 최초 리에게 '''"자신을 믿지 못하는 녀석은 노력할 가치도 없다!"''' 라는 대사를 날린 것도 있었으며, 리가 생명을 걸어야 하는 수술 앞에서 고민할 때 그에게 수술을 권유하며 자신의 목숨까지 걸겠다고 말할 정도로 여타 상급 닌자들보다는 확실히 뚜렷한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부에서 더욱 평가가 높아졌는데, 이는 나루토가 2부로 들어오면서 1부 때의 '노력'이라는 주제를 잊어버리고 점차 '재능', '인맥', '혈연' 등의 요소를 중요시하는 와중에 유일하게 초심을 잊지 않고 '''노력이 강조된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비록 팔문둔갑의 진이 어느정도 재능을 요구한다고 해도, 가이는 인술도 환술도 못 쓰는 데다가 카카시와 비교하면 재능이 민망할 정도로 현격히 떨어진다는 것이 작중에서 종종 묘사됐다. 거기에 제자인 리와 함께 육체 단련을 거의 일상화시켜 수련 마니아라는 인상을 1부에서부터 팬들에게 사전에 각인시켜둔 상태였기에, 후반에 막 나가는 파워 인플레 전개를 무리 없이 따라가는 모습에 대해 팬들의 거부감은 다른 캐릭터에 비해서 훨씬 적은 편이었다. 가이는 매일매일 기상부터 취침 전까지 수련에 전념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에, 후반부 파워 인플레 혜택을 받아도 고진감래라고 고된 노력 끝에 얻은 결실로 인정 받았다. 만약 위의 내용에 부합되는 다른 등장인물이 팔문 전체 개화를 썼다면 '저건 또 뭔 말도 안 되는 버프를 받아 저런다냐?' 정도였겠지만, 가이는 '그렇게 고생하더니 이렇게 돌려받는구나!'라고 평가받았다.
같은 노력파 캐릭터이지만 비중이 없어 공기화된 그의 제자와 달리, 아카츠키의 멤버인 키사메를 쓰러뜨리거나 카카시와 협공으로 토비마다라와 맞서는 등의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최후의 최후에는 목숨까지 불살라 당시 세계관 최강자였던 육도선인 마다라에게마저도 몰아붙이고, 마지막에는 최후의 필살기 '''밤 가이'''를 먹이고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가는 대활약을 펼치면서 그 평가는 완전히 수직상승됐다!
이는 주인공인 나루토사스케처럼 재능, 혈연 등의 온갖 편법을 동원해서 단기간에 급격하게 성장했다는 인상이 아닌, 오랜 기간에 걸친 수련과 노력, 그리고 마지막의 불의 의지를 통해 완성된 강함으로 팬들에게 인식되기에 충분했다. 이는 가이의 능력이 체술이라는 것도 영향을 끼친 듯. 만약 가이의 능력이 본인의 재능과 선천적인 차크라량이 매우 중요한 인술, 환술 등이었다면 가이도 노력파 캐릭터로 인정받기 힘들었을 것이며, 작가도 그걸 생각했는지 가이 또한 인술과 환술 재능을 선천적으로 '''0'''에 가깝게 만들어둔 모습을 보였다. 라이벌인 카카시가 전형적인 천재 캐릭터라는 걸 생각해보면 극과 극이다.
또, 간간히 묘사되는 가이의 소대원들과의 관계, 특히 가이에게 보이는 스승으로서의 모습이 사스케가 탈주 닌자가 되는 것을 막지 못하고, 나루토와 사쿠라도 자신의 후배에게 일임한 채로 소대를 방치한 카카시의 상황과 대비되면서, 가이의 교육자로서의 유능함이 부각되어 팬들에게 인식된 점도 가이에 대한 고평가에 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사스케와 비슷하게 어두운 성장 환경을 갖고 있으며 매사에 냉소적인 휴우가 네지가 사스케와 달리 탈선하지 않았다는 점도 가이의 평가를 올리는 데 일조한다.
결말부에 장애인이 되면서 닌자로서의 인생은 끝났다. 그래도 본인 말마따나 자신의 낙엽이 나뭇잎 마을의 새로운 봄을 여는 거름이 되어 주었으니 여한은 없는 듯하다. 일단 자신의 제자인 록 리가 자신의 의지를 이어받았고, 리의 아들인 메탈 리 또한 아버지인 록 리에게 가이의 수련을 같이 하며 의지를 이어받고 있었기에, 자신의 의지를 이어나가서 큰 미련은 없는 모양이다.
사실 오른쪽 다리 영구 장애로 끝난 게 다행이다. '''원래 팔문 전체 개화는 무조건 사망이다.''' 아버지 마이트 다이도 이 패널티 때문에 적들과 동귀어진하고 사망했다. 가이 역시 죽음을 각오하고 연 것이다. 나루토가 하고로모에게 받은 힘이 아니었으면 살지도 못했다. 애니 699화에서도 의료팀이 절망적으로 고개를 젓는 걸 보면 팔문개방의 부작용은 엄청나다. 그리고 보기로는 다리만 잃은 것 같지만 6문, 7문을 연 이후 가이가 고통 때문에 이러저리 고생한 걸 고려하면, 전신에도 이미 8문을 연 대가로 영구적인 데미지가 누적되어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리고 가이 본인도 나뭇잎의 새로운 세대를 위한 거름으로써 희생한 영광의 부상이기에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9. 전투력


'''저 사람을 얕보지 마라.''' 우리는 전쟁을 하러 온게 아니야. 물러난다.

우치하 이타치, 호시가키 키사메에게[18]

첫 등장시, 엄청난 임팩트의 송충이 눈썹과 하이패션 쫄쫄이 타이즈, "가위바위보로 카카시를 이겼기 때문에 난 카카시보다 강하다" 는 등의 소리를 했기 때문에 개그 캐릭터로 자주 오인받았지만, 사실 카카시와 함께 '''상급닌자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의 실력자다. 자칭 ''''카카시의 라이벌'''' 이라고 말하고 다니는데, 이 말이 초반에는 허세로 들렸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카카시 이상의 전투력을 보여주어 라이벌이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음을 몸소 증명했다. 후에 여러 번 자신을 구해준 가이를 보며, 카카시는 유년기에 아버지 사쿠모가 "저 아이(가이)가 훗날 너보다 강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곤 정말 아빠 말이 맞았다며 독백한다.[19]
그의 행적을 보자면 이타치가 나뭇잎 마을에 쳐들어와서 카카시가 츠쿠요미에 당해버리고 아스마쿠레나이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키사메에게 당할 뻔할 때, 재빨리 그를 나뭇잎 강력선풍으로 막았다. 그러고나서 카카시와의 대전을 대비해 사륜안과의 전투법을 생각해뒀다며 "눈만 안 보면 그만이니 발 동작으로 상대 움직임을 파악하면 간단하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아스마는 "그런 게 가능한 건 너 뿐이겠지"라고 디스 반 경외 반인 대사를 했다. 게다가 애초에 이 방법은 시야를 한정시키는 리스크를 갖고 있는 방법이다.
이타치는 쿠레나이와 아스마를 상대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카카시는 "키사메라면 키사메가 승산이 높지만 다칠 수 있다"고 말하긴 했어도 자신은 츠쿠요미로 간단히 쓰러뜨렸다. 반면 가이가 나타나자 키사메에게 주의하라고 경고를 했고, 가이가 전투에 임하려 하자 "우린 전쟁을 하러 온게 아니며 이 이상은 넌센스다. 물러난다."라며 퇴각한다. 가이를 높게 평가했는데, 우치하 이타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이타치는 나루토 세계관 닌자 중 '''최고의 통찰력'''을 지녔으며, 타인을 과소평가 또는 과대평가하지 않는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에서 암부 시절 이타치와 카카시와 본래 목적을 숨긴 이중임무로 위장용 임무를 맡은 가이를 몰래 따라다녔는데, 이중임무임을 모르고 임무의 일부분의 내용만 들었을 터인 가이가 '''임무의 대략적인 맥락을 정확히 집어내자''' 이타치가 의외라고 그를 평가하는 부분도 추가됐다. 이후, 가이가 적의 함정에 빠졌을 때 '''아침공작으로 토둔으로 만든 바위 사태들을 모두 부숴버리자, 그 이타치가 진심 어린 어투로 놀란다'''.[20] 아카츠키 신입 시절 가이의 아버지이자 팔문둔갑 사용자 마이트 다이에 의해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 중 4명이 사망했다는 정보도 들었기 때문에 조금 더 개연성이 부과됐다.
또한, 가이는 ''''꼬리 없는 미수''''라고 불릴 정도로 미수급의 차크라량을 가진 호시가키 키사메의 천적으로 맹활약했다. 사메하다를 가지고 상대방의 차크라를 흡수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엄청난 양의 스테미나와 차크라를 선보이며 팔미의 인주력인 킬러 비까지 밀어붙이는 등, 상대방이 인술을 쓰는 이상 무적에 가까운 키사메였지만 차크라를 단지 '''신체 강화와 무술에 사용하는''' 가이를 만나 일이 제대로 꼬여버렸다. 키사메와의 3번째 만남에서, 키사메가 수둔 천식교를 사용해 공격해오자 아침 공작으로 수많은 상어 분신들을 날려버렸다. 이후 다시 마주쳐서 싸우게 되자 점심 호랑이[21] 대응한다. 이에 키사메가 본인의 술법인 '''수둔 대교탄'''가 차크라 흡수 능력이 있으니 저걸 흡수해 그대로 되돌려준다는 생각으로 정면승부했는데, 점심 호랑이마저도 사실 차크라로 이루어진 술법이 아니라 체술의 연장선인 일종의 기압탄이였기 때문에 결국 키사메는 가이의 점심 호랑이에 된통 당했다. 나루토 세계관에 어지간한 닌자들이 온갖 인술의 기본으로 차크라를 사용하는 이상 닌자들에게 있어서 매우 골치 아픈 상대인 키사메를 단독으로 쓰러뜨린 시점에서 독자들에게 높이 평가받았다.
제4차 닌자대전에서는 카카시, 나루토, 킬러 비와 함께 토비의 상대가 되었지만 토비의 허상화 때문에 체술 대부분 무효했고, 그가 조종하는 인주력들에 의해 위험에 처하자 팔문을 모두 개방할 각오를 했지만, 다행히 나루토가 쿠라마와 미수화에 성공하고 위기에 벗어났다. 이후로 십미 부활을 막기 위해 토비와 싸우며, 두 개의 쌍절곤 '쌍습아'를 이용한 체술로 토비와 맞선다. 이후로 우치하 마다라가 나타나 이미 피범벅이 된 규키우치하 마다라에 의해 위기에 처하자, 7문을 개방해 점심 호랑이로 규키를 감싼 '''목룡과 마다라의 2단계 스사노오를 한꺼번에 파괴시켜버리는 위력'''을 보였다. 이후, 7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비록 한번에 막히긴 했지만 육도선인 마다라에게 여러번 공격을 시도했고, 그 모습을 본 가아라는 '''인간의 움직임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9.1. 팔문둔갑의 진


[image]
'''밤 가이로 육도선인 마다라를 압도한 가이'''

'''이 차크라, 인정해주마!'''

'''체술에 있어서, 내가 싸운 자들 중 너를 능가하는 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이 마다라가 너를 최강이라 부르는 거다!'''

'''우치하 마다라'''

이 당시 마다라는 외눈 윤회안 + 육도선인화 상태였으며, 카구야의 등장 이전까지 나루토 세계관 최강자로, 하시라마를 제외한 대부분의 적들을 그냥 무시했었다. 그런데 그 마다라가 '''저렇게까지 흥분한 것이다!''' 어렸을 때 동기들한테 인술도 환술에도 재능이 없다고 비웃음 받아오면서 살아왔으나, 마침내 세계관 최강의 닌자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게 된 셈이다.
마다라가 '''십미의 인주력'''으로 각성했을 때 첫 유효타를 먹인 것도 가이다. 육도선인이 된 마다라 앞에 가이가 나타났을 때 주인공이 부활할 틈에 희생되는 캐릭터 정도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중 처음으로 육도선인 마다라에게 유효타를 날렸으며''', 심지어 마다라 본인도 저녁 코끼리에 신나게 두들겨 맞고 나서 '''"하시라마 이후 처음으로 느낀 흥분이다! 좀 더 춤 출 수 있겠지? 더 강한 기술은 없는 거냐?"'''라는 도발적인 발언을 했다. 닌자 마을의 수장인 오카게들을 '''상대할 가치조차 없다'''고 하면서 적당히 가지고 놀다가 예토전생의 속박이 풀리자마자 '''오카게를 무시했고,''' 그냥 제 갈 길을 가려는 태도를 보였던 그 마다라가 자길 신나게 후두려 팬 것을 즐거워 하며 더 강하게 덤벼보라고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가이가 최후의 보루 밤 가이를 준비하면서 엄청난 차크라를 뿜자 "'''체술에 있어서 내가 싸운 자들 중 너를 능가하는 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이 마다라가 '''너를 최강이라 부르는 거다!'''" 라는 평가를 들으며, '''밤 가이로 마다라를 빈사 상태로 몰아넣는 쾌거'''를 올린다. 육도선인의 능력인 초재생능력 덕분에 겨우 살아난 마다라는 '''본인 입으로 직접 "하핫, 죽을 뻔했다, 이 자식!"'''고 말했다. 타점이 제대로 맞았다면 마다라는 상반신이 증발해 그대로 사망했을 것이다. 그리고 가이가 밤 가이 + 팔문 개화의 후유증으로 재가 되어 가는 걸 보고 "바람 앞에 등불이지만, 즐겁게 해준 보답이다! 재가 되어 사라지기 전에, 내가 죽여주마!"라며 구도옥으로 피니시를 날렸다. 분투했음에도 전혀 상대가 되지 못했던 오카게들이 빈사일 때는 죽이는 가치조차 없다는 듯이 내버려두고 그냥 다른 전장으로 떠난 것에 비교되며, 놔두면 죽는 게 확실한 가이에게 피니시를 날린 것이 마다라 나름대로 가이를 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며 경의를 표한 것이다.[22] 이 덕에 가이의 주가는 밤 가이와 더해져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이전까지 묻어진 복선으로 남았던 팔문둔갑의 마지막 개방에 대한 떡밥을 그나마 실낱 같이 남아있던 작품의 노력 코드와 같이 살려서 쾌하게 풀어내버린 굉장한 편이긴 했지만, 다소 무리수가 있었던만큼 마다라와 함께 이미 나락으로 치닫던 파워 밸런스도 같이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는 평이 많다. 분명 1부 때 "호카게를 상회하는 힘"이라고 설명됐던 팔문 개방이 은근슬쩍 '''오카게 전부를 상회하고 십미와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의 힘'''으로 터무니없이 크게 스케일이 바뀌었기 때문,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팔문둔갑의 체문 항목을 보면 술사의 기본 역량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하급 닌자였던 록 리가 사용했을 때 평가를 내렸었던 걸 가이가 사용하니 5카게 전부를 상회하는 힘을 낸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본래의 가이와 육도선인 마다라의 수준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비록 목숨을 건 술법이라곤 해도 그 정도가 지나친 건 사실이다.[23] 가이가 십미의 인주력이 된 마다라와 맞상대한다는 것은 목숨을 댓가로 치더라도 너무 지나친 파워업이라는 평가가 많다. 불타오르는 전개 때문에 묻히긴 했지만, 후반부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인 건 사실이다.
종합하면, 가이는 '''나루토 세계관 최강의 체술사'''이며, 하위호환인 제자 리와는 다르게 기본적인 환술에 대한 대처법[24]도 있으며, 시공간인술인 소환술도 사용하고 전투에 임할 때는 두뇌 회전도 빠르고 전투 센스도 좋은 편이다. 그야말로 자기 분야는 궁극의 경지까지 완성한 데다가 비전공 분야도 최소한의 소양은 갖춘 뛰어난 닌자이다.

9.2. 과대평가?


한편으로 가이는 과대평가를 많이 받는 캐릭터인데, 일부 독자들은 "가이는 신격화 되었다."고 주장한다.
가이가 극중 십미의 인주력이 된 마다라와의 결전에서 강하게 묘사됐고, 노력이란 나루토의 주제를 가장 잘 살린 캐릭터였기에 팬들에게 더욱 영향력 있게 다가왔다. 하지만 정작 극중의 장면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면 '''육도급에 필적하는 최강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주제 의식을 잘 살렸기에 고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노력이란 나루토 초반부의 주제를 가장 잘 살려, 그 노력으로 신의 경지에 이른 우치하 마다라에게 먹인 일격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나루토 세계관 정점급 강함이라고 과대평가 받는다.
실질적인 화력을 담당하는 술법들은 대개 '''팔문둔갑을 연 상태에서 사용하는 기술이다.''' 당장 토비처럼 시공간을 활용하는 능력에 '''체술은 전혀 통하지 않으며'''[25], 상대가 '''예토전생'''이거나 '''초재생능력'''을 가졌다면 전혀 소용이 없어진다. 또한 상황 판단을 잘못해 적에게 유효타를 못 날리면 팔문둔갑 리스크 때문에 동료에게 짐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즉 '''최대 전투력을 그리 길게 유지할 수 없다'''.
물론 아무리 후유증이 심하다곤 하지만 7문까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그 7문만으로도 키사메를 이겼을 정도니, 8문을 열 만한 상황은 그다지 많지 않겠지만. 작중에서는 토비우치하 마다라 같은 강자들이 무수히 뛰쳐나오는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7문을 넘어 8문을 열 수밖에 없었다. 상대가 모두 육도 관련이라 선술과 체술밖에 통하지 않았다. 저녁 코끼리밤 가이 같은 술법은 팔문을 모두 개방한 상태, 그러니까 시귀봉진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대가로 사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잘해봐야 동귀어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예를 들어 팔문둔갑을 열자마자 상대가 시공간인술로 도망친다거나, 이자나기를 사용한다면 말 그대로 개죽음이다.
그리고 육도선인 마다라와의 싸움은 '''가이 혼자만 싸운 게 아니라 동료들[26]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선전할 수 있었다'''. 애초에 동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특히 카무이비뢰신 같은 사기적인 술법의 도움이 없었다면 구도옥을 뚫고 마다라에게 제대로 된 일격을 먹이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가이에게 밤가이로 당했던 당시의 마다라는 윤회안이 하나뿐이었고 윤묘변옥도 한 개체밖에 사용할 수 없었다.
결론은 팔문을 모두 개방하면 나루토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들을 잠시동안 상대할 수 있지만, 팔문을 열지 않는다면 그저 상급닌자 최상위권의 닌자일 뿐이고, 그렇다고 '''팔문을 모두 열면 결국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세계관 최강자들 중 한 명이라고 말할 순 없다'''. 실제로 마다라가 "내가 싸운 자들 중 체술에 있어서 너를 능가한 자는 없었다"는 말도 가이가 8문을 열고 바로 한 것도 아닌, 최종 병기인 밤 가이를 눈앞에 놓고서야 한 말이고, 7문까지는 "너 정도의 체술사는 많이 봐왔다"고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다만 신격화에 대한 비판으로 동료들의 도움이나 윤회안이 하나 뿐이었다고 상술한 부분은 '''밤 가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동료들의 도움을 받은것은 어디까지나 저녁 코끼리를 쓸 때 한정이며, 이 저녁 코끼리 로도 마다라를 쓰러트릴 수 없자 최후의 일격으로 쓴 밤 가이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마다라가 제대로 반응하지도 못해 운명에 목숨을 맡긴채 맞고 날아간 일격이다.
상단에서 동료들의 도움이나 마다라가 만전 상태였다면 밤 가이도 통하지 않았을 것이라 서술된 이유를 추정해보자면, 밤 가이의 이미지로 가장 유명한 것이 나루티밋 스톰 4에 나온 밤 가이 연출인데[27] 이 게임에서는 스토리를 약간 각색해 밤 가이를 쓸 때 동료들이 돕는 것으로 변경되어, '마다라가 밤 가이에 대응 가능했지만 그것을 동료들이 막아 밤 가이를 마다라에게 꽂을 수 있었다'는 연출로 변경됐기에 착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10. 사용 술법




11. 명대사


'''불타올라라, 청춘!'''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노력할 가치도 없다!'''


12. 기타


닌자라기보다 초능력자 배틀이나 다름 없는 작품에서 따져봐야 별 의미는 없겠지만, 워낙 체술 위주의 전투를 보이다 보니 본인 입으로는 강한 닌자라고 떠들어대도 닌자보다는 그냥 격투가 내지는 무술인에 가까운 모습이다. 이는 제자인 록 리 역시 마찬가지. 하물며 엑스트라 닌자들이 심심하면 날리는 그 흔한 표창이나 쿠나이를 쓰는 모습조차도 가이에게서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무기라곤 그나마 토비나 키사메 같은 강자를 상대할 때 드물게 쌍절곤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보통 일반적인 닌자들이 사용하는 무기를 생각하면 상당한 괴리감이 든다.
의외로 담배를 태우는 듯하다. 나루토에서 라이터를 소유한 자들은 다 흡연자였는데, 보루토 107화에서 라이터를 소유하고 있었다. 사실 보루토 시점에서는 닌자를 은퇴했으니 폐 건강을 신경쓰지 않아도 될지도 모르겠지만.

13. 게임



13.1. 나루티밋 스톰 시리즈


항목 참고.

13.2. 시노비 스트라이커




[1] 한일 성우 모두 월-EAUTO를 맡았다.[2] 1981년부터 활동한 원로 배우이자 성우로.본명은 스킵 스텔렉트(Skip Stellrecht). 대표작은 카우보이 비밥비셔스.[3] 나미카제 미나토킬러 비의 어린 시절을 맡기도 했다.[4] 제자인 록 리와 기호 음식이 같다.[5] 실제로 데이터북의 소개 페이지에서 느낌표까지 붙여가며 없다고 말한다. 록 리도 "없습니다!"라고 적혀있다.[6] '''아예 안 쓰는 것은 아니나''', 체술에 비해 쓰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7] 생각해보면 토비는 가이를 제4차 닌자대전 때 처음 본것인데 이런 발언을 한 것을 보면 그를 이전에도 잘 안다는 의미가 되며, 토비의 진짜 정체를 짐작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다.[8] 이건 사라다에 대한 배려로 볼 수 있다. 사실 닌자 4차대전을 우치하 일족이 일으켰다는 사실과 그 조직에 자기 아빠가 가입했다는 사실을 알면 충격을 받을테니 말하면....[9] 아버지자살, 친구들(노하라 린, 우치하 오비토)의 죽음, 구미 사건으로 인한 스승의 사망.[10] 호리병 자체도 모래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그 모래로 추락할 때의 데미지를 줄였다.[11] 작중 가아라가 모래갑옷마저 뚫고 데미지를 입은 건 치도리가 첫 등장했을 때이다. 그렇게 처음으로 제대로 된 데미지를 입은 가아라는 정서불안으로 폭주. 중급 닌자 시험이 3차전 예선부터 중단될 뻔했다.[12] 이 수술의 성공률은 츠나데가 집도해도 성공률이 50%였는데, 만약의 일로 리가 이 수술이 실패해 죽을 경우 자기도 같이 죽어주겠다고 약속했다.[13] 나루토와 사스케에 밀려 충분한 강자인데도 둘에게 비중이 밀린 카카시의 케이스가 비정상적이다. 가이와 제자들의 경우 정상적인 스승과 제자 사이라고 할 수 있다.[14] 사실 가이는 암부를 하기에는 문제가 많은데, 암부는 기본적으로 눈에 띄어선 안 되고 정보가 새나가서도 안 되며, 무엇보다 임무에 따라 적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가이는 임무 수행 중에 숨이 겨우 붙어있던 적마저 제거하는 카카시와는 달리 그저 상대를 전투불능 상태로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기본적으로 웬만한 적들을 다 죽일 수는 있어도 체술 기반이다 보니 꽤나 화려한 데다가 고위 기술로 가면 더더욱 그러하다.[15] 그래도 록 리처럼 아예 안되는 건 아니다. 기본적인 인술/환술은 그럭저럭 한다.[16] 단, 카카시의 아버지는 가이의 심지 굳은 모습을 보고 추가 합격으로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둘이 동기인 걸 보면 실제로 그렇게 된 듯 하다. 그리고 카카시에게 가이는 좋은 라이벌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17] 가이는 팔문둔갑의 진을 사용해 육도선인이 된 우치하 마다라를 거의 죽을 뻔할 정도로 몰아갔으며, 카카시는 오비토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 양눈 만화경 사륜안을 사용하여 오오츠츠키 카구야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며 나루토, 사스케가 그녀를 봉인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18] 이는 애니메이션에서 이타치가 아카츠키 신입일 때 선배 파트너인 비와 쥬조가 당부했었던 내용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쥬조가 이런 주의심을 갖게 된 게 제3차 닌자대전 때 가이의 아버지인 마이트 다이에게 호되게 당했기 때문이다. 두 부자의 활약상이 한 조직에서 대를 이어 전해지게 된 셈.[19] 카카시는 8문을 개방하고 밤 가이를 쓰고 나서야 가이가 자기보다 강하다고 인정했다.[20] 카카시는 태연하게 저거 가지고 놀랄 때가 아니라고 했는데, 가이의 실력을 본래부터 알고 있기에 별 반응이 없었던 듯하다.[21] 일본어로 '''아침 드라마(히루도라)'''에 가까운 발음이라서 나루토는 "청춘을 논하는 가이 선생님답지 않은 칙칙한 명칭"이라고 말했다.[22] 물론 나루토가 냅다 달려와 구도옥을 발로 차버렸지만.[23] 예전에 나온 3대, 4대 호카게의 목숨을 포기하는 봉인술만 해도 오로치마루의 팔이나 구미의 일부만 봉인하는데 그쳤고, 앙코가 오로치마루에게 걸려고 했던 쌍사사살도 간단히 파훼당했다. 그만큼 목숨을 잃는 술법들이 강하기는 하지만, 8문 개방은 과도할 정도로 리스크에 비해서 리턴이 크기 때문에 논란이 있는 것이다.[24] 다만 이 방식이 ''''적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고 적의 발 움직임만 보고 상대하면 된다''''라는 거라서 주변인들에게 "그건 너나 가능한 방식이지."라고 태클을 먹기도 했다.[25] 제4차 닌자대전에서 6문 개방후 날린 '격 나뭇잎 금강력 선풍'을 허상화로 무효화한다. 애초에 토비에게는 체술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공격 수단이 통하지 않는다.[26] 하타케 카카시, 록 리, 나미카제 미나토, 그리고 가아라의 백업이 있었다.[27] 당장 나무위키에 밤 가이 항목에 들어가면 보이는 이미지가 나루티밋 스톰 4의 밤 가이 연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