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마을
1. 소개
나루토에 등장하는 5대 닌자 마을 중 하나로, 번개 나라에 속해있으며 수장은 '''라이카게'''라 칭한다.
보유한 미수는 이미 '마타타비', 팔미 '규키'. 2부에서 인주력은 각각 니이 유기토, 킬러 비.
공식 설정상 다섯 마을 중 '''가장 우수한 전력을 갖춘 최강의 마을'''.[1] 주민들은 흑인과 백인이 많으며 대개 호전적이다. 성격이 열혈/침착으로 갈리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모티브는 미국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민들도 백인이나 흑인으로 갈린걸로 보아 미국이 확실하다.
특화속성은 뇌둔이다.
2. 인주력
타 마을에 비해 인주력에 대한 취급이 비교적 좋다. 물론 차별은 있지만, 폭주를 두려워하거나 멸시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는 킬러 비가 라이카게의 최측근이자 팔미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기 때문이며, 예전 아직 인주력이 된 직후였던 어린 킬러비나 이미의 인주력이었던 니이 유기토는 미수를 컨트롤하기 전까진 타 마을과 같이 차별받곤 했다. 어쨌든 대놓고 마을 단위 왕따를 자행하는 다른 마을들에 비하면 상당히 온건한 태도인 것만은 분명하다.
인주력들의 수행이 다른 마을보다 체계적이다. 인주력은 거북섬에서 수행하며 진실의 폭포에서 인성을 갈고 닦은 다음 전용 수행방에서 미수화 수행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수행에 실패하여 미수가 부활해도 신속하게 재봉인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두었다. 때문에 이미와 팔미의 인주력은 기본적으로 미수화가 가능했으며 특히 킬러 비는 완벽한 미수 컨트롤이 가능하여 마을에서 영웅 중의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미수가 마을에서 폭주한다해도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도 있다. 팔미가 폭주할 때 3대 라이카게는 혼자서 팔미와 대등하게 싸워 결국 봉인하였으며 오로치마루에 의해 팔미가 다시 폭주할 때 희생자는 팔미를 봉인하기 위해 투입된 닌자들 중 8명이었다.
3. 성향
에이에 의하면 아카츠키에 들어간 탈주 닌자가 한 명도 없다고 하는데, 엄청난 단결력을 가진 마을이라고 볼수 있다.
내부적으로 구성원들의 동료의식이 강하고 재정 상태도 윤택하다. 내정에 있어서는 정말로 가장 견실한 마을이라고 할 만하다. 사실상 이지메가 성행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마을 출신 닌자가 카게를 암살했다거나, 동족상잔을 조장했다거나, 근본이 의심스러운 용병단과 밀월관계가 깊었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아무리 인주력이라도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면 동료로서 인정하고[2] 뒤가 구린 행동을 자신의 마을 내에서 행하는 사람이 없다.
허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다른 마을들보다 나을 뿐, 오점이 없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특히, 내정은 앞서 말했듯이 우수한 편이지만, 외교는 다른 마을들보다 훨씬 막장스럽다고 할 만하다. 강력한 술법과 혈계한계를 닥치는 대로 수집하며 타국민들을 납치하거나 암살하는 바람에 다른 마을들에게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 그래서 여러 긍정적인 면모에도 불구하고 다른 마을 닌자들에게는 구름 마을 닌자들이 그닥 좋게 보이지 않는 듯하다.
작중에서 묘사된 대표적인 예시가 나뭇잎의 백안 사건이나, 닌자 문서 탈취 사건 등이다.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506-507화를 보면 라이카게의 지시로 다른 마을의 특수한 비전인술이나 술법, 혈계한계를 많이 훔쳤다고 한다. 한 마디로 내부엔 그럭저럭 상냥하지만 외부엔 민폐인 단결력 높은 이기주의자 집단. 오오노키가 5카게 회담에서 한 말에 의하면 다른 마을이 아카츠키를 이용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이기까지 하다고 한다.
오래 전 구미와 우즈마키의 봉인술을 노리고 나루토의 어머니인 우즈마키 쿠시나를, 백안을 노리고 휴우가 히나타를 납치한 적도 있다. 덕분에 '''납치 전문 마을'''이라는 오명이 생겼다. 이곳 출신인 킨카쿠 긴카쿠 형제가 2대 호카게를 죽음으로 내몰기도 했다. 이런 사건들 덕에 불의 나라에 속한 나뭇잎 마을과 오랫동안 긴장상태를 유지해 왔다.
4. 구미 포획
참고로 많이 부각되지 않는 사실인데 구름 마을은 '''최초로 쿠라마 포획을 시도했던 마을이다'''. 그 우치하 마다라보다도 먼저 쿠라마 포획을 시도했으며 비록 실패했지만 이 싸움으로 킨카쿠 긴카쿠 형제가 쿠라마의 내장을 뜯어먹었고 그렇게 2명은 쿠라마의 힘을 가지게 된 것이다. 정황상 쿠라마 포획에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규키와 마타타비를 포획하는 데 이용한 듯하다.[3]
구미 포획 계획엔 중대한 이유가 있었던 듯 하다. 쿠시나를 납치하던 당시 구름 마을은 이미와 팔미가 폭주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였고 인주력이 되었던 유기토와 비의 나이가 굉장히 어렸기 때문에 이를 제어할만한 사람이 필요했던 것. 즉 미수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는 능력과 인주력의 정신적 기둥이 구름 마을엔 필요했던 것이였다. 그런 점에서 쿠시나가 적격자로 판정되었던 것이다. 재밌는 점은 구미 인주력의 능력이 사념 감지와 차크라 전달에 따른 힐, 차크라 버프로 라이카게를 보좌하는 구름 마을 상급닌자이자 시이의 지원 임무와 맞아떨어진다.
나루토가 거북섬에서 수행할 때 쿠라마가 규키를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보인 이유 중에는 자신은 내장이 뜯어먹히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기어이 구름 마을 닌자들을 전부 물리쳤는데 자기 다음으로 꼬리가 많은 규키는 결국 잡힌 것도 모자라 원수나 다름없는 닌자들을 도와주고 있으니 쿠라마 입장에서는 굉장히 열불날 일이다.
5. 그 외
부각되지는 않지만 제4차 닌자대전에서 나라 시카쿠, 야마나카 이노이치, 아오, 마부이가 십미의 원격 미수옥에 당했는데 당한 곳은 바로 '''구름 마을의 본부다'''. 그냥 미수옥도 아니고 십미의 미수옥에 당한 것을 보면 구름 마을은 거의 소멸되었을 것인데 작중에서는 구름 마을의 상태에 대한 후기가 전혀 없다. 아마 마을 주민들은 다 대피시키지 않았나 싶은데 자세한 내용은 없다.[4]
수둔과 뇌둔을 합쳐서 나오는 혈계한계 '''람둔(嵐遁)'''[5] 이 꽤 많은 듯하다. 여담으로 이 마을의 기술 이름들 중에는 영어를 일본식 발음으로 읽어서 한자를 대충 갖다붙인게 많다. 엘보 → 重(에)流(루)暴(보오), 레이저서커스 → 勵(레이)挫(자)鎖(사)苛(카)素(스) 등.
후에 극장판 더 라스트에서 '''차크라 포'''라는 엄청난 무기도 보유했는데 그 위력이 정말로 전륜한게 지구 궤도에 있던 달의 파편들 전부를 파괴한다. 심지어 시공 차크라포는 달까지 파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닌자 두목이라는 직위가 따로 존재하며, 상급 닌자보다 우위의 계급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백안을 노리고 히나타를 납치했을 때 한번 등장했고 이후에는 닌자 두목 지위를 가진 닌자가 나오지 않는다.
6. 소속 닌자
사족으로 이름이 공개된 닌자들의 이름을 보면 대대수가 끝이 ○○이로 끝나는 일본어 형용사이다. 예외는 비[6] 랑 유기토[7] 정도. 거기에 이름이 알파벳에서 따오거나[8] 형용사들을 대충 갖다 붙혔다.[9]
- 에이
- 킬러 비
- 다루이
- 시이
- 오모이
- 카루이
- 사무이
- 아츠이#s-2
- 마부이
- 니이 유기토
- 킨카쿠
- 긴카쿠
- 토로이
- 도다이
- 후카이[10]
- 오소이
- 무사이
- 모토이#s-3
- 마로이[11]
- 제이
- 타지키
- 신지
- 탄고
- 텐가
- 에프
[1] 실제로 더 라스트에서 달을 박살낼 수 있는 병기(시공 차크라 포)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2] 그 중에서는 사스케에게 환술에 걸리기 전까지는 목숨을 걸고서 킬러 비의 위치를 비밀로 하려는 사람도 있었다.[3] 단 이건 확답은 할 수 없다. 그냥 하시라마가 판매한 미수를 보관한 거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4] 애초에 십미의 미수옥 포격의 사거리가 그정도로 미친듯이 길거라곤 누구도 감히 예상못했다. 그래도 이왕 본부로 선택된 곳이였던만큼, 마을 사람들은 아예 다른곳으로 피난 시켰으리라 추측만 할 뿐이다.[5] 정발판에서는 "폭풍의 술"로 번역.[6] 그나마도 일본식으로 읽으면 '비이'다.[7] 이쪽도 성씨만 따지면 '니이'다.[8] 라이카게 에이(A), 킬러 비(B), 시이(C), 제이(J)등[9] 다루이(따분하다, 지루하다), 아마이(무르다), 아츠이(뜨겁다) 사무이(춥다) 등.[10] 이름이 밝혀진건 애니판. 비 이전의 인주력.[11] 8기 극장판에만 등장하는 인물. 킬러비와 면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