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벙커

 


1. 개요
3. 벙커리스크(더미 데이터)


1. 개요


Infested Bunker.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저그 건물. 테란벙커감염시켜 만들어졌으며 캠페인과 협동전에서의 묘사가 상이하다.

2. 캠페인


캠페인 상에서는 방어건물의 역할만 하는 감염된 벙커가 등장한다. 내부에는 감염된 해병들이 주둔하여 일반 벙커처럼 아군이 접근하면 공격한다. 파괴시에는 공생충이나 주둔하고 있던 감염된 해병이 튀어나온다. 일부 캠페인에서는 감염된 벙커 파괴 시 내부에 있던 감염된 해병들도 같이 죽기도 한다.

3. 벙커리스크(더미 데이터)



Bunkerlisk. 자유의 날개 발매 이후 2010년 블리즈컨때 선을 보였던 유닛으로 최초 공개시의 이름은 벙커리스크였으며 벙커를 감염시켜 내부의 해병들을 흡수하고 벙커를 외피로 만드는 컨셉이었다. 잘 보면 왼쪽 앞발이 해병의 몸이다! 발버둥을 치다가 점막에 뒤덮여 앞발로 고정되는 충격적인 모습이 특징.
중간에 감염된 벙커로 이름이 변경되었으나 개발자의 설명에 의하면 정식유닛이 아니고 밸런스 시험용으로 이것저것 추가하던 중 만들어본 유닛이라 최종 발매시에는 취소되어 더미 데이터로만 남아있었다. 모델링까지 만들어놓은게 아까웠는지 후술할 협동전에서 감염된 테란 컨셉의 스투코프 건물로 근접 공격과 감염된 부대원 생성 등의 능력이 추가되며 재활용된다.

4. 협동전


'''감염된 벙커''' (U)
[image]
방어 구조물입니다. 주기적으로 감염된 보병을 생성해서 구조물 안에서 공격을 펼치게 합니다. 뿌리를 들면 지상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유닛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 내부 유닛의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합니다.
[image]
뿌리를 든 방어 구조물입니다. 이동 및 유닛 수송이 가능합니다. 내부의 유닛은 뿌리를 든 동안에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보너스: 내부 유닛의 사거리가 1만큼 증가합니다.
지상 유닛 공격 가능

비용
[image] 400 [image] 4 / [image] 45
요구 사항
감염된 병영
'''기본 능력'''
[image]
'''감염된 부대원 생성''' (E)
재사용 대기시간: 30→24(충혈된 벙커 적용)
감염된 다목적 보병입니다. 30초 동안 전장에 머뭅니다.
자동 시전을 비활성화하려면 우클릭
[image]
'''뿌리 들기''' (R)
감염된 벙커의 뿌리를 들어 이동, 공격, 유닛 수송이 가능하게 하지만 유닛 생산을 중단합니다. 내부의 유닛은 뿌리를 든 동안에도 공격이 가능합니다. 점막 위에서 훨씬 빠르게 이동합니다.
[image]
'''뿌리 박기''' (R)
감염된 벙커의 뿌리를 박아 유닛 생산을 재개합니다.
[image]
'''들이기''' (L)
벙커에 보병을 들입니다.
[image]
'''모두 내보내기''' (D)
모든 유닛을 내보냅니다.
[image]
'''사이오닉 방출기 배치''' (Y)
현재 및 새롭게 생성되는 모든 감염된 보병 유닛을 목표 지점으로 보냅니다.
[image]
'''산란장'''
감염된 벙커는 뿌리를 박은 동안 체력이 재생되고 자동으로 감염된 부대원을 생성합니다.
감염된 부대원은 감염된 벙커 안에서 전투를 펼치고 벙커에 빈 칸이 없으면 전장에 배치됩니다.
'''연구 필요'''
[image]
'''재생성 철판'''
감염된 벙커가 뿌리를 박은 동안 체력이 두 배 빨리 회복됩니다.
[image]
'''석회 방어구'''
감염된 벙커의 방어력이 3 증가합니다.
컨셉을 다듬어서 협동전에서 알렉세이 스투코프의 방어 건물 겸 유닛으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건물이 인구수를 소모하는 상당히 특이한 형태인데 유닛으로서의 특징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1] 소모 자원도 무려 광물 400에 보급품 4을 차지한다.[2]
건설시 감염된 부대원 4명 들어가 있는 상태로 시작하고, 주기적으로 한 명씩 생산해서 밖으로 내보낸다. 모두 한꺼번에 내보낼 경우에도 한 명씩 충원된다. 14레벨이 되면 6명으로 늘어나고, 다수의 감염된 벙커를 만들어놓았을 경우 이 수를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감염된 병영에서 감염된 해병을 뽑는 대신 감염된 벙커를 다수 건설, 감염된 부대원들을 한꺼번에 보내는 전략도 있다.[3] 약점은 생산해서 만드는 감염된 해병은 생존시간이 90초이지만, 벙커에서 나오는 감염된 부대원은 30밖에 하지 않는다. 다만 마스터 힘인 '감염된 보병 지속 시간'을 최대로 찍으면 60초까지 늘어난다. 테란 벙커처럼 감염된 벙커가 파괴되더라도 내부의 감염된 부대원들은 살아남아 교전한다.
다른 스투코프의 건물들처럼 건물이 뿌리를 들고 이동할 수 있으며 생산 건물들이 밑에 발만 달고 이동하는 것과 달리 감염된 벙커는 전투 유닛이 된다. 다만 뿌리를 들고 있을 경우 감염된 부대원이 생산되지는 않고 취급이 유닛으로 바뀌게 된다. 공격력은 안에 있는 감염된 부대원의 수에 비례한다. 방어와 생산 건물은 물론 유닛의 특성까지 가지는, 꽤나 독보적인 개성을 가지는 셈이다.
건물 상태에서는 구조물 대상 능력인 감염이나 구조물 과충전을 걸 수 있으며 유닛 상태에서는 수호 보호막과 통합 보호막 같은 유닛 대상 능력의 혜택도 받고 유닛으로만 가능한 승천의 사슬의 사이오닉 지원, 천상의 쟁탈전의 천상석 활성화 등도 충족시킬 수 있다. 감염이나 구조물 과충전은 뿌리를 박고 있는 건물 상태에서만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건물 상태에서 효과를 받으면 뿌리를 든 유닛 상태로 돌아갔을 때도 효과는 유지된다. 또 뿌리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는 유닛으로 판정을 받는만큼 F2키로 선택되기에 방어 지점에 배치가 끝나지 않았는데 F2키 이동을 잘못하고 신경을 안 쓰고 있다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방어선이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유닛 상태에서 유닛 대상 혜택을 받는다는 것은 역으로 살모사의 납치나 돌연변이원인 흑사병 같은 유닛 대상의 해로운 효과도 받게 된다는 의미가 되니 유의하자.
가능한 업그레이드는 공학 연구소에서 잠복 시 체력 재생량 증가 업그레이드와 방어력 증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방업 완료시 체력 400에 방어력 4의 스펙을 갖는다. 이 업글을 하면 뿌리를 박았을 땐 혼종 네메시스와도 1:1 대결을 펼칠 수 있을 정도이다. 동맹이 카락스인 경우 거대 혼종과도 1:1 대결을 벌여서 이긴다.
뛰어난 안정성으로 사령관 스투코프를 협동전 1티어 반열에 올려 놓은 일등공신이지만, 한편으로는 스투코프 한정 게임 장르를 모바일 자동사냥으로 전락시킨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2019년 5월 패치로 감염된 벙커의 건설 비용이 광물 300에서 350, 인구 4에서 6으로 너프받았다. 특히 인구 6은 최대로 지을 수 있는 갯수면에서도 치명적이지만 대군주 간접비용도 오른 셈이라[4] 패치 한번으로 벙커장성 빌드를 관짝으로 보내버렸다. 아주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감염된 공성전차 보급용이나 언덕 방어용으로나 쓸만한 정도가 되어버렸다.
4.11.4 패치로 광물 소모가 400으로 올랐고, 인구수가 4로 롤백되었다.
여담으로, 이런 괴이한 특성들 때문인지, 레이너나 멩스크산 벙커들과는 달리, 벙커 회수기능이 없다.

[1] 반대로 스투코프는 인구수를 소모하지 않는 공짜 유닛인 감염된 민간인도 가지고 있다.[2] 이전에는 300/4였지만 2019년 5월 패치로 350/6으로 너프되었고 2020년 2월에 400/4로 되었다.[3] 다만 한꺼번에 보내면 감염된 벙커 내 6명이 채워질 때까지 감염된 부대원이 나오지 않으므로 매우 취약해지는 구간이 생긴다.[4] 인구 8을 보급하는데 100 광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