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해병

 


[image]
1. 개요
2. 유닛 대사
2.1. 성능
2.2. 역사
4.1. 감염된 해병
4.2. 감염된 부대원
5. 관련 문서


1. 개요


'''Infested Marine.''' 스타크래프트 2에서 첫 등장했으나 '''밸런스 패치로 결국 래더에서 제외 된 유닛.'''[1]
외견은 스타 1의 인페스티드 테란(감염된 테란)에게서 따왔지만, 성능은 전작의 같은 유닛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전혀 다른 유닛으로 탈 바꿈했다. 그 이유는 전작처럼 자폭이 아니라 일반 해병처럼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

2. 유닛 대사




영문판(크리스 멧젠)
더빙판(방성준)
"난 복종한다."
"당신의 뜻대로."
"이끌어 주십시오."
"기꺼이."
"예."
'''"오늘은 휴가 내야겠습니다. 몸이, 왜 이리, 끈적하지?"'''
"뭐야, 이거? 뭐, 죽기야 하겠어?"

2.1. 성능


[image]
생명력
50
방어력
0[2]
특성
경장갑/생체
시야
9
이동 속도
1.88
수송 칸
1
감염된 가우스 소총
공격력
6[3][4]
사정거리
6
공격 속도
0.61[5]
공격 대상
지상
감염된 로켓
공격력
14[6][7]
사정거리
6
공격 속도
0.95[8]
공격 대상
공중
감염충이 소환하는 일종의 소환수. 업그레이드는 저그 업그레이드를 공유한다. 캠페인에서는 감염된 해병이란 이름으로 구분되지만, 래더에선 다른 감염체들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인지 그냥 감염된 테란이라고만 나온다.
에너지 25를 소모하여 사거리 7 내에 위치를 지정, 1개의 알을 던져 감염된 테란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알을 던지면 5초 뒤에 감염된 테란이 껍질을 깨고 나오며, 감염된 테란은 체력 50에 공격력이 8이나 되며 공격 속도는 0.8608로 해병과 같다. 인구수를 1로 가정할 시 인구수 대 DPS가 히드라리스크보다 높으며, 실질적으로 저그 유닛 중 1위이다. 즉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과 거의 대등한 화력을 가진다는 말이다.
알이라고는 하지만 체력 70에[9] 방어력 2이므로 저그가 할 수 있는 최강의 전술은 쓸 수 없다. 다만 진균 번식 → 맹독충 콤보가 잘 통하지 않는 프로토스를 상대로 중간에 던져 넣어 거신의 화력을 잠시 분산시키기도 한다.
또 다수 공성 전차우주방어를 펼치고 있는 테란 상대로 뭉쳐 있는 유닛 한가운데 집어넣어 공성 전차가 팀킬하게 만드는 기능도 있다. 특히 일꾼밭 근처에 짱박아 둔 공성 전차를 대상으로 일꾼 한가운데다가 알을 던져 주면 효과가 좋다.
테러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잠복 중에도 사용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탐지기가 없는 적 멀티에 몇 기의 감염충을 잠입시킨 뒤 한 번에 다수의 감염된 테란 소환과 함께 진균 번식을 잘 사용하면 순식간에 적의 멀티와 일꾼을 몰살시킬 수 있다. 다만 진균 번식의 지속 시간이 반땅난 이후에는 그냥 진균 번식 2번 거는 게 대체로 더 낫다.
또한 상대를 코너로 몰아넣었거나 사정거리가 짧은 저그의 유닛들로 상대 진영의 심시티를 돌파할 때 대량으로 뿌려 주면 상당한 효력을 자랑한다. DPS가 높아서 광자포 2~3개 따위는 순식간에 파괴해 버린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업그레이드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초반에만 가능한 전술이지,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중후반 시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감염된 테란의 화력은 증가하지 못하는데 상대편은 당연히 업그레이드를 할 테고, 이러면 자연히 점점 화력이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감염된 테란은 업그레이드가 착실해지는 후반으로 가면 테러용으로도, 공격용으로도 쓰기가 힘들어지며 자연히 저그의 화력 자체가 떨어지게 된다.
한 가지 개그 포인트가 있다면 감염된 테란은 '''저그 대공 유닛 중 유일하게 국지 방어기에 씹히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게 가장 큰 장점으로 부각되는 것이 지금의 협동전인데, 압도적인 힘과 미사일 폭격 돌변으로 나오는 국지방어기를 보이는 족족 씹기 때문이다.
아예 감염충 다수를 모음으로써 감염된 테란을 메인 부대에 못지 않은 수로 뿜어 내며 상대방의 비싼 메인 병력을 상대할 정도로 화력 지원을 하거나, 소수의 감염충을 상대의 멀티 기지 등에 분산시키고 상대의 병력이 진출할 때를 노려 소수의 감염된 테란을 던짐으로써 뮤탈리스크 다수보다 오히려 효과적이고도 비용이 들지 않는 견제도 가능하다. 그러니 주 화력으로 쓰고 싶다면 진균 번식을 적절하게 섞거나, 아니면 건물에다 대고 테러용으로 쓰든지 하자.
하지만 이속이 대군주 수준의 시궁창인지라, 적이 감염된 해병을 생성하려 하면 그냥 '''튀면 된다'''.

전작과는 달리 공생충처럼 생존 시간 30초가 있어, 전장에서 맞아 죽지 않고 제한 시간이 지나면 '''자기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한다.[10] 그리고 자살 모션을 잘 보면 '''가 분리되어 떨어진다.''' 감염에 대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 내에서도 손꼽히게 어둡고 섬뜩한 설정이기 때문에, 개그성 짙은 야전교범에서도 이 유닛의 항목에서는 진지한 낙서가 적혀있다.[11]

2.2. 역사


''"두꺼운 피부의 구멍에는 감염된 숙주들을 저장한다."'' ― 만약 내가 저기 안에 있는걸 보면, '''날 쏴줘.'''

- 야전교범의 해병의 낙서

처음에는 "알에서 나오는데 CMC 강화복은 뭐고 총은 뭐냐?"는 말이 있었지만 '감염된 해병을 미리 삼켜서 필요한 순간에 내뱉는다'는 설정이 나와서 잠잠해졌다.[12] 이건 사실 초기 기획에서는 감염충이 아무 건물이나 감염시키면 그 안에서 감염된 테란이 몇 명 튀어나오게 했다. 이걸 수도 없이 수정하고, 끝내 감염충이 즉석에서 뽑는 걸로 바뀌면서 대충 갖다 붙였기 때문이다. 베타 도중에 이 스킬이 감시 군주에게 옮겨간 적도 있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감염충에게 되돌아왔다.
여하튼 더 이상 전작처럼 특정 건물을 감염 시켜야만 나오는 유닛이 아니라 그냥 감염충만 있으면 뽑을 수 있어, 감염된 사령부가 필요했던 전작과는 달리 꼭 테란이 등장하지 않아도 나올 수 있고 자살 특공대에서 소총수로 바뀐 만큼 성능도 많이 달라서 등장 빈도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
초기엔 전투 자극제를 쓸 수도 없고 전체적으로도 해병보다는 능력이 떨어져서 에너지 낭비라는 여론이 우세했다. 그러나 패치로 기본 공격력이 8로 오른 데다 체력도 높아서 방패 업 해병과도 동수에서 이기고 자극제 해병과 비등하다. 그리고 인구수를 먹지 않지만 해병처럼 1로 계산했을 땐 동인구수 싸움에서 울트라리스크, 무리 군주, 가시지옥을 뺀 모든 저그 유닛을 학살한다.
공짜 유닛 주제에 화력이 너무 세다는 평가[13] 때문에 군단의 심장의 베타 패치 도중에 공방업이 적용되지 않게 바꿨고, 자유의 날개에서도 1.54 패치의 잠수함 패치로 공방업을 적용하지 않았다. 전에는 풀업 전투순양함을 상대로도 풀업을 하면 쏟아지는 감염된 테란으로 어느 만큼 싸움이 됐지만 이제는 타락귀를 강제했으며, 저프전을 바라보더라도 풀방업 + 수호 방패에 당할 만큼 크게 약하다.[14]
베타 시절 이 능력이 없어지고 광란이라는 능력이 추가된 적이 있다. 25 에너지로 30초 동안 대상 유닛의 공격력을 25% 증가시키고 이동 속도 감소, 기절, 정신 제어에 면역을 만드는 기술인데, 저그답지 않았던 이 능력은 울트라리스크가 패시브로 가져갔다.
재미있게도 광란 스킬이 추가됐을 때 갈 데가 없어진 감염된 테란은 감시 군주의 스킬이 된 적이 있다. 원래처럼 던지지는 않고 변신수처럼 알을 자기 아래로 툭 떨군다. 에너지 소모는 125였다가 베타 패치 14 때 100이 되어, 한 번에 2마리를 낳을 수 있다.
공식 소설에 따르면 대상자를 단순히 육체를 감염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정신공격까지 동원한다. 공식 소설의 주인공의 경우 재사회화를 받아 해병이 된 케이스인지라 재사회화를 풀어서 그가 스스로 군단에 동화되게 만든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변경된 디자인은 감염된 테란 문서의 최상단에 있는 '''팬아트'''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당시엔 아직 블리자드에 입사하지 않았던 폭풍의 후예들 멤버 루크 만치니(MR__JACK)의 작품으로, SC-source.com이라는 이름의 스타크래프트 팬사이트를 위해 작업한 작품이었는데, 그림을 본 샘와이즈 디디에가 이 팬아트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해 감염된 테란의 새 디자인으로 삼았다고 한다. 반면 디테일 면을 보았을 때 루크 만치니가 팬아트 작업 시 레퍼런스로 삼았던 것은 다름 아닌 위의 샘와이즈의 삽화로 보인다.
자유의 날개 초기에는 잉여 기술 취급받았지만, 감염충이 재발견되면서 이 기술 역시 사기성도 인지되었다. 자원을 소모하지 않는데다가 공방업 적용이 되다보니 다수의 감염충이 감염된 테란을 뿌려대면 무시무시한 DPS를 보여준다는 걸 알게 된 것. 대부분의 적 공중유닛들을 진균번식으로 묶어버리고 감염된 테란으로 정리가 가능하니 감염충이 조합된 저그 상대로 공중군을 꺼내드는 것이 불가능해져버렸다.
이러다보니 군단의 심장에서는 공방업 적용이 안 되도록 너프를 받았다. 극후반에 가면 방업이 잘된 공중군에게 딜이 잘 안 박히게 되면서 효율이 낮아졌고, 감염된 테란에 쓸 에너지를 진균번식에 쓰는게 나은지라[15] 잘 안나오는 기술이 되었다.
밸패팀 입장에서 감테가 잉여기술로 남는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2차 대격변 패치 예고에서는 감염된 해병에게 지상 무기보다 우선시되는 대공 전용 무기인 산성 포자가 추가되고 지상 공격력이 6으로 감소하는 대신 점막 위에서 더 빨리 생성되며 '''공방업이 다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후 삭제되고 공중 유닛을 끌어내리는 기술인 휘감기로 대체될 예정이었으나 다시 롤백되었다. 이후 4.0 패치에서 대공 무기 명칭이 '감염된 로켓'으로 바뀌고 점막 위에서 더 빨리 생성되는 방안이 폐기된 것을 빼면 그대로 적용되었다.
패치 된 이후의 감테의 평가는 그야말로 '''개사기'''. 대공 성능이 비약적으로 상승해서 굳이 타락귀를 뽑을 필요조차 없을 정도였다. 바이킹이나 공허포격기는 진균으로 묶고,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은 신경기생충으로 무력화 시킨 후 감염된 테란을 뿌려대면 상대 공중군을 모두 쓸어담을 수 있었다.
감염충이 워낙 악명을 떨치다 보니 2019년 11월 패치로, 감염충에게 '''세균 장막'''[16] 이라는 새로운 능력을 추가시키고 '''감염된 테란 생성''' 능력이 삭제되어 '''더 이상 래더에서 감염된 해병을 볼 수 없게 되었다.''' 감염된 해병을 잘 활용하던 저그 유저들은 많이 아쉽다는 반응과 제발 롤백하라는 의견이 있었다. 워 체스트에서 감염된 테란 스킨을 내기 위한 초석이라는 추측도 있다.
사실상 저그 종족이 더 충격적이고 어둡게 다가올 수 있었던 점은 '인간도 저그라는 외계 종족에게 감염되어 그들에게 복종하는 끔찍한 좀비처럼 변할 수 있다'는 설정이었고, 이는 사라 케리건을 비롯한 스토리 상의 핵심 캐릭터에서도 드러나는 사실이다. 드문 광경이기에 더 그렇기도 했지만, 프로 경기에서도 감염된 테란을 보고 관중들이 기겁하는 데는 이런 면모가 있었다. 그런데 감염된 테란 자체가 이로써 레더에서 완전히 삭제되면서 설정을 잘 모르는 입문자들에게 저그를 그저 '진화진화 벌레 군단'으로 느껴지기 쉽게 만든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여담으로 감염충은, 적군의 감염된 테란도 신경 지배할 수 있었다.

3. 캠페인


감염된 해병은 '재앙'에서 처음 등장하고, 래더에서와 같지만 생존 시간 제한과 개수 제한은 없다. 그리고 자신을 죽여 달라는 감염된 민간인과는 달리 '이렇게라도 살아 있으면 됐지' 식의 뒷말을 한다. 어느 쪽이건 타이커스 핀들레이가 질색하고, '야수의 소굴로' 임무에서는 저그의 공격을 피해서 흩어진 자치령 병력들 대부분이 감염당해서 '''"너무… 늦었어!"'''라고 원망스러워한다.
그런데 제라툴의 예언 임무 도중 초월체와 접촉하러 아이어로 갔을 때에도 감염된 해병이 나온다. 그리고 감염된 테란 건물도 죽은 초월체 둘레에 보인다. 이 감염된 건물들을 보면 레이너 특공대의 문양이 있다. 이 감염된 테란 기지의 건물들은 다 테란식인데 자원 채취는 감염된 건설로봇이 없어서인지 일벌레가 한다. 레이너 특공대가 초월체 레이드에 참여한 것을 감안해 볼 때, 이때 전사한 특공대원들의 시신과 레이드 후 방치한 건물들이 저그에 감염된 모양. 이 감염된 테란이 특공대의 생존자들이었을 가능성은 낮은데 짐 레이너와 특공대원들의 인성을 볼 때 살아있는 부하나 동료들을 아이어에 버려두고[17] 도망칠 위인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죽은 사람이 감염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 사망하고 수습하지 못한 레이너 특공대 대원이 감염될 가능성은 있다.
군단의 심장 장악 임무에서도 감염된 사령부와 감염된 테란이 등장한다. 아마 워필드 부대의 사령부가 감염된 듯하다. 알렉세이 스투코프 고유 스킬 중 감염된 해병 4마리를 던지는 기술이 있다.

4. 협동전



4.1. 감염된 해병


[image]
협동전 사령관 스투코프가 사용하는 감염된 해병의 기본 스펙은 공방업이 적용되던 시절의 래더와 동일하다. 감염충이 뱉는 게 아니라 감염된 병영에서 생산하지만 여전히 지속 시간이 존재한다. 가격은 광물 15로 대단히 저렴하며 점막이 깔리기 전에는 느린 이동속도, 시한부, 전투 자극제와 전투중 치료수단의 부재로 인해 레이너의 해병에 비해 하위호환 취급을 받지만 점막이 깔린 이후에는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역병 탄약의 막강한 데미지 덕분에 컨트롤 없이 사이오닉 방출기 이동만으로 모든 상성을 씹어먹는 상위호환으로 변모한다.
업그레이드로는 감염된 공학 연구소의 보병 무기/장갑 업그레이드와 감염된 병영 기술실의 망막 증강과 역병 탄약이 있다. 여담으로 래더에서 등장하는 감염된 해병의 고유 대사는 감염된 민간인, 폭발성 감염체, 감염된 부대원이 사용하며 대사는 '''기존 해병의 대사에 변조를 넣었다.'''
아몬의 군대에서는 감염충이 생성하거나 감염된 테란을 생성하는 돌연변이원 속성 중 재앙을 선택하면 감염된 의무관과 함께 주기적으로 생성되며 광부 대피에선 다른 감염체들과 함께 강화되어 등장한다. 적 감염된 테란 유닛들 중에서는 유일한 지대공 유닛이다.

4.2. 감염된 부대원


Infested Trooper. 감염된 해병의 파생 유닛으로 감염된 벙커알렉산더에서 자동으로 생성된다. 생존시간이 30초라는 점 이외에 능력치와 부여되는 업그레이드는(망막 증강,역병 탄약,보병 공방 업그레이드) 동일하다.
감염된 해병은 3.14패치로 고유 초상화를 갖게 되었지만 부대원은 그런 거 없으며, 대사는 감염된 민간인과 폭발성 감염체와 동일하다.

5. 관련 문서


[1] 감염된 해병이 스킬로 생성되는 시한부 유닛이라 '정규 유닛'이 삭제됐다는 느낌이 적긴 하지만, 최초 사례였던 모선핵 다음으로, 즉 두번째로 삭제된 유닛이다. [2] 지상 갑피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3[3]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9.[4] DPS는 6.9767/+1.1628.[5] 매우 빠름 기준. 보통의 공격 속도는 0.86.[6] 원거리 공격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17.[7] DPS는 10.5263/+0.7519.[8] 매우 빠름 기준. 보통의 공격 속도는 1.33.[9] 1.5.3 패치 이전에는 100이었다.[10] 공식 소설이나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감염'''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의식이 뒤틀린 상태 그대로 저그에 동조되어 있다가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머리를 쏴버린 듯하다.'''[11] 그 중에는 자기가 감염되면 '''바로 자기를 쏴달라는''' 낙서가 있는데, 전장의 최전방에서 온갖 수모를 다 겪는 해병이라도 이 부분은 결코 웃어넘길 수 없을 것이다.[12] 물론 게임상으로 감염충이 해병을 삼키는 과정이 필요하지는 않고, 또 알에서 나오고 아무것도 안 한 감염충이 저저전이나 프저전에서도 감염된 해병을 뱉을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게임적 허용. 감염충이 직접 해병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다른 곳에서 사로잡혀 기지로 끌려온 해병들을 기지에서 삼킨다는 설정으로 볼 수도 있겠다.[13] 인게임내 벨런스를 잘 대변해주는 스타크래프츠에서도 감테에 둘러쌓인 프로토스가 일순간에 터지는 장면이있다.[14] 이동녕 선수가 '''저게 감테냐 일벌레냐'''라고 평가했을 정도.[15] 진균번식도 너프를 받긴 했지만 메즈기로써는 여전히 가치가 있었다.[16] 전작의 파멸충이 쓰는 암흑 벌레떼(다크 스웜)와 조금 비슷한 능력이다.[17] 짐 레이너는 생면부지였던 프로토스의 퇴로를 지키기 위해 차원 관문을 끝까지 지키고, 저그가 샤쿠라스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차원 관문을 부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