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테란(유닛)

 

1. 개요
2. 대사, 초상화
3. 성능
3.1. 특이한 공격 방식과 인공지능
4. 생산 및 총평
5. 등장
5.1. 멀티 플레이
5.3. 가능성
6. 상성
8. 관련 문서


1. 개요



[image]
'''감염된 테란''' Infested Terran, 인페스티드 테란
* 역할: 자폭 돌격대(Suicide Attacker)
* 출신 종족: '''테란(Terran)'''
* 주 무기: 유독성 화학 물질 가스, 자살[1][2]
저그에 감염된 테란 병사와 민간인들은 초월체의 의지에 따라 조종된다. 그들의 몸은 뒤틀리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극히 불안정한 화학 물질을 뿜어낸다. 감염된 테란의 유일한 소망은 저그의 적을 찾아 말살하는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의 몸을 폭발시켜 생기는 유독 가스로 적을 공격한다. 다른 저그 지상 유닛과 마찬가지로 감염된 테란도 땅을 파고 숨는 잠복 능력이 있다.
저그에게 감염된 테란.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서 생산한다. SCV를 뽑는 커맨드 센터이지만 유닛 모델링은 테란의 상징인 마린을 토대로 하고 있다. 마린과는 달리 자폭 공격을 한다.
음차하여 '인페스티드 테란'으로 부르는 게 공식적이지만 이 이름이 상당히 길고, 유닛 자체가 자주 나오지 않는 편이라 인지도가 낮다. 오히려 '가끔 나타나서 갑자기 자폭'이라는 것이 뇌리에 강하게 남는지라 ''''자폭맨'''', '자폭병'으로 부르는 때가 많다. 리마스터에서는 후속작을 따라 '감염된 테란'으로 번역되었다.
정식 명칭을 아는 사람들도 '인페스티드 테란', '감염된 테란'은 길기 때문에 '인페테란', '인테', '감테' 정도로 줄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가끔 Infested의 -ed를 빼고 인페스트 테란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대사, 초상화




영문판: 크리스 멧젠
한국어판: 신용우[3]
'''생산'''
Live for the Swarm![4]
군단에 내 목숨을!
'''선택'''
Ready to kill.
다 쓸어버리겠습니다.
Prepare to die…
죽을 준비나 해라.
Ready to serve.
복종하겠습니다.
Sacrifice me…
절 희생하십시오.
'''명령'''
Yes…
네…
Immediatly…
신속하게…
Gladly.
기꺼이…
For the Overmind!
초월체를 위하여![5]
'''반복 선택'''
I am wretched…
난 더럽혀졌다…
But I am strong…!
하지만 난 더욱 강해졌다…!
I am the future…
나는 미래다…
I am Zerg!
나는 저그다!
저그 일반 유닛 중 유일하게 알아들을 수 있는 대사가 존재한다. 영웅 유닛까지 포함시켜도 케리건듀란만이 대사가 있고 나머지는 다 해석 불가능한 괴성을 지르니 말이 통하는 상당히 희소한 저그 유닛이라 할 수 있다.[6] 원래는 언어 구사가 가능한 테란 출신이기 때문에 감염되었어도 언어 능력에는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멀티 플레이에서 저그를 플레이하는 유저는 오버마인드의 아나운서 음성을 제외하고는 사람 말을 들을 기회가 별로 없다 보니 게임에 익숙한 사람도 갑작스런 대사에 놀라는 경우도 있다. #[7]
대사 대부분이 프로토스 유닛인 질럿과 느낌이 유사하다. 둘 다 특정한 무언가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고 있으며 전투를 갈망하는데다 개그성 대사가 하나도 없는 등 꽤나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망 모션은 민간인과 마찬가지로 해병과 공유를 하는데, CMC 슈트를 입지 않았는데도 해병과 사망 모션을 공유하는 민간인과 달리 이쪽은 원본이 해병이였으므로 더 자연스럽다. 다만 다른 저그 유닛들 역시 사망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면서 죽지만 이 유닛은 사망 사운드가 없어서 고통이나 감정따위를 못 느끼는듯한 모습이 해당 유닛의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증폭시킨다.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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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구버전에서는 희미하지만 자세히 보면 신버전처럼 바이저 유리가 깨져 있는 것이 보인다. 위의 공식 일러스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갑옷 안에서 먼저 감염된 다음 특유의 코끼리 코(?) 같은 촉수가 유리를 깨고 바깥으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도 아니면 사실 저 코끼리 코같은 촉수가 직접적인 감염수단일 수도 있다. 바이저가 어떠한 이유에서든 깨졌을 때 산소 호흡기처럼 호흡기를 덮어버림으로써 확실하게 감염시키는 것이다.
[image]
[image]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CMC 전투복을 입은 모습이나 화면 각도가 마린과 닮았다. 리마스터에서는 줌이 된 정도가 더 비슷하게 조정되었다.

3. 성능


[image]
생산 비용

생산 건물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
단축키
I
생명력
[image] 60
방어력
0 (+1)
크기
소형
특성
지상, 생체
무기 이름
Suicide (자폭)
공격 대상
지상
공격력
'''500''' 스플래시[범위]
피해 유형
폭발형
공격 주기
-
사거리
근접
이동 속도
2.813
시야
5
수송 칸
1
능력
버로우
공격 방식은 단순한 근접 자폭이지만 그게 '''최대 500'''이라는 정신 나간 대미지[8]를 입히는데다 근처에 스플래시 대미지[9]까지 가하기 때문에 유닛이든 건물이든, 뭉치든 떨어지든 매우 치명적이다. 대신 '''폭발형'''인 탓에 소형 유닛 상대로 대미지가 반감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여전히 250이나 되는 높은 수치인지라 영웅급 이 아닌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다.
또한 기본 이동 속도가 발업 질럿이나 스팀팩 먹은 마린과 같은 덕에 적을 놓치는 일이 없으며 전직 테란이었던 주제에 '''버로우'''도 가능하기에 상대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떡 하니 튀어나와서 기습한다면 그야말로 상대를 뒷목을 잡게 만들 수 있다. 이 점을 뼈저리게 체감하는 대표적인 상황으론 싱글 플레이 캠페인의 실내 임무가 있는데, 제한된 병력으로 임무를 수행해 나가야 하는 여기에선 개체 하나하나가 코즈믹 호러급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렇게 화력 하나는 끝내주지만 하필 저 스플래시 대미지란게 시즈 모드의 포격이나 거미 지뢰처럼 '''피아를 가리지 않는 탓에''' 감염된 테란과 아군 지상군을 동시에 보내면 팀킬로 인한 문제가 터지기 쉽다. 특히 저글링이나 울트라리스크같은 근접형 유닛과의 궁합이 정말로 최악이며 이는 같은 감염된 테란끼리도 마찬가지라 여럿을 한꺼번에 보내놓으면 머릿수는 많은데 터진 건 단 하나라는 기적이 일어난다. 또한 어찌저찌 근접해서 자폭한다 하더라도 완전히 자폭하기까지 0.8 ~ 1.2초 가량의 딜레이가 있는데, 이 짧은 순간 하나 때문에 목표가 아슬아슬하게 살아 나갈 수도 있고 자폭하기도 직전에 순식간에 해체당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컨트롤에 여러모로 주의를 요하는데, 가뜩이나 체력도 별로인 판에 적의 저격을 피해 공들여 컨트롤 하는 것도 그렇게 쉽지 않아서 문제.
여러모로 제대로 컨트롤 하긴 어려운 유닛이지만 컨트롤을 잘 하는 유저들에게 쥐어지면 엄청난 가성비와 잠재력을 지닌 고성능 무선조종 스파이더 마인으로 돌변하는데, 핵보다 몇 배는 값싸고 빠르게 뽑혀나오는데다 기동력도 매우 좋고 기습도 가능하며 스웜을 동반한 전면 돌격이든 후방 테러든 성공하기만 하면 하나하나가 상대에게 치명타인 덕에 자원/진영 관리 및 배치에 능숙한 유저들에게도 굉장히 골치 아픈 존재가 된다.
다만 유즈맵을 제외한 멀티 플레이에선 후술할 '''특유의 고난이도 생산 방식''' 때문에 굉장히 보기 힘든 유닛이다. 애초에 안정적으로 커맨드 센터를 반파 상태로 만들어 감염시킬 정도로 역량 차이가 크게 날 정도면 굳이 감염된 테란을 쓰지 않고 뭘 써도 이길 수준인 경우가 태반인 속칭 관광 상황이기 때문. 거기에 커맨드를 감염시키는데 꼭 필요한 이 일반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유닛이라는 점도 한 몫 한다. 따라서 전력차가 큰 선수 간의 대결이나 대놓고 중립 커맨드 센터를 제공하는 맵이 아니라면 볼 일 자체가 거의 없는 편이다.

3.1. 특이한 공격 방식과 인공지능


캠페인 전용으로 만들어졌을 뿐 멀티 플레이를 위해서는 애시당초부터 설계되지 않은 유닛인데, 그렇다고 이 유닛이 밸런스 붕괴급의 영웅 유닛도 아니기 때문에 제작진 입장에선 안 넣긴 조금 그러니 넣어만 주겠단 마인드로 인게임에 넣은 모양이라, 인게임에서 인공지능 자체의 버그로 여겨지는 현상들이 있어 이 녀석에게 유닛 명령을 내릴 때 주의가 요구된다. 어택땅을 시키면 찍은 위치로 이동하다가 도중에 적을 인식하면 가서 터지는 방식이 아니라 그 위치까지 무빙한 후 '''반드시 그 지점에서 폭사한다.''' 한 마디로 '''허공에 자폭하는 것.''' 스타크래프트에서 특정 타겟 없이 공격하는 몇 안 되는 방법이기 때문에 다크 템플러고스트, 버로우된 유닛을 디텍터 없이 잡을 때 유용하다.
은신 유닛 근처에 어택땅을 찍으면 허공자폭하면서 스플래시를 주기 때문. 이 녀석으로 어택땅처럼 이동 중 만나는 적을 인식해 공격하게 만드려면 '''패트롤 명령을 내리자.''' 물론 어택으로 찍어서 자폭하면 전술한대로 스플래시가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클로킹이나 버로우로 숨은 놈들도 폭사시킬 수 있다. 그러니 은폐 유닛을 처리하려면 아군 디텍터 등을 이용함으로서 위치를 잘 보고 어택땅, '''그냥 어정쩡하게 돌아다니다가 운 없이 한 방 제대로 얻어걸리게 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려면 패트롤. 스플래시 범위는 막 넓은 편은 아니고 자체 디텍터가 있는게 없기에 패트롤 상태에서는 은신한 유닛을 자동으로 처치하지는 못하기에 패트롤은 비은폐 지상 유닛을 상대하는 데 유용하다. 그리고 패트롤로 돌진시키다가 공중 유닛에게 한대라도 맞으면 감염된 테란이 이리저리 흩어지므로 조심하는 게 필수다.
드라군, 골리앗 이상으로 컨트롤하기 상당히 짜증나고 까다로운 유닛이기도 하다. 일단 상술했다시피 어택땅을 하면 일반적인 유닛들과는 달리 지나가면서 만나는 유닛들을 공격하지 않고 무조건 어택땅을 찍은 자리에서 터진다. 이 때문에 이 유닛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컨트롤 맵 등에서 어택땅을 찍었다가 허우적대다 죽는 놈들을 보고 어리둥절하는 경우가 상당히 잦다. 거기다가 유닛을 찍어서 자폭시키려 하면 유닛에 '''다가가다가 갑자기 뒤로 내빼는 등의 그놈의 어이없는 저능한 인공지능 때문에''' 그냥 대상지정을 찍었다가는 '''뒤로 내빼다가 맞아죽고, 패트롤을 찍어도 이 멍청한 유닛의 공격 우선 대상이 가까이 있는 유닛에게 가지 않고 뒤의 유닛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안 그래도 낮은 맷집에 어버버 거리다가 맞아죽는 것도 꽤 보인다.''' 공격 우선 대상을 인식하거나 변경하는 속도도 묘하게 느린 것은 덤. 또한 같은 자폭공격 방식인 스커지와 달리 자비없는 폭발형 스플래시 대미지에 아군 지상병력들도 자폭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유닛이 여러마리 나오는 때에는 컨을 조심하지 않으면 병력이 한 번에 다 폭사하기 쉽다. 지형만 좋으면 그럭저럭 괜찮은 드라군이나 홀드를 해두면 어느정도 해소되는 골리앗과 달리 지형이 좋아도 이 모양인 최악의 인공지능. 그러나 원체 밀리에서는 보기 힘든 유닛이다보니 드라군, 골리앗보다는 이러한 불편점이 언급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안 쓰면 그만이기도 하고 종족전이든 테저전이든 테프전이든 이 유닛이 전략적으로 그렇게 중요한 위치에 있지도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감테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피나는 지속적인 연습과 동시에 이 유닛의 특징을 기억하는 것과 숙련된 무빙 바리에이션이 상당히 까다롭고 번거로울 정도로 많이 요구된다.''' 대표적으로 저글링, 질럿, 다크 템플러 등의 근접유닛을 상대할 때에는 반바퀴 ~ 한바퀴정도 어그로를 끌면서 유닛 움직임이 초승달이나 반원 모양이 되었을 때 그 지점의 가운데에서 어택땅으로 폭파시키는 기술이 있다. 전체적 스플래시 대미지로 인한 팀킬성 자원낭비 방지를 위해선 개체 하나하나가 뭉치지 않게 수제비 떼어내듯이 산개 컨트롤을 해야 하며, 특히 자체 저지능 AI로 인해 정밀한 무빙 컨트롤과 집중력, 반응속도를 요구한다. 특히 어택땅과 패트롤 이후 개별적으로 계속 회피 무빙과 어그로 무빙을 해줘야 하고 무엇보다 대상 지정 후 공격시 타겟을 잡지 못해 갑자기 이동중 뒤로 내빼거나, 패트롤 시 상대 유닛을 자동으로 타겟을 못 잡고 엄한 위치의 상대 유닛에게 어그로가 쏠릴 위험이 있기에 '''그야말로 어느 정도 AI에 맡겨도 괜찮은 유닛들과 다르게 전적인 수동 조작을 통해서 까다로운 동선 관리와 체력 관리를 요하는 자폭 유닛'''이다.
즉슨, 자체의 저지능 AI로 인해 심화적인 숙련을 요하는 조작 난이도가 상당한 유닛으로 손으로 직접 정밀 조작해서 하나 둘씩 안전히 배달하는 암습용이나 러커의 중거리 비호를 받음과 동시에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의 서포트를 받아 상대의 지상군이 집결한 곳에 기습 돌격시켜 자폭시키거나, 오버로드에 태워 일꾼 테러를 하거나 스파이더 마인처럼 소부대 단위를 버로우시켰다가 디텍터도 없이 접근하면 버로우를 해제하고 근거리에서 기습돌격시켜 재수없이 얻어걸린 상대의 고가치 지상 유닛을 그대로 폭사시키는 유틸성이 뛰어난 다목적 자폭병 타입 지상군 유닛으로 볼 수 있다. 상기한 조작법을 익혔을 때 이 유닛이 등장하는 어지간한 저그 관련 스테이지를 무난히 깰 수 있다.

4. 생산 및 총평


무척 특이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유닛이다. 일단 게임 내에 타 진영(주로 적군)이나 아군 진영, 중립 건물로 테란의 커맨드 센터 건물이 없으면 생산할 수 없다. 이들을 생산하는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테란커맨드 센터를 절반 미만[10]로 만든 뒤 하나를 커맨드 센터로 보내 감염시키면 만들어지며,[11] 그렇게 커맨드 센터가 감염된 이후 해당 건물에서 생산이 가능하다. 해당 커맨드 센터를 소유한 게 적일 경우에 한해 직접 지정하지 않아도 근처에 갖다 놓으면 반파 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쏙 들어간다. 하지만 말이야 쉽지 캠페인이나 유즈맵 등을 빼면 커맨드 센터를 적이 접근할 수 있도록 노출시키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부터가 만들어지기 어렵다. 어느정도 전세를 잡은게 아니라면 적 커맨드 센터를 접수해 운용한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 커맨드 센터는 보통 적 기지 한가운데에 위치하는데 설령 감염에 성공했다해도 금세 파괴되기 마련. 퀸도 그리 자주 나오지 않는 유닛이기도 하고.
이쯤되면 상대방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이겠지만, 프로토스로 한 뒤에 암흑 집정관으로 저그, 테란 일꾼을 모두 먹은 후 커멘드 센터를 자해한 뒤에 퀸을 뽑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이토록 인페스티드 테란을 특이하게 디자인 한 이유는 사실상 '''캠페인 전용 유닛'''이었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자인 밥 피치(Bob Fitch)는 "저희는 인페스티드 테란을 캠페인의 특정 부분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단지 멀티 플레이를 중점에 두지 않고 만들었다고 해서 멀티 플레이에 넣지 않을 이유는 없었죠."라는 코멘트를 통해 직접 밝혔다. 한 마디로 캠페인 전용 유닛을 만들어 놓고서 멀티 플레이엔 '일단 얘도 유닛이니 넣어는 드릴게' 같은 성격으로서 만들었기에 자체 파괴력은 세게 설계하되, 그렇게 염두에 두지도 않고 그냥 손을 그다지 잘 안 보고서 막 집어넣은 것이다.
테란이었던 흔적으로 다른 저그 유닛과는 달리 라바에서 동시 변태되지 않고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다.
인구수 1에 체력 60, 자원은 100/50으로 갑피 풀업 해도 맷집 대비 싼 유닛은 아니지만, 그래도 빠르게 소량생산하여 돌격 루트를 확보하고 쓰면 의외로 가성비 있는 유닛. 다만, 꼴픽성으로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는 맵이나 빠무 등지에서 김명운 보고 따라하기 식으로 생각없이 기용했다 '''멀티 아군들이나 본인 유닛들이 스플래시에 폭사'''하는 수가 있기에, 1대1이면 그나마 양반이지 '''다대다 멀티 플레이에선 정당한 정치질의 타겟이 된다.''' 거기에 취향과 온갖 인게임 요소를 타는 데다 '''파일럿에 따라 운영이 극과 극이기에 초심자가 쓰면 충캐로 변모하나 장인이 쓰면 가난한 저그의 자폭보병 타입 핵무기로 불릴 만한 유닛이다.''' 자원이 한정되는 일반 맵에선 생산하자니 뒤가 켕길 때가 잦지만 빠른 무한의 경우 상대 테란이 핵 빌드를 올리기 전에 정 적 커맨드를 없애기 꺼려질 때 아군의 커맨드 센터를 제공받아서 그대로 테크가 잘만 오르면 오버로드에 태워다 적 자원채취 중심 건물이나 방어 라인에 그야말로 반자이 폭격을 날려줄 수 있는 의외로 유틸성이 뛰어난 유닛.

5. 등장



5.1. 멀티 플레이


언급한 대로 생산 조건이 너무나 특이하기 때문에 실력이 비슷한 유저끼리 붙었을 경우에는 등장하기가 어렵다. 일단 본진 건물인 커맨드 센터를 활용해야 하므로 1:1에서는 마패관광 확정이다.
만약 팀전에서 저그-테란 쌍이 있다면 일부러 커맨드 센터를 내줄 수도 있다. 빠른 무한맵은 자원의 부담이 덜하므로 대량 생산해 다크 스웜을 쳐줄 디파일러와 함께 폭탄드랍을 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 성공하면 상대의 기지가 을 맞은 것처럼 순식간에 초토화된다. 아니면 무한맵의 전면 힘싸움에서 다크 스웜을 치고 뮤탈과 섞은 후 동맹과는 다른 방향을 골라 적들이 모인 곳에 닥돌시키면 난리가 난다.
그 밖에도 중앙에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어서 퀸만 있으면 인페스티드 테란을 뽑을 수 있는 홀리월드라는 맵이 있다. 2009년 5월 8일 박카스 스타리그 36강에서 김명운김구현을 상대로 인페스티드 테란을 선보였다.# 의외로 쓸만해서[12] 해설진들은 그 맵의 저프전 밸런스는 저그가 확실히 좋아 보인다고 할 정도. 하지만 이 맵 이후로 공식 프로리그 및 개인리그에서 중립 커맨드 센터가 있는 밀리 맵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더 이상 저프전에서 인페스티드 테란이 나오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그러다가 2019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등급전에서 파워 본드라는 중립 커맨드 센터가 등장하는 맵이 나왔다. 홀리월드처럼 중앙에 있다. 다만 홀리월드와 다르게 주위보다 한 층 높은 지형에 있고 해당 지형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지상 유닛으로 공격하기 까다로운데다(특히 저글링으로는 오버로드에 태우지 않는 이상 공격이 불가능하다) 맵 자체가 중앙 전투가 빈번할수 밖에 없는 특성이 있다보니 활용하기는 조금 더 어렵다. 또한 등급전에 새로 나온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아직 전 프로들 사이의 경기에서도 나오지 않았고 연구도 현실상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 한 번 감염시키는 데 성공해도 한 번 띄어주는 사이 얻어맞고 터질 수 있기에 상당한 컨트롤을 요한다. 그러다가 끝장전에서 김명운이 장윤철을 상대로 이 전략을 보여주었다. 링크 10년전 김구현을 상대로 사용한 전략을 오랜만에 다시 꺼내든 셈이다.
가끔 프로리그의 테란 vs 저그전에서 상대 커맨드 센터를 고의로, 또는 가까스로 반파시키곤 SCV로 수리하기 전에 퀸으로 감염시키는 사례도 있지만 인페스티드 테란을 써먹자고 이러는 건 아니고, '''그거 깰 시간에 딴 거 깨려는 것'''뿐이다. 체력 750만 깎으면 적 건물에서 아군 건물이 되니까 시간을 상당히 아낄 수 있다. 공식 경기에서 마주작본좌 하기 직전에 이윤열을 관광보낼 때 커맨드 센터를 먹은 사례가 있다. 그리고 박태민과의 경기에서 테란으로 플레이하다가 박태민에게 그대로 당했다. 그 경기에서는 맵(데스페라도) 특성상 본진 커맨드 센터가 먹히면서 가스를 못 캐게 되어버렸다.
프로게이머 가운데 이윤열이 유독 이 유닛과 악연이 깊다. 이네이처 팀 저그 에이스였던 김원기가 일명 원기옥 관광을 시킬 때도 이 유닛을 썼다. 그 밖에도 2009년 6월 26일 김명운은 인페스티드 테란을 부대 단위로 뽑아서 다크 스웜과 함께 한 프로게이머마린메딕을 몰살시키면서 유혈관광을 선사했다.

5.2. 캠페인


오리지널 프로토스 캠페인 6번째에서 곳곳마다 포진하여 플레이어를 열받게 한다. 프로토스의 실드는 공격 유형을 가리지 않는다는 특성상 500이나 되는 자폭 대미지를 100% 입으므로 태사다르와 정면충돌 시 한방에 미션 실패로 직결된다. 설상가상으로 관측선이 없으니 태사다르의 할루시네이션으로 고기방패 생산이 강제된다. 사이오닉 스톰의 사정거리를 활용하여 방제할 수도 있다. 살금살금 인페스티드 테란이 끄트머리 안개에 걸쳐 보이는 정도까지만 가서 테사다르로 슬쩍 사이오닉 스톰을 날려주면 별다른 저항없이 원큐에 죽긴 한다.[13] 맨 마지막 위치에서 달려드는 놈들만 빼고는 먼저 달려오진 않으니까. 문제는 스톰은 무제한이 아니어서 이런 방법도 시간을 많이 까먹기 마련. 그리고 트리거상 아군으로 포섭된 마린을 특정 지점으로 이동시켜야만 나타나는 감테도 있다. "저 소리 들었어?"라는 마린의 대사와 함께 벌떡 언버로우하여 습격하는데, 마린이 없이 그 지점을 통과할 때는 대사도 언버로우하는 감테도 없다. 만일 태사다르 근처에서 인페스티드 테란이 버로우를 풀고 나타나서 태사다르한테 달려들 상황이라면 침착하게 태사다르를 빼자. 단축키로 태사다르를 따로 지정하면 뒤로 빼기 더욱 좋을 것이다. 태사다르를 타겟으로 지정해 자폭한다 해도 이동을 통해 태사다르가 스플래시 대미지 구역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실드와 체력 극소량만 날아가고 생존할 수 있다.
브루드 워에서는 테란 7번째 임무에서도 후반부에 등장하며, 속담을 역으로 적용해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여기선 태사다르 때보다는 덜 나오는 편.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8번째 임무에서도 주황색 저그가 시작부터 인페스티드 커맨드 센터를 4채나 운용하기 때문에 성가시게 이놈들을 내려보낸다.
브루드 워의 저그 캠페인 켈모리아 조합에서 도전 과제 개념으로 상대 커맨드 센터를 최대 5개까지 감염 & 보유하면 다음 임무에 가져갈 수 있지만 암만 인페스티드 테란 많이 뽑아 봤자 다른 유닛을 뽑아야 더 효율적이니 커맨드 센터는 기념품(?)이나 입구에 몸빵 등으로 세워 둬야 속 편하다.물론 4번째 임무에서도 여유만 된다면 감염시킬 수도 있고. 브루드워 저그 8번째 임무에서도 인페스티드 테란이 종종 와서 위협한다.
브루드 워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네마틱 동영상에 테란 벙커로 자폭하는 모습이 나온다.
컴까기나 그 외 유즈맵 컴퓨터 VS 사람 싸움 맵에서 자주 쓰이는 Zerg Insane 인공지능은 감염된 사령부를 일부러 배치해줘도 '''절대로 사용을 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감염된 사령부를 사용하는 인공지능은 Zerg Difficult인데, 이것도 공격용으로 절대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건물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3~4마리씩 뽑아두는것에 불과하다.

5.3. 가능성


생산 문단에서 다루는 대로 생산 방식이 워낙 독특해서 실제 게임에서 유용한 전술로서 활용하기는 어렵다. 후속작의 맹독충과 달리 정확히 필요한 만큼만 자폭하는 게 아닌 점에서도 쓰기 힘들고, 자폭 스플래시가 아군한테까지 영향을 준다는 것 역시 쓰기 불편한 점이다.
만약 다른 저그 유닛처럼 평범하게 생산하는 방식이었다면 여러 전술이 가능했을 것이다. 스파이더 마인처럼 버로우로 숨어 있다 적들 한가운데에 갑툭튀해 몰살시킨다든지, 오버로드에 여러 마리가 타고 있다가 디파일러와 함께 갑자기 투하되어 다크 스웜을 치고 일꾼이나 건물, 시즈 탱크 등을 파괴한다든지 하는 식의 전술을 상상할 수 있다.[14]
타 종족전 중에서는 테란보다 프로토스 상대로 좋았을 듯하다. '''아니, 좋은 정도가 아니라 프로토스 입장에선 히드라리스크, 러커, 뮤탈리스크보다도 더 꼴도 보기 싫은 최악의 유닛으로 기억될 지도 몰랐을 듯.''' 테란의 경우는 대부분의 유닛이 원거리에서 쏘는 경우가 많아, 위에서 언급한 디파일러 등의 마법 보조 유닛의 도움이 없으면 다른 공격 유닛들과 같이 들어간다 해도 금방 녹아내리기 쉽다. 반면에 프로토스는 질럿이나 아콘이 근접 유닛이기에 인페스티드 테란의 자폭 공격에 무방비 상태이니 손실을 줄이고자 별 수 없이 먹튀드라군[15] 느려터진 리버, 공중 유닛을 강제하는 효과를 준다. 알다시피 드라군의 경우는 소형 유닛 상대로 대미지가 50% 반감되는 데다가 투사체 방식이고 자폭맨의 체력도 SCV와 같아서 다른 유닛들보다 쉽게 녹이지를 못한다. 리버를 준비한다 해도 리버보다 감염된 테란의 생산성이 더 높고, 드랍 전략 등을 이용하면 리버도 완전한 카운터가 되지는 못한다.[16] 이 점을 이용해서 저그 입장에서는 일단 인페스티드 테란으로 질럿 또는 질럿과 드라군이 뭉친 곳에 가서 펑하고 터트린다. 그 옆에 하이 템플러가 있다면 금상첨화. 이러면 토스 입장에선 자폭맨 몇 기에 미네랄과 가스를 몇백씩 허공으로 날려버리는 꼴이니 가성비 측면에서 최고의 유닛인 것. 테란 커멘드 센터를 감염시켜야 되는 조건이 달려있는 게 토스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었을 듯하다.
실제로, 인페스티드 테란을 실제 플레이에 쓰기 좋게 개량한 유닛이 후속작의 맹독충이고 맹독충은 실제로 많이 쓰인다. 스타 2의 맹독충은 인구수/가격이 인페스티드 테란의 딱 절반이고[17] 맷집은 감염된 테란은 1명의 체력이 60이며, 맹독충은 2마리를 합쳐서 60 → 70[18]이다.

6. 상성


감염된 테란은 애시당초 유닛 자체가 일반 밀리에서 다수 모이기 힘들고 1회용인 데다가 그나마도 아군 스플래시가 적용된다는 핸디캡 때문에, 해당 상성은 다수 대 다수 대결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감염된 테란은 광역 스플래시 공격을 하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 잘 뭉치는 유닛 입장에서는 저승사자나 다름없다. 여기에 공격력도 높아 값비싼 고급 대형 유닛 상대로 카운터 유닛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마린은 체력도 낮고 덩치도 작기에 감염된 테란의 자폭 한 방만 맞으면 단체로 터져 나갈 수 있지만, 마린은 원거리 즉발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숫자가 모일수록 접근하기도 전에 감염된 테란이 터져나가게 된다. 다만 언급한 대로 저그 입장에서는 한 마리만 자폭에 성공해도 수많은 마린 떼를 터뜨릴 수 있게 되므로 나름 이득이다. 스팀팩 마린의 경우 스팀팩을 빠냐 안 빠느냐에 관계없이 한 방에 터진다는 점에서 이판사판이고 DPS가 확 상승하기 때문에 감염된 테란을 좀 더 쉽게 녹일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효율이 오르기는 한다. 하지만 스팀팩 여부와 관계없이 마린 자체의 공격력은 약한 편이고 감염된 테란은 이속이 발업 질럿 수준으로 빠른지라 금방 달라붙어서 자폭할 수 있기 때문에 마린이 숫자가 많이 모여있지 않는 이상 어중간한 숫자로는 감염된 테란 부대의 접근을 저지하기 힘들다. 그래도 원거리에 일반형+즉발식 공격을 하기 때문에 값싼 가격에 생산성이 좋은 마린이 숫자만 상당히 모인다면 감염된 테란을 상대로 일방적이지는 않아도 나름 우위를 점할 수는 있다. 단 저글링 등을 대동하고 전면전을 펼치는 중에 오버로드를 통해 중간에 마린 사이에 드랍하는 전략은 요주의. 자칫하면 드랍을 허용하는 순간 옹기종기 모인 마린들 한가운데가 뻥 뚫려버리고 진형이 폭삭 와장창 무너져버리는 대재앙이 터질 수 있다. 굳이 드랍이 아니더라고 디파일러 등이 다크 스웜을 치고 그 사이에 감염된 테란 2~3기만 보낸다고 한다면 그야말로 호러 타임이 따로 없다.
감염된 테란을 한 방에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원거리가 아닌 근접 공격을 하기 때문에 자폭 한 방만 맞아도 떼거지로 터져 나간다. 스타 1에서 인성비가 가장 좋고 값도 싸고 테크트리도 낮아 떼거지로 뽑을 수 있는 저글링이 그나마 상황이 가장 괜찮은 편이다. 아칸과 울트라리스크의 경우 덩치가 커서 스플래시의 영향을 덜 받지만 대형이라 한 방에 터지는 데다가 인구수를 4나 먹고 가격도 비싼 고급 유닛이라 한두 마리 잃는 것도 손해다. 그래도 아칸은 근접 유닛 중 사거리가 2로 가장 길고 스플래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발악해 볼 여지라도 있다는 게 위안거리이다. 그리고 파이어뱃도 사거리가 0이 아니라서 다수가 모이면 그럭저럭 감염된 테란을 상대할 수 있는 편이긴 하다. 하지만 뭐가 됐든 근접유닛으로 감염된 테란을 상대하는 건 아주 비효율적이다.
답이 없다. 울트라리스크는 근접유닛들 중에서도 감염된 테란을 제일 상대 못 한다. 감염된 테란을 한 방에 잡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대형이라 한 방에 터져 나가는 데다가 값이 싸기 때문에 저글링처럼 엄청난 물량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것도 아닌 그저 돈먹는 하마인지라 다른 근접 유닛 양산하는 것만도 훨씬 못하다[19]. 프저전 호구인 드라군마저 그래도 원거리 유닛이라는 점 덕분에 수적으로 크게 밀리지만 않으면 어찌해 볼 여지라도 있지만 울트라리스크는 근접 유닛을 다루는 쪽이 유닛 한 마리씩만 던져서 팀킬을 유도하려 한다고 해도 아주 비싼 고급 유닛이라 다른 유닛들과는 달리 팀킬용으로 활용한다 쳐도 울트라리스크에게 손해이다. 게다가 원래 일반 밀리 정석대로 상성을 붙이면 다른 유닛들은 양산이 그나마 가능하고 감염된 테란은 소수만 뽑아야 하는 현실상 감염된 테란이 불리하지만 울트라리스크는 일반 밀리에서든 빨무에서든 붙여도 전부 쳐발리는 호구 중의 호구이다. 울트라 하나 뽑을 돈이면 미네랄과 가스 50원 얹어서 러커 두 마리 뽑는 게 훨씬 나은 데다가 이녀석도 평지에서 싸워서 평소 체감이 잘 안 되지만 지상 유닛 중 가장 덩치가 큰 녀석인지라 돌대가리나 마찬가지이다. 유즈맵에서도 좁은 입구에서 감염된 테란 보고 울트라를 빼야 하는데 멧돼지마냥 둔해빠진 인공지능 때문에 버벅거리다가 잡혀 죽기라도 하면 속이 터질 지경이다. 때문에 홀리월드 등의 맵에서 일단 자폭맨 한마리만 떠도 무조건 울트라 사용이 완전 봉인되어 버린다. 저저전에서 울트라 자체를 보기 힘든 편이기도 하고.[20] 차라리 울트라로 감염된 테란을 상대하느니, 저글링 다수를 던져주고 잃는 편이 그나마 나을 지경이다.
마린보다 사거리도 길고 공격력도 높기에 마린보다도 감염된 테란을 더욱 잘 잡아낼 수 있다. 게다가 클로킹도 있어 저그가 오버로드를 끌고 오지 않는 이상 감염된 테란 입장에서도 난이도가 상승한다. 물론 덩치가 작기에 한마리만 자폭에 성공해도 여러 명이 쓸려나간다. 그래도 한방 자체는 마린보다 낫기는 하다. 문제는 이론상으로만. 현실상 고스트는 마린보다 자원도 비싸고 가스도 많이 먹기에 생산성에서도 효율이 좋지 않다. 마린보다 기동성도 좋지 않아 감염된 테란을 상대로 컨트롤로 이득보기 힘들다는 점도 덤. 고스트로 감염된 테란을 상대로 우위를 보려면 숫자가 상당수 쌓이면 되겠지만 빨무가 아닌 일반 밀리에서 고스트가 이렇게 확 모이기는 쉽지 않다. 사실 빨무에서도 비싼 가스 가격은 부담스럽고 때문에 차라리 그 돈으로 핵 개발해서 쏘는 게 훨씬 이득이 남는다. 상대가 오버로드가 없는 드문 상황에 한해서나마 클로킹 상태에서 감염된 테란을 피해없이 잡아들일 수는 있지만 저그 속성상 오버로드를 안 데리고 다닐 가능성은 매우 비현실적이다. 그래도 감염된 테란 역시 고스트 못지 않게 돈이 많이 들기에 작정하고 고스트로 감염된 테란을 상대한다면 어쨌든 마린보다 적들을 잘 잡기는 한다.
소형 유닛 킬러인 벌처는 공격력이 높은지라[21] 감염된 테란을 잘 잡고 덩치도 그리 작지는 않아서 스플래시도 덜 받지만, 공격 속도도 느린 편이고 밀집도가 대단한 수준은 아닌지라 딱히 압도하는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스타에서 기동성이 가장 좋은 유닛인지라 소수 대결 시 벌처 컨트롤을 통해 이득을 볼 수도 있고, 부가적으로 딸려있는 스파이더 마인을 통해 감염된 테란을 물먹일 수도 있다. 감염된 테란도 이속이 느린 편은 아니지만 기본 속도도 빠른 벌처가 발업까지 완료하고 컨트롤로 붙으면 뮤탈이 마린 짤라먹듯이 컨트롤로 손쉽게 짤라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 사항은 실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점을 필요로 하고 현실적으로 다수 대 다수로 붙는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벌처가 공격력도 좋고 원거리 즉발형 공격을 하기 때문에 마린보다도 감염된 테란을 잘 잡을 수 있다. 여기에 가스까지 안 먹는다는 점도 벌처에게 유리한 부분이다.
자폭 유닛끼리의 대결. 물론 스파이더 마인은 벌쳐 부속으로 나오는 유닛이고 감염된 테란은 별도로 유닛을 뽑아서 생산하는 방식이기에 생산성 면에서부터 당연히 스파이더 마인이 유리하다. 벌처 한마리만 뽑아도 부가적으로 마인을 3개 깔 수 있지만 감염된 테란은 가스까지 먹는 은근 비싼 유닛이다. 둘 다 접근해서 자폭하는 방식이라 먼저 들이받는 데 성공하는 쪽이 피해를 더 많이 줄 수 있는데 바로 자폭하는 마인과는 달리 감염된 테란은 자폭 직전 약간의 딜레이가 있기에 막상 붙어보면 스파이더 마인 쪽이 웃을 수밖에 없다. 애초에 스파이더 마인은 모든 근접 공격 유닛들의 카운터 유닛인지라 히드라 놔두고 가성비 구린 감염된 테란을 던지는 것은 꼬라박 밖에 안 된다. 저그도 감염된 테란 자체가 양산이 불가능한 유닛인만큼 이런 유닛을 스파이더 마인 제거용으로 써먹기도 난감하므로 둘의 대결은 스파이더 마인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
시즈 탱크는 강력한 한 방 공격력에 방사 피해가 있지만 공격 딜레이가 워낙 길고 폭발형이라 감염된 테란을 한 방에 못 잡는지라 근접 공격을 하는 유닛 상대로 상성이 좋지 않다. 아군 오폭이 적용되는 스플래시 특성상 적 한마리 잡으려다가 여러 대가 폭죽놀이 하듯이 터져 나가면서 팀킬의 장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점 또한 마이너스 요인이다. 물론 시즈 탱크 다수가 위치를 잘 잡고 있으면 덩치가 작은 감염된 테란 또한 여러 마리가 터져 나가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열세이지는 않지만, 생산성에서 효율이 떨어져서 양산도 쉽지 않고 공속도 느려 터진 시즈 탱크 만으로는 이속이 좋은 감염된 테란을 막기에 역부족이니 벌처 등의 다른 유닛들과의 조합을 권장한다. 애초 어떤 종족전을 막론하고 다른 유닛과 달리 시즈 탱크는 조합 없이 단독으로 굴려도 되는 유닛이 될 수 없다.
같은 폭발형이라도 방사 피해라도 주는 시즈 모드 상태에 반해 퉁퉁포는 그런 것도 없고 거기에 공격 속도까지 꽤 느려터진 편인지라 아군 팀킬하는 점만 빼면 차라리 시즈 모드 상태에서 싸우는 것만도 못하다. 시즈 탱크의 퉁퉁포는 소형 유닛 상대로는 효율이 확 반감되기 때문에 전투용으로 써먹기에 적합할 수가 없다. 무빙샷 하듯이 컨트롤해도 감염된 테란이 발업 질럿처럼 기동성이 좋으므로 금방 따라잡히기 마련이다. 게다가 시즈 모드로 자주 쓰기에 잊어먹기 십상이지만 시즈 탱크도 은근 덩치가 크기에 퉁퉁포로 싸우다 보면 짜증날 정도로 머리가 나쁘다.[22]
마린 상위호환 버전 유닛. 골리앗이 지대공 최강 유닛이라 부록인 지대지 능력이 폄하되는 경향이 있는데 두두두두가 일반형에 인스턴트 타입인지라 체력도 낮고 크기도 작은 유닛 상대로는 양학이 따로 없다. 사업한 마린보다도 사거리가 길고 준수한 연사력에[23] 한방 대미지도 강력하기에 감염된 테란은 마린 상대할 때보다도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여기에 밀집도는 떨어지지만 그만큼 덩치까지 크기 때문에 스플래시도 덜 받는 데다가 골리앗은 모이면 모일수록 강해지는 유닛이기 때문에 다대다 대결로 가면 접근도 제대로 못해보고 펑펑 터져나가기 딱 좋다. 감염된 테란이 골리앗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우는 골리앗의 숫자가 어중간한 규모로 모여있을 때 뿐이며, 골리앗의 숫자가 쌓이면 쌓일수록 감염된 테란은 골리앗을 상대로 상성에서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된다. 굳이 감염된 테란으로 골리앗을 이겨야 하겠다면 디파일러의 다크 스윔이 강제되지만, 그때쯤이면 테란도 십중팔구 사이언스 베슬을 꺼내들고 나오는 상황이므로 그렇게 큰 의미는 없다. 감염된 테란이 다른 유닛을 상대로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경우는 상대 유닛의 크기가 작아 스플래시를 잘 받든지, 아니면 덩치가 큰 값비싼 고급 유닛이라든지 등의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골리앗은 덩치가 커서 스플래시도 잘 안 받는 주제에 가스를 좀 먹기는 해도[24] 이 녀석도 은근 양산이 가능한 유닛이라서 감염된 테란 입장에서는 완전 상극이다. 러커가 감염된 테란을 더 잘 잡기는 하지만 얘는 버로우 속성상 뭉쳐서 싸우다가 자폭 스플래시 때문에 여러 마리 터질 수 있다는 위험성이라도 있기 때문에 흉악성은 어찌보면 골리앗이 더하다. 감염된 테란은 그냥 시즈 탱크나 벙커에 들이받도록 하자. 테저전에서 레이트 메카닉을 상대할 때는 잡으라는 시즈 탱크는 안 잡고 골리앗만 때리고 있다가는 시즈 탱크의 화력에 지상 병력만 다 죽는다.
히드라리스크는 폭발형 공격을 하는지라 소형 유닛 상대로는 상성이 별로지만 둘째가라면 서러울 엄청난 생산성에 즉발형 공격을 하는데다 밀집도까지 좋아 감염된 테란을 잘 잡을 수 있다. 다만 밀집도가 좋은 건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한데, 많은 숫자가 모일 수 있기에 마린과 같이 순간 위력을 자랑하지만 덩치가 작은지라 감염된 테란의 광역 처리기에 신나게 터져나간다. 가성비 면에서도 히드라보다 마린이 더 좋고, 저그 입장에서도 러커로 변태시켜 싸우는 쪽이 더욱 현실적이다. 애초에 하이브 체제가 아닌 이상 저저전에서 히드라 나올 일 자체가 거의 없는 편이다.
감염된 테란의 근접 공격 방식은 시즈 탱크를 상대할 때와는 다르게 러커를 상대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다. 감염된 테란보다 체력이 훨씬 좋은 질럿도 연탄밭에 무리하게 꼴아박으면 단체로 녹아나는 현실에 감염된 테란은 기동성이 발업 질럿과 같다는 점 빼면 달라붙지 못하는 이상 러커 가시에 확 쓸려나가게 되기 때문에 손해만 보게 된다. 물론 러커 여러 마리가 뭉쳐 있는 상황에서 자폭을 얻어맞게 되면 단체로 줄초상 나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넓게 퍼져 박는 것이 더 낫다. 러커 또한 가스를 제법 퍼먹는 녀석이라서 많이 잃을수록 망조가 들게 된다. 근접 유닛 킬러인 러커 몇마리 잡겠다고 덩치가 작은 감염된 테란을 보내서 단체로 희생시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뿐이다.
  • 감염된 테란 = 적군 감염된 테란
플레이어의 컨트롤 실력이나 위치 선정 등의 여부에 따라 팀킬을 얼마만큼 잘 유도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여담으로 건설기지 타일셋 맵에서 감염된 테란을 내 편과 적군에 각각 한마리씩 놓고 같이 자폭시켜보면 무승부 판정이 나온다.
프저전 드라군의 멸칭이 개드라인 이유이다. 저글링 상대로도 호구인 드라군이 저글링과 같은 소형이면서 저글링보다 체력이 높은 감염된 테란 상대로 붙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폭발형에 인스턴트가 아닌 투사체인 데다 드라군의 공격은 화력을 골고루 퍼붓는 골리앗과는 정반대로 한두 유닛에 모든 화력이 누수되는 방식인지라 드라군으로 감염된 테란을 상대하는 것은 퉁퉁포 시즈 탱크로 상대하는 것보다도 못하다. 스플래시의 영향을 잘 안 받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드라군이 감염된 테란 상대로 유리할 건 하나도 없다. 하지만 양산이 힘든 리버나 하이 템플러를 제외하면 프로토스에서 그나마 제대로 감염된 테란을 상대할 수 있는 원거리 유닛은 좋든 싫든 많이 뽑아야 하는 드라군 뿐이라는 게 암울한 현실이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생산성이 괜찮은 드라군 다수는 감염된 테란 소수에 우세하기는 하지만 연탄밭 뚫어야 할 드라군이 자폭맨에 발목이 묶인다면 마냥 유리할 수만은 없다.
리버는 감염된 테란을 한방에 잡는 광역 평타를 날리기 때문에 좋은 유닛일 것 같아보이지만 리버가 워낙 최악의 기동성에 가격도 은근 비싼지라 한두 마리만 잡혀도 꽤 손해이고, 결정적으로 공격방식이 즉발형이 아닌 스캐럽을 날리는 투사체 방식인데 그 스캐럽이 목표 대상에 박히기 이전에 다른 대상에 걸려서 버벅거리다가 불발이라도 하면 저혈압까지 해결된다. 그래도 광역 공격 덕분에 감염된 테란에 상당히 위협적인 유닛이기는 하다.
넘사벽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가장 골때리게 하는 유닛이다. 피드백 자체는 감염된 테란에게 통하지 않지만 감염된 테란과 조합해서 다크 스윔을 치고 달려들려는 디파일러에게 사용하면 다크 스윔 없는 감염된 테란은 피해를 온전히 받을 수밖에 없다. 다크 아칸의 마엘스트롬은 감염된 테란을 떼로 발을 묶어놓고 두들겨 팰 수 있게 해 준다. 결정적으로 마인드 컨트롤로 소수만 아군으로 꼬셔도 역관광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등 재미를 짭잘히 볼 수 있다. 팀킬용으로 써도 되지만 아껴놨다가 프저전 한방 싸움에 굴려도 된다.[25] 하지만 다크 아칸도 프저전에서 잘 쓰이는 유닛은 아니고, 대형이라 한방에 터지므로 은근 고급 유닛인 다크 아칸을 써먹지 못하고 잃으면 프로토스도 은근 손해이다.
  • 감염된 테란 <<< 모든 마법 유닛
메딕은 전투 특화 마법 유닛은 아니지만 감염된 테란을 태우고 멀티를 견제하러 오는 오버로드에 옵티컬 플레어를 걸어주는 용도 한정으로나마 활용성이 충분하다. 덩치가 작아 감염된 테란은 광역 스킬에 매우 취약하다. 하이 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은 감염된 테란에게 천적이나 다름없다. 퀸의 인스네어는 빠른 이속으로 먹고사는 감염된 테란의 기동성을 크게 떨어뜨리며[26], 디파일러의 플레이그는 감염된 테란을 무조건 공격 한 방에 터뜨리도록 체력을 왕창 약화시켜 준다. 결정적으로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는 감염된 테란 떼를 40초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인구수만 잡아먹는 잉여로 전락시킨다.
  • 감염된 테란 >>> 모든 방어 타워
덩치가 커서 밀집도도 별로인 데다 체력도 낮아서 죄다 자폭 한방에 폭발하기에 탱커로 써먹기도 불가능하므로 감염된 테란을 방어 타워로 막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스플래시를 잘 안 받는다는 점을 빼면 쓸데없이 건설 크기를 많이 잡아먹는지라 한꺼번에 많이 짓기도 힘들어서 히드라처럼 강력한 순간 위력을 터뜨리기도 힘들다. 방어 타워는 가스를 안 먹는다는 점을 빼면 지어서 하등 좋을 것 하나도 없으며, 벌처 등 이동이라도 가능해서 컨트롤로 힘싸움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인구수를 잡아먹지 않는다는 점 말고는 이해타산이 맞지 않는다. 벙커는 마린 개개인의 한 방 공격력이 워낙 낮은 데다가, 포톤 캐논은 비싼 미네랄 때문에 말 다했으며, 성큰 콜로니는 캐논보다도 공속이 느린 데다가 그놈의 폭발형 공격 때문에 감염된 테란을 잘 잡지 못한다.[27]

7. 스타크래프트 2



래더에서 감염충을 통해 소환했던 감염된 테란은 감염된 해병이다.[28] 아래는 래더 이외의 감염된 테란에 대해 해설한다. 스 1의 감염된 테란에서 자폭을 한다는 특성은 '폭발성 감염체(Volatile infested)'가 이어받았고, 외형은 감염된 해병이 이어받았다. 스타 1의 '인페스티드 테란'도 외형은 해병에서 따온 유닛이니 스타 2의 이름이 더 적절하다.
캠페인의 감염된 테란은 민간인이나 비무장 인원들이 감염된 형태로 공격력 8의 근접 공격을 한다. 이동 속도는 상당히 느린 편이고 생명력도 적다. 형태는 감염된 해병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리하기 쉬우나 등장 임무마다 끝없이 밀려오는 모습을 보면 마치 좀비 같다. DPS가 굉장히 높아서 접근을 허용하는 순간 건물이건 유닛이건 순식간에 해체되므로 요주의.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 마인호프 재앙 미션에서 "제발… 날 죽여 줘!!" 라고 외치며 접근하는 건 호러 그 자체. 그런데 몬데그린으로 '제발' 이 시X로 들린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 등장. 챕터 5에서 등장해서 "날… 죽여 줘…" 라는 비참한 말을 하면서 등장한다.
협동전에서는 스투코프의 유닛 중 감염된 민간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8. 관련 문서


[1] 실제로 게임상에 유닛의 공격력 표시에 마우스를 올려보면 suicide(자살)로 되어 있다.[2] 한국어 음역판에는 자폭으로 되어 있다.[3] 리마스터와 그 후속작에서 용기병을 담당하였고 그 외에 아바투르데하카의 목소리를 연기하였다.[4] 배틀크루저의 "All cruiser reporting."처럼 한때 스타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We're for the strong!"이라는 전혀 생뚱맞은 대사가 '우리는 강인함을 위한 존재다!' 란 번역까지 달렸던 적이 있었다.[5] 브루드워 캠페인에서 명백히 초월체의 휘하가 아닌 케리건의 휘하에 있는 저그무리일 때도 이 대사를 한다. 제작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런지 스타 2에 와서는 캠페인마다 일부 유닛들의 대사가 분기마다 변경되었다.[6] 저그 개체의 절대다수가 자아가 없고 초월체와 정신체의 명령에 따른다는 설정에 착안하여 다른 저그 개체의 괴성도 본래는 감염된 테란의 대사와 같은 의미를 담은 것이 아니냐는 섬뜩한 해석도 있다.[7] 초월체와 다고스, 자스 같은 정신체들도 캠페인 진행 중에 말을 하지만 실제로 게임상에서 건물로 등장할 때에는 다른 건물과 마찬가지로 클릭해도 대사를 출력하지 않는다.[범위] 100% 범위: 20
50% 범위 40
25% 범위 60
[8] 이는 스타크래프트 1 내에서 '''핵 미사일 바로 뒤에 있는 피해량'''이다.[9] 범위는 리버스캐럽과 같다.[10] 체력이 750이 아니라 749이하여야 감염시킬수있다.[11] 사령부 감염 아이콘이 있긴 하나 그냥 이동으로 지정해도 된다. 반 이상 체력이 떨어진 사령부에 이동 시키면 그 아이콘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참고로 아무 특수능력이 없는 할루시네이션 퀸도 무빙으로 반파커맨드에 갖다박으면 감염이 된다. [12] 말이 의외로지 사실 상성 관계랑 생산 과정을 생각해본다면 당연한 결과다. 프로토스 장거리 유닛들은 드라군처럼 폭발형이라 소형 유닛한테 비교적 약하던가, 리버처럼 공속과 이동 속도가 느리고 불발이 많다던가, 아콘처럼 사거리가 짧다던가의 이유로 순식간에 인테를 제거하기 녹록치 않은 이유들이 존재한다. 문제는 인테는 그야말로 순식간에 삭제해버리지 않으면 핵폭탄 수준의 무시무시한 유닛이라는거. 거기다 생산 과정도 퀸 1기랑 커맨드 반파할 딜이면 충분하고 테크도 어차피 하이브를 가면 퀸 테크는 필수다. 인테 자체 가격도 골리앗과 동일하여 나쁘지 않고 인성비는 인구 1로 매우 우수한 편이다.[13] 이것도 해당 캠페인을 몇 번 해 본 사람들한테나 가능한 얘기지, 아무 것도 모르고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속절없이 당하기 일쑤다.[14]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에서 맹독충이 이와 비슷하게 운용되고 있다.[15] 이 경우 원거리 대미지를 무효화하는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쳐 버리고 밀어 붙이면 된다.[16] 물론 프로토스한테도 대놓고 인페스티드 테란 한 둘만 보내면 결행하기도 전에 다구리를 쳐서 제압당하니 뮤탈같은 여타 병력들과 섞어 보내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17] 저글링 미네랄 50, 맹독충 미네랄 25/25 이지만 2 마리가 변태하므로 50/50 해서 100/50 이다. 생산 시간은 감염된 테란은 40 초, 맹독충은 변태 시간 포함해서 44 초. 그리고 저글링 1마리가 0.5인구이므로 감염된 테란 1 = 맹독충 2 라고 볼 수 있겠다.[18] 원심고리 업그레이드 적용 시.[19] 질럿과 저글링은 어차피 자주 뽑아야 하는 유닛인지라 많이 잃어도 크게 불리해지는 것은 없고, 파이어뱃은 가스를 먹긴 하지만 50/25로 울트라리스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저렴한 유닛이다. 아칸은 프저전에서 필수로 뽑아야 하는 하이 템플러로 감염된 테란을 향해 스톰을 쏴서 어느 정도 죽일 수도 있고 스톰을 쏠 수 없게 되었을 때 하템 두 명 합체해서 만들 수 있는데다 러커와 달리 변신한 때 추가 자원을 먹지도 않는다.[20] 저글링 상대로는 소수 대결에서 앞서지만 현실적으로 개떼처럼 나오는 다수 아드레날린 저글링 상대로 다굴당할 수밖에 없고, 역시 생산성 좋은 히드라의 경우 연사력 좋은 폭발형 공격을 하는지라 오래 버티기가 힘들다. 저저전 자체가 뮤탈리스크+저글링 싸움인데 어설픈 상황에서 뮤탈 싸움 포기하고 하이브 체제 갔다가는 울트라 한두 마리 뽑고 금세 본진 털리고 GG 나온다. 특히 천적인 퀸 때문에 그 값비싼 놈 한두 마리 어렵게 뽑아놓고 쉽게 브루들링으로 바뀌기라도 하면 꽤 열받는다.[21] 공 2업 벌처는 방 3업 감염된 테란도 3방에 잡는다.[22] 골리앗과 드라군, 울트라리스크도 마찬가지로 덩치가 크기 때문에 머리가 나쁜 편이지만, 골리앗은 지상 공격이 인스턴트 방식에 공중 공격이 사거리가 워낙 길어서 스펙으로 커버가 가능하고, 울트라리스크는 넓은 평지에서 전투하는 경우 별 체감이 안 되는 편이다.[23] 골리앗의 DPS가 일반 마린과 스팀팩 마린 DPS의 딱 중간 수준이다.[24] 둘 다 자원을 똑같이 먹는다. 감염된 테란이 나은 점은 골리앗보다 인구수가 1 적다는 점 뿐이다.[25] 저글링은 근접 유닛이라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 히드라는 폭발형인 주제에 밀집도가 작아서 스플래시 공격에 왕창 녹아나가고, 러커는 사이오닉 스톰 때문에라도 넓게 퍼져박는 편인지라 좀 낫지만 조금만 뭉쳐 박아놔도 단체로 터져나가게 된다. 울트라는 대형 고급유닛 주제에 자폭에 한방인지라 가장 효율이 개떡같이 떨어진다. 애초 저프전에서 다크 아칸이 등장했다는 것부터가 울트라 사용이 봉인되는 상황이다.[26] 여기에 감염된 테란 떼 한가운데에 브루들링을 떨궈주면 그 브루들링 잡겠다고 주위에 있던 모든 감염된 테란들이 동시에 자폭하면서 스플래시 대박까지 터뜨릴 수도 있다.[27] 이것도 땡감테만 달려온다는 전제 하에서지, 디파일러의 다크 스윔과 조합해서 달려들어오면 상성이 넘사벽급으로 기울어진다. 다크 스윔을 못 뚫는 다른 유닛들은 이동이 가능해서 도망이라도 치지만, 움직이지 못하고 제자리에 쳐박혀 있어야만 하는 건물은 공격이 다크 스윔을 무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힘싸움에서 심하게 확 밀린다.[28] 2019년 밸런스 패치로 래더에서의 감염된 해병 소환은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