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원

 


'''본명'''
강경원
'''생년월일'''
1973년 9월 24일(50세)
'''유튜브 개설일'''
2019년 1월 18일
'''신체'''
173cm, 95kg
'''학력'''
인천대학교 학사
인천대학교 석사
인천대학교 박사과정
'''직업'''
퍼스널 트레이너, 보디빌더, 유튜버
'''구독자 수'''
29.5만명[1]
'''조회수'''
41,132,204회[2]
'''SNS'''
, [3]
1. 개요
2. 상세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과거 관련 논란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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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 Legendary Stay Humble'''

'''포세이돈'''[4]

대한민국의 보디빌더이자 퍼스널 트레이너.

2. 상세


2020년 기준으로는 미국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다. 국내 보디빌딩계에서는 손꼽히는 레전드급 커리어를 가진 인물이다. 미디어에서는 겸손하고 운동밖에 모르는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물로 비춰지면서 붙여진 별명이 '도시의 수도승'일 정도로 한국 대표 보디빌더로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후술할 과거 폭로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가 점차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1990년 미스터 서울 보디빌딩 고등부 데뷔, 1997년 미스터 유니버시티 1위, 1999년 미스터코리아우승,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보디빌딩 금메달, 그리고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보디빌딩 전국체전 금메달을 휩쓸어 도합 15번의 우승을 거머쥐었고, 2014년 3월 아놀드 클래식 오하이오 아마추어 부문에 출전해 우승하며 프로 카드를 획득했는데...? 같은 해 10월, 전국체전에 참가해 -90kg 일반부 부문에서 우승을 한다. [5] 이 후 미국으로 이주해서 2015 IFBB 유로파 게임 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올림피아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한국에서는 유례없는 보디빌딩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자리하게 된다.[6]
2019년 1월부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각종 강좌를 올려서 보디빌딩과 웨이트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이 놀라워했다. 상술했듯 국내 보디빌딩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던 선수인 강경원이 직접 구독자들과 다른 후배 선수들의 운동 영상을 피드백하고 있어서 매우 귀중한 자료들로 여겨지고 있다. 강경원을 좋아하는 유튜브 구독자들 피셜 '''몇 백 만원 짜리 강좌들.''' 다만, 선수 피드백 영상의 경우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선수[7]들에 대한 피드백도 일반 시청자들에 대한 별다른 주의사항 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러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후술할 논란이 생긴 뒤에는 강경원의 강좌는 특출나다기보다는 기본을 중시하는 만큼 그의 명성에 기대고 있다는 직설적이고 냉소적인 반응도 많다.
구독자들의 운동을 피드백하는 것을 보면 보디빌더답게 '''정석'''을 매우 중시하는데, 보디빌딩의 기본인 네거티브의 활용과 목표 근육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적절한 무게에서 최대의 가동범위를 실시하는 것을 가장 강조한다. 또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라는 조언을 매우 자주 하는데, 보디빌딩은 3대 운동을 하더라도 목표 근육을 확실하게 고립하여 자극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그의 유튜브 영상은 항상 보디빌딩 관점에서 바라보고 보디빌딩 방식에 기반하여 설명하는 것이 핵심임에도 일부 네티즌들이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 채로 그의 주장을 장르가 다른 파워리프팅이나 크로스핏에 대입해서 비난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강경원 본인이 종종 언급하는 '벤치 프레스 60kg에서 100kg으로 증량하는 데에 10년 걸렸다'는 증언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비난이 쏟아지곤 했다. 해당 발언에서 강경원은 가슴 근육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보디빌딩식 벤치프레스를 증량하는 데에 10년이 걸렸다는 것이지 삼두와 광배근까지 참여시켜서 오로지 드는 데에 집중하는 파워리프팅식 벤치프레스와는 목적 자체도 다르고 다룰 수 있는 중량도 확연히 차이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보디빌딩을 비난하는 몇몇 유튜버들이 보디빌딩식 자극과 고립을 허상인 것처럼, 크로스핏과 파워리프팅이 몸 만들기의 정답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그의 주장에 토를 다는 것에 대해 답답했는지 이상한 유튜브를 보지 말라면서 정곡을 찌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경력을 늘여놓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전국체전 15회 제패라는 것을 밝히고 싶다고 할 정도. 여기서 강경원이 특정 유튜버를 직접 저격한 것은 아니지만, 워낙 보디빌딩 전문가도 아니면서 보디빌딩에 대해 논하고 평가하는 크로스핏, 파워리프팅 계열 유튜버가 많다보니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몇몇 유튜버들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있다.

3. 논란 및 사건사고



3.1. 과거 관련 논란



강경원은 평소 험블(Humble, 겸손)이라는 수식어로 본인을 표현했지만 과거 행적을 볼 때 전혀 겸손하지 않고 오히려 옹졸한 인물임이 드러난 사건이다. 9월 2일 흑자헬스의 채널에서 보디빌더 김웅서, 송기흔 선수가 출연해서 모 선수의 악행에 대해 폭로했다. 그들은 보디빌딩계의 전설적인 선수가 한국에 현역으로 있었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송기흔에게 과도한 금전적 요구를 하고 폭행과 폭언, 내리갈굼, 체육관에서 '''물도 못 마시게 하고 씻지도 못 하게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지원 나온 단백질 보충제를 돈을 받고 판매하는 횡령문제도 제기되었다.
영상에서 그들에게 폭력을 저지른 선수가 누군지는 뭉뚱그렸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지만 '험블'이나 "경한아!" 같은 흑자의 드립을 볼 때 정황상 문제의 선수는 강경원으로 추정된다는 댓글이 우세한 상황이고 흑자도 그런 반응에 대해 부정하지 않고 조용히 하트를 누르고 있다. 문제의 악폐습에 피해를 입은 송기흔 선수는 '지금은 아무렇지 않다'고 밝히고 있지만, 체대입시엘리트 체육계의 병폐가 보디빌딩계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고, 그 중심에 강경원이 있을 수 있다는 폭로에는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더욱이 댓글을 통해 다른 피해 사례가 제보되고 있는 것을 보면 송기흔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당장 흑자와 송기흔과 연락을 했었다는 유저의 댓글에 따르면 과거 전국체전 결승 전날 강경원이 송기흔의 방에 찾아와 2만원을 던지면서 "너 어차피 안될꺼니까 그냥 이거 가지고 맛있는거 사먹고 나가"라고 했었고, 시간이 지나 송기흔이 보디빌더로서 성공한 뒤 강경원이 뻔뻔하게도 한국에서 세미나 한다고 송기흔에게 제품 협찬하라는 요청을 송기흔이 거절하자 선배를 시켜서 때리라고 한 얘기도 폭로되어 미디어 이미지와는 달리 굉장히 옹졸한 사람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강경원의 인스타와 유튜브에서는 수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 인스타는 비판 댓글이 올라올 때마다 차단하고 있다.
추가로 헬스 유튜버 로니가 푼 썰에 의하면, 토론토에서 강경원을 만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해 강경원이 흔쾌히 응했는데, 뒤에서는 "쟤는 뭔데 사진을 찍자고 해 싸가지 없게" 라는 폭언을 했다는 증언이 있다.(영상 비공개됨) 본인도 체육관 관계자가 해 준 말이라 그 부분은 감안하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발언을 듣고 이전처럼 좋게 생각할 수는 없게 됐었다고 한다. 이후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고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강경원이 '험블 레전드'와는 거리가 있지만 운동에는 배울 점이 있는 사람임을 알리고 싶었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만큼 영상이 의도가 흐려지는 것 같아서 영상을 내린다고 밝혔다.

강경원은 9월 5일 자신의 유튜브채널를 통해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을 업로드했다. 송기흔의 주장은 오해이며 사실이 아니였고, 의도치 않게 상처준 게 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 댓글반응을 보면, 논란을 완벽히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무실 시설이용은 시설관리 공단 계약 선수들만 이용 가능했기 때문에 송기흔에게 물을 마시지 못하고 씻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지만, 송기흔은 반박영상을 통해 본인은 계약 선수였으며, 계약 선수도 아니면서 강경원에게 돈을 낸 사람들은 물을 마시게 했다고 반박하며 만약 계속 본인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주장하면 피해를 당한 사람들을 모아서 영상을 찍을 수밖에 없다고 응수했으며, 흑자헬스는 비판 컨텐츠를 그만할 생각이었지만 강경원의 거짓 해명을 보고 다시 정보를 풀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경원과 송기흔-흑자의 입장이 완전히 다른 상황인데, 전반적인 여론은 강경원에게 부정적인 쪽이 우세하다. 한편 구독자 수는 8월말 약 32만명에서 9월 6일 현재 약 30만 5천명 정도까지 떨어졌다.
결국 송기흔 선수에게 개인적으로 dm을 보내면서 자신의 갑질을 인정했다. 그러나 해명영상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했던 부분은 결국은 거짓이었고, 사과 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닌 개인적으로 dm을 보내 사과를 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후로도 해명영상 외에 문제의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개인적인 dm 사과로 퉁치는 모습이 곱게 보일 리가 없다.
더욱이 논란 당시에는 게시하지 않았던 인스타 피드나 스토리를 송기흔 선수에게 사과를 보내자마자 올리는 것으로 보아 단지 인스타를 하기 위해 사과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강경원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강천지들의 댓글은 덤
위의 논란들과 깔끔하지 못한 사과, 구차한 변명 등으로 인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보디빌더라는 평가는 더 이상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논란으로 인해 꾸준히 오르던 구독자 수도 정체해버렸고, 20년 8월에 32만명을 찍었던 구독자 수가 21년도 기준 29만명대로 추락한 상황.

4. 기타


  • 논란이 일어나기 이전에는 보디빌딩계와 운동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업계의 어른 취급을 받으며 존경받고 존중받는 인물이었다. 약물 사용에 대해서도 당시 전국체전 보디빌딩 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약물을 사용했던 상황에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갔다는 부분과, 이후 그가 보여준 긍정적 이미지와 영향력 덕분에 대부분이 쉬쉬하곤 했다. 물론, 약투 운동이 일어나고 강경원의 떳떳하지 않은 과거가 폭로되면서 이런 존중의 여론은 사라졌다.
  • 2020년 7월에 내추럴 보디빌딩 대회에 로이더가 출전하고 상을 쓸어가는 사태가 터지자 김준호와 더불어 본의 아니게 언급되고 있다. 해당 사건으로 수많은 내추럴 헬스인들과 내추럴 보디빌더가 크게 분노하고, 그것을 옹호하는 로이더들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지는 중에 유명 헬스/이슈 유튜버인 흑자헬스가 강경원과 김준호를 지목해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것. 이것에 대해서는 의견은 좋지만 48시간 이내에 답변을 달라고 하는 등의 모습은 상당히 무례했다는 지적이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체전에서 큰 커리어를 쌓았고, 이후 보디빌딩이 도핑으로 인해 시범종목으로 강등당하고 종목 자체가 퇴출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한창 대회를 제패했던 강경원을 비롯한 올드스쿨 보디빌더들에게도 도의적 책임이 있지 않느냐는 목소리 역시 점차 불거지고 있다.

강경원의 도의적인 관점에 대해서도 논란이 벌어지고 있지만, 로이더를 모두 싫어하는 헬스인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전설적인 인물이든지 결국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느냐는 비판은 꾸준히 나왔었고 그런 맥락에서 상술했듯이 강경원을 존중하여 모두가 언급을 회피하던 일종의 불편한 지점이 드러나면서 화제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흑자와 연락이 된 것인지 8월 1일에 해당 사건에 대한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2일 영상을 업로드했다. 내추럴 대회에 약물 사용자가 출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표했지만, 사태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하지는 않고 대면 세미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알다시피 강경원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요원한 상황에서 이러한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답변을 회피하고 시간을 끌어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게 만드려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중론이다. 더군다나 영상 제목 역시 '약물 사용자의 내추럴 보디빌더 출전 논란' 같은 어떤 이슈를 언급하는지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단지 '최근 이슈 및 벌크업'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서 의도적으로 사태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다. 잘못됐다는 의견을 냈기 때문에 문제의 논란에 대해 아예 적반하장 식으로 나온 김준호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입장 표명이라는 옹호의 의견 역시 많지만, 약쟁이 내추럴 대회 사태로 분노한 대중들 사이에서는 '결국 얼버무린 것이냐'는 냉소적인 반응도 많은 편.
  • 무염 닭가슴살, 찐 고구마, 오이 등의 절제된 다이어트 식단을 끊임없이 고집한다. 컵라면에 스프를 넣지 않고 먹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

  • 도시의 수도승이라는 별명 때문에 미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혼자로, 슬하에 아들 1명이 있다.
  • 무한도전 2010년 새해계획 다이어트 편에 출연했다. #

[1] 2021년 2월 1일 기준. 9월에 과거 논란이 터지면서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으나 현재는 변화가 없는 상태.[2] 2021년 2월 1일 기준[3]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링크는 mr.kangkyungwon이지만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온다.[4] 강경원을 가장 대표적으로 설명하는 수식어. 보디빌딩 유망주 시절의 고등학생 송기흔 선수에게 월 100만원 상납을 요구한 뒤 거절 당하자,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체육관 시설 내 샤워실 이용을 금지하고 정수기 물조차 못 마시게 갑질을 일삼았던 만행에서 유래되었다. 흑자헬스에 출연한 송기흔 선수의 폭로[5] 아놀드 클래식 정도급의 대회면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거진 다 '''약물을 쓴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거기서 오버롤 우승을 하고 프로자격을 얻은 사람이 '''아마추어가 나가는''' 전국체전에 까지 나와 우승을 한 것이다. 프로카드는 2015년에 강경원 본인이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렸다.[6] 대중들이 보디빌딩에 대해 잘 모르던 시기에 국내에서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면서 전설이라는 평가를 듣게 된 것이지만, 약투운동이 일어나면서 보디빌딩의 어두운 면이 드러나고 있는 2020년 기준으로 내추럴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체전에 약물을 사용해서 것을 생각하면 강경원도 약물 사용자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마냥 이전처럼 무결점의 전설적인 인물로 추앙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7] 가령 여성인데 광배근과 삼각근의 벌크와 컨디셔닝이 어지간한 남성 네추럴 빌더 뺨치는 수준인 선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