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국
1. 소개
경호원이다. 원래는 호텔 사장을 경호하고 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그만두고, 여자 후배가 차린 경호 회사에 공동 대표로 들어간다. 어릴 때 부모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버지의 친한 친구인 목사의 손에서 키워졌다. 불쌍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도와줘야만 하는 매우 착한 사람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으로 귀국한 이중아를 처음엔 연민하다가 사랑하게 되고 그녀와 결혼까지 한다. 그렇지만 자신과 정착하지 못하고 자꾸 주위만 맴도는 이중아를 바라보고 있다. 이중아가 삶의 의욕을 찾을 수 있도록 그녀의 친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나중에 중아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중아와 헤어져 주지만, 그럼에도 뒤에서 그녀를 서포트해주고 있다.
드라마 팬들이 '우리 국이'라 부른다.
2. 작중 행보
1화에서 강국은 비행기 안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데, 이상한 여자가 시비 아닌 시비를 건다. 왜 자꾸 자리를 비우냐고 묻는다. 하지만 강국이 말하려고 하니 제 볼일만 보고 가버린다. 강국은 제자리로 돌아와 앉아 있는데 자기를 보지 말라며 왜 보냐고 한다. 자꾸 말을 거는 여자에게 혹시 자기가 맘에 드냐고 하니 미쳤냐고 한다. 강국이 보기에는 그 여자가 미친 듯 보이는데...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그곳에서 다시 그 여자를 만난다. 이름은 이중아. 아일랜드로 입양되었던 여자다.
3. 명대사
옆에 앉아있는 중아가 자꾸 말을 걸고 이상한 걸 물어보자, 강국은 이 여자가 왜 이러지 곰곰히 생각해보더니 중아에게 물어본다. 그러자 미치셨냐는 말만 듣게 된다.'''"혹시 제가 맘에 드십니까?"'''
'''"경호 하고 싶다, 장난 말구."'''
4. 기타
- 방영 당시 강국을 좋아하는 팬층이 넓었으며, 지금은 없어졌지만 강국앓이들이 모여 만든 팬페이지인 '강국랜드'라는 사이트가 있었다. '강국랜드'라는 말은, 어느 팬이 아일랜드가 아니라 강국랜드인 것 같다고 한 소리에서 생긴 거다. 이는 대본에도 있는 이재복 씬들이 잘리고 강국이 많이 나온다며 불만을 토로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