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체육인)

 

'''대한민국의 축구경영인'''
'''이름'''
'''강인덕
(Kang In-Deok)'''
'''출생연도'''
1957년
'''국적'''
대한민국
'''경력'''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2017~2018)
인천광역시 체육회 부회장 (2015~2017)
인천광역시 체육회 회장 (2020.1.14~1.30)
1. 개요
2. 경력
3. 관련 문서


1. 개요


인천시체육회의 부회장이자, 전 인천 유나이티드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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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력


강인덕은 2003년,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업 국일정공 소속의 실업 여자 농구단을 만드는 행보로 체육계에 발을 들였다. 이를 통해 강인덕은 자신의 영향력을 강화시켰고, 2013년부터 인천시농구협회장과 한국실업농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하고, 2014년부터 인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그 뒤 인천시통합체육회의 상임부회장으로도 선임된 바 있다.
2017년 시즌 중반에 강인덕은 정병일 대표이사가 사퇴한 이후 공석이 된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자리에 선임되었다. 초반에는 인터뷰를 통해서 인천 구단 내에서 책임을 물어야 하는 사람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등 구단 내부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여줬고 이에 따라 팬들도 강인덕 대표의 행보에 기대를 가지고 그를 지지했다. 그에 대한 지지가 크게 올라간 것은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가 제일 컸는데, 이 경기에서 상대의 도발이 있는 등 서포터즈를 자극하는 행위가 이어지자 당시 경기를 직관한 강인덕은 서포터즈를 두둔하고 전방에 나서 상대를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인천 팬들은 '''간만에 제대로 된 대표이사가 나타났다'''고 여기고 그를 지지했으며, 이후 서포터즈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는 등 강인덕은 자신의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인천에 관한 각종 논란이 확산되면서 강인덕에 대한 의혹도 일어났고, 결국 서포터즈 측에서는 '''이기형 감독과 강인덕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는 데 이른다.''' 강인덕 대표 사임 요구의 이유로는 '''선수단 조직에 개입, 선발 개입, 자신의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과정에서의 업무 마비,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행정 처리''' 등이 있다. 거기에 각종 언론 플레이 논란까지 겹쳐 팬들 사이에서 강인덕의 평은 끝없이 하락하는 중. 이후 2월 말에 갑작스럽게 영입된 모 신인 선수에 대해서도 강인덕 대표와 이기형 감독의 말이 완전히 엇갈리면서 강인덕 측이 무언가 모종의 거래를 토대로 영입을 주도한 게 아닌가라는 의심도 받고 있다. 전 시즌 인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외국인 선수 코너 채프먼은 본인의 독단적 결정으로 계약을 해지해버렸고, 채프먼은 이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해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채프먼 대신 데려온 아시아쿼터 콰베나 아피아쿠비가 아주 나쁜 선수는 아니지만 채프먼에 비하면 훨씬 레벨이 떨어지는 선수인데다가 채프먼의 포지션이 시즌 내내 인천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었음을 감안하면 강인덕의 이 독단적인 행동은 인천에게 굉장한 손해가 되었다. 정작 본인은 채프먼의 단점을 어떻게든 들추면서 자신의 판단이 옳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강인덕은 끝끝내 자리를 지켰고, 이기형도 자리를 유지하며 팬들의 분노는 극한에 이르는 중이다. 지역 언론을 통해 강인덕이 사표를 냈으나 유정복이 반려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팬들은 저것도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다고 보는 냉소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와중에도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하고, 원래 직책인 인천시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월에는 출정식 행사를 올해에는 안 하겠다는 구단의 입장이 나오자 아예 불통으로 나가는 거냐는 팬들의 냉소적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데 약 일주일만에 갑자기 3월 1일에 팬 간담회를 진행하겠다는 구단의 발표가 나오자 이제는 언플 의혹이 제기되는 지경.
아니나 다를까 간담회에서 나오는 질문에는 앵무새처럼 같은 답변만을 내뱉으며 인천 팬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코너 채프먼 방출 사건에 대해서도 팬들 입장에서는 불만족스러운 답을 하였고, 구단 내에서 본인이 공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음만 다시 확인되었다.
거기에 3월 7일에 강인덕의 행보를 '''소통으로 둔갑시키는''' 기사까지 나오면서 팬들의 분노는 지속되고 있다.
시즌 시작 이후에도 서포터즈들은 홈 경기 도중 '''강인덕 나가라, 이기형 나가라'''를 지속적으로 외치면서 퇴진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강인덕은 바뀌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 와중에 이기형이 연 간담회에서는 또 강인덕 대표와 서로 말이 안 맞는 부분이 발생하면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일단 팬들은 이기형이 말하는 쪽을 진실에 가깝다고 여기고 있지만, 이기형은 그와 별개로 감독으로의 한계를 드러내면서 거센 퇴진 요구에 시달렸고 결국 강인덕에 의해 이기형은 사실상 경질이나 마찬가지인 사임을 선택했다. 이기형이 나간 것에 대해 팬들은 일단 기뻐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다시 제일 큰 문제의 원인인 강인덕 대표를 향한 퇴진 요구를 관철시키고 있다. 이기형 사퇴 관련 기사에서도 여전히 자신에게 우호적인 일부 언론사를 활용해 자신의 행보를 미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에 대한 불만과 비판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다가 2018년 6월 28일, 월드컵애서 한국이 독일에게 승리를 따내며 모두가 이에 집중하고 있는 와중에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인천 대표이사 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인천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강인덕 OUT이 마침내 현실화된 것. 이 와중에 인천 시장이자 인천시체육회 상임회장이었던 유정복이 선거에 패배하면서 인천시체육회 회장직까지 내려놓았음에도 강인덕은 부회장직을 유지하겠다고 선언하며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이 행보에 대해 차기 회장직을 노리는 행보라는 평도 있다. 결국 인천시체육회 경기가맹단체 회장들이 나서서 박남춘 신임 인천시장에게 회장직이 돌아가도록 집단행동을 하는 사태까지 가면서 강인덕은 내홍의 중심이 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직의 경우도 아직 후임을 결정할 상황도 아니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지라 공식적인 OUT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10월이 다 되도록 강인덕은 계속해서 인천 구단에 남아있었고, 시장이 유정복에서 박남춘으로 교체된 이후에도 구단에 어떻게든 남아 버티려는 행보를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10월에 비상대책위원회가 열리면서 비대위의 멤버로 참여하기는 했으나 새 대표이사 내정자로 알려진 전달수도 합류하면서 '''드디어 인덕 OUT'''이 다가오기 시작했고, 11월에는 이천수와 전달수 등의 프런트 합류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마침내 강인덕도 인천을 떠나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누가 강인덕 아니랄까봐''' 주주총회가 열리는 당일에 일부 주주가 전달수 신임 내정자의 자격 논란을 제기하자 아예 안건을 상정도 안 하고 총회를 해산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고 나서 계속 배짱을 부리며 자신을 공격하려는 정치 세력이 있다는 말을 하며 끝까지 버티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 강인덕을 강제로 내칠 방법도 딱히 없는 상황이라서 팬들도, 구단 고위층에서도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저번 시즌처럼 이적시장에 뒤늦게 뛰어드는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예산 배정에 대해서도 강인덕의 존재 하나로 인해 이견과 잡음이 생기는 중.
일단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서 12월 28일에 다시 주주총회가 열리게 될 예정이며, 여기서 강인덕이 물러나게 된다면 구단 운영의 정성화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번 시즌에 이어서 또 한번의 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라는 직위를 폐지하려는 인천시의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이사회까지 통과했고, 이 과정에서 강인덕 측의 인사들은 다양한 변명을 대며 수명 연장을 시도했지만 강인덕의 입지는 차츰 위축되고 있다.
'''그리고 결국 12월 28일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강인덕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이 결정되었다.''' 팬들이 장장 1년을 아웃을 외친 끝에야 결국 내보낼 수 있었다. 후임으로는 예정대로 전달수 내정자가 대표이사 직을 맡게 되었다. 나가면서까지 언플을 멈추지 않았고, 심지어 '''자기가 있을 때는 이적료 수입이 0원이었으니 선수 유출이 없었다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헛웃음만 나오는 주장도 펼쳤다. 이적료 수입이 0원인 건 결코 자랑이 아니며, 잉여 전력들 방출도 안 하고 마음에 안 든다고 해도 충분히 이적료 받고 보낼 수 있는 코너 채프먼은 계약을 해지해 공짜로 보냈으면서 이를 자랑거리로 삼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물론 한석종 등 주축을 보내지 않고 잡은 건 잘 한 일이 맞으나 채프먼, 하창래만 봐도 전력 유출이 없었다는 건 틀린 이야기이고, 그렇게 잡은 주축들 다수가 정작 2018 시즌에는 폼 하락으로 고생했음에도 강인덕의 행동으로 이적시장 참여가 늦어져 대체 선수 영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무고사, 아길라르 영입은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국내 선수 영입은 거의 다 실패로 끝났는데 제일 주된 원인이 쓸만한 매물은 이미 이적이 완료된 뒤에 급하게 이적시장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2018년 12월 14일에 인천 문화복지위원회 속기록에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강인덕은 매 년 거의 2억 상당의 국민 혈세를 받으면서 지냈다고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월 800, 시 체육회에서 월 400을 받고 거기에 명절 상여금, 하계휴가비, 법인카드 사용, 업무추진비, 승용차 제공, 수행직원 대동까지 수많은 혜택을 받아왔으며 고가의 식사도 굉장히 자주 했다. 그러면서도 조직에서 내는 회비는 정작 수장인 본인이 안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위원회의 의원이 다른 위원회 의원을 겸임할 수 없다는 조항도 어긴 채 수많은 위원회에 소속되었고, 본인은 무보수로 일한다는 주장도 수차례 한 바 있다.
인천유나이티드의 팬들이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다. 강인덕이 인천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직에 당선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인천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 강인덕
아직까지 인천유나이티드에 영향이 끼쳐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이 되지 않고있지만 많은 팬들이 강인덕이 인천에 다시 모습을 들어낸 것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하고있다.
그러던 어느날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인천시체육회장선거에서의 부정행위가 드러난 것이다. 강인덕 회장이 대표로 있는 국일정공에서 종목회장단 및 국장, 군/구 회장단을 대상으로 모임을 열겠다고 공지한 것이 인천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제지를 당했고, 강 회장측은 모임을 갖지 않겠다고 선관위에게 약속까지 했으나 '선거관리 공정지원단에서 감시하고 있어 시간과 장소를 변경하니 양해바란다'며 모임을 재공지, 한식당에서 10여명의 체육인들에게 갈비탕을 대접했다. 강인덕 측은 이를 강력부인 했으나 CCTV와 카카오톡( '문제발생-기자가 ***식당 모임을 알고 있습니다' 라는 내용의 톡이라고 전해진다) 등 무수한 증거들로 인해 결국 선관위로부터 당선취소의 처분을 받게 된다. 선관위의 조사 결과 강인덕 회장은 선거 전에 전체 선거인 400명 중 100여명에게 부정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다수의 선거인에게 식사를 제공하였고 허위사실 공표와 기부·약속행위, 특정 장소에 선거인을 모아 선거운동, 사조직 동원하는 등의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강인덕 회장은 오히려 선관위원장이 직권을 남용해 당선을 취소했다며 선관위의 결정에 불복, 선관위원장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섰다.식사(갈비탕) 덕분에 한시름 놓게된 인천유나이티드 팬들과 K리그 팬들은 이 사건 이후 강인덕 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에게 식사좌, 갈비탕좌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최후의 만찬에 빗대어 식사좌와 10여사도들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만, 강회장의 임기가 이미 시작된 상태이기 때문에 회장직 박탈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거쳐야하므로 완전히 마음을 놓기에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다. 지역 체육회의 관계자들이 얼마나 구시대적으로 정치권력을 쟁취하고 행사하는지, 또 얼마나 무능한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건임은 분명하다.

3.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