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종

 


'''수원 삼성 블루윙즈 No. 6'''
'''한석종'''
'''(韓石種 / Han Seok-Jong)'''
'''생년월일'''
1992년 7월 19일 (31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가족'''
형 한홍규[1]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 조건'''
188cm, 78kg
'''학력'''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통진중학교
통진고등학교
숭실대학교
'''프로 입단'''
2014년 강원 FC
'''소속팀'''
강원 FC (2014~2016)
인천 유나이티드 (2017~2018)
상주 상무 (2019~2020, 군 복무)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20.08~ )[2]
1. 개요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2.3.1. 2017년: 인천 중원의 기둥이자 에이스
2.3.2. 2018년: 부진의 늪, 막판의 부활
2.4. 상주 상무 (군 복무)
3. 수상 이력
4. 플레이 스타일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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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블루윙즈 커맨더'''

빅버드 선수소개 멘트

대한민국의 축구 선수로, 현재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 뛰고 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숭실대학교 재학 시절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베스트 수비수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2. 강원 FC


2014년 대학을 중퇴하고 강원 FC에 자유 계약으로 입단했다. 데뷔 시즌부터 21경기를 뛰며 입지를 다졌고, 이후 주전으로 올라섰다.
2016 시즌에는 오승범, 세르징요 등과 함께 중원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 주었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팀의 승격에 기여하는 득점을 기록했다. 2016 시즌 종료 후 FA가 되었다.

2.3. 인천 유나이티드



2.3.1. 2017년: 인천 중원의 기둥이자 에이스


2017년 1월 4일, 배승진의 대체자를 찾던 인천으로 이적했다. 강원에서의 활약 덕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클래식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의견도 있었다.
혼란한 팀 사정으로 인해 시즌 초반부터 바로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으나, 연습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신임을 받았고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클래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팔꿈치에 상대 얼굴이 전혀 스치지 않았음에도 오심으로 억울한 퇴장을 당했고, 연맹이 공식적으로 오심을 인정하며 출장 정지는 면제되었다.
그 후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한석종은 중원에 안정감을 부여하며 호평을 받았고, 5월 3일 상주 상무를 상대로 인천 데뷔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이후 지난 시즌에 비해 부진하는 김도혁, 반쪽짜리 경기력의 이상협, 주전으로 쓰기에는 못 미더운 윤상호, 컨디션에 의심이 가는 김동석, 비판에 직면한 김경민 등 멸망한 인천 중원에서 군계일학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다재다능함을 보여 주고 있으며, 중원에서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뛰는 범용성도 증명되었다.
6월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는 PK 키커로 나서서 파넨카 킥성공시켜 팀에 승점 1점을 선물했다.
7월 15일 아라비안 걸프 리그의 알 와슬 FC로 임대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아직 확정이 아닌 조율 단계이고, 구단 측에서도 이번 시즌에는 절대 보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이적설을 일축하는 등 변수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설이 무마된 다음 날 친정 팀인 강원 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하였고, 미친 활동량으로 중원을 캐리하며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 경기 이후 이적을 반대하는 여론이 더욱 늘어났다. 애초에 단독 기사에 구단 측에서 직접적인 반박을 내놓는 사례가 많지 않다 보니 실제 이적이 성사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강원전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을 기록한 한석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적설은 에이전트와 구단이 해결할 부분, 선수는 현 소속 팀에서 열심히 하면 된다. 좋은 팀에서 뛰는 게 나을 수도 있지만 지금 인천의 상황이 좋지 않다. 떠나더라도 소속 팀이 잘 됐을 때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지금은 인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사실상 잔류를 확정 지었다. 한석종의 아버지인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축구부 감독 한창호 씨도 연봉 등의 조건으로 한석종이 흔들린 것은 사실이지만, 고위 관계자까지 나서서 잔류를 요청했고 그 결과 인천의 상황을 이해해 이적에 대해서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잔류 선언 이후로도 계속 풀타임 출전하면서 혹사당하고 있으며, 첫 시즌에 부주장까지 선임되었다.
여름이 지나자 서서히 혹사의 여파가 나타나면서 아쉬운 판단과 턴오버가 잦아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공격 가담을 줄이고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한석종의 최대 장점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8월 20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최종환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 이외에도 상대 중원을 압도하는 플레이로 또 다시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광주 FC전에서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FC 서울과의 경인 더비에 결장하게 되었다. 많은 팬들이 한석종의 결장을 우려했으나, 김도혁을 비롯한 동료들이 그의 공백을 잘 메우며 승리했다. 구단 입장에서는 한석종의 휴식과 승점 3점을 같이 얻게 되었으니 전화위복,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시즌 막판까지 꾸준히 출전하였고, 최종환이 포항전 징계로 결장한 4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뛰었다. 광주전에서는 최종환, 김도혁의 결장으로 인해 세트피스 키커까지 담당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상주 상무와의 최종전에서 김도혁과 함께 환상적인 중원 조합을 형성해 2:0 승리에 기여했다.
2017 시즌 최종 기록은 32경기 3골 2도움. 다음 시즌 김도혁의 입대가 확정되면서 팬들은 한석종의 잔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2.3.2. 2018년: 부진의 늪, 막판의 부활


2017 시즌 종료 후 각종 루머와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고 고슬기의 영입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결국 잔류로 가닥이 잡혔다. 고슬기와의 중원 조합이 기대되는 상황.
강원 FC를 상대로 개막전부터 출전했고 여기서는 다소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김동석의 충격의 부진으로 인해 이우혁과 함께 상당히 고전했다. 그러나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고슬기, 엘리아스 아길라르와 합을 맞추자 모든 중원 구성원이 제 몫을 해내면서 본인도 고생을 할 일이 줄었고, 승리에 공헌했다. FC 서울 원정에서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회심의 슈팅 둘이 모두 골대에 맞아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나라도 들어갔다면 승리를 장식할 수 있었기에 특히 아쉬웠다. 이 경기를 제외하고도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방전되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플레이 자체가 아주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턴오버가 증가했고 아쉬운 판단이 순간 순간 보인다. 아길라르, 고슬기와의 역할 분담 과정에서 다소 역할이 애매해진 것도 아쉬운 부분.
아길라르와 고슬기가 선발에서 제외되고 임은수, 윤상호와 합을 맞추는 경기에서는 개인으로는 오히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인천의 문제는 애초에 중원의 질이 아니라 형편없는 수비력이 가장 크기 때문에 파트너가 바뀌었음에도 성적 자체는 별 변화가 없는 상황.
월드컵 휴식기에는 한동안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었다. 그러다가 임은수, 고슬기가 동반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되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 경기에서 간만에 선발로 투입, 욘 안데르센 부임 이후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첫 경기에는 활동량이 확연히 줄어들어 영향력도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그 다음 경기인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는 훨씬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중간 중간 준수한 롱패스를 시도했고, 활동량도 다시 늘어나며 인천의 승리에 기여했다.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는 전반전 고슬기와 함께 상당히 부진하였고, 팀이 이기기는 했지만 한석종 개인에 대한 평가는 전 시즌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
한석종-고슬기의 중원은 2018 시즌 내내 '''풀백과 함께 인천 최대의 구멍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단 이 두 선수는 수비적 기여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고슬기는 노쇠화로 인해 체력이 예전같지 않고 또 워낙 느린 선수라서 수비에 도움이 안 되는 수준이며, 자꾸 침투해 들어오는 상대 선수를 놓치면서 수많은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렇다면 파트너인 한석종은 고슬기의 수비적 부담을 줄여주어야 할텐데, '''저번 시즌에는 공수를 종횡무진하면서 뛰던 한석종이 올 시즌에는 도통 뛰지를 않는다.''' 결국 한석종의 수비 기여도도 고슬기와 별반 다를 게 없는 셈. 그렇다고 공격 전개가 원활한 것도 아닌데, 고슬기는 느린 스피드로 인해 전방으로 올라가면 압박에 취약해서 도움이 되지 않으니 후방에서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해야 하지만 팀의 무너진 전술 가운데서 장점을 발휘할 기회 자체가 제한된 상황이다. 그리고 한석종은 패스 미스가 눈에 띄게 증가한데다가 작년에 비해 볼 키핑, 돌파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결국 중원 및 풀백의 문제가 한 데 어우러져 생긴 참사가 바로 '''강원 전 7 : 0 패배.''' 상황이 이러니 팬들은 임은수, 이정빈 중원 기용을 주장하고 있지만 안데르센이 한고라인을 고집하고 있어서 팬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결국 참사 이후 서브로 밀려났고 임은수가 주전 자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그리고 인천이 귀신같이 경기력이 좋아지면서 입지가 축소되는 분위기. 그러나 울산 현대 전에서 고슬기가 부진하면서 후반에 고슬기와 교체되어 투입되었는데, '''이는 안데르센 부임 이후 고슬기의 첫 교체 아웃이었다.''' 어쩌면 이 경기를 기점으로 고슬기를 밀어낼지도 모르는 일. 그러나 그런 일은 없었고 이후로도 임은수-고슬기-아길라르의 3미들 체제가 유지되었다. 중원 후보 1순위 정도로 종종 교체로 들어오고 있지만 투입 이후 템포를 못 쫓아가고 둔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여전히 부진하고 있다. 고슬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경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복귀했는데, 이전 경기에 비해서는 폼이 그래도 돌아온 모습을 보여줬다. 커팅도 몇 차례 보여줬고 한석종 특유의 횡패스도 몇 차례 나왔는데, 고슬기가 나올 때보다 중원의 안정감은 더 나았다는 것이 중론.
32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는 다시 고슬기가 선발로 나왔으나 고슬기는 애매한 모습만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고, 결국 후반에 한석종과 교체되었다. 이후 한석종은 '''탱크 모드'''로 돌변하여 상대 진영을 향해 돌격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센스 있는 패스로 결승 골의 기점이 되는 등 간만에 맹활약을 펼쳤다. 강등권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변하는 와중에 한석종의 폼이 회복되면서 인천에 큰 힘이 될 전망. 폼이 많이 올라왔음에도 여전히 고슬기가 선발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에서는 고슬기가 아닌 아길라르를 교체하여 한석종을 투입했다. 그런데 투입 이후 역전을 당하자 '''한석종을 센터백으로 내리고 김대중을 공격수로 올리는''' 전술이 나오기도 했다. 생각보다 센터백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건 덤.
34라운드 대구전 패배로 욘 안데르센 감독은 변화를 모색했고, 결국 35라운드 상주 상무를 상대로 임은수 대신 선발로 출전했다. 시즌 초에 고슬기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받고 한석종이 더 위에서 뛴 것과는 대조적으로 둘의 위치가 변경되어 한석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왔는데, '''이 날 만큼은 작년 이상의 기량을 보여줬다.''' 안정적인 수비 커버 및 태클 능력, 특유의 대각선 롱패스, 피지컬을 앞세워 밀고 들어가는 돌파까지 보여주면서 중원 싸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덕분에 고슬기도 평소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계속해서 주전 라인업에 포함되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친정 강원 FC를 상대로도 자신의 장기를 보여주며 승리에 공헌했고 37R 시즌 마지막 인경전에서는 초반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멋있는 트래핑에 이은 슛으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경기의 결승골이 되어 인천의 승리를 가져왔으며, 득점 장면을 제외하고도 한석종은 적재적소에서 호수비를 선보이고 롱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수훈갑으로 꼽히기에 충분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시즌 내내 탈이 많았던 한석종과 고슬기의 조합은 시즌 말미에 와서야 안정되면서 기대감을 뒤늦게라도 충족하고 있는 중이다.

2.4. 상주 상무 (군 복무)


시즌 종료 후 FA가 되었고, 해가 바뀐 2019년 1월 10일 김대중과 함께 상무 합격자로 공시되었다. 입대 전까지 인천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전역 후에는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9일 오전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계약했다는 기사가 떴다.
스포츠조선 볼만찬기자들에 따르면 이미 메디컬과 계약을 마치고 29일 부산 아이파크전에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수원에서 강력히 원한 만큼 모기업 찬스를 써서 어렵게 오퍼를 했다고 하며, 무려 7팀이 오퍼를 넣었으나 선수 본인이 상무 입대 전부터 수원행을 바랐던 점이 좋게 작용했다고 한다. 유튜브 링크
8월 24일 수원은 한석종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5. 수원 삼성 블루윙즈


8월 27일에 상무에서 전역한 뒤 수원 선수단에 합류했다. 29일 부산과의 홈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수원은 중원의 핵인 고승범의 부상, 이종성, 이상민 부진에다가, 장기부상에서 복귀한 최성근 역시 폼이 올라오지 않았기에 수비형 미드필더 한석종의 합류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월 29일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수원에서의 첫 경기를 가졌다.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9월 20일 강원전에서 팀의 탈꼴찌를 이끄는 역전 헤딩골을 뽑아냈다.
11월부터 재개되는 아챔에서는 규정상의 문제로 6번이 아닌 66번으로 등록 후 참가한다.
ACL 16강 요코하마 마리노스전에서 후반 막판 2:1 리드중 하프라인에서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롱슛으로 연결하며 경기의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후반 추가시간 요코하마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이은 헤딩 추격골로 인해 3:2로 경기가 끝난 것을 생각하면 연장을 가는 것을 막아낸 굉장히 의미가 큰 골이 되었다.
수원 삼성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2020년 후반기 수원의 상승세를 이끈 일등공신이다.

3. 수상 이력



4. 플레이 스타일



많은 활동량과 견고한 수비력을 지닌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공수 전환의 연결 과정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시야가 매우 넓어서 방향 전환 패스의 폭이 넓고 롱패스의 퀄리티도 준수하다.우선 체격 조건이 뛰어나서 중원 다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볼을 운반할 만한 키핑력도 지니고 있어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는 것도 가능. 한석종의 돌파는 굉장히 재미있는 무기인데 '''별다른 발재간이나 압도적인 스피드를 지니고 있지 않음에도 압도적인 피지컬로 그냥 뚫고 간다.''' 말 그대로 탱크같은 플레이. 패싱력도 준수한 편이어서 안정적으로 동료에게 연결하여 공격의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석종 특유의 ''''대각선 롱패스''''는 순간적인 방향 전환을 이끌어 공격의 맥을 찾는 데 기여하는 굉장한 무기로 평가받는다.
공격 쪽 역량은 약간 부족하여, 슈팅은 다소 아쉬울 때도 있지만, 공격 기회를 포착하고 만들어 내는 데에 상당한 기여를 하기에 공격에서의 기여도도 충분하다. 출전 시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 빌드업을 최종적으로 수행하는 선수이다.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할 경우 한석종의 장점은 극대화되는데, 강인한 피지컬과 체력, 그리고 홀딩으로의 안정감까지 고루 갖추어 상대 중원을 무력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간혹 볼을 끌어 템포를 늦추거나 불안한 상황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체력이 충분한 시즌 중반까지는 공격적인 역할을 겸할 때도 판단력이 준수했고 성과도 많았지만 뒤로 가면서 체력적 문제가 겹쳐 판단력이 다소 흐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그 시점부터는 팀에서도 한석종을 수비에 전념시키고 때마침 폼이 돌아온 김도혁이상협을 활용하였고, 이들의 중원 조합은 팀에 확실한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2018 시즌에는 대부분의 장점을 상실한 플레이로 일관하고 있다. 활동량은 오히려 약점으로 지적받을 정도로 떨어졌고, 자꾸 1차 저지선 역할을 하지를 못하는데다가 침투하는 선수를 놓쳐 수비 기여도가 하락했고, 패스 및 키핑도 이전 시즌에 비해 굉장히 질이 떨어졌다. 결국 인천의 중원도 2017 시즌에 비해 오히려 질이 크게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시즌 말미에 폼이 회복된 이후에는 활동량과 수비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왔고 대각선 롱패스도 살아나면서 다시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탱크처럼 밀고 올라가는 드리블은 굉장한 무기.

5. 여담


  • K리그 홍보대사를 역임한 가수 박재정이 한석종의 팬이다.
  • 축구 집안에서 태어났다. 형 한홍규도 축구 선수이고, 아버지 한창호는 전남 드래곤즈 유스이자 한석종의 모교인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이다.
[1] 한석종과 마찬가지로 축구선수 출신이며 충주 험멜 등에서 활약하였다. 현재는 은퇴 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상황.[2] 전역 후 FA 신분으로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