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채프먼

 

'''이름'''
코너 에드워드 채프먼
(Connor Edward Chapman)
'''생년월일'''
1994년 10월 31일 (30세)
'''국적'''
[image] 호주
'''출신지'''
시드니
'''신체조건'''
188cm, 83kg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소속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 (2012~2014)
멜버른 시티 FC (2014~2017)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7)
포항 스틸러스 (2018)
웨스턴 유나이티드 FC (2019)
대전 하나 시티즌 (2020)
'''청소년대표'''
호주 U-17 (2009~2011, 19경기 2골)
호주 U-20 (2011~2013, 16경기)
호주 U-23 (2014, 3경기)
'''SNS'''

1. 개요
2. 클럽 경력
3. 국가대표 경력
4. 플레이 스타일
5. 기타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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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축구선수이며, 센터백을 주로 소화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및 풀백 자리도 커버할 수 있다.


2. 클럽 경력



2.1. 뉴캐슬 유나이티드 제츠 FC


[image]
여러 유스 팀을 거치던 채프먼은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주목받는 유망주였고, 호주 유망주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AIS에도 참여했다가 2012년 1월에 마침내 뉴캐슬 제츠에 자리를 잡았다. 2012년 초에 그는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2-2013 시즌에는 시즌 초에는 기회를 얻지 못했으나 8라운드부터는 젊은 나이에도 팀의 주전급 선수로 자리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에 힘입어 그는 2013년 A리그 올스타전에 A리그 멤버로 선발되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는 경기에 나서기도 했는데, 당시 A리그 올스타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였다. 그러나 그 다음 시즌에는 초반에 기회를 받다가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종료 때까지 결장하는 상황에 처했다.

2.2. 멜버른 시티 FC


[image]
201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그는 멜버른 시티에 합류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해서 늦은 시즌 출발을 했다. 그라다가 9라운드 경기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하였고 이후 중앙 수비수부터 시작해 좌측, 심지어 우측 수비까지 커버하며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2015-2016 시즌에는 초반부터 주전 수비수로 경기를 치렀으나, 또 시즌 중반에 이탈했다가 시즌 막판에야 돌아왔다. 2016-2017 시즌에는 로테이션 수비 자원으로 경기에 출전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2.3. 인천 유나이티드 FC



2.3.1. 2017 시즌


[image]
그러다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채프먼은 인천의 제의를 받은 뒤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당초 멜버른 시티 측에서는 계약이 2019년까지 되어 있는데다가 여전히 나이가 어린 채프먼을 시즌 중간에 보내는 데 쉽게 동의를 하지는 않았으나, 결국 합의에 도달하여 2017년 1월 23일 인천 이적 오피셜이 나오게 된다.
인천 합류 이후 바로 경기를 나오지는 못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 경기에서 좋은 빌드업을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았다. 그리고 로테이션 정도의 위치로 센터백 자리에서 계속 모습을 드러내는 중. 확실히 재능 있는 수비수이지만 아직 성급한 판단으로 파울을 내주는 아쉬움이 있긴 하다. 그래도 나이를 감안했을 때 무척 기대되는 선수이고, 수비진의 부족한 점을 메워줄만한 선수. 이후 6월 상주 상무를 상대로 데뷔골을 기록했고, 이후 주전급으로 경기에 나오고 있다.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활약 중. 특히 아시아 쿼터와는 영 좋지 않은 상성을 자랑했던 인천이기에[1]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시즌 초반에는, 4 - 3 - 3의 볼란치로 출전하기도 했고, 센터백으로 갈 경우에는 이윤표와 부노자와 호흡을 맞추면서 계속해서 출장기회를 잡았으나,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채프먼의 포지션은 확고하지 않았다. 그 이유 즉슨 볼란치에선 확실한 수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게 센터백에서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었으나...
이후 3백으로 전술을 바꾼 뒤 '''3백의 중심인 리베로로 자리를 완전히 잡았다!''' 하창래이윤표를 사이드 센터백에 배치시키고 채프먼을 3백 중앙에 기용한 인천은 성적이 점차 괜찮아지고 있음을 확인하자 채프먼을 다시 중용하기 시작했으며, 4백 그리고 볼란치에서 보였던 수비 불안 또한 3백에서 완전히 고쳐냈다. 두 명의 동료 센터백들을 이용한 수비력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또한 리베로의 특성상 빌드업이 아주 중요한데, 채프먼의 롱패스 능력 또한 이 포지션에서 빛나고 있는 중이다.
8월 12일, 다시 만난 상주를 상대로 코너킥 상황의 연장으로 상대 수비가 혼란스러운 틈에 후방에서 높게 패스가 올라오고 이를 이윤표가 헤딩으로 연결해주자 이를 받아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시즌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 팀은 이후 실점했지만 박용지의 득점이 나오면서 결국 승리했다.
8월 20일 포항 전에서는 수많은 인터셉트와 커팅을 기록하고 안정적인 빌드업을 보여주면서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팀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즌 전체를 돌아보면, 가끔 부진하는 경기에서는 많이 아쉬울 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수비 안정화에 공헌했고, 인천 팬들로부터 올 시즌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기대치를 해낸 선수로 평가받았다. 또 다음 시즌에도 계속 안고 가고 싶은 선수로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중. 최종 27경기 2골을 기록했다.

2.4. 포항 스틸러스


2018년 1월 9일자로 포항 스틸러스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 당초 영입했던 올리버 보자니치가 마지막 조율 과정에서 영입이 불발되자, 그 대체 선수로 채프먼을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포항 팬들의 반응은 '''이게 웬 횡재냐'''. 물론, 똑같이 18시즌 인천에서 영입된 하창래와 더불어 치명적인 실수를 몇 번 저지른 적이 있으나 보자나치와 달리 어쨌든 K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 수비자원이고 포항 입장에서는 채프먼 정도만 되어도 넙죽 절을 하며 모셔야 할 판이라 대다수의 포항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한편, 이적 과정에서 채프먼이 자유 계약으로 이적했다는 의혹이 일었는데, 기사의 표현을 통해 이 루머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 이전부터 강인덕 대표이사와 이기형 감독에게 불만이 컸던 팬들은 이적료를 받고 보내도 아까운 채프먼을 굳이 계약 기간이 아직 1년 남아있음에도 해지하고 공짜로 리그 타 팀으로 보낸 행보를 지탄했다.

2.4.1. 2018 시즌


2018 시즌 개막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는데, 황지수의 은퇴와 무랄랴의 이적으로 무주공산이 되어버린 수미 자리를 완벽하게 차지했다. 권완규와 김광석에게 의존하던 빌드업에 채프먼까지 가세하면서 공격 전개가 다양해졌고 수비형 미드필더로서의 역할도 완벽히 수행하면서 포항의 초반돌풍의 숨은 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고 포항팬들의 들리는 이야기 말로는 선수단 휴가 마치는대로 재계약에 사인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떤 곳에서는 이미 재계약 했다고 말하지만 거의 분위기 상으로 비추어 볼 때 포항하고 재계약이 유력하다. 지금까지 기존선수들의 재계약 기간을 비추어 볼 때 재계약 기간은 3년이 유력했고 2018년 12월 25일 정식으로 2년 재계약이 발표되었다.

2.4.2. 2019 시즌


전지훈련은 참여하였으나 기생충 감염 등 부상으로 본진과 떨어져 병원을 다녔다. 많은 팬들이 빠른 복귀를 바라며 시즌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2월 15일 갑작스럽게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였다는 발표가 나왔다. 팬들은 기생충 때문인가 했지만 아니었다. #
그가 호주 골닷컴과 인터뷰한 내용 중에서 "새로운 곳에서 이적 제의가 왔다. 에이전트와 상의할 것이다." 라는 인터뷰를 한 것이다. 결국 포항팬들에게 통수런의 4번째 선수가 되어버린 것.[2]
원래 호주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계약 해지를 한 다음 이적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그런데 채프만은 기생충 감염을 핑계로 이적제의를 숨기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포항 팬들은 더욱 더 화가 날 수밖에 없다. 단 채프먼은 몸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했는데 구단 측에서 거기에 불만을 갖고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고 주장하면서 한동안 진실 공방이 이어지게 되었다. #

2.5. A리그 복귀


포항을 떠난 후에는 A리그의 신생 팀인 웨스턴 유나이티드 FC에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2.6. 대전 하나 시티즌



2.6.1. 2020 시즌


2019년 12월 K리그 복귀설이 제기됐다. # 이적할 팀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나, 트위터에서 황일수윤일록대전 시티즌 이적 루머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알려지는 등 여러 정황 상 대전에 입단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메디컬테스트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결국 12월 29일, 웨스턴 유나이티드는 채프만이 한국 K리그2 소속으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한다고 공식발표했다.#
소속팀에 따르면 메디컬 테스트 이후 합류한다고 한다. 이로써 호주리그 복귀 한시즌도 안돼서 2부리그지만 K리그로의 복귀가 확정되었다.
하지만 리그 개막전부터 2라운드까지 결장하였고, 이후 SNS를 통해 부상 등의 이유로 최소 2주는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7일 FC 안양전에서 부상당한 이웅희와 교체되면서 대전 입단 후 첫 경기를 소화하였다.
안산 그리너스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센터백으로 팀 입단 후 첫 선발 출장했다.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출전해 팀의 수비를 잘 커버했다.
2020 시즌 최종기록은 16경기 출장을 기록했으며, 시즌 종료 후 팬들이 뽑은 2020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
2021시즌에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시즌 전 전지훈련까지 참가했으나, 시즌 개막을 바로 앞둔 2월 24일 갑작스레 계약 해지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에 따르면 채프만은 1차 거제 전지훈련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고 하며, 이민성 감독 취임 이후 라인업이 개편되면서 동일 포지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이며 채프만 본인도 출전기회가 더 많은 팀에서 준비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경력


호주의 청소년 대표팀을 단계별로 모두 거친 선수. 2011년 FIFA U-17 월드컵, 2013년 FIFA U-20 월드컵AFC U-22 챔피언십을 치렀으며, 23세 이하 팀에서도 경기를 치른 바 있다. 그러나 성인 대표팀까지는 아직 가지 못한 상황.

4. 플레이 스타일


훌륭한 피지컬과 이를 바탕으로 한 좋은 제공권까지 갖춘 수비수. 덕분에 젊은 나이임에도 A리그 시절부터 소속 구단에서 준수한 입지를 자랑했다. 그러나 약점으로는 중요한 순간에 부상을 당하는 경향이 보인다는 점.
적극적인 수비를 주로 선보이는데, 전반적인 수비 능력이 좋지만 가끔 이로 인해 공간을 노출하는 약점이 있다. 대신 공을 소유하는 능력이 준수하고 롱패스의 정확도도 높기 때문에 빌드업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수비수로 갖춰야 할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고, 이따금 보여주는 거친 파울이나 공간 노출이 개선된다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선수.

5. 기타


  • 포항 시절에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틈만나면 음악을 시끄럽게 틀고 춤을 춰서 이웃집들이 층간소음에 시달렸다고 한다.
  • K리그에서 뛸 적에 모든 팀과 계약 해지 형식으로 작별한 이력이 있다.

6. 관련 문서



[1] 첫 아시아 쿼터였던 제이드 노스는 초반의 기대와 달리 줄곧 벤치를 전전했고, 네이선 번스는 그야말로 희대의 먹튀였으며 (...) 와다 토모키루엉 쑤언 쯔엉은 아직 어린 유망주라 즉전감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많았다. 그나마 밥값을 해줬던 아시아 쿼터는 티무르 카파제 정도.[2] 포항은 이미 이전에도 박주영황희찬이라는 희대의 통수에 시달렸던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