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탭 7.7
1. 개요
삼성전자가 2012년 3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컴퓨터.
별명은 7.7에서 유래하여, 칠칠이, 혹은 칠칠탭.
2. 사양
2.1. LTE 모델[3]
2.2. 한국 내수용
3. 상세
2014년 이전까지 현존하는 상용화 기기 중에서 AMOLED 패널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가장 큰 화면을 가진 기기이자 갤럭시 탭 S 시리즈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갤럭시 탭 시리즈 중 유일한 AMOLED 패널을 장착한 기종이다. 즉, 이보다도 화면이 큰 AMOLED를 탑재한 기기는 없었다는 이야기. 갤럭시 탭 7.0 플러스보다도 화면이 더 커졌는데도 두께가 더욱 얇아지고 무게는 더 가벼워졌다. AMOLED 패널의 대형화가 어려웠기 때문에 한동안 이 제품 이후로는 태블릿이 출시되지 못했고, 2014년 AMOLED 패널 탑재 태블릿인 갤럭시 탭 S가 나오기까지 3년의 세월이 걸렸다.
갤탭 시리즈 중에서 첫 제품 갤럭시 탭과 함께 음성전화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 특히 태블릿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허니콤이 탑재된 모델임에도 전화기능이 들어간 것은 거의 이 모델이 유일하다.
국내 모델은 LTE 태블릿으로 나왔고 퀄컴 스냅드래곤 SoC를 채택했다. 그리고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나왔다. 미국에서도 버라이즌을 통해 LTE 버전이 출시되었는데 이건 삼성 엑시노스 SoC가 탑재되었다. 다만 이 제품은 LTE를 지원하긴 하지만 음성통화 및 SMS/MMS 기능이 포함되지 않았다. 때문에 '''스냅드래곤을 채택하고 전화기능 포함''' vs. '''엑시노스를 채택하고 전화기능 삭제''' 사이에서 '''SK텔레콤 요청에 따라''' 결국 전자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 이전부터 LTE는 스냅드래곤이 채택될 것을 알고 있었던 일부 사용자들은 홍콩판 (Wi-Fi/Wi-Fi+3G)모델을 수입, 개통하여 사용했다. 사실상 전화기능이 되는 스냅드래곤 SoC 탑재가 아닌 태블릿은 홍콩판이 유일하기 때문.
사실 출시시기도 상당히 애매할 뿐만 아니라 이미 퇴물이 된 칩셋 탑재로 국내에서는 나올 때부터 이미 성능을 포기한 제품이라는 평이 많았다. 더군다나 국내에서는 Wi-Fi 전용모델이 나오지 않고 오로지 LTE 전용 모델로 SK에서만 출시되었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안습.
4. OS 업그레이드
이상하게도 출시된 이래 '''단 한번도'''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다가, 2012년 8월 21일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공지
4.1 젤리빈 업그레이드의 경우 다른 3.x 허니콤 탑재 태블릿 컴퓨터와 같이 별 이야기가 없어서 버려질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일단은 타 기기와는 다르게 삼성 엑시노스를 사용하는 관계로 4.1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한다. 거기다 갤럭시 노트 10.1의 일부 기능을 '''프리미엄 스위트 업데이트'''라는 이름으로 지원한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 5월 10일, 글로벌 모델의 4.1.2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 하지만 국내 LTE 모델은 하드웨어상의 문제[6] 로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국내 이용객들에게 절망을 안겨주었다(...)
5. 여담
갤럭시 노트가 기술력 과시용 제품이고, 갤럭시탭 7.7 LTE을 전략적으로 개발하였으나, 갤럭시 노트가 예상 외로 히트하면서 빛을 보기도 전에 매장당한 비운의 메인 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