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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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trion
1. 개요
성우는 메리 엘리자베스 맥글린 [1]
모탈 컴뱃 시리즈의 엘더 갓 중 한명으로 모탈 컴뱃 11에서 첫 등장하였다. 성향은 '만물의 균형'을 입에 달고 사는 만큼, 질서 중립.
11의 최종보스인 크로니카의 딸로서, 신녹과는 남매관계이다.
엘더 갓 중에서 생명을 담당하는 고신인것인지, 자기 안위만 걱정해대는 엘더 갓들과 달리 모든 생명에게 마음이 있듯 인간들을 그나마 우호적으로 본다. 위에 대사에서도 보이듯 인간들을 깔보지 않고 인정하는 면에서도 그렇고, 인간들에게 해를 가하기 전에도 난 너희들을 해할 생각없었다며 강조하기도 한다. 그런 점 때문에 크로니카의 계획에 약간 회의감이 든 묘사도 있을 정도. 물론 결국에는 따랐기에 노답인건 변함없지만.라이덴: 어스렐름의 전사들을 우습게 보지 마시오!
세트리온: '''그대가 저 인간들을 총애하던 것은 옳았다. 그들은 좋은 영혼들이었으니.''' [원문]
트레일러에서는 생명의 고신 답게 식물, 불, 물, 바람, 땅 등 다양한 원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거대화하는 능력도 사용한다.
공개된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바위들을 소환해서 상대에게 박고, 몸집을 늘려서 속박된 상대를 밟는다. 그리고 다시 몸을 거대화하여 이번에는 지구의 대기권을 뚫을 만큼 커지고, 그 상태로 입에서 광선을 발사해 상대를 박살낸다.
- 얼굴에 물을 발사해 수압으로 얼굴 가죽을 도려내고, 양쪽 다리도 불태워서 없애버린다. 이어서 뜨겁게 달구어진 얇고 날카로운 돌칼 세 개를 만들고 쓰러트려 상대를 세로로 4등분 시킨다.
- 프렌드쉽: 나무를 자라게 한 뒤, 그 줄기로 그네를 탄다. 얼티밋 모탈 컴뱃 3에서 소냐가 선보이던 프렌드쉽의 강화판.
2. 작중행적
2.1. 스토리 모드
스토리 모드 트레일러 에서 고신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라이덴에게 조언한 여성 고신의 목소리가 세트리온이다.
크로니카의 딸인 만큼 크로니카 세력 소속으로 크로니카의 계획을 돕는다.
크로니카의 계획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그로인해 스토리 모드 최종장에서 리우 캉의 반박을 듣고 잠시 크게 갈등하기도 했지만, 결국엔 모친을 거스르지 못하고 리우 캉과 싸우게 된다. 리우 캉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후에는 스스로를 크로니카에게 바쳐 힘을 보태준다.
2.2. 아케이드 모드
미러매치를 할 경우 "어머니께서 균형의 유지를 원하신다."라고 1P가 말하면 2P는 아르거스의 아들들에게 맡기라고 말한다.
소냐 블레이드와 만날 경우 소냐가 세트리온이 지나칠 정도로 크로니카에게 의존적인 모습을 보고는 마마걸이라 부르면서 짜증을 낸다.
3. 기타
- 스토리모드에서 어머니인 크로니카에게 흡수된데다가 크로니카 또한 리우 캉에게 패배해서 소멸하는 최후를 맞이하였기 때문에 같은 시리즈에서 출연한 게라스와 함께 첫 등장 작품에서 퇴장한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다만 크로니카도 소멸되고 생명의 고신 자리도 공석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올 여지는 충분히 있다.
- 전체적인 평으로는 '인저스티스에 나왔어야 할 분이 모탈 컴뱃에 등장하셨다'는 평이 압도적이다.[2] 색채부터 모탈 컴뱃과 비교했을때도 너무 알록달록(...)한 점도 있고, 공격 방식도 남들과 달리 4원소 속성을 다 소환해서 공격하질 않나, 인트로도 포이즌 아이비 마냥 자연을 소환하질 않나, 라이덴도 반신이지만 전체적인 모습은 동양의 쌈마이한 풍인 반에 지 혼자 정말 신이라 할 모습까지. 하나같이 모탈 컴뱃에 안 어울리는 모습이라서 호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설정을 고려한다면 어울리는 모습이고, 추방된 엘더 갓인 신녹과 달리 대체 시간대에서 최초로 현역 엘더 갓이 플레이어블로 참전한 캐릭터라서 나쁘진 않았다는 평도 있다.
- 발매 후 성능 평가는 과연 엘더 갓인 것인지 스콜피온, 에론 블랙과 더불어 Top 3에 드는 흉악캐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4주차에서는 무시무시한 화력의 게라스와 소냐에게 S티어를 내준 상황이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여전히 그 다음 가는 A티어로 평가받고 있다.
- 에론 블랙의 현상 수배 포스터 인트로 연출에서 역대 캐릭터들 중 현상금이 가장 높은데, 액수가 무려 $999,999,999달러다. 스토리 상 중간 보스 포지션이라는 상징성 때문인 듯. 반대로 최저 현상금은 500달러짜리인 쟈니 케이지(...)
- 의외의 사실로, 게임 외 매체까지 족보에 포함시킨다면 졸작으로 평가받는 영화인 모탈 컴뱃 어나힐레이션이 데뷔작이다. 영화에서의 의상도 11의 기본 컬러링과 일치한다. 단, 설정은 조금 달라서 당시 영화에서는 물의 엘더 갓이었다. 왼쪽의 여성이 세트리온. 우측 불의 남성 엘더 갓은 아르거스로 재활용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