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드라마)/설정

 



1. 개요
2. 융
2.1. 융인
2.2. 악귀
3. 카운터
4. 융의 땅
5. 결계
6. 중진시
6.1. 태신건설
6.2. 저수지


1. 개요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주목※ 김세정이 경소문 A-Z 알랴줌.mp4'''

2. 융


공식 페이스북의 2020/12/1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저승과 이승의 경계지역. 죽은 자와 산 자가 만날 수 있는 장소

원작에서는 간이역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카운터들이 악귀와 악귀에게 붙잡혀있던 영혼을 데려오면 악귀는 융의 사법당국에 의해 체포되고, 영혼들은 기차를 타고 저승으로 가는 것으로 묘사된다. 전체적인 모습도 인간세계의 간이역과 크게 다를 것 없는 모습을 하고있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좀 더 신비스러운 모습으로 표현되어, 온통 새하얗고 무한한 변형이 가능한 공간으로 그려지며, 카운터들이 악귀와 악귀에게 붙잡혀있던 영혼을 데려오면 악귀는 지옥으로 떨어져 지옥의 악귀들에게 붙잡히고, 영혼은 커다란 문을 통해 사후세계로 건너가는 것으로 표현된다.
16화에서 사망한 카운터 장철중과 재회하기 위해 간 융은 국수집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장철중은 자신이 요청했다고 한다. 즉, 필요에 의해 '''원하는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2.1. 융인


공식 페이스북의 2020/12/1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저승과 이승의 관리자. 사람 몸 안에 들어가 카운터로 삼을 수 있다.[1]

원작과는 달리 위겐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인으로 표현되고 있다. 또한 원작에서는 융인들도 인간세계의 삶과 다를 것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지만[2], 드라마에서는 융인들도 제복같은 흰 옷을 입고, 새하얀 공간에서 생활하는 등 보다 신비스러운 이미지로 표현되었다.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은 융인들의 태도로, 브리핑을 하기도 하며 적극적으로 카운터들을 지원하던 원작 융인들과 달리 드라마상에서는 '''카운터들에게 갑질을 일삼는다'''. 기란은 반항하는 가모탁을 다시 코마상태에 빠트려 강제로 카운터 일을 하도록 협박하는가 하면 위겐은 일방적으로 소문을 토사구팽했다. 카운터들을 관리한다는 위원회도 '규칙을 어겼다'며 트집을 잡아 카운터들을 압박하는 등 대등한 조력자 관계였던 원작과는 상이한 모습. 코마상태에 빠진 사람만 골라 카운터로 삼는 것도 시청자들에게 '버림받은 카운터는 어차피 코마상태가 되니 뒤탈이 없어 마음대로 쓰고 버리는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을 지경.
11화에서도 카운터들이 죽을 고비를 넘기는 동안 한가롭게 카운터 쇼핑이나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현장에서 뛰는 카운터를 지원할 의지가 전혀 없었던 것.
15화 오정구의 사망시에도 융인은 '''자신의 소멸만 걱정'''하고 있었고, 소문에 의해 소멸이 막히자 환호한다. 그런데 카운터 오정구는 사망했다.

2.2. 악귀


공식 페이스북의 2020/12/1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악한 영혼이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살인을 통해 영혼을 먹으며 완전한 악이 됨

악귀는 살인을 저지르면서 점점 힘이 강해지며 단계도 올라감

원작에서는 악귀의 위험도를 '''급'''으로 표현하였지만, 드라마에서는 '''단계'''로 표현된다. 이렇게 변경되면서 완전한 악[3] = 4단계, 1급 = 3단계, 2급 = 2단계, 3급 = 1단계로 조정.
그리고 이들이 카운터에게 패배해 숙주가 제압당하고 카운터의 송환능력에 의해 저승으로 가면 즉시 지옥으로 송환되어 죗값을 치룬다.[4]

3. 카운터


공식 페이스북의 2020/12/1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선한 융인이 몸에 들어와 특별한 힘을 부여한 히어로, 현대판 저승사자[5]

카운터 특징 1 : 곱슬머리

카운터 특징 2 : 오른손 총 6개의 점

카운터 특징 3 : 코마 상태 출신 인간

가모탁 : 힘

추매옥 : 치유

도하나 : 캐치

악령을 저승(융)으로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쉽게 말하면 저승사자이다. 작중에서도 저승으로 갈 사람들에게 이 사람이 저승사자라고 융인이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소문을 제외한 전원이 코마상태에서 융인들과 융합하면서 카운터 계약을 맺었다.
손에는 융과의 연결통로 역할을 하는 점들이 있어서 자신이 융에 가고싶을 때나 악귀를 융으로 소환할 때 사용한다.
일반적인 인간에 비해 두세 배의 육체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땅이 존재할 때는 그 능력이 더욱 강화된다. 카운터마다 특수한 능력(감지, 치료 등)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이 특수한 능력은 한 사람이 하나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특출나게 뛰어난 것을 의미한다. 일례로 가모탁 역시 누군가의 기억을 읽는 능력을 미약하게나마 가지고 있어서 죽어가는 정명으로부터 범인의 단서를 얻는다.
카운터는 인간사에 관여하면 안 되며, 경고가 누적되면 자격을 박탈당하고 계약이 파기되어 카운터의 능력을 잃고 계약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다.원작에선 민간인이 카운터를 노릴 경우 때려도 제지가 없었으나 드라마에선 카운터를 노리는 사람들을 때렸음에도 경고를 받았다
원작에서는 소문이 속한 팀 외에도 다른 팀들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본작에서는 제작 여건상 해당 설정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드라마 15화에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파견직 카운터가 등장했다.
15화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은퇴하더라도 카운터로서의 능력과 책임은 그대로 가지고 있게 된다. 물론 대부분 활동하다가 목숨을 잃기 때문에 은퇴까지 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4. 융의 땅


공식 페이스북의 2020/12/1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지구에 흐르고 있는 저승과 이승 사이 특별한 기운

땅에서 올라오는 '''빛'''을 카운터들이 밟으면 잠재된 힘이 커진다

카운터의 능력이 매우 강해지는 영역. 오색찬란한 빛이 하늘을 향해 뿜어져 나오는 형태로 카운터 눈에만 보인다. 왜 어떻게 언제 어디 생기는지는 알 수 없지만 카운터의 눈에는 현재 어디에 땅이 생겼는지는 보인다. 이 땅을 악귀가 밟으면 이를 감지할 수 있는 카운터가 존재한다.
소문이 분노에 의한 살의로 융의 땅을 불러오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로 인해 위겐이 소문의 카운터 자격을 박탈하는 계기가 된다. 다만, 소문이 초반에 융의 땅을 만졌을때는 분노 없이 청소하는 중이었으니, 이 방법은 소문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뻔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13화에서 살의와 분노가 아닌 누군가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것 임을 깨닫고 이 능력을 완전히 각성한다. 13화에서 지청신과의 대결에서 부터는 소문이 이 능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게 된다. 이후 14화에서 죽은 지청신을 대신한 숙주에 들어간 악귀를 감지하고 신명휘에 들어간 악귀를 소환하기 위해, 16화에서 악귀와 최종결전때, 그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나게 하기위해 융의 땅을 전개한다.
원작에서는 시즌2에서 소문이 이 땅을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각성한다.(정확히는 시즌1 후반에)

5. 결계


원작에는 없고 드라마에만 있는 오리지널 설정. 13화에서 위겐이 완전체가 된 지청신을 잡을 방법으로 언급하며 등장했다.
최초의 융인들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자작나무로 만든 하얀 지팡이 4개를 사용하며, 융인 혹은 융인과 결합한 존재가 이 지팡이를 세우면 결계를 칠 수 있다. 몸에 영이 들어 있는 자들은 결계 안에 갇히면 힘이 약해지고, 염력과 같은 요사스런 능력도 부릴 수 없다. 반면에 카운터들은 영의 힘이 약해지는 대신 융의 땅의 힘을 받게 된다.
결계를 치는 이들은 결계를 치는 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결계 안에 있는 사람만큼은 아니지만 체력 소모가 심해 경우에 따라서는 버티지 못할 수도 있다.
14화에서 백향희가 결계를 치고 있던 도하나를 습격해 지팡이를 부러뜨리면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6. 중진시


작중 배경이 되는 도시다.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경기도에 있는 기초자치단체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며, 경전철이[6] 있고 제법 규모가 큰 도시로 추정된다. 신원조회를 할 때 나오는 주소로 ‘경기도 중진시 서구’ 등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산하에 일반구까지 있는 최소 특정시급 이상의 도시인 듯하다. 드라마 7화에서는 중진시에 있던 저수지[7]가 2013년 행정구역 분리로 다른 지역이 되었다고 언급되기도 한다. 그리고 중진시장 신명휘와 태신건설에 의해 개발 붐이 일어나고, 동시에 막장화 되고 있는 중이다. 가모탁의 언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악귀들 중 유독 중진시에 악귀가 집중되어있다고 한다. 참고로 중진시청 건물은 원주시청에서 촬영했고, 중진경찰서 건물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경찰서 건물이다.

6.1. 태신건설


중진시에서 태어나 중진시를 바탕으로 성장한 지역친화적 기업으로, 작중 언급에 의하면 재계 50위 안에 드는 거대기업이다. 이렇게 보면 번듯한 대기업으로 보이나 실상은 중진시에서 활동하던 조직폭력단의 보스 조태신이 만든 기업으로, 중진시장 신명휘의 자금줄 역할을 하며 목적달성을 위해서라면 협박, 살인청부 등 각종 불법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범죄집단이다. 정재계에는 태신건설의 민낯이 암암리에 소문이 난 모양인지, 신명휘가 당대표를 만났을 때 당대표가 그에게 태신건설과 거리를 두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참고로 작중 등장하는 태신건설의 본사건물은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네오위즈의 본사건물이다.

6.2. 저수지


작중 신명휘와 태신건설이 벌인 악행들의 단서가 남겨져 있는 장소. 소권이 남겨둔 전신주 번호를 조회한 결과 중진시 동구 이선동에 위치한 것으로 나온다. 과거에는 저수지였으나 지금은 태신건설이 폐기물을 불법으로 매립하는 쓰레기장이 되었다. 태신건설이 여기에 각종 폐기물을 묻으면서 지하수가 오염되었고, 이 지하수가 그대로 중진댐 상수도원으로 흘러들어가며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 또한 김영님의 시체가 묻혀있던 곳이기도 한데, 7년 전 폐기물 불법 매립과 신명휘의 선거 비리를 추적하던 소권이 이곳에서 잠복해 있다가 신명휘와 저수지의 연결고리를 발견해 김영님 실종 사건을 수사하던 가모탁과 정보를 공유한다. 신명휘와 태신건설은 소권과 가모탁을 처리한 후 이곳에 에코공원을 조성해 자신들의 악행을 덮으려 했으나, 카운터들에게 저지당한다.

[1] 환생하고 싶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악귀를 잡아들이면 환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카운터가 죽거나 자격을 박탈당하면 자신들도 소멸하는 것으로 보인다.[2] 평상복 차림을 한 채 요리를 하거나 정원에서 나무를 다듬는 등.[3] 웹툰 시즌2에서 '''특급'''이라 표현된 등급[4] 이때 감옥에 쳐넣어진 악귀들은 같이 지옥에 있는 악귀들에게 덮쳐지는 모습이다.[5] 뜻은 영혼의 수를 세는 자[6] 여기에 나오는 경전철은 의정부경전철의 열차와 같다.[7] 후술할 김영님이 묻혀 있던 '저수지'와는 다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