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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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고놉스'''
''' ''Gorgonops'' ''' Owen, 1876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단궁류(Synapsida)

수궁목(Therapsida)

†고르고놉스과(Gorgonopsidae)

†고르고놉스속(''Gorgonops'')
''''''
†''G. torvus''(모식종)
†''G. longifrons''
†''G. whait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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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1. 개요
2. 상세
3. 등장 매체


1. 개요


고생대 페름기 후기에 남아프리카에서 살던 육식성 단궁류로, 속명의 뜻은 '고르고의 얼굴'이다.

2. 상세


날카로운 검치와 먹이를 물고도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아치형의 입천장, 그리고 큰 측두창과 원시적인 형태의 귓뼈가 특징인 고르고놉스과를 대표하는 단궁류지만, 모식종의 두개골 크기가 대략 20cm 정도에 추정 몸길이는 1.2m 남짓한 정도라 가까운 친척들과 비교하면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덩치를 가졌다.[1] 디메트로돈으로 대표되는 진반룡류(Eupelycosauria)의 단궁류들이 옆으로 뻗어나가는 도마뱀 같은 다리를 가진 반면, 이 녀석의 다리는 몸 아래에 곧게 뻗어있는 형태로 발달했기 때문에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검치는 길이가 대략 12cm에 달하는데, 이후 신생대에 등장하는 검치를 가진 식육목 포식자들과 마찬가지로 이 검치를 보호하기 좋도록 아랫턱 앞부분이 발달한 형태를 띄고 있었다. 이 때문에 아마 이 검치는 파레이아사우루스 같은 먹잇감의 단단한 외피를 뚫어 숨통을 끊는 등 사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등장 매체


BBC의 다큐멘터리 Walking with Monsters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에서 등장하는 고르고놉스류 단궁류가 이 녀석이 아닌가 추정되곤 하는데, 이는 해당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제작에 모두 참여한 팀 헤인즈(Tim Haines)가 쓴 'The Complete Guide to Prehistoic Life'라는 책에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이 단궁류를 고르고놉스라고 명시했기 때문. 다만 실제 작중에서 묘사되는 크기나 함께 등장하는 생물종 등을 고려하면 러시아에 살았던 더 큰 몸집의 근연종 이노스트란케비아일 가능성이 더 높다.
공룡은 아니지만 공룡처럼 고생물에 속한다는 공통점 때문인지 간혹 공룡을 소재로 한 작품에서도 가끔 언급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에 나왔다.

[1] 최대종인 롱기프론스종(''G. longifrons'')의 경우 두개골 길이가 35cm에 추정 몸길이 2m 가량 되는데, 일각에서는 이처럼 종마다 덩치와 두개골 형태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는 점에 주목하여 당시 생태계에서 각각의 종들이 서로 다른 니치를 차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