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고요 열매

 


1. 개요
2. 설명
2.1. 능력
2.2. 상성
3. 기술
4. 기타


1. 개요


'''ナギナギの実 / Nagi Nagi no Mi'''[1]
초인계 악마의 열매. 고요고요 열매의 능력자는 '무음인간(無音人間)'이라고 부른다.[2] 돈키호테 패밀리에 잠입했던 해군 본부 돈키호테 로시난테 중령이 고요고요 열매의 능력자였다.

2. 설명



2.1.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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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주위에서 발생하는 온갖 소리를 차단하는 '무음인간(無音人間)'이 된다. 로시난테 왈 "편한 잠에 있어서 날 앞지를 자는 없지." 무형의 방음벽을 형성해 소리를 차단하거나 특정 대상을 무음(無音) 상태로 만드는 등 잠입 임무에 적합한 능력이다. 트라팔가 로에게 '''"그딴 능력, 무슨 도움이 된다는 거야!! 폼 나지도 않고! 베이비 5무기무기가 훨씬 나아."'''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실어증 환자 행세를 하는 해군의 스파이 로시난테에게 이보다 유용한 능력은 없다. 사람이 살면서 시종일관 말 한마디도 안 하고 사는 것도 힘들고 무엇보다 외부 연락을 자주 취해야 하는 스파이의 입장에선 입 닫고 살기가 더더욱 어렵다는 걸 감안할 때, 본인이 실어증인 것처럼 연기할 수 있었던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라 여겨진다.
또한 기습 공격을 할 때도 상당히 유용한데, 로시난테는 소리없이 적의 아지트에 대포를 쏘고 소리없이 등불을 꺼버리고 어둠 속에서 소리 없이 목표만을 암습한 후 도망치는데 활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능력을 악의적으로 활용하면 '''멀쩡한 사람을 평생 벙어리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고요고요 열매 같은 '조작계' 악마의 열매 능력은 대게 한 번 효과를 걸어두면 능력자가 풀어주거나, 혹은 능력자가 충격을 받고 쓰러져 의식을 잃거나 죽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된다.[3] 고요고요 열매의 경우 타인의 목소리를 포함해 모든 소리를 완전히 삭제하므로 만일 그 효과를 걸어두고 그대로 놔둬버리면 그 사람은 평생 동안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리는 것. 쓰기에 따라선 의외로 잔혹한 능력이다. [4]

2.2. 상성


이론상 스크래치멘 아푸의 천적이다. 아푸의 '싸우는 음악'은 들리는 사람에게만 효과가 있으므로 사일런트로 방음벽을 만들면 아푸가 아무리 열심히 연주를 해도 고요고요 열매의 능력자에게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혹은 아예 아푸 본인에게 캄을 걸어놔 버리면 따로 해제해 주지 않는 한은 능력 사용 자체가 반영구적으로 봉인되어 버려서, 사실상 그저 몸이 악기로 변할 뿐인 맥주병 무능력자가 되어버린다.
그 외에도 브룩의 '자장가 플랑'이나 '파티 뮤직'도 부활부활 열매의 힘으로 연주자의 영혼을 실었다고 한들 음악인 이상 '사일런트'로 차단하면 그만이다.

3.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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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일런트(サイレント / Silent)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에 투명한 방음벽을 쳐서 방음벽 내부의 소리가 새어나는 것도, 외부의 소리가 들어오는 것도 막는 기술. 방음벽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방음벽 바깥에서 보면 입만 뻥끗뻥끗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13년 전에 트라팔가 로에게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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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カーム / Calm)
특정 대상의 영향으로 나는 소리가 전부 사라지는 기술. 캄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유리병을 깨거나 바주카를 발사해도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기 때문에 눈으로 보거나 냄새를 맡기 전에는 절대로 눈치챌 수 없다. 특정 대상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소리뿐만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부차적으로 일어나는 소리 또한 완전히 지워진다. 예를 들어 바주카를 발사하면 발사음을 물론이고 폭발음도 사라진다. 그리고 권총으로 램프를 깨트리면 권총 발사음과 램프 깨지는 소리가 함께 사라진다. 에게 고요고요 열매의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사용하였다. 미니온 섬에서 해적 '디에스 배럴즈'가 가지고 있는 수술수술 열매를 훔칠 때도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죽기 전 로에게 걸어준 기술도 바로 이것이다.

4. 기타


  • 80권 SBS에 '고요고요(ナギナギ)'가 무슨 뜻인지 물어보는 독자의 질문이 수록되어 있다.
  • 초인계 악마의 열매이고 물체의 뭔가를 없앨 수 있다는 점, 음지에서 활동하며 살아가야 하는 스파이나 첩보 요원에게 있어 매우 쓸모있는 능력이나 실제 전투에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점에서 투명투명 열매와 유사하다.[5]
  •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13년 전에 죽었기 때문에 누군가 먹지 않았다면 어딘가에 고요고요 열매가 존재할 것이다. 팬덤에서는 루피가 소중한 사람인 포트거스 D. 에이스이글이글 열매에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도 이 열매나 열매 능력자에 관심을 가지진 않을까 기대하는 의견도 있다.

[1] '나기(なぎ)'는 일본의 국자인 '나기()'로 '바람이 멎고 물결이 잔잔해짐'이라는 뜻이다. 애니메이션 잔잔한 내일로부터에서 '잔잔한'이 바로 '나기(凪)'다.[2] 출처 : 원작 764화.[3] 비슷한 경우는 하비하비 열매, 표적표적 열매 등이 있다.[4] 추측이긴 하지만 스파이로 활동하면서 목소리 때문에 피카랑 트러블이 생기는걸 막기위해 자신에게 무음을 걸고 실컷 비웃었을 수도 있다.[5] 투명투명 열매는 접촉한 무기도 안 보이게 할 수 있지만 어쨌든 직접적으로 전투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