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래치멘 아푸
1. 개요
'''スクラッチメン・アプー'''/'''Scratchmen Apoo'''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마도노 미츠아키 / 황창영 / 브래드 베나블.
최악의 세대의 일원으로 백수 해적단 산하 온에어 해적단의 선장. 수장족이다. 루피 일행의 난동으로 샤본디 제도에 해군 대장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도 도망가지 않고 좋은 구경거리가 생겼다며 흥분하는 등 대담하고 재미와 스릴을 추구하는 성격이다.[16] '''"앗팟파"'''라는 말버릇을 갖고있으며 '체킷아웃(Check it out)'이라는 말도 자주 한다. 이름의 유래는 중국인 해적 '추이 아푸'.[17][18] 실제 전해오는 초상화처럼 변발에 복장까지 중국풍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이다.
능력뿐만 아니라 톤파 2개도 무기로 사용한다. 아마도 중국풍이 모티브라서 그런 듯.
2. 작중 행적
2.1. 1부
첫 등장은 498화. 유스타스 키드와 시비가 붙는다. 그리고 자신을 공격하는 천룡인 차를로스 성을 베려고 한 롤로노아 조로의 살기를 느끼고 "저 놈은 짐승."이라고 평가한다.[19] 이후 루피가 차를로스를 공격해 해군 대장이 샤본디 제도에 오자 재빨리 자리를 뜨는 다른 최악의 세대와 달리 대장을 한 번 보자고 구경간다.(...)
'''이 노래 들려? 들린다면 주목해, 해군 대장 키자루우~!♪'''[20]
[21]
'''Everybody 들어라, 싸움의 Music~!! Scratch!!♪'''
키자루가 초신성들과 싸우는 것을 숨어서 지켜보면서 별별 구경을 다 하다가 바질 호킨스를 공격하려는 키자루를 기습,[22] 앞서 언급한 '채잉(斬)', '퍼엉(爆)'이라는 기술로 '''초신성 중 최초로 해군 대장인 키자루에게 손을 대는 성과를 올렸다.'''[23] 볼 것 다 보고 냅다 튀려고 했으나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에''' 키자루의 팔지경에 따라잡히고 그대로 빛의 속도로 차여 광속으로 넉다운.'''앗파파파파파~! Check it Out!!'''
분명 아푸의 공격으로 키자루의 팔이 잘려나가고 신체에 폭발이 일어나긴 했지만 문제는 키자루가 물리적 타격이 통하지 않는 자연계라는 사실. 결국 데미지는 하나도 없으니 유효 타격도 아니었던 셈이다.[24] 결국 초신성 4명이 덤벼도 해군 대장은 넘사벽이라는 사실만 확인했을 뿐이다.
결국 먼저 쓰러진 X 드레이크, 우루지, 호킨스와 함께 도매금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으나 때마침 센토마루의 연락을 받은 키자루가 루피를 잡으러 가서 목숨은 건졌다.
[image]
신세계에 도착하고 처음 발을 디딘 섬에서 멧돼지 대군으로부터 도망다녔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하늘을 달릴 수 있는(!) 섬이다.
2.2. 2부
1부에 비해 현상금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 어지간히 깽판을 친 듯 하다. 샹크스의 목을 치기 위해서 같은 최악의 세대인 호킨스, 유스타스 키드와 3자 동맹을 맺기 위해 키드의 아지트에 와있는 것으로 첫 등장. 여전히 키드와는 견원지간이다. 킬러에게 저런 놈을 뭐하러 데려왔냐고 짜증내는 키드를 보곤 나도 네놈이 마음에 안 든 건 마찬가지라면서 지금 여기서 싸워보자고 도발했지만 킬러가 우리 셋이 동맹을 맺으러 온 거 아니냐며 달래던 것에 주춤거렸다. 결국 동맹을 맺었는데 동맹을 맺은 즉시 동맹 사실이 압살롬에 의해서 전세계로 보도된다.
이후 기지에 있다가 난데없이 기지 상공의 하늘 섬에서 취미 생활 중이던 카이도와 마주쳤다. 해군 대장을 봤을때도 유쾌하던 행동과 표정은 사라지고 사색이 된 얼굴이 일품.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이미 카이도의 부하였던 아푸의 함정이었다'''.[25][26] 키드와 호킨스는 뒤늦게 당했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사후약방문. 키드와 킬러는 마지막까지 대항했으나, 카이도에게 호되게 당한 뒤 키드는 와노쿠니 우동에 수감되었고, 호킨스는 어쩔 수 없이 백수 해적단 산하에 들어갔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대간판 잭이 도플라밍고 구출을 실행하다 실패한 뒤, 카이도에게 이에 대한 보고를 하면서 전보벌레 형상으로 간접 등장했다. 그리고 와노쿠니 편에서 로가 호킨스를 제압하고 탈옥했을 때 재등장. 하쿠마이에 와 있으며 축제에 나도 빼놓지 말라고 카이도에게 연락한다.[27][28] 그리고 아푸와 함께 ''''넘버즈''''라는 새로운 간부 집단이 등장했다.
978화에서는 오니가시마에서 퀸이 분위기를 띄우는 동안 디제잉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현재 백수 해적단에서의 직책이 뭔지는 불명. 6명이 다 등장한 시점에서 토비롯포는 아닌 것이 확정되었고, 주역이나 넘버즈 또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또 다른 직책에 소속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이전의 스카치와 마찬가지로 산하 해적단으로 남아있을 수도 있다.[29]
그런데 980화에서 백수 해적단의 졸개들이 팥죽을 엎었다는 사실에 분노한 루피를 발견하고 퀸에게 보고를 올린다.[30] 이후 퀸이 자신이 직접 토비롯포 중 한 명을 처리하고 루피와 조로를 쓰러트린 자에게 그 자리를 주겠다고 하자[31] , 루피를 음악을 통한 타격으로 기습하고, 이를 발견한 조로에게 음악을 통한 참격으로 가슴에 상처를 입히고 각혈은 물론 주저 앉히기까지 하는 저력을 선보인다. 조로는 공격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며 무슨 능력인지 의아해하고 루피와 함께 아푸에게 맞서나 알 수 없는 능력으로 단 한방에 루피의 몸 속을 폭발시켜 잠시동안 그로기 상태로 만드는 기염까지 토한다. 여기서 계속 싸우면 카이도에게 맞설 수 없다는 조로의 판단 하에 루피와 함께 도망치나 도저히 도망칠 여건이 안 돼서 변장을 포기하고[32] 돌파를 노린다. 이에 아푸는 여전히 능력의 사정권 안에 있던 둘을 다시금 공격하려 하지만 이내 이전의 동맹 배신 건으로 자신에게 악감정이 있는 키드의 펑크 깁슨이라는 기술에 당해 짓뭉개진다.
하지만 981화에서 완전히 리타이어되지는 않고 화를 내는 키드에게 고작 우리 세대 정도로는 사황에게 맞설 수도 없다며 일갈하고 키드의 가슴팍에 상처를 입힌다.[33] 이후 도망가는 루피, 조로, 킬러, 키드에게 폭발 공격을 가하지만 모두가 귀를 막아 소리를 차단한 탓에 공격에 실패한다.
이후 991화에서 재등장. 오니가시마 옥상으로 향하는 루피와 상디를 공격하나 귀를 막은 탓에 실패한다. 그러자 넘버즈 핫챠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나 그를 발견한 조로와 드레이크가 공격을 날리지만 피한다. 그리고 조로와 드레이크가 손을 잡자 경악한다.
994화에서는 퀸에게 익사이트탄 '빙귀'의 항체가 든 캡슐을 받으면서 뺏기면 처형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조로랑 사무라이들, 백수 해적단원들이랑 오로치의 부하들까지 하나가 되어 아푸를 쫓기 시작하고 아푸는 도망치면서 퀸을 진짜 미친놈이라고 평가한다.
이후 995화에서 조로와 인수형으로 변신한 드레이크한테 따라잡히자 톤파를 들고 둘과 싸우기 시작한다.
997화에서 드레이크의 공격을 막아내지만 무엇인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을 보고[34] 대노한 조로에 의해 사자의 노래로 베여 일격에 패배, 쓰러진다.
그러나 998화에서 다시 일어나 항체를 뺏기면 자신은 죽은 목숨이라 말하면서 다시금 항체를 되찾으려 하지만 이번엔 동물형으로 변한 드레이크의 공격에 당해 또 다시 무력화당한다.
1005화에서 드레이크와 싸우고 있다.
2.3. 극장판
2.3.1.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3. 능력 / 기술
[image]
초인계 악마의 열매 능력자다. 온몸을 악기로 바꾸고 여기서 자아내는 소리로 적을 공격하며, 아푸의 연주를 '''들으면''' 몸이 베이거나 폭발한다. 소리가 들리는 거리에서는 공격이 온다는 사실을 알아도 피할 방법이 없다.
파훼법은 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귀를 꽉 막는 것으로, 연주가 들리지 않는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악기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멀리 있는 상대에게도 마찬가지. 만약 상대가 귀머거리라면 코앞에서 연주해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능력을 처음 접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슨 능력인지조차 파악하기 어렵기에 능력의 발동 조건이나 대처법을 모르면 그저 당해야만 한다.[35] 루피와 조로, 키드는 모두 아푸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킬러가 대처법을 가르쳐준 후에서야 후속타를 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대처법을 안다 한들 귀를 막은 상태에서 싸운다는건 상당한 페널티가 가해지기 때문에 꽤 강력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음악을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능력 발동에 시간이 꽤 걸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음파를 이용해 공격한다는 특성상 고요고요 열매를 상대로는 최악의 상성을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 싸우는 뮤직(戦う
音楽 )
- 채잉(
斬 )
심벌즈로 바뀌 머리를 쳐서 보이지 않는 참격을 날리는 기술. 상대는 공격의 궤도를 알 수 없다. 샤본디 제도에서 '키자루' 볼사리노에게 처음 사용하였다. 오니가시마에서 조로에게도 사용하였다.
- 퍼엉(
爆 )
- 부앙(
殴 )
현악기로 변한 팔을 튕겨 보이지 않는 타격을 날리는 기술. 오니가시마에서 루피에게 처음 사용하였다.
4. 기타
[image]
- 어릴 적 모습. 리젠트 머리에 잘 차려입은 걸 보아 꽤 부잣집 도련님으로 추정된다.
- 980화에서 루피를 아주 잠깐이나마 그로기 상태로 만들고 조로의 가슴팍에 부상을 입혔다는 점 때문에 우루지에 이어서 최강 드립이 달리며 아푸 관련 글로 각종 네타거리가 성행했다. 하지만 얼마 안가 키드한테 뭉개지고, 조로에게 한 방에 썰리고, 드레이크에 또 치여 장장 세 번이나 나가 떨어지면서 그런 드립은 쏙 들어가고 오히려 최악의 세대 멤버들 중 가장 최약체가 아니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1] 바다천둥, 즉 우미나리(海鳴り)는 바다에서 큰 파도가 칠 때마다 들리는 천둥처럼 큰 소리를 의미한다.[2] 출처 : 60권 SBS.[3] 출처 : 68권 SBS.[4] 바질 호킨스, 보아 핸콕과 동갑이다.[5] 출처 : 68권 SBS.[6] 출처 : 82권 SBS.[7]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추정되는데 서핑을 즐긴다. [8] 출처 : 비브르 카드 ~초신성 집결~[9] 첫 등장 당시 1억 9,800만 베리 → 2부에 다시 등장했을 때 3억 5,000만 베리로 갱신됨. 최악의 세대 중 현상금 5위를 기록하고 있다.[10] 출처 : 81권 SBS.[11] 출처 : 81권 SBS.[12] 출처 : 95권 SBS.[13] 출처 : 95권 SBS.[14] 출처 : 88권 SBS.[15] 출처 : 88권 SBS.[16] 브룩을 납치한 수장족들의 사람들을 보면 수장족들의 성격이 그런 듯.[17] 출처 : 52권 SBS.[18] 추이 아푸는 홍콩 출신의 이발사였는데 1845년 삽응짜이의 부관이 되었다. 그리고 1849년 영국 해군에 토벌당했다. 영문 위키백과[19] 그런데 나중에 '''본인이 조로한테 썰린다.'''[20] 아푸가 루피만큼 얼마나 정신줄놓은 멍청이인지 보여주는 대목. 세계정부의 최강전력인 해군 대장을 공격했다. 물론 원거리였던 데다가, 여유로운 키자루 역시 그냥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보고 있었다. 아카이누 같은 철저한 성격이었으면 연주고 뭐고 당장 호킨스를 죽여버리고, 아푸에게 바로 돌진했을 것이다.[21]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푸 덕분에 호킨스는 임펠다운행 혹은 즉결 처형을 면했다. 물론 사망률은 0%이였으므로 그 자리에서 죽을 일은 없었다. 그러나 도주율은 매우 낮았기 때문에 임펠 다운행은 충분히 가능성 있었으니, 과장 좀 섞어서 호킨스의 은인인 셈.[22] 그냥 음악을 연주하던 건지라 키자루도 멍하니 보고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직접 틀어주는데 은근 중독성 있다.[23] 다른 초신성은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하고 공격다운 공격도 못해봤다. 그나마 아푸는 원거리 공격이 가능했기 때문에 어떻게 공격이라도 해볼 수 있었다. [24] 아푸 본인도 키자루에게 한방 먹여주고선 해군 대장이 그정도로 끝날 리 없다고 말하고 도망치긴 했다. 결국 따라잡혔지만...[25] 카이도는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사뭇 다르게 인재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정황상 아푸가 전보벌레로 카이도에게 키드와 호킨스의 정보를 자세하게 설명하여 퍼뜨렸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카이도는 키드와 호킨스가 고위 간부와도 싸워볼 만한 실력이라는 것을 알게 됐기에 카이도가 욕심을 냈을 확률이 높고 마침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겸 아푸의 신호에 맞추어서 그 곳으로 향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와노쿠니 편에서 카이도는 자신의 계획을 그토록 망쳤던 루피를 직접 쓰러트렸음에도 그를 부하로 삼기위해 우동의 감옥에 수감시켰다.[26] 다시 생각해보면 사황이 자살하려고 떨어졌는데 우연히 떨어진 곳이 최악의 세대 앞이어서 그들을 초토화시켰다는 전개는 우연이 심하다고 의심받을 만했다. 상공 1만 미터에서 떨어지고도 죽지 않는다는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첫 등장 때문에 당시에는 묻혔을 뿐, 이는 다른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의심해 볼 만한 장면이었던 것.[27] 앞서 입국 설명 뒤 하쿠마이에 와 있는 것으로 보아 와노쿠니 외부에 있다가 온 것으로 보인다.[28] 카이도를 친근하게 카이도 씨라 부르고 그 역시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으로 보아 꽤 오래 본 사이인 듯 하다.[29] 후술할 980화에서 토비롯포 자리를 준다는걸 듣고 루피 일행을 상대로 덤빈 것을 보면 직책상 토비롯포보단 낮아보인다. 현재로선 산하 해적단 선장이거나 주역급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30] 둘 다 노래와 춤을 즐기는 성격이라 그런지 평범하게 보고하지 않고 노래와 랩을 섞어서 대화하는 등 죽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인다.[31] 퀸은 MC역을 하느라 나머지 대간판과 토비롯포 간의 언쟁에 끼어들진 않았지만 이 대사와 토비롯포, 킹의 사이를 보면 그냥 대간판들 자체가 토비롯포랑 그리 좋은 사이는 아닌 모양. 애초에 실력지상주의 해적단에서 최고 간부인 대간판 자리를 제일 자주 노리려 드는게 위치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토비롯포 6명일테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틈만 보이면 바로 때려눕히고 자기 자리를 뺏으려 드는게 뻔히 보이는 상대랑 사이가 좋아질 수 없는게 당연한 셈. 그 외에 후즈 후, 사사키 같이 백수 해적단 원년 멤버도 아니고 카이도가 원해서 영입한 케이스도 있다보니 더욱더 그럴 수도 있다.[32] 이 즈음에 루피는 다시 깨어났는데, 이를 보면 내부가 폭파된 충격에 잠시 쇼크로 기절했던것 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3] 아푸는 2년전 해군 대장인 키자루에게조차 겁없이 공격을 날리는 인물이었는데, 그런 아푸마저 사황인 카이도를 굉장히 두려워했다. 사황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존재인지 알 수 있는 부분.[34] 키쿠노죠의 잘린 팔이었다.[35] 견문색 패기로 미래를 본다고 한들 공격을 당하는 이유를 모르니 속수무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