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로시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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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돈키호테 로시난테(ドンキホーテ・ロシナンテ)[1]
계급
중령
생일
7월 15일(게자리)[2]
나이
향년 26세[3][4]
신장
293cm[5][6]
가족
아버지 돈키호테 호밍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혈액형
S형[7]
출신지
성지 마리조아
좋아하는 음식
상추, 양배추, 우메보시[8][9]
싫어하는 음식
[10], 피자[11]
능력
초인계 고요고요 열매[12]
소속
해군본부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첫 만남
2.3. 와 가까워지다
2.4. 의 병을 고치러 떠나다
2.5. 수술수술 열매를 입수하다
2.6. 비극적인 최후
3. 인간관계
4. 능력 / 기술
5. 명대사
6. 기타


1. 개요


'''ドンキホーテ・ロシナンテ(コラソン)/Donquixote Rosinante(corazón)[13]'''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데라 코이치 / 민승우[14](대원). 어린 시절 성우는 히로하시 료[15] / 이은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친동생. 전(前) 천룡인. 2대 코라손. 진짜 신분은 해군본부의 중령. 마린 코드 01746[16]. 형 도플라밍고와 달리 감수성이 풍부하고 온화하며 남들보다 정의감이 갑절로 강했다. 마음씨 고운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왜 저런 '괴물'이 태어났는지 줄곧 의문을 품고 있었으며 동생으로서 형 도플라밍고가 불러온 참극을 막기 위해 돈키호테 패밀리에 잠입했다. 날카로운 인상과 달리 엄청난 덤벙이로 아무것도 없는 평지에서 넘어지거나, 담뱃불에 털코트를 태우는 등 나사빠진 행동을 많이 했다.
트라팔가 로에게는 있어선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고마운 은인이었다. 불과 10살의 나이에 진심으로 이 세상 전부를 증오하게 된 로의 광기를 눈여겨 보고 이를 부추긴 형과 달리 로시난테는 로를 세상에 버림받고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아파하는 아이라고 생각해서 사랑으로 감쌌다. 자신의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해주며 몰래 눈물을 흘려주는 로시난테를 보고 로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17] 로시난테 희생으로 의미 그대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로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하는 일 전부가 로시난테의 공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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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 6살 때 천룡인의 신분을 버린 아버지 호밍과 함께 세계정부 미가맹국에 정착했다. 호밍은 그저 가족들과 검소하게 신이 아닌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아버지 호밍의 말실수와 형 도플라밍고의 입방정으로 호밍 일가가 권력을 버리고 지상에 내려온 천룡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가맹국들의 국민들은 그동안 천룡인에게 받았던 고통을, 갚을 길이 없어서 수 십년 동안 묶은 원한을 모조리 호밍 일가에 푼다.
그제서야 자신은 너무 순진했다고 절감한 호밍은 다시 천룡인들에게 연락해서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하면서 아내와 자식들만이라도 마리조아로 돌려보내달라고 부탁하나 이미 그를 배신자로 여긴 천룡인들에 의해 거절당하고 도플라밍고의 어머니는 병으로 세상을 떠난다. 이후로도 모든 사람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하고 쓰레기를 먹으며 간신히 연명하는 일상을 무려 2년간 반복한다.[18]

그리고 로시난테가 8살 때, 형 도플라밍고가 어느 마을에서 주민들의 린치를 받다가 패왕색 패기에 각성했다. 우연히 이것을 목격한 훗날의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간부들은 도플라밍고를 자신들의 왕으로 추대하고 그에게 힘을 주었다.[19] 힘을 손에 넣은 도플라밍고는 천룡인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 로시난테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호밍을 총으로 쏴 죽인 후 그 머리를 잘라 마리조아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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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코드 01746 , 해군본부 돈키호테 로시난테 중령'''
그렇게 형의 손에 아버지를 잃은 로시난테는 정처없이 홀로 떠돌다가 당시 해군 대장이였던 센고쿠를 만나 보호를 받게 되었다. 센고쿠는 남들 갑절로 정의로운 마음을 가진 로시난테를 자신의 아들처럼 보살폈고, 로시난테는 이에 보답하듯 해군에 입대한 후 천룡인이 좌지우지하는 이 세계를 부수기 위해서 해적이 된 형과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된 것이다. 그리고 22살 때, 형 도플라밍고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돈키호테 패밀리에 잠입(이때 당시 계급은 해군본부 중령), 베르고의 뒤를 이어서 코라손의 자리에 오른다.
14년 만에 형과 재회한 로시난테는 벙어리 행세하는데 그 이유는 동료가 아닌 돈키호테 패밀리와는 '''말을 섞고 싶지 않으니깐.''' 물론 자신이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는 사실도 알리지 않았다. 이후 로시난테는 해군에 패밀리의 동향을 보고하거나, 패밀리를 기웃거리는 아이들이 나쁜 길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모질게 굴어 쫓아내기를 반복하면서 1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24살 때, 트라팔가 로와 만났다.[20]

2.2. 첫 만남


첫등장은 761화. 로에게 코라손의 첫인상은 그야말로 최악이었다. 디아만테가 소개해준 로를 냅다 건물 밖으로 던져버렸는데[21], 하필 그 밑에 고철더미가 있어 피투성이가 된 로는 이를 부득부득 갈며 언젠가 죽여버리겠고 복수를 다짐했다. 그리고 정말로 혼자 신문[22]을 읽고 있던 코라손을 "왜 저딴 멍청이가 살아있어야 하냐."며 뒤에서 주저 없이 '''칼로 찔러버린다.''' 이 장면을 목격한 버팔로는 당연히 도플라밍고에게 일러바치려 하나 로가 특대 아이스크림으로 입막음했다(...). 그래도 불안해서 만약의 경우에 따라 목숨을 위협받을 일이 일어날 수 있어 항구 쪽으로 피신했으나 도플라밍고의 지시로 간부들에게 붙들려온다.
그리고 그 자리에 멀쩡하게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코라손을 본 로는 그가 살아있는 것과 더불어 코라손이 자신의 형인 도플라밍고에게 죄다 일러바쳤다고 생각하고는 체념한다. 그러나 로를 끌고 온 이유가 '''돈키호테 패밀리에 정식으로 받아주겠다'''는 걸 알게 된 로는 여전히 침묵하는 코라손을 바라보고는 의아해 한다. 코라손이 칼 맞은 자리의 붕대를 가는 걸[23] 본 도플라밍고가 "그 상처 누구한테 당한거냐?"라는 질문을 하자 '''"적(てき)[24]"'''이라는 쪽지만 보여주고 로의 짓이라는 것은 그대로 함구한다. 그렇게 로와 코라손은 같은 돈키호테 패밀리 소속으로 2년을 보낸다.[25]

2.3. 와 가까워지다


그렇게 2년 뒤 어느 날, 베이비 5버팔로가 코드네임이 아닌 본명을 이야기하며[26] 로에게도 본명을 알려달라고 하자 로가 마지못해 '''트라팔가 D. 워텔 로'''라고 털어놓자 갑자기 나타나[27] 로를 조용한 곳으로 끌고가서 재차 이름에 D가 들어간 것이 사실인지를 묻다가[28] 로가 사실이라고 말하자, "그게 사실이라면 나가! 당장 도피한테서 떨어져! '''너는 그 녀석과 함께 있어선 안 될 인간이다!!!'''"라고 말한다.
로에게 자신이 초인계 악마의 열매고요고요 열매의 능력자인 '무음(無音) 인간'이며, '''D의 일족은 '신의 천적'으로, 천룡인에게 대항하는 의지'''라 한다. 자신의 형은 사악한 인물이며[29] 자신은 형의 광기를 막는 것이 목적이고, 자신은 2대 코라손이고 1대는 베르고라는 사실 등을 가르쳐 준다.[30] 하지만 이야기를 들은 로는 워낙 뜬금없는 말인 것도 있고, 어차피 시한부 인생이라 패밀리를 나가도 갈 곳 없는 처지인지라 여태까지 한 이야기를 전부 무시하고는 여태까지 도플라밍고를 속인 걸 고자질하겠다며 달아나 버린다.
당황한 코라손은 발차기로 로를 제압하려 하나 오히려 빈틈을 찔려[31] 쓰레기통에 거꾸로 처박히고 거기에 담뱃불이 옮겨붙어 화려하게 불탄다... 이 와중을 또 버팔로와 베이비 5에게 들켜 로는 간부에게 해를 입힌 것을 도플라밍고에게 고자질하겠다는 버팔로에게 베이비 5에게 빌린 돈으로 다시 아이스크림을 사줘서 입막음한다. 패밀리에게 돌아온 코라손은 전부 털어놓는 수밖에 없다고 각오하고, 도플라밍고가 부르자 화들짝 놀라 경계하지만 걱정과 달리 도플라밍고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로가 2년 전 칼로 찌른 걸 말하지 않아준 빚을 갚는 셈 치고 고자질하지 않았다고 하자 놀란다.

2.4. 의 병을 고치러 떠나다


이후 패밀리가 해군과 교전하는 틈을 타 로를 밧줄로 묶어 납치하고는 도플라밍고에게는 '로의 병을 고치러 떠남'이라는 쪽지만 남겨놓고 사라진다.[32] 당연히 로는 여기 유괴범을 보라고 고래고래 소래를 질렀지만, 코라손은 쿨하게 센고쿠에게 "잠시 임무에 손을 떼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들은 로는 혹시 '해병'이냐고 추궁하는데, 로시난테는 아니라고 딱 잡아뗐다.
이후 '''"병원은 질색이야!!"'''라며 거부하는 로를 "평범한 꼬맹이들 같은 소리 마!"라며 병원을 찾아 떠돌게 된다. 그리고 커다란 병원에 들르며 이정도로 큰 병원이라면 분명히 로의 박연병을 고쳐줄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의사에게 박연병을 치료할 약은 있냐고 물어보지만, 그 의사가 로의 출신이 플레반스라는 사실을 알자마자 의사 옆에 있는 간호사는 전염되고 말 거라며 난리치고 의사는 그 간호사에게 "너, 지금 당장 가서 소독액이랑 위생장갑하고 가스 마스크 갖고 와!" 라면서 '''"그리고 경비원 부르고 정부에게도 연락해! 서둘러!!"'''라고 말한다.
당연히 자신을 괴물 취급하며 거부하는 의사를 보자마자 '''"보라고, 난 이미 더 이상 인간이 아냐!!'''"라며 울면서 뛰쳐나가는 로를 보고 미안함과 당황함이 섞인 표정을 지은 코라손은 의사와 간호사가 하는 말[33]에 엄청 화를 내며 의사의 강냉이를 날려버린 다음 그 병원을 폭발시켰다. '''"최악의 병원이로군."'''이라고 투덜거리며 과거를 생각나게 해 미안하다고 로에게 사과하지만 '''"그러니까 말했잖아!! 병원 따윈 가기 싫다고...!!"'''라며 질색하는 로에게 다음엔 끝내주는 의사를 찾을 거라고 윽박지르곤 다음 병원으로 향한다.
그렇게 매번 거부당하거나 쫓겨나면 항상 로를 안심시키려 '''"다음엔 진짜 치료하는 거다!!", "봐봐, 로! 이 도시 사람들은 전부 상냥해보여."'''라고 하지만... 가는 곳마다 그의 증상을 보자마자 '''"박연병?!!"'''이라며 소리지르곤 어서 경찰 혹은 정부를 부르라고 하며 치료를 거부하고 괴물 취급하며 환자 핑계 대며 본인들이 감염되는 것만 걱정해 쫓아내려는[34] 의사들뿐이였기에 로의 심적 고통만 심해져간다. 이에 화난 코라손은 병원을 불태우거나 폭발시키는 건 물론, "너 이 자식!! 네가 그러고도 의사냐?! 웃기지 마!!", "너 어디가서 의사라고 떠들고 다니지 마라!!", "뭐?! 누가 몬스터라고?! 또 한번 지껄여봐!!"라며 의사들을 두들겨 패는 등 과격하게 대응했다.
로시난테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병원을 찾아다니면 점점 기력이 약해지는 로에게는 "다음번에는 반드시 나아!! 나을지!! 죽을지!! 생사의 갈림길이다. 버텨!!"라고 격려한다. 하지만 그렇게 6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전이 없었고, 그 현실에 낙담한 로시난테는 어느 섬에서[35]술병으로 병나발을 불며 바닷가 근처에 앉아 자신이 뭐하는 건지, 저 소년에게 아픈 기억들만 떠오르게 할 뿐이라며 한탄한다. 초반과는 달리 더 이상 로가 D의 일족이라는 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다.
모닥불 근처에서 대자로 뻗어서 자는 로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아직 아이인 로가 치료도 무엇도 포기하고 자신은 죽을 것이라 말하는 현실에 슬퍼하고 애처로워했다. "'''그때, 넌.... 날 찔렀지만 아프지도 않았다. 아픈 건, 너였지? 로...'''"라며 눈물과 함께 흘린 독백은 언뜻 깨어나 들은 로가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진심을 담고 있었다.
다음날, 로에게서 처음으로 ''''코라 씨''''라는 존칭으로 불린다. 이에 놀라워하고 하며 대화[36]하던 중, 도플라밍고로부터 온 연락을 받는다.[37] 도플라밍고는 수술수술 열매의 행방을 알았다며[38] 코라손에게 열매를 먹고[39] 로의 병을 고치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40] 전화가 끊기자 로시난테는 기뻐하며 먼저 가서 수술수술 열매를 빼앗자고 로에게 말한다.

2.5. 수술수술 열매를 입수하다


이후 센고쿠에게 전화하여 거래 내용을 확인받고 돈키호테 패밀리의 계획과 자신과 그들의 합류 장소를 알린다. 센고쿠는 이를 기회로 돈키호테 패밀리를 일망타진하겠다고 근처 섬에 있으라고 명한다. 로의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자 당황해하며 서둘러 떠난다. 도중에 로가 자신의 가족은 정부에게 목숨을 잃었다며 세계정부와 연관되어 있는 건 뭐든 증오한다며 해군도 싫다면서 로시난테에게 '당신도 해군 소속이냐'고 묻는데 '''자신은 해군이 아니라고 하얀 거짓말을 한다.''' 수술수술 열매를 탈취한다는 것은 해군과 해적을 적으로 돌린다는 것인데 '''로를 위해서 그 일을 하겠다는 것.'''
거래 3일 전에 루벡 섬에 도착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며[41] 해적들에게서 수술수술 열매를 빼앗아 도망치는데는 성공하지만[42] '''하필 그 순간 덜렁이 기질로 인해 성대하게 구르며 들켜버린다.''' 그 직후 일당들에게 둘러싸여 총에 겨눠지나, 어찌어찌 일당들을 해치우고 가까스로 도망쳐 로에게 열매를 먹이지만 상당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는 로에게 돈키호테 패밀리드레스로자 침공 계획에 대한 자료를 주며 해병에게 전달하라고 부탁하는데, 문제는 로가 도움을 청한 해병이 하필 '''베르고'''였던 것.[43][44]
이를 본 베르고는 처음엔 왜 네가 여기 있냐며 크게 당황스러워 하지만 위에서 서술한대로 입을 열어버린 탓[+]에 모든 것을 들킨 코라손은 베르고에게 '''"이해했다, 로시난테"'''란 말을 듣고 전신 패기로 심하게 얻어터진다. 코라손을 거의 반죽음 상태로 만든 베르고는 도플라밍고에게 코라손의 배신을 보고하는, 이 틈을 타 코라손은 로를 데리고 도망친다. 이에 따라 도플라밍고는 둘을 붙잡기 위해 새장을 발동하고 무차별 살상이 시작된다. 로를 데리고 도망치던 코라손은 자신의 최후를 직감하고, 죽은 후 자신을 기억해 준다면 웃는 얼굴이 낫겠다며 로에게 '''웃어준다'''.
'웃음'으로 기억해주길 원하기도 했지만, 하얀 마을의 참극으로 소중한 사람을 모두 잃어버린 어린 로가 또다시 이런 비극을 거쳐야 하니 로를 배려하며 최대한 안정시키기 위해 웃었다고 보기도 한다. 그런데 피에로 화장을 했던 얼굴이 피칠갑 된 상태에서, 눈까지 하늘로 치켜뜨고 앞니가 부러진 입으로 웃는 거라서 보기에 따라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무서워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로도 기겁했고. 로를 보물상자에 숨긴 코라손은 형이 자신을 죽이기까진 않을 거라 안심시키고 자신의 능력으로 로의 소리를 없앤다. 그리고 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방금 한 번 웃어주었던 그 우스꽝스러운 미소를 지어준다'''.

2.6. 비극적인 최후


이후 패밀리의 눈에 띄도록 일부러 뛰어다니며 자신을 찾아낸 돈키호테 패밀리에게 얻어터진다.[45] 도플라밍고가 도착하자 떨리는 손으로 총을 겨누면서 해군으로서의 정체를 밝히고 로가 들어있는 상자를 툭툭 치며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미움 받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물론 상자 안에 로가 들어있는 것을 모르는 패밀리들은 그 말이 도플라밍고에게 하는 사죄로 들렸지만.[46] 정작 그 로는 로시난테와 센고쿠의 통신 등으로 인해 그가 해군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도플라밍고는 쓸데없는 이야긴 됐다며 수술수술 열매와 로의 행방을 묻는다. 코라손은 로에게 수술수술 열매를 먹였고 이미 새장에서 탈출했다고 말한다. 그 후 타이밍 좋게 해군이 남자아이를 데려갔단 소식을 들은 도플라밍고는 새장을 해제하며 해군선을 추적해 로를 되찾아오겠다고 한다. 코라손도 그 우연에 놀라 구원의 신이 내려왔다고 생각했다. 전 장면과 대비해보면 마침 새장이 펼쳐질 때 밖에 있다가 결국 해적단에서 도망친 드리라는 소년을 해군이 데려간 것으로 보인다.
도플라밍고는 코라손에게 왜 자신을 막고, 왜 다시 자신의 손으로 가족을 죽이게 만드냐고 외치며 코라손에게 총을 겨눴다. 도플라밍고는 코라손에게 너는 아버지를 닮아 자신을 쏘지 못할 것이라 이야기한다. 바깥 상황에 귀 기울이던 로는 코라손이 도플라밍고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 했음에도 점점 심각해져가는 상황에 당황하며 상자를 두들긴다. 코라손이 사용한 능력 때문에 상자가 약간 들썩이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둘 다 눈치 채지 못하였다.
수술수술 열매와 로에 대한 도플라밍고의 계획[47]을 들은 코라손은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몸을 일으켜 로는 이제 도플라밍고의 명령 같은 건 듣지 않으며, 3년 후 죽는다는 운명을 이겨냈다고, 자기 자신을 잃고 해적이 되려 한 예전의 로는 이제 없다며 로를 놔두라고, 그 애는 자유라고 외친다. 결국 도플라밍고에게 '''다섯 발'''이나 맞고 상자 위로 쓰러지고, 그 소리를 들은 로는 울부짖으며 상자를 두들기지만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피투성이가 된 코라손을 내버려 두고 돈키호테 패밀리는 보물을 챙겨 떠난다. 당장 죽을 것을 예상하고 떠난 것이겠지만 코라손은 자신이 죽는 순간 로에게 건 능력이 해제되어 로의 목소리가 울릴 테니 아직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최대한 살아있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정박한 배에 보물을 실은 후 상자에서 나온 로는 울며 눈길을 걸었다. 로의 뒤에서는 돈키호테 패밀리가 움직이고 있지만 아직 코라손의 능력이 살아있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기에 그들도 눈치 채지 못한다. 코라손은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이제 널 구속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 하얀 마을의 철로 된 국경도, 짧은 수명도, 아무도 널 얽매지 않아. 넌 이제, 자유야..."'''라는 최후의 유언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코라손의 얼굴에 눈이 쌓이는 것과 함께[48] 마법이 풀려 로의 울음소리가 터져나온다. 그 타이밍에 폭탄 소리가 사방에서 울려퍼져 로의 울음소리가 묻힌다.

3. 인간관계


  • 트라팔가 로 - 로에겐 정신적 지주이자 은인,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49] 로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은혜를 입힌 인물로, 처음에는 어린애들을 해적단에 가입 못하게 하기 위해 로우에게 일부러 험하게 군 통에 오해를 사서 관계가 험악했었다. 그러나 로시난테는 로가 자신을 찔러 죽이려 했음에도 덮어주었고, 그가 D의 일족이란 걸 알게 되자 정체를 밝히며, 이때부터 반드시 로를 살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품기 시작한다. 결국 6개월 동안 세계의 병원을 다 돌아다니며 그를 구하려고 안간힘을 쓰나 아무 소용이 없자, 어린 로의 운명을 가여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이 눈물을 본 로도 그의 진심을 느끼고 이때부터 그를 존칭으로 부르며 따르기 시작한다. 결국 목숨을 걸고 수술수술 열매를 구해 로에게 먹이고, 이후 이어진 불운으로 베르고에게 발각을 당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로만큼은 살려서 보내려 하는데, 이때조차도 어린 로에게 트라우마를 또다시 심어주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은 로우를 위하여 웃는 얼굴로 죽겠다고 결심한다. 결국 로시난테는 친가족 그 이상으로 사랑하는 로를 위해, 자신의 진짜 가족인 친형에게 총을 맞고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그 와중에도 로를 안전하게 피신시키기 위해 조금만 더 살아있기 위하여 버티는 장면은 가히 압권. 로 역시 로시난테를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으며 지난 13년간 그의 숙원을 위해 살아왔다 할 정도이며, 온몸에 코라손의 하트를 문신으로 새겨두고 옷에도 코라손의 이름을 박아두고 있을 정도이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하나뿐인 친형인데도 복잡하게 얽힌 사이. 도플라밍고와 로시난테는 성격 자체가 달라서인지 일가를 불운으로 몰아넣은 아버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판이하게 달랐다. 로시난테는 도피와 다르게 아버지를 끝까지 사랑했던 모양으로, 로시난테가 로우에게 웃는 얼굴을 보이며 최후를 맞은 것은 그의 아버지의 최후와 무관하지 않아보인다. 이후 십수년만에 돌아온 로시난테를, 아무 거리낌 없이 일원으로 받아들임은 물론 소중한 친동생이니 조금이라도 건들면 죽인다고 할 정도로 도플라밍고는 동생을 아꼈다. 로시난테는 형의 폭주를 막겠다는 사명 하나만으로 해군의 첩자로서 패밀리에 잠입한 것이었기에 형에 대한 애정은 거의 없었던 것과는 대조적. 실제로 로우에게, 어떻게 그 상냥한 부모님에게서 저런 괴물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하기도 했다. 다만 도플라밍고의 과거가 공개되면서 누구라도 괴물로 비뚤어질 법한 끔찍한 경험을 한 것에 대해 이해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나서 이 발언에 대해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다만 로시난테의 이 괴물 발언은 단순히 모든 일의 원흉인 친아버지를 죽이고 자기들을 죽이려던 군중들 상대로 정당방위를 했다는 이유로 한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 완전히 광인이 되어버린 행적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일 가능성도 높다.[50] 그리고 로시난테는 형을 경멸하는 발언을 하고 그에 비해 도피는 동생을 아끼는 듯 했지만 결국 도플라밍고는 총을 5발이나 쏘아 살해했지만 로시난테는 방아쇠를 당기지도 못했다. 다만 도플라밍고 입장에서도 왜 자기가 가족을 두 번이나 손수 죽여야 하냐고 할 정도로 트라우마다.[51] 서로 진심으로 싫어한다보기는 어렵지만 완벽하게 파탄나버린 형제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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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글라디우스랑 같이 붙어다니는 장면이 친형인 도플라밍고랑 붙어다니는 장면보다 더 많았는데, 그는 로시난테가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패밀리 멤버들 중에서 제일 빠르게 총을 꺼내들고 로시난테를 공격했다. 그리고 디아만테가 로시난테를 때려눕힌 후에는 반죽음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로시난테를 발로 뻥뻥 차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글라디우스 문서를 보면 배신을 극도로 혐오하는 것을 알텐데 자신과 매우 친했던 로시난테가 배신자인 걸 알았을 때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는 평도 있다. 로시난테가 형에 대한 애정이나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작품에 묘사되지 않는다. 하지만 형에 대한 애정과 상관없이 형 도플라밍고와의 관계가 로에 대한 애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자명하다. 형을 사랑했다면 사랑했던 만큼 형의 악행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한 슬픔을 느꼈을 것이고 어린 로에게서 어린 도플라밍고를 투영하여 형을 구하지 못했다는 슬픔이 큰 만큼 형과 닮은 로를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하는 것에 집착했을 것이다. 형을 사랑하지않았더라도 형이 아버지를 죽이고 악인으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며 두려움과 혐오를 느꼈을 것이고 그런 감정들은 무의식에 남아 로를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 센고쿠 - 단순한 상관과 부하의 관계를 넘어 각별한 사이였다.[52] 친족이 없어 고아가 된 로시난테를 거두어 키워준 은인이며 솔직하고 그 누구보다 뚜렷한 정의관을 가진 그를 가장 신뢰하는 부하로 여겼으며 친아들처럼 아꼈다. 그가 해병으로 자란 것도 센고쿠의 영향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로시난테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센고쿠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4. 능력 / 기술


초인계 악마의 열매 고요고요 열매를 먹은 '무음인간(無音人間)'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요고요 열매 문서를 참고할 것.

5. 명대사


숨겨진 이름 'D'···. 그게 사실이라면 '''나가라. 도피에게서 떨어져!! 로, 너는···!! 그 녀석과 함께 있으면 안 될 인간이다!!!'''

원피스 76권.

어느 토지에선 'D의 일족'을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도 있어···!! ''''신의 천적'.'''

원피스 77권.

'''그때 네가 날 찔렀지만···. 하나도 안 아팠어······!!! 아팠던 건 였겠지···.'''

원피스 77권

'''내가 죽어도······. 기억해주기다? 난 웃는 얼굴로 죽을테니깐···!! 그야 가··· 언젠가 나를 떠올린다면 웃는 얼굴인 쪽이 좋잖아?!'''

원피스 77권

얌마, . '''사랑한다!!'''

원피스 77권

'''"···는 널 따르지 않을 거다, 도피. ───그 녀석은 3년 후에 죽는다는 '운명'을 이겼어···!! 스스로를 잃고··· 광기의 해적 밑으로 길을 헤맸던 그 날의 로가 아니야. 패륜 덩어리 그 자체인 한테서 얻을 건 아무것도 없어!! 이제 그만 내버려 둬!!! 그 녀석은 자유다!!!"'''

원피스 77권

'''걸어, 로. 들키지 말고······ 조용히······. 멀리······ 멀리······!! 이제 널 얽매는 건 아무것도 없어······. '하얀 마을'의 철의 국경도··· 짧았던 수명도 아무것도 널 제한하지 않아. 넌 이제 자유야·········.'''

원피스 77권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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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글라스를 벗고 화장을 지우면 형과 인상이 사뭇 다르다.출처
  • 로시난테의 마린코드 '01746'은 거꾸로 읽으면 '로시난테'가 된다.[53]
  • 원피스 제5회 인기투표에서는 52위였으나[54] 다음 회 인기투표에서는 16위를 차지하였다. 형인 도플라밍고는 바로 아래인 17위.
  • 도플라밍고가 '도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처럼 로시난테의 어릴 적 애칭은 '로시'.[55] 어른이 된 후에는 도플라밍고는 친동생을 코드네임인 '코라손'으로, 로시난테는 형을 '도피'라고 부르는 등 꽤 호칭 관계가 기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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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라티에 편에서 로시난테를 묘사한 듯한 발언들이 있어[56] 이곳에도 왔었는지 의심받기도 했으며, 외형이 상디와 비슷해 그의 아버지나 친인척 설도 유행했었다. 또한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드레스로자 편 이후 그의 현상 수배지가 누군가에 의해 생사불문에서 생포로 바뀌어진 사실도 드러나 (도플라밍고의 칠무해 탈퇴 오보와 마찬가지로) 이럴만한 권력이 있는 천룡인과 연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많았으나, 후에 그 장본인이 천룡인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빈스모크가라는게 밝혀지고 나서는 흐지부지 됐다.
  •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에서 '돈키호테 로시난테'의 필살기를 사용하면 눈이 내리는 장면, 로가 자신에게 보여준 수많은 행동, 마지막엔 자신이 상자에 기대어 있고 상자 안에서는 로가 울부짖는 매우 애처롭고 안쓰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주마등처럼 여러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마지막에 간신히 일어나 결단 있는 한 마디 '사랑한다!'고 외치는 부분은 심금을 울리는 부분이다. 초진화를 하면 캐릭터의 그림이 눈밭에서 쓰러져 죽어있는 그림이다. 진화하면서 바뀌는 그림도 로를 위한 장면만 있으며 필살기 효과도 회복효과, 그리고 결정적인 필살기의 주마등 장면과 사랑한다는 한 마디, 모든 게 로만을 위한 '코라' 씨의 표현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름의 어감이 약간 이상하다. 마치 '학교 공부', '저축 은행', '군인 훈련' 같이 연관성 있는 두 개의 단어를 연속으로 조합한 이름이다. 로시난테의 원래 의미는 돈키호테가 타고 다니는 말의 이름이다.
  • X 드레이크가 해군본부 기밀 특수부대인 SWORD 소속임이 밝혀짐에 따라 로시난테도 같은 소속이였을 가능성이 생겼다. 드레이크의 연락원인 코비도 센고쿠처럼 최대한 기밀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차이점이라면 로시난테는 애당초 해군임을 몰랐던 사람이 대다수이나[57] 드레이크는 변절자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에 있다.
  • 민간인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시해야 하는 해군이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비하 발언만을 이유로 민간인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건물을 파괴한 것 때문에 본인도 그가 그렇게 인간 같지 않다고 욕하는 도플라밍고와 같은 짓이라는 비판도 있다. 어찌보면 히루루크와 비슷한 사례.[58][59]

[1] 딱히 깊은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소설 돈키호테의 주인공 돈키호테의 애마 '로시난테'에서 따온 이름이다.(출처 : 77권 SBS) 영문 표기가 미묘하게 다른데 돈키호테의 로시난테는 'ro'c'inante라고 쓰는데 이 로시난테는 ro's'inante라고 쓴다.[2] 출처 : 77권 SBS.[3] 출처 : 77권 SBS.[4] 보다 2살 어리다.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면 2부 기준으로 39살이다.[5] 79권 SBS[6]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에서는 435cm로 나온다. 305cm의 형과 비슷한 덩치로 묘사되는 걸 생각하면 293cm가 더 아귀가 맞기는 하다.[7] 출처 : 비브르 카드 ~공포의 지배자 돈키호테 패밀리~[8] 출처 : 79권 SBS.[9] 여담으로 로는 우메보시를 싫어한다.[10] 로 역시 빵을 싫어한다.[11] 출처 : 79권 SBS.[12] 현 시점에서의 능력자는 불명.[13] 그대로 읽으면 '코라존'이 되지만, 영어가 아니라 스페인어이기 때문에 '코라손'으로 발음한다.[14] 원피스 연재편 이전인 로맨스던에서 바룬을 맡았다. 참고로 옆동네귀신 사이보그를 맡은 그 사람이다![15]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 이소카를 맡았다.[16] 거꾸로 뒤집으면 64710 6-로꾸 4-시 7-나나 10-텐 로시난테의 이름이 된다[17] 로가 냉정한 성격과 달리 은근히 정이 많은 것도, 은인 로시난테의 영향으로 추측된다. 다만 하트 해적단 동료들이나 루피 등 아군 이외의 외부 사람들이나 적에게는 여전히 냉정하게 대하는 편이다.[18] 이때 로시난테는 사람들의 천룡인을 향한 원망과 증오와 아픔을 알았다고 할 수 있다.[19] 이때 준 것이 실실 열매와 총 한 자루였다.[20] 여담으로 우연인듯 하지만, 이 24살이라는 나이는 트라팔가 로우의 첫등장시 나이와 동일하다.[21] 신참, 특히 어린애를 심하게 괴롭혔다는데 이런 행동으로 신참들이 조직에서 도망갔다고 한다. 후의 행적을 생각하면 조직원들의 근성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이런 조직에 몸 담지 못하게 쫓아난 것으로 보인다.[22] 보던 기사 사진에 크로커다일이 나와 있다. 자세한 것은 크로커다일 항목 참조.[23] 그간 살아온 삶을 보여주듯 상반신에 흉터가 많다. 애니판에서는 탈의하고 붕대를 가는 장면이 생략되고 부상을 입은 것을 도플라밍고가 알아차리는 것으로 변경.[24] 애니판에서는 도플라밍고가 해치웠나?라고 물어봐서 해치웠다. 라는 글도 추가했다.(원작에서도 다른 쪽지를 보여주는 효과음은 있다.)[25] 그러면서 회의 때 커피 뿜기, 걸어가다가 꽈당 넘어지기, 코트에 불 붙이기 등등의 기행은 계속된다.[26]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 본명을 알려준 사실만 나올 뿐.[27] 애니판에서는 로가 자신의 본명을 말하는 즉시 반응하는 장면이 들어갔다.[28] 코라손이 실어증이라고 들었던 로는 갑작스레 말을 하는 모습에 코라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하는 줄 알고 깜짝 놀란다.[29] 어린 시절 아버지와 건물에 묶인 채 화살을 맞을 때, 자신과 아버지는 목숨을 걱정하는데 도플라밍고는 '나는 절대 죽지 않고, 나중에 여기서 날 괴롭힌 놈들을 하나하나 다 죽여버릴 거다'라고 저주를 퍼붓는 것을 보고 깨달았다고 한다. 로에게 자기 형을 '''그 녀석'''이라고 말한 장면에서 이미 형 도플라밍고를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상냥했던 어머니, 아버지에게서 형 같은 인간이 태어났단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형과 달리 아버지, 어머니를 나름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것 같다.[30] 도플라밍고가 로를 "13년 전 일이 없었다면 네가 '''세번째 코라손'''이 됐을 거다."라고 한 이유는 이 때문.[31] 허당인 걸 알려주는 듯 한 발로 축을 잡고 돌아서 발차기를 하는 게 정석인데 그냥 두 발 전부 뛰어서 발차기 했다(...). 그 후 로가 다리를 살짝 밀어서...[32] 당연히 쪽지를 본 도플라밍고는 머리에 핏줄이 설 정도로 빡친다. 상황이 상황이니...[33] "'''화이트 몬스터!! 돌아가!! 부탁이야!!"''', "어이! 너 잘도 그딴 꼬말 여기에 데려왔겠다?!! 여기에 대체 몇 백 명의 환자가 있는지 알긴 하는거냐?" 그러고 병원에서 하는 방송인 '''"긴급연락!! 긴급 연락!! 현재 박연병에 걸린 소년이 병원에 침입했습니다!'''라는 방송 때문에 로가 크게 상처를 받았다.[34] 심지어는 왜 전부 죽이지 않은 거냐, 로를 죽이지 않은 세계정부는 도대체 뭐하고 있는 거냐 등등의 말을 하는 의사들도 있었다.[35] 참고로 이 섬은 400년전에 살았던 '''몽블랑 노랜드'''의 고향 루브니르 왕국이다. 로시난테도 '수열을 극복했던 이 나라라면...!'이라는 심정으로 이 나라를 방문했다고 한다. (출처 원피스 77권 sbs)[36] "너 지금 코라 씨라고...?", "됐으니까 빨리 전화나 받아!" 애니 703화에서는 "됐으니까 아침이나 먹어!" 다.[37] 실어증을 연기하고 있기에 의사전달은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소리로 전한다.[38] 노스 블루의 루벡 섬이란 곳에서 한 해적들이 찾았는데 3주 후 해군과 거래를 하겠다는 것. 이 거래는 기밀이지만 도플라밍고 패밀리는 알고 있으며 전력을 이끌고 탈취할 것이라고 한다.[39] 도플라밍고는 로시난테가 이미 능력자인 것을 모르며, 코라손은 자신이 해군의 첩자라는 것을 도플라밍고에게 들켰다고 추측한다. 형이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불로불사를 얻으려 한다고 내다본 것.[40] 실제로 도플라밍고는 코라손이 해군의 첩자라는 것을 어느 정도 의심하고 있었다. 이는 코라손이 패밀리를 떠난 이후로 해군과의 교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41] 참고로 이때 계속 치료를 거절당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로를 달래기 위해서인지 자신의 능력으로 소리를 차단해서 달래주는 모습이 회상으로 지나간다.[42] 고요고요 열매의 진가가 드러나는데 아무도 몰래 잠입하는 건 기본이고, 소리없이 창고를 폭파시키고 전등을 깨서 순식간에 암흑상태로 만들고는 말그대로 소리없이 적들을 섬멸시킨다. 그야말로 암살 최적화인 능력.[43]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자기가 패밀리들에게는 '실어증'인 상태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을 까먹은 바람에 베르고의 이름을 직접 말해버리고 만다.[44] 그야말로 엄청나게 운이 없는 경우. 로시난테도 '''하늘의 별처럼 많은 해병들 중 왜 하필 베르고냐'''며 안타까워 했다.[+] + 로가 대신 전해 준 기밀 문서.[45] 뼈가 부러질 정도로 맞는다. '도련님이 오기 전에 죽겠다' 라고 말할 정도로 팼으니... 특히 글라디우스가 아주 개 패듯 팼다. 오죽했으면 라오G가 말릴 정도로 발로 뻥뻥 차댔으니... 도플라밍고가 오자 물러나긴 했지만 그 전부터 심한 중상을 입었기 때문에 살아남을 가망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46] 애니 706화 한정이지만 특히 글라디우스가 "네놈, 이제 와 사과한다고 어떻게 되는 줄 아냐?" 라고 손가락질하며 쏘아붙였다.[47] 도플라밍고는 로가 현 수술수술 열매 능력자라면 당연히 날 위해서 죽을 수 있도록 교육시키겠다 하였고, 그걸 들은 로는 경악한다. 뭐 어디까지나 로가 먹어버렸기 때문이고 맥락상 원래는 코라손한테 먹일 생각인 것 같았지만... 애초에 자기 오른팔 삼을 생각으로 자신을 포함한 패밀리가 죄다 달라붙어서 수제자 개념으로 키우기도 했고.[48] 로우가 박연병에 걸려 죽을 운명을 마치 로시난테가 '''대신''' 그 운명을 짊어지는 연출이다.[49] 로와 지낼 당시 로시난테의 나이는 26세로 아버지 상으로 보기엔 연배가 심히 어리지만 로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가히 역대 원피스의 부성애 넘치는 아버지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흔치않을 정도로 자상하고 사랑이 넘쳤다. 특히 로를 웃게 해주겠다고 우스꽝스러운 짓을 하거나 로에게 그 특유의 무시무시한 미소를(...) 지으며 사랑한다!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로우가 처음으로 그를 코라 씨라고 부르자 얼굴까지 붉히며 한번만 더 불러 달라고 좋아하는 팔불출스러운 모습들은...[50] 실제로 도플라밍고가 가장 믿을만한 친동생인 로시난테에게 수술수술 열매를 먹이려고 했을 때, 로시난테는 이 말을 거짓말이라 생각하고 불로불사에 자기를 이용하려는 속셈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도피는 어린 로우가 수술수술 능력자가 됐음을 알게되자 자신만을 위한 수명 셔틀로서 죽도록 교육 시킬 속셈을 품었다. 물론 능력자가 된 장본인이 로시난테였다면 불로불사로 이용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군말없이 동생이 돌아왔다고 받아준 것도 그렇고, 로시난테를 죽일 때조차 가족을 왜 또 죽여야하냐는 식으로 말한 걸 보면 아버지인 호밍을 매우 증오했지만 동생인 로시난테는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 당장 배신하기 전만 해도 동생을 상처입히는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고 한 게 도플라밍고 본인이다. 진짜로 아끼는 게 아니라면 죽일 때 왜 또 죽여야하냐는 말조차 안 나온다. 어차피 죽일 생각일테니.. 이때까지 후계로 키워 주겠느니 사탕발림을 하면서 해적질을 가르치고 부려먹어 놓고도 자기를 위한 도구로 로우를 이용해먹으려 하니 로우를 그 누구보다도 사랑한 로시난테 입장에선 친형이고 뭐고 정말로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혹은 도플라밍고가 시민들에게 다 죽여버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후에 패왕색 패기가 발동해서 시민들이 몽땅 기절해버린 걸 보고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른다. 패기고 뭐고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로시난테가 보기엔 악마의 힘이라고 보일수 밖에 없을 듯. 물론 그렇다고 해도 끔찍한 꼴을 당하는데도 그렇게 생각하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게 끔찍한 꼴을 당하는 상태인데도 분노하지 않는 것부터가 이상할 수밖에 없다.[51] 오죽하면 도플라밍고가 로에게 왜 계속 코라손의 심벌을 하고 다니냐며 코라손의 주박이 지긋지긋하다고 극대노했다.[52] 사실상 유사가족 사이라 보면 될 듯. 센고쿠가 로시난테를 대하는 것을 보면 부자 관계처럼 보인다.[53] (일) 6 ‘로’쿠(ろ) / (일) 4 ‘시’(し) / (일) 7 ‘나’나(な) / (영) 10 ‘텐’(てん)[54] 로시난테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을 때 인기투표가 종료되었기에 52위 인것 이다(...). 그러나 원피스에 캐릭터가 많은 것과 한 컷 제대로 나온 것 만으로 52위인것도 대단한 것이다.[55] 애니에서 나온 돈키호테 형제의 어머니는 도플라밍고를 도피로, 로시난테를 로시로 불렀다.[56] 물론 그 뒤 (원작 설정상) 같은 적안의 쥬라큘 미호크가 나타나 단순 소문으로 취급되었다.[57] 심지어 해병들조차 로시난테의 시신을 보고는 해적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센고쿠에게 보고했다.[58] 사실 작중에 나온 의사랑 간호사들이 지나치게 비호감적인 외모와 발언 때문에 나쁘게 보이지만 실제로 이런 반응을 보이는것도 당연한거다. 세간에는 박연병이 전염력이 높은 위험한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고, 그 감염자들은 예전에 다 죽었기에 그에 대한 치료대책은 당연히 전무할텐데 갑자기 그런 환자를 아무런 방역도 없이 불쑥 데리고 와서 다짜고짜 고쳐달라니 기겁 안하는게 이상하다. 다만 진짜 로시난테가 분노했던 이유는 치료해야할 환자임에도 무조건적으로 나가달라, 사라져라 하여 직업정신 따윈 없이 사실상 환자를 죽게 내버려두려한 무책임한 의사와 간호사들의 태도다.[59] 다만 로시난테의 경우 히루루크와 비교하기엔 억울한 것이, 히루루크의 경우 무고한 국민들을 상대로 불법의료와 방화, 절도 등을 일삼았지만, 로시난테는 직업정신을 저버린 의사와 간호사만 손을 봤기에 로시난테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히루루크에 비교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