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코 덴노
1. 개요
일본의 제58대 천황.
2. 생애
54대 닌묘 덴노의 황자로 태어났으며 후지와라노 타쿠시 소생이다. 몬토쿠 덴노 ~ 요제이 덴노 재위기간 때 많은 관직을 역임했고, 882년에 1품이 되었다. 요제이 덴노가 폐출되자 후지와라노 모토쓰네의 추천으로 55세 때 천황이 되었다. 모토쓰네를 천황을 보좌하는 최고 지위인 '''관백'''(칸파쿠)으로 앉혀 정무를 위임했다. 자손에게 황위를 주지 않겠다고 하여 태자를 두지 않았고, 자녀들에게 '미나모토'라는 성을 하사했다.
하지만 887년 태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병으로 눕게 되자, 천황은 아들 미나모토노 사다미의 즉위를 희망하여 모토쓰네에게 그의 즉위를 맡겼다. 58세의 나이로 고코 덴노가 사망하자 황자 사다미가 덴노(우다 덴노)로 즉위했다.
그의 재위기간에 대한 역사기록은 이후 세이와 덴노, 요제이 덴노와 함께 묶어 육국사 중 하나인 일본삼대실록이라는 역사서로 편찬되었다.
3. 별호
능호와 연호에서 따와서 고타무라노미카도(後田邑帝)나 닌나노미카도(仁和帝)라고도 한다. 고코 덴노 이후로 몇몇 덴노를 제외하고 (한풍)시호의 추시가 중단된다. 시호 추시가 재개된건 에도 후기 고카쿠 덴노 사후에 이르러서다. 자세한 것은 시호/일본의 경우 항목 참조
4. 가계
- 황후 : 한시 여왕(班子 女王)
- 제1황녀 : 다다코 내친왕(忠子 内親王) (854~903)
- 제1황자 : 고레타다 친왕(是忠 親王) (857~922)
- 제2황자 : 고레사다 친왕(是貞 親王) (?~903)
- 제7황자 : 사다미 친왕(定省 親王)
- 제2황녀 : 후미코 내친왕(簡子 内親王) (?~914)
- 제3황녀 : 야스코 내친왕(綏子 内親王) (?~925)
- 제19황녀 : 가메코 내친왕(為子 内親王) (?~899)
- 황자 : 모토나가 왕(元長王) (?~883)
- 여어(女御) : 후지와라노 카미코(藤原 佳美子) (?~898)
- 여어(女御) : 다이라노 도모코(平 等子) - 타이라노 요시카제(平 好風)의 딸
- 여어(女御) : 후지와라노 모토요시(藤原 元善) - 후지와라노 야마카게(藤原 山蔭)의 딸
- 갱의(更衣) : 후지와라노 모토코(藤原 元子)
- 갱의(更衣) : 사누키 씨(讃岐氏) - 사누키 나가나오(讃岐 永直)의 딸
- 황자 : 모토미 왕(舊鑒王) (?~908)
- 갱의(更衣) : 시게노노 나오이코(滋野直子) (?~915)
- 황자 : 미나모토노 구니노리(源 国紀) (?~909)
- 제4황녀 : 시게코 내친왕(繁子 内親王) (?~916)
- 궁인(宮人) : 후지와라씨(藤原氏) - 후지와라노 가도무네(藤原 門宗)의 딸
- 황자 : 미나모토노 고레시게(源 是茂) (885~941)
- 궁인(宮人) : ?여왕(?女王) - 마사미 왕(正躬王)의 왕녀
- 제7황녀 : 무츠코 내친왕(穆子 内親王) (?~903)
- 궁인(宮人) : 스가와라노 도모코(菅原 類子) - 스가와라노 고레요시(菅原 是善)의 딸
- 황녀 : 미나모토노 노부코(源 順子) (?~925)
- 궁인(宮人) : 다지히 씨(多治氏)
- 황녀 : 미나모토노 간시(源緩子)
- 궁인(宮人) : 후세 씨(布施氏)
- 황자 : 기요미 왕(清実王)
5. 백인일수
'''제15번 고코 덴노(光孝天皇)'''
君 がため春 の野 に出 でて若菜 つむ わが衣手 に雪 はふりつつ당신을 위해 들녘으로 나가 봄나물 뜯는 내 소매 자락 위로 눈은 계속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