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 케이지

 

1. 개요
2. 특징
3. 주요 참여 작품


1. 개요


後藤圭二
일본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 감독, 캐릭터 디자이너. 1968년 11월 4일 생. (56세) 도쿄도 아다치구 출신.[1]
90년대 업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캐릭터 디자이너 중 하나. 지금도 90년대 그림체하면 고토 케이지가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캐릭터 디자인은 거의 하지 않고 감독 일을 주로하지만 다른 애니메이션에 연출이나 원화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다.
작화 스튜디오 동화 담당으로 일을 시작했으며, 1993년 초신전설 우로츠키동자 미래편 3/4가 캐릭터 디자이너로서 첫 작품이다.
간혹 사하라 아코(佐原亜湖)라는 필명을 사용한다.
홈페이지
스승은 오오모리 히데토시이며 아내는 같은 애니메이터인 카도노소노 메구미(門之園恵美).
활동 초기에는 곤조, XEBEC에서 주로 활동했으나, 2000년대부터는 브레인즈 베이스로 옮겨서 활동하고 있다.

2. 특징


특유의 그림체로 유명하다. 이시다 아츠코카츠라 켄이치로의 그림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시원시원 똘망똘망한 눈망울, 동글동글한 얼굴, 예리한 각도의 턱선을 가진 귀엽고 발랄하면서 입체감 있는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 눈을 좀 크게 그려서 눈깔괴물이 될듯말듯해지는 경우가 가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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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주로 이런 캐릭터.
눈에 대한 집착이 대단해서 연출을 할 때도 눈동자를 클로즈업하는 연출을 많이 쓴다.
출세작은 기동전함 나데시코, 특히 호시노 루리. 90년대에는 아야나미 레이에 버금가는 폭발적 인기를 끌었으며, 이거 하나로 단숨에 확 떴다. 그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2002년 키디 그레이드 이후로는 감독 일을 주로 하고 있으며, 메인 작화감독이나 캐릭터 디자이너로 참여한 작품은 없다. 감독 데뷔작은 어느정도 성공을 거두었으나 이후 행보는 영 주춤한 관계로 아직도 감독으로서의 대표작은 키디 그레이드다. 그래도 작화와 연출의 고정팬이 있어 흥행작은 꽤 되는 편이지만 평가가 좋은 작품이 키디 그레이드 이후로 별로 없다는 게 문제점. 허구추리는 오랜만에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워낙 그림체가 특이하다보니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편이며, 다른 애니메이션에 작화로 참여해도 자기 그림체를 고수해서 이질감이 심하다. 그래서 자신이 캐릭터 디자인까지 담당한 애니가 아니면 오히려 실력이 출중함에도 작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런 문제도 있고 그의 그림체가 유행이 지난 뒤로는 연출이나 원화로 활동하는 경우가 늘었다.
고토 케이지가 캐릭터 디자인을 한 애니메이션 중에 작붕이 적고 가장 퀄리티가 좋은 건 나데시코 극장판. 일러스트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메카닉 작화도 가능하다.

3. 주요 참여 작품


  • 전설의 용자 다간 (1992, 1화 원화)
  • 용자특급 마이트가인 (1993)
  • 마법기사 레이어스 (1994, 작화감독) [2]
  • BLUE SEED (1994, 작화감독)
  • 폭렬헌터 (1995, 캐릭터 디자인)
  • 엘프사냥꾼 (1996, 캐릭터 디자인)

기동전함 나데시코 OP. 작화감독 고토 케이지

  •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Prince of Darkness- (1998, 캐릭터 디자인, 총 작화감독) 고토 케이지 최고걸작이라 불리는 작품.
  • 더블캐스트 (1998, 캐릭터 디자인) [3]
  • PS1 이식작 월화의 검사 1편 (1999, 오프닝 애니매이션)
  • 게이트 키퍼즈 (2000, 캐릭터 디자인)
  • SAMURAI GIRL 리얼 바웃 하이스쿨 (2001, 캐릭터 디자인)

키디 그레이드 OP. 연출 고토 케이지
캐릭터 작화감독 카도노소노 메구미. 메카닉 작화감독 카와하라 토모히로

[1] #[2] 출세작. 레이어스의 작화감독 중 가장 많이 참여했다.[3] PS1으로 출시된 사계절을 테마로 한 야루도라 시리즈의 첫 작품. 더블 캐스트는 테마가 여름이라 2번째로 발매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인기있던 나데시코의 힘을 입고자 첫 작품으로 출시되었다.[4] 10화와 19화는 혼자 원화를 다 그린 것으로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