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조언
1. 개요
넓게는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는 수험생을 위한 준비 및 학습전략을 조언하고, 좁게는 평소 수업과 진도 관리, 폭 넓게는 계획과 자기 관리, 각 수준별, 단계별 학습 조언을 다룬다.
- 넓은 의미의 공부 (인생공부, 취미를 위한 공부, 사회성을 위한 공부 등)은 공부 문서 참조.
- 기타 참고 내용은 수험 생활 조언의 각 문단 참조. (시험 별, 상황 별 공부방법, 공부에 쓰는 도구나 시설이나 기관, 교재 및 강의, 관련인물 등)
2. 공부란 무엇인가?
학생들이 공부에 가장 혼란을 겪고 어려워 하는 이유는 바로 '공부'라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무슨 행위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공부의 가장 기초적인 의미는 ' '''어느 대상'''(학문)'''을 분석해서'''(내가 직접하던 남이 해주던) '''이해'''(지식에 대한 깨달음)'''를 구하는 일련의 행위''' '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재는 읽는 사람이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저자가 해놓은 분석글)을 잘 풀어 쓰고 있으니 교재를 잘만 읽어도 쉽게 이해를 구할 수 있다. 그래서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교재란 것 자체가 결국 학문에 대한 분석글이라서 어찌보면 읽기를 가장 기본적인 공부'''법'''이라고 볼 수야 있지만, 그렇다고 읽기를 공부의 기본적인 의미로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1] 어쨌든, 그러다가 간혹 수학 공식, 영문법, 고전시가 등 마냥 설명문(분석글)만 읽어서 이해하기 힘든 대상은 연습장이나 교재에 풀어 써서 직접 분석하는 둥 어떻게든 이해를 구해야 한다. 그래야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상 내용을 이해를 구한 후에는 다양한 복습법을 통해 공부(분석해서 이해)한 내용을 까먹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3. 공부를 왜 하는가?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기쁨, 호기심을 충족하는 즐거움
- 좋은 성적/합격/승진
- 자기개발
많은 상위권 수험생과 합격자들이 밝힌 바로는, 시험에서 내가 공부한 게 나와서 맞힐 때의 짜릿함, 고득점과 합격시의 성취감 덕에 공부에 재미와 가속이 점점 붙기 시작했다고. 성적이 오르니 공부가 점점 재미있어졌다고 한다. 노력에 대한 보상이 공부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한다.
요약하면 지식욕 충족, 노력에 대한 보상과 성취감, 목표가 주는 동기부여, 앎의 즐거움 등이 공부를 하는 요인인 것이다. 예로부터 공부는 출세와 신분상승의 지름길이기도 했다. 하지만 설령 공부가 출세나 신분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그 자체를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이 말년에도 공부를 쉼없이 계속하는 어르신들이 계신 이유다.
4. 준비단계
직업, 진로 관련 문서들도 참고바람.
- 난이도에 따라
워드프로세서처럼 합격률이 30%~50% 정도 되는 시험이라면 자신이 시험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큰 노력 없이도 충분히 붙는다. 하지만 컴퓨터활용능력처럼 합격률이 10%~20% 정도 되는 시험[2] 에 도전하면서도 전력을 다할 생각을 하지 않고 이 시험은 쉬우니까 쉽게 붙겠지, 난 하면 되는 아이 같은 태도로 시험을 깔보고 덤비면 필패한다. 누구나 열심히 준비하는 시험이므로 자신만 빈둥거리면 반드시 망한다. 특히 합격률이 1%~3% 정도에 불과한 난이도라든지 경쟁률이라든지 합격선이 매우 극악한 최종 보스급 시험의 경우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으면 바로 낙방이다. 공무원 시험의 경우 자신이 공부능력이 처진다는 생각이 들면, 낮은 직렬의 비인기 직렬을 지망하면 상대적으로 커트라인이 낮다. 가령, 5급에 여러 번 탈락한 사람이 순식간에 9급을 붙는다든지, 9급 행정직에 탈락한 사람이 시간선택제 공무원에 빠르게 합격한다든지... 물론, 이렇게 직렬을 바꾸게 되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직렬에서 일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가령, 시간선택제는 4시간 일하고 세후 70만 원 정도밖에 못 받는다. 하지만 정규직이고 공무원이니만큼, 수험공부가 장기간 늘어진다면 이런 쪽으로도 도전해 보자.
시험에서 떨어진 수험기간은 일반취업에 있어서는[3] 인생낭비로 취급된다. 명문대 대학입시는 3년, 공무원 시험은 5년[4] , 고시도 5년[5] 은 걸린다고 계획을 세우고, 그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공부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
- 과목
- 영어가 되기 전에는 섣불리 도전하면 안 되는 시험들 :
- 국어가 되기 전에는 섣불리 도전하면 안 되는 시험들
- 사회경제적 상황 고려
- 미필: 자신이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 평균 수험기간 1년을 넘는 시험이라면, 미필 상태로 계속 길게 준비할 것인지 아니면 군대부터 빨리 해결할 것인지 정하고 나서 하는 게 좋다. 만일 1년 준비-군대-1년 준비를 했다고 하면, 군대 갔다 오기 전의 1년 준비는 군대 기간동안 잊혀져서 수험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군대부터 빨리 갔다오고 나중에 집중적으로 1년반~2년 준비하는 게 훨씬 합격률이 높다.
- 경제적 뒷받침이 안 됨(경제적 대책을 마련하고 뛰어드는 것이 좋다.)
본인이 의지만 있다면 헌책방과 중고서점을 돌며 책을 싸게 모은뒤 시간을 틈틈이 쪼개 공부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상황으로, 특히 경제적 문제로 공부가 방해받거나 무너지기 쉽다. 고로 쉽게 스트레스와 좌절에 빠질수 있다. 많은 걸 포기하고 공부를 하게 되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생활조건까지 버려가면서 공부하는 것은 몸과 마음 모두 상하는 지름길이다.
학비를 벌기 위해 야간까지 알바를 뛰거나, 가난한 고학생인 경우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든 생활을 참아내며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경우. 장학금을 받는 수밖에 없는데 기준은 턱없이 높지, 공부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몸은 고되고, 부모님 걱정하시고 부담 될까봐 손도 벌리지 못하겠고... 이중 삼중고를 겪는 청춘들이 많다.
고시공부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것은 시간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차라리 3년 정도 수험생활할 돈부터 벌어놓고 시작하는 게 낫다. 공시일 경우에는 일행이 아니라는 조건하에 1년 바짝 해도 붙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1년 정도 생활할 돈을 버는 것도 방법. 어차피 공무원은 나이 안 보니까 30대 초반까지는 장기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다.
혼자 삭히지 말고 장학금이나 교회, 사회복지관, 장학재단의 도움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런저런 교내외 장학금을 합치면 보통 등록금의 1/3 정도는 장학금으로 충당한다.
- 자신의 기초실력과 기본상식정도에 따라 이미 고등학교 과정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 과목을 우수하게 해냈던 사람들은 다른 시험에 도전해도 미리 쌓여있던 국영수탐 기초와 개념 덕에 알고 있는 부분이 많아 진도과정을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도 빠르고, 깊고 폭넓게 이해할수 있다. 명문대생급으로 공부를 잘 했던 사람들은 원래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있기 때문에 생활관리나 학습관리에 별다른 지장이 없어, 처음부터 습관을 들이느라 시행착오를 겪는 일반인들에 비해 더 성공률이 높은 것이다. 한마디로 수험기간을 꽤 단축할수 있다는 것인데...
만약 자신이 기초가 부족하거나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전한다면, 무조건 해당 수험과목의 하위 수준, 중~고등학교 과정부터 다시 공부하고 기초를 쌓는 것이 좋다. 특히 수학, 영어 계열. 자신이 중학 영단어와 문법 수준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면 당연히 공부해야 한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본인의 공부 진도가 이해가 안 된다면 중고등학교 수준 과정을 '병행'하자.
4.1. 목표 수립, 공부 범위 정하기
공부의 목적과 방향, 자기가 달성할 것들을 수립해야 한다. 작게는 습관, 환경, 자신과의 약속부터 크게는 성적 상승과 합격, 원하는 지식수준까지 다 목표로 잡을 수 있다.
공부할 범위를 한정하고(책을 정하는것) 얼마만큼 볼지, 몇개월동안 할지 대략적이라도 목표를 정해놓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안되겠다, 다음부터 매일 XX해야지보다는, 4개월 내로 이 책을 3번 반복하겠다는 것을 설정해 두고 거기에 몸을 맞추는 게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이런 식으로 책을 한권한권 찬찬히 마스터해나가는것이 당신이 생각하는 목표에 가까워질 확률도 높다. 목표수립이 너무 거창하게 느껴진다면 어느 책을 언제, 어떻게, 어디까지 공부하겠다는 것을 정해놓는 것부터가 출발임을 기억하자.
4.2. 마음가짐 다잡기
수면부족, 수면 불규칙과 같은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습관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미끄러지며 중도 포기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스로 통제하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킨다는 2가지조차 어렵고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가 안 되면 그 때문에 계획 불이행이 반복되고, 공부량이 밀려 쌓이고, 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게 되어 결국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자기관리와 자기와의 약속 지키기'''는 이 문서를 통틀어서도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이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핵심 사안이다.
'''마음을 먹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자고 일어나면 또 마음 간사해지는 게 사람이다.'''
대단한, 거창한 마음을 먹어야 공부가 잘 되는 것도 아니다. 일단 시작하면서, 공부를 해나가면서 의지도, 습관도, 공부자세도 '''길러지는 것'''이다.
공부를 왜 할까? 우리는 왜 배워야할까? 공부를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성적에 일희일비하며, 미련을 가진다. 하지만 지금 당장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남들과 비교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그거에 쏟을 관심과 시간을 공부와 노력에 쏟아라. 공부가 안 된다고 고민할 시간에 책을 펼쳐라. 지금 성적이 나중까지 간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지 않은가? 성적보다는 자기만족과 발전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게 공부를 재미있고 즐겁게 해나가는 것이다. '''많은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공부가 재밌어서 반복하고 시간투자를 늘리다보니 성적은 뒤따라오더라고 말한다.'''
공부는 마음가짐으로부터 출발한다. 쉽게 말해 공부를 하는 이유와, 공부를 대하는 생각, 공부에 대한 태도. 공부를 하기 싫은 것, 해야만 하는것, 시켜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머리가 좋아도 좋은 성과를 내기는 힘들 것이다. 적극적으로 배워나가기 위해, 배움과 지식 향상을 목적으로 두고 공부를 대해야지, 공부의 목적이 꼭 1등이나 고득점은 아니다.
인간은 억지로 지속하는 것에 별 흥미나 성취감을 느끼기 힘들다. 상위권 학생들은 공부가 재미있어서, 즐거워서 하다보니 성적도 뒤따라 올랐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성적이 오르다보니 점점 재밌어서, 더 욕심이 나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주변의 평가도 달라지고, 자신의 실력도 상승하는 것 같아 뿌듯하고 흥미가 계속 생겨나, 이젠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공부가 재미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재미있어지는 이유는 상술한 대로 성적이 오르는 뿌듯함, 더 알아간다는 뿌듯함 등이다.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져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찾아서 하게된다. 재미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하게 된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공부를 대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공부하고 싶고, 더 알고 싶어서 찾아보게 된다. 이렇게 공부를 대하며 얻게 되는 배우고 쌓인 지식들, 의문과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확장시키는 태도는 여러분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 우리네 부모님들이 항상 자식들에게 바라 왔던 모습이기도 하다. '''공부는 누가 시켜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알고 싶어서 배우는 것이다."' 자기암시, 플라시보 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잘될 것이다, 공부가 재미있다고 끊임없이 떠올리고 계속 되뇌다 보면, 우리 뇌는 계속 주입시킨 정보를 착각해 실제로 그런 것으로 받아들이고, 다음부터는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게 된다.
이하는, 하루공부법의 저자 박철범이 공부 시작단계에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한 조언이다.
[8]
4.3. 좋은 스승(코치) 찾기
사실 어른들 중에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했던 이유가 영어선생님이 예뻤다든지, 어느날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보여주어 거기에 반해 그 과목만큼은 열심히 공부를 했다, 좋은 선생님을 담임선생님으로 만나 인격적으로 모범이 되는 모습을 존경해 열심히 했다는 미담을 들려주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도 중요한데, 직접적으로 가르침을 받고 지식을 전수받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스승은 직접 가르침을 사사하는 인간으로서의 '선생'뿐만 아니라, 학원 강의, 인터넷 강의, 책, 해설서 등 자신에게 가르침을 주는 모든것을 포함하는 의미이다. 공자는 불치하문(不恥下問)이라고 했다. 자신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스승이 될수 있고, 학생은 이를 겸손하게, 겸허하게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
좋은 스승에게 좋은 가르침을 받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먼저 심리적으로 안정되고[9] 공부 효율과 학업 의지도 높아지며, 나를 신경써서 챙겨 주시는데다[10] 무엇보다 잘 가르치는 선생을 만나야 실력이 빠르게 오른다! 질 나쁜, 자신에게 안맞는 수단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면 공부 효율이 떨어지는 것 이상으로 그 과목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거나 의지가 탈출하는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책과 선생님을 잘 만난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재수가 좋은 것. 공부에 있어 좋은 동력원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승(선생, 강의, 해설지)'에 마냥 의존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교재를 풀이하다가, 혹은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바로 이러한 '스승'을 활용하되, 스승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해설은 다시 자신만의 풀이를 거쳐 자신만의 해설로 만들어야 한다. 스승의 존재는 그런 자신만의 해설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초석이자 발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정해진 반과 선생님을 바꿀수도, 다른 선생한테 수업을 받으러 갈수 없는 노릇. 정말 마음에 안든다고 전학을 갈수도 없는데다, 외면해버리고 그 과목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면 과목 점수도 장담할수 없다(...) 그래도 최대한 그 선생님의 좋은 점과 좋은 부분만을 보려고 노력하고, 자주 질문하고 수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서, 인간 대 인간으로 친해지려고 노력하자. 인간적으로는 좋으신 분들이 많다. 인간적인 면모를 보고 친해져도 좋은 부분.[11]
공부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꼭 선생님들과 친한 경우가 많다. 아닌경우도 있지만, 선생님과 친한 것만으로도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질문하는게 부끄럽다고? 성격상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은 왜 학교(원)에 왔는가? 가르침을 받기 위해서이다. 배우기 위해서 학교에 왔고, 모르는 것을 알게될 때까지 공부하여 일정수준의 지식을 갖추기 위해서 온 것이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모르는 것을 묻고 의문을 해결하는데 궁극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그 분야의 교육전문가들이며,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 질문해오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선생님은 가르치기 위해 그 직업을 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업을 하고 있는데 질문과 호응이 없으면 상당히 섭섭하다. 자신이 수업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열렬히 호응하고 집중하는 것을 싫어하는 선생님은 없다.
마치 아이돌 가수가 열심히 공연을 하는데 관중이 열광적으로 응원하고 호응해주면, 더욱더 신이 나서 공연을 하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떼창처럼.
한편 사람에 따라서는 독학이 체질에 맞는 경우도 있다.
"독학의 경우 주로 책이나 인터넷, 정보기관, 어플 등 다양한 지식창고들을 직접 찾아나가면서 그 맥을 넓히는 경우가 많다. 정보를 수집하다보면 찾고 있던 정보가 국어가 아닐 경우, 또 해석본이나 번역본을 찾기 힘들경우에는 스스로 해석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혹은 원본과 번역본이 상당히 차이나거나 원본도 병행하고 싶어하는 능덕일 경우에도 하게된다. 굳이 학원이나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으나 '''굳이 교육기관에 다니는 이유는 그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문가 밑에서 쉽게 배우고 문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들이 보기엔 독학이긴 하지만 본인은 이 과정을 즐기고 독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무슨 일이든 긍정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니 꼭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불편한 일"보다는 편하게 받아들이자. 독학을 시작하기 전에, 그 일이 얼마나 본인에게 값어치가 있고 견뎌낼 수 있는지의 여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정보의 전달이 느렸던 옛 시대의 경우에는 당연히 현재보다 더 시간이 많이 걸렸고, 같은 정보를 가지고도 몇백 년에 걸쳐 세게 곳곳에 다양한 정보들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독학을 하기에 현재가 효율적이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정보화 사회의 문제점에서도 볼 수 있듯이 거짓 정보들이 판을 치고 있으니 정보가 사실인지 거짓인지 잘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독학 문서에서 가져옴
4.3.1. 교재 선택
교재를 무엇을 고를 것인가? 공부를 한 지 얼마 안 됐을수록 얇은 교재로 시작하라. 빠르게 공부하여 틀이라도 우선 세우기 위함이고, 진도를 빨리 나가 성취감을 빨리 맛보고 양에 질려 포기하는 일을 막기 위함이다.
두꺼운 책을 스스로 마스터해본 적이 없는 학생이라면 자기 수준에 맞춘 무조건 얇은 책, 쉬운 책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공부 시작단계에서 의지가 불타서 뭐든지 해낼 수 있을 것 같지만, 공부는 생활이고 현실이다. 그 마음이 사라졌거나 싫어질 때도 생각하고 대비해야 한다. 도중에 그만두고 아깝게 책을 버리기 싫다면 말이다.
내가 보기 편한, 끝까지 진도를 밀고 나갈 수 있는 책을 골라라.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책을 택한다면 피드백을 받기 좋을 것이다.[12]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교재를 혼자 힘과 한 호흡으로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느냐이다. 예를 들어 수학의 정석 같은 딱딱한 책은, 내용은 좋지만 수포자들이 보기에는 너무 딱딱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 계속 공부하기엔 너무 지겹고 따분할 수 있다. 그런데다 봐도 수학적 정의나 사고를 잘 모른다! 이럴 땐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는 수업이나 강의를 한 차례 듣고, 기본적인 수준을 올린 다음 정석을 다시 보면 뭔가 아는 것이 조금씩 보일 것이다.
독학도 개념을 혼자 독파할 수준이 되는 실력자가 해야 효율적이지, 처음부터 개념도 없는데 무작정 본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실력에 의문점이 든다면 독학보다는 일단 개념을 잡아주는 수업을 듣고 독학을 택하자.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빙 돌어가는 것보다, '''늦더라도 한 번에 제대로 가자.'''
4.4. 공부에 오랫동안 손을 놓다가 다시 잡는 사람을 위한 조언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재미있는 책 한권(강의 하나)를 정해 어떻게든 처음부터 끝까지 1독하라.'''[13] 서서히 공부에 재미를 붙여나가는것이다. 처음엔 당연히 어렵고 지루해서 공부가 재미가 없겠지만 정상궤도에 오르면 '''앎의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때가 있으니 꾹참고 해야한다. 재밌는 강의/책이 그 과정을 덜 지루하게 만들어준다.
흥미가 생긴 강의나 책이 있다면, 그걸 베이스로 하루에 두세과목 정도로만 정해놓고 공부 자체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에 집중한다. 쉽고 평이한 난이도여야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되[14] 세부사항보단 중요개념 위주로 뼈대만 세운다는 느낌이다. 이때 못 한 진도/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넘어가고 다음 공부에 지장이 없도록 하자.
이게 혼자 책을 보고선 힘들 수가 있어서, 추천하는 방법은 좋은 좋은 강사/강의 하나를 정해서 배우는 것. 선생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일단 기본적인 뼈대를 잡아놓고 독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해가 어렵고 내용이 방대한 경우가 많아서 진도만 몇달은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초심자 혼자서 다 해내기도 어렵고 해당 과목이 원하는 사고능력과 필요 지식을 모두 습득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리고 설명이 풍부하지 않은 책은 일단 딱딱하고, 책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부분인데 선생이 풀어서 설명해주는 경우도 많고...여러모로 이해 속도에서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는 게 빠르다.)
자세히 들어가자면 생활관리(시간관리), 중독요소를 차단한뒤 계획을 짜는것도 중요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단계에선 이런거 고민하지말고 최대한 공부에 파고들 수 있게 흥미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중요하다) 막상 아는 것도 없고 답답하고 막막해서 혼자 고민하다가 다시 놔버리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이것저것 손대봐야 포기할 확률만 높으니 일단 책 한 권만 확실히 마스터하자는 생각으로 책상에 일단 앉자.
그리고 일단 책상에 앉으면 일단 책부터 펴고 공부부터 하는 게 중요하다. 정리정돈을 한다든지, 계획 세우는 거에 정신 팔리지 말고...
공부 잘하는 사람들도 별 특별난 공부법이 없다. 계속 책한권을 머릿속에 넣고, 계속 넣고, 여러권을 머릿속에 넣을 뿐... 시간과 계획을 철저하게 정해서 지키면 좋을 것 같지만 공부를 갓 시작한 사람이 현실에서 실천하긴 매우 어렵다. 생각대로 몸이 움직여주질 않고, 지루함에 몸서리치거나 졸다가 시간을 날리는 일도 있을 테고,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재미있게, 자유롭게 한 권만 독파하자. 지겹다 느껴지는 순간 공부효율은 꽝이다.(지루함을 참을 필요는 있다)
지루함은 참고 견딜 필요가 있다. 지루함의 원인은 체력부족, 집중력 부족, 이해하기 어려움 등인데 처음 시작하면 당연히 이해도 안 되고 어렵기만 하지만 반복횟수가 증가할수록 점점 쉬워지고 능숙해진다. 처음이 어려운 건 당연하니 자신을 책망하지 말고 꾸준히 해서 끝을 볼 것.
첨언하자면 매일 진도와 범위를 정해서 나가되 다른 사유로 하지 못한 범위는 넘어가서 전체적인 틀을 깨지 않는것이 중요하다. 계속 밀리면 안 된다.
그리고 복습 생활화. 생각보다 많은 걸 까먹는데, 자주 볼수록 기억이 오래간다. 거창하게 할 필요 없고, 수업 들은 내용은 그날그날 책펼쳐서 다시 공부하고, 수업중에 풀어준 문제나 공식, 이론은 꼭 다시 풀어보는 과정을 거치고, 선생이 풀어주지 않은 다른 문제나 부분도 보충해야 한다. 의외로 구멍난 부분이 많을 것이고, 수업 한 번으로 해당 내용을 100%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기는 불가능하기 때문. 복습주기도 망각곡선 생각해서 어렵게 잡지 말고, 시간날 때마다, 기억 안 날 때마다 책을 자주 들춰보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공부를 시작할 때 친구를 꼬셔서 같이하자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둘 다 공부 초보라면 몇달 못 간다. 차라리 공부 잘하는 친구 옆에 슬쩍 끼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자기와의 약속을 정해놓고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자신과의 약속도 못 지키는 의지력을 가지고 무슨 공부가 되겠나? 스터디도 사람들을 만나서 하는 것이다보니 어디로 튈지 잘 모른다. 결국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함을 잊지말자.
- 아는 것보다 실천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당장 환경과 생활부터 바꿔라.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도서관을 가는 등.
- 관심이 가고 재미있는 소재와 과목부터 천천히 공부하기 시작하자. 초반엔 흥미와 재미만큼 강력한 동기부여유인이 없다.
- 공부가 하기 싫거나 지루하다면 그렇게 만드는 원인이나 감정, 심리상태부터 뜯어고치고 시작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게임과 스마트폰, 위키질 중독. 이런 걸 하고 있는데 공부가 재밌을 리가 없다.)
- 운동을 해라. 체력과 습관부터 길들여 놓고 시작한다.
목숨과도 못바꿀 야망을 다시 떠올려보자.
5. 실전 단계
작은 것, 세세한 목표부터 계단 오르듯 차근차근 성취하고 밟아나간다고 생각하자. 너무 높은 목표는 쉽게 지치게 만든다.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야 한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고 첫 발을 떼는 게 어렵지, 막상 진행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하다 보면 속도가 늘고 탄력을 받는다.
각 시험별로 공부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서브노트, 내신/학습 조언#s-2.3, 공무원 시험/과목별 팁, 대학 생활/조언, TOEIC/학습 조언,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학습 조언, 각 자격증 문서 참고.
5.1. 읽기 vs 쓰기
교재를 통한 공부란 기본적으로 ''''이해를 구하기 위해'''' 대상을 읽으며 분석하는 행위다. 즉 지식을 구하고자 하는 책을 읽으며 내용을 분석해서 이해하는 것이 공부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간혹 수학 공식, 고전 시가, 영문법 등 읽기만 해서 어려운 대상은 연습장이나 교재에다가 풀어 써서 재차 분석하는 식으로 어떻게든 이해를 구해야 한다.
간혹 쓰기에 집착하는 사람은 보통 이해는 뒷전이고 마냥 교재의 내용을 받아적는 데에 집착한다. 이는 공부의 기본을 이해가 아닌 암기로 잘못 받아들여서다. 가령 우리가 수학을 공부한다고 해보자. 수학 기호의 뜻과 공식이 어떤 것인지 이해를 구하지 않고 다짜고짜 깜지를 쓰며 외우는 사람은 없다. 혹은 영어를 공부한다고 해보자. 그러면 다들 영단어의 뜻을 확인하고 문법과 문장의 구조를 분석해서 이해하는 식으로 공부하지, 다짜고짜 아무런 이해 없이 단어와 문법을 외우지 않는다. 우리가 쓰기를 해야 할 때는 앞서 말했듯이 문법이나 수학 공식처럼 마냥 읽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상에나 어떻게든 이해를 구하려고 직접 분석할 때뿐이다. 교재 내용을 이해하지 않고 마냥 받아적는 행위는 손목만 아프고 큰 효용을 거두지 못한다.
그리고 그렇게 이해를 구한 뒤에야 회독법, 누적복습법, 문제집 풀기, 필사(받아적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이해(지식과 깨달음)를 까먹지 않도록 암기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선생과 강사들이 복습과 문제풀기를 강조하는 것이다.
5.2. 계획 수립
5.2.1. 계획을 세우고 지키기
철저히 자기관리와 계획달성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이 들고, 공부하는것 자체가 자연스럽고 익숙해져야 한다. 습관화 돼서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 그 시간만 되면 자동으로 책상에 앉아서 편히 집중할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 양치질하는 것,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식사하는 것처럼 언제 어디에서나 자연스럽게, 우리 몸이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나 별다른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으면 공부하게 되도록 몸과 뇌를 익숙하게 해야, 습관화해야한다. 17시간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그냥 정신력과 체력으로으로 17시간을 뻐기는 것이 아니다. 그들에게 17시간 공부가 익숙해지고 습관화가 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공부를 해도 버텨낼 수 있는 것이다.[15]
무슨 계획이든 철저히 지키고 예외없이 달성해야 오히려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역설적이게도 계획부터 철저히 지키는 습관을 들이고 몸에 길들여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하나둘씩 미루고 여지를 주며 자기합리화를 시전하면, 어김없이 공부량이 쌓이고, 밀린 공부량은 큰 부담으로 다가오며 그걸 해결하려는 과정에서도 스트레스가 늘어간다. 목표달성을 위한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사실 다 나를 위해 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5.2.2. 공부법
- 회독법
공부의 기본이다. 내신, 수능, 공시, 고시 등에 쓰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국민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회독법의 방법은 단순하다. 책 전체나 혹은 정해진 범위를 반복해서 독서(탐독)하는 것이 전부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교재(교과서, 기본서, 학습지 등)를 그냥 읽는 게 아니라 이해를 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나중에 회독수가 쌓이면 구태여 각잡고 외우지도 않았는데도 교재의 내용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암기된다.
이때 회독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많은데 정답은 간단하다. 시험을 통과할 때까지다.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회독이 충분하지 않아 머릿속에 제대로 외워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즉 3회독, 7회독, 10회독 등 회독수에 연연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20회독, 30회독이든 계속 회독수를 쌓아가야 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충분히 회독수를 쌓았다는 가정 하에, 일반적으로 시험 직전까지 회독을 하다가 여전히 안 외워지는 특정 부분만 따로 공책에 발췌하면 좋다. 그러면 시험 당일날까지 그 부분만 달달달 외우면 된다. 벼락치기 하듯이 깜지를 쓰며 외워도 좋고, 그냥 회독하면서 외워도 좋다. 이떄는 자기 스타일대로.
회독법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1회독 때다. 첫 번째 회독 때는 교재의 내용 자체가 처음 접하는 개념과 단어들이니 제대로 읽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읽히지도 않는데 억지로 마냥 읽으려고만 하면 머리에 들어오는 제대로 된 자극(지식)이 없으니 배는 더 지루하고 집중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첫 번째 회독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마다 사전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주석을 덧붙여 부족하다고 보는 내용을 직접 보충해야 한다. 물론 강의를 듣고 필기하는 학생이라면, 강사가 알아서 교재 진도를 나가면서 교재에 부족한 내용들을 직접 다 알려주겠지만.. 그래도 단권화를 위해서 그 필기 내용을 첫 회독 때 교재에 옮겨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어쨌든, 그리하여 원래 공부를 잘 하고 어휘력이 풍부한 사람은 백과사전보다 두꺼운 기본서 같은 교재의 첫 번째 회독을 몇 주만에 마치기도 하지만, 반대로 어휘력이 심각하게 모자란 사람은 그러한 교재를 1회독 마치는데 심각하면 거의 3~4개월 정도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2회독부터는 그 시간이 못해도 절반 이하로 훅 단축된다. 일일이 주석을 달고, 검색하고 찾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2회독 때는 1회독 때 보충했던 내용들 중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훨씬 더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고칠 수 있으면 고치는 시기다. 이 1, 2회독 시기를 잘 넘기면, 3회독부터는 술술 잘 읽어지게 된다.
회독법을 실시할 때 학교를 다닌다면 교과서, 대학교를 다닌다면 전공서적을 회독하면 된다. 고시생이나 공시생일 경우 최대한 두껍고 많은 분량의 기본서를 추천한다. 괜히 돈 아끼려고 단권짜리나 가벼운 기본서를 선택했다간 오히려 돈만 버린다. 그만큼 빠지는 분량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두꺼운 국어 기본서에는 이제까지 시험에 나왔던 모든 작품들이 단편적으로나마 실려 있지만, 교과서보다 조금 두꺼울 정도의 얇은 국어 기본서에는 그런 작품이 거의 얄짤 없이 없다.
이때 회독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 라는 의문이 많은데 정답은 간단하다. 시험을 통과할 때까지다.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회독이 충분하지 않아 머릿속에 제대로 외워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즉 3회독, 7회독, 10회독 등 회독수에 연연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20회독, 30회독이든 계속 회독수를 쌓아가야 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충분히 회독수를 쌓았다는 가정 하에, 일반적으로 시험 직전까지 회독을 하다가 여전히 안 외워지는 특정 부분만 따로 공책에 발췌하면 좋다. 그러면 시험 당일날까지 그 부분만 달달달 외우면 된다. 벼락치기 하듯이 깜지를 쓰며 외워도 좋고, 그냥 회독하면서 외워도 좋다. 이떄는 자기 스타일대로.
회독법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1회독 때다. 첫 번째 회독 때는 교재의 내용 자체가 처음 접하는 개념과 단어들이니 제대로 읽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읽히지도 않는데 억지로 마냥 읽으려고만 하면 머리에 들어오는 제대로 된 자극(지식)이 없으니 배는 더 지루하고 집중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첫 번째 회독 때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모르는 어휘가 나올 때마다 사전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주석을 덧붙여 부족하다고 보는 내용을 직접 보충해야 한다. 물론 강의를 듣고 필기하는 학생이라면, 강사가 알아서 교재 진도를 나가면서 교재에 부족한 내용들을 직접 다 알려주겠지만.. 그래도 단권화를 위해서 그 필기 내용을 첫 회독 때 교재에 옮겨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어쨌든, 그리하여 원래 공부를 잘 하고 어휘력이 풍부한 사람은 백과사전보다 두꺼운 기본서 같은 교재의 첫 번째 회독을 몇 주만에 마치기도 하지만, 반대로 어휘력이 심각하게 모자란 사람은 그러한 교재를 1회독 마치는데 심각하면 거의 3~4개월 정도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2회독부터는 그 시간이 못해도 절반 이하로 훅 단축된다. 일일이 주석을 달고, 검색하고 찾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2회독 때는 1회독 때 보충했던 내용들 중 틀린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훨씬 더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문장으로 고칠 수 있으면 고치는 시기다. 이 1, 2회독 시기를 잘 넘기면, 3회독부터는 술술 잘 읽어지게 된다.
회독법을 실시할 때 학교를 다닌다면 교과서, 대학교를 다닌다면 전공서적을 회독하면 된다. 고시생이나 공시생일 경우 최대한 두껍고 많은 분량의 기본서를 추천한다. 괜히 돈 아끼려고 단권짜리나 가벼운 기본서를 선택했다간 오히려 돈만 버린다. 그만큼 빠지는 분량이 많기 때문이다. 가령 두꺼운 국어 기본서에는 이제까지 시험에 나왔던 모든 작품들이 단편적으로나마 실려 있지만, 교과서보다 조금 두꺼울 정도의 얇은 국어 기본서에는 그런 작품이 거의 얄짤 없이 없다.
- 문제집 회독법
기본서와 병행하는 경우 : 기본서를 3회 이상 회독하면 문제집을 풀기 시작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기본서의 내용을 얼마나 기억하는지 혹은 기본서에서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인 문풀 방법을 적용한다. 즉 일정 진도ᆞ분량까지 문제를 모두 풀고 나서야 채점하고 오답정리를 한다. 이때 찍어서 맞춘 문제도 당연히 오답 범위에 넣는다. 그리고 다음번 회독 때는 틀린 문제를 위주로만 푼다.
이때 맞은 문제에 모르는 선지나 단어가 나올 경우 그냥 넘어 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을 텐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어 문제로 치자면 가령 '다음 지문에 맞는 설명은? 1) 창조성 / 2) 역사성 / 3) 분절성 / 4) 사회성'이라는 문제가 있고, 답은 4번으로 맞춰서 동그라미를 치고 넘어 갔는데 1번과 3번 선지의 의미가 가물하다고 해보자. 시간적 여유도 있고 꼼꼼하다면 1과 3의 선지의 내용을 조사해도 좋지만 그냥 넘어 가도 된다. 왜냐? 우린 기본서와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서를 아예 안 본다면 맞은 문제라도 붙잡고 꼼꼼히 봐야 하지만, 기본서를 베이스로 계속 회독하기 때문에, 또한 제대로된 기본서라면 문제에 자주 나오는 개념과 단어들이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기에 틀린 문제 위주로만 보면 된다.
문제집 공부법을 하는 경우 : 일부 공시생들이 기본서 대신 기출이나 일반 문제집을 가지고만 공부하는 것으로, 원래 공부를 잘했던 학생이 아니라면, 기본 지식에 비어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기본서를 보지 않고 문제집만 가지고 공부할 때 일반적인 문풀 방법과 궤가 다르다. 왜냐하면 문제집 자체를 기본서로 취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를 일정량 모두 풀고 나서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를 풀고 바로 해답지를 확인해서 모든 지문ᆞ선지ᆞ풀이를 탐독하고, 다시 한 문제 풀고 바로 해답지를 또 탐독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기본서의 자잘한 부분도 문제에 나올 수 있는데 기본서를 버리는 공부법이니, 그 자잘한 부분도 모두 케어하려고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이때 해답지를 보지 않고도 모든 지문ᆞ선지를 완벽히 풀이했다면 그때만 맞췄다고 표시하고 다음번 회독 땐 더 이상 보지 않는다.
이때 맞은 문제에 모르는 선지나 단어가 나올 경우 그냥 넘어 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을 텐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어 문제로 치자면 가령 '다음 지문에 맞는 설명은? 1) 창조성 / 2) 역사성 / 3) 분절성 / 4) 사회성'이라는 문제가 있고, 답은 4번으로 맞춰서 동그라미를 치고 넘어 갔는데 1번과 3번 선지의 의미가 가물하다고 해보자. 시간적 여유도 있고 꼼꼼하다면 1과 3의 선지의 내용을 조사해도 좋지만 그냥 넘어 가도 된다. 왜냐? 우린 기본서와 병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본서를 아예 안 본다면 맞은 문제라도 붙잡고 꼼꼼히 봐야 하지만, 기본서를 베이스로 계속 회독하기 때문에, 또한 제대로된 기본서라면 문제에 자주 나오는 개념과 단어들이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기에 틀린 문제 위주로만 보면 된다.
문제집 공부법을 하는 경우 : 일부 공시생들이 기본서 대신 기출이나 일반 문제집을 가지고만 공부하는 것으로, 원래 공부를 잘했던 학생이 아니라면, 기본 지식에 비어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기본서를 보지 않고 문제집만 가지고 공부할 때 일반적인 문풀 방법과 궤가 다르다. 왜냐하면 문제집 자체를 기본서로 취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제를 일정량 모두 풀고 나서 채점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를 풀고 바로 해답지를 확인해서 모든 지문ᆞ선지ᆞ풀이를 탐독하고, 다시 한 문제 풀고 바로 해답지를 또 탐독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기본서의 자잘한 부분도 문제에 나올 수 있는데 기본서를 버리는 공부법이니, 그 자잘한 부분도 모두 케어하려고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이때 해답지를 보지 않고도 모든 지문ᆞ선지를 완벽히 풀이했다면 그때만 맞췄다고 표시하고 다음번 회독 땐 더 이상 보지 않는다.
- 누적 복습법
매일매일 이제까지 나간 진도를 모두 복습하는 방법이다. 2일 차때는 1일 차때 진도를 복습하고, 3일 차때는 1, 2일차를 복습하고, 4일차 때는 1, 2, 3일차를 모두 복습하는 식으로 행한다. 보통 단어를 암기할 때 많이 사용하는 복습법이다.
- 몰아치기(벼락치기)
10일이나 20일 정도 기간을 두고 한 과목만 하루 종일 보기.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 등 논문형 시험에서는 이런 식으로 한 번에 한 과목만 공부하는 게 편하다. '1회독을 하면서 개념 공부하기, 개념과 문제풀이 동시에 하기' 등 목표를 정해놓고 진짜 그 과목만 하루종일 해서 최단기간에 끝내버리자. 사법시험 민법의 경우 첫 순환을 끝내는 데 하루종일 해서 6주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반대로, 행정고시 선택과목의 경우 첫 순환을 끝내는 데 하루종일 해서 10일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이렇듯 과목과 분량에 따라 시일은 달라진다. (전자는 대학에서 15학점, 후자는 3학점으로 개설되는 분량) 인강이나 사회계열 과목, 공무원 시험의 행정법/행정학이나 한국사 같은 경우 이런 식으로들 한다. 한 과목만 하기는 지겹다면, 두세 과목을 동시에 돌릴 수도 있고, 아니면 2과목은 매일매일 하고 나머지 과목은 프로젝트성으로 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하면 다른 과목을 잊어버리는 것이 많아진다. 단어외우기, 영어 듣기, 사자성어, 매일 n문제 풀기 등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공부 (자투리 공부)를 통해 잊어버리는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
5.2.3. 생활습관을 통해 공부시간 늘리기
- 일단 공부를 해놓고 노는 습관: 노는 것, 친구약속, 휴식같은 건 일단 공부가 끝난 다음에 하자고 마음먹고, 그렇게 계획을 짜라.
- 일단 아침엔 집을 나서는 것부터 시작하기: 당신이 집에서 공부가 잘 되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아침에는 일어나면 일단 화장실로 몸을 던져서, 머리부터 감아라. 많은 사람들이 머리감는 게 귀찮아서 나갈 생각을 안 한다. 아니면 학원이나 스터디처럼 나갈 건덕지를 만들어라.
- 학원/학교에서 다 끝내고, 집에서 공부하지 말기: 괜히 집에가서, 나중에 해야지! 미루는 것보단 공부가 잘되는 장소, 특히 학교나 학원에 있을 때 추가로 자습을 하든지 해서 공부를 끝내고 집에 오는 것이다.
- 계획표를 만들 때 학교 교육과정이나 학원 시간표 등을 참조하기: 시간표를 만들기 어렵다면, 자신의 학교나 학원 시간표에 맞춰 그날 공부할 과목과 시간을 정해라.
- 초시계 활용해서 측정: 자신의 공부시간을 정확하게 재고 기록하고 확인하라. 계획된 예상시간과 실제 공부시간의 갭을 최대한 줄이는 게 필요하다.
5.3. 공부시간 확보
공부의 절대적인 시간을 늘리고 충분히 시간을 확보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괜히 고시생이 공부에 방해된다고 친구, 게임, 취미활동, 핸드폰 등등을 끊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주 70시간을 기준으로 잡아야 합격권에 들 수 있다고 한다. 공부하는 것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오는 사람은 자신의 순수 공부시간을 따져보자. 아마 의외로 적게 공부하고 있는 것일 수 있다.
5.3.1. 동기부여와 배움에 대한 욕구
자주자주 동기부여를 하거나, 받는것이 좋다. 제일 보편적인 방법은 좌우명과 마음가짐을 정하고, 목표를 상기하는 것이다.
거창한 목표나 목적의식만이 공부에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알고 싶다, 왜 이렇게 되는지 알고싶다, 똑똑해지고 싶다, 지금 무식한 자신이 싫다라는 사소한 생각과 이를 극복하려는 마음자세만 있어도 공부에 대한 좋은 목적의식과 동기부여가 된다.
대단하고 거창해야만 꼭 좋은 것이 아니고, 자신을 흔들리지 않게 해줄, 자신이 이루고 싶은것을 지속적으로 떠올리고 마음에 간직할수 있다면, 그것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수 있다면 어느것이든 좋은 자극이 될수 있을 것이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배움에 대한 갈망과 욕구가 일반인들보다 월등히 앞서있다. 그것은 왜?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되는거지?라고 의문을 가지며 적극적인 태도로 문제를 해결해보고 배우려는 호기심과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보면 이것도, 저것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자신만의 공부 영역과 사고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게 되고, 지금의 수준에 이른 것이다.[16]
공부의 목표가 꼭 고득점, 모범생, 1등만인 것은 아니다. 이처럼 배움에 대한 갈망과 적극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도 공부 욕구에 대한 큰 자극이 된다.
작심삼일도 100번이면 300일이다. 3일 만에 의지가 흐트러지는 일이 있어도 계속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5.3.2. 적절한 휴식을 하라
50분공부, 10분 휴식 혹은 25분 공부,5분 휴식의 사이클을 의도적으로 지키는 것이 좋다. 늘 공부에 집중이 잘된다고 인간의 집중력은 정신력은 늘 최고점을 찍는 것도, 유지되지도 않는다. 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집중력 유지는 20분-25분 선. 과목을 25분마다 바꿔가며 공부하는 방법도 있다. 학교들 같은 경우도 그렇다. 초등학교 40분, 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 공부 시간 끝나면 쉬는 시간 10분 갖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3시간이고 4시간이고 앉아있는 것은 적응된 고수가 아니면 어려울수 있다. 오히려 차분한 마음을 잃기 쉽다. 찌뿌드드한 몸도 풀어줄겸, 정신도 한번 환기시킬 겸 맑은 정신을 위해 공부 중간중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잠깐 걷기를 해도 좋고, 노래를 듣는 등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을 전환시켜 주자. 맑은 공기 쐬고 오면 좋다. (친구들과 놀면 안된다!)
5.3.3. 공부 시작 시마다 우리 뇌를 공부모드로 바꿔주어야한다
항상 공부에 들어가기 전 집중을 할 수 있는 행동으로 다른 활동에 익숙해진 우리의 뇌를 공부모드로 철컥 돌려줄 수 있는, 일종의 준비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24시간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도 듣고 놀기도 하고 대화도 하면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놀다가 책상에 앉으면 집중이 잘 안 되는데, 이것을 의식적으로 바꿔주는 행위이다. 이렇게 하고 멘탈을 추스른 후 공부에 차분하게 집중하는 것이다. 무조건 정신활동에 관련된, 집중력 있게 할 수 있는 차분한 행위여야 한다.
- 달라지겠다고 계속 동기부여를 해라.
- 매일 달라질 모습을 상상하라.
- 차분한 명상과 꿈을 이룰 나에 대한 생각
- 계획을 점검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 2~3분 정도 자유주제로 글쓰기를 차분하게, 느끼는 대로, 떠오르는 대로 글을 적어본다.
- 책을 소리내어 읽거나 자신의 다짐을 읊는다. 복습 겸 소리내서 말해봐도 된다.
5.3.4. 배운 것을 실생활에 써먹어보기
실생활에서 써먹을 기회가 늘어나면, 각종 시험을 위한 공부라 할지라도 흥미가 늘어나고 모르는 것을 발견하기 쉬워져 공부에 도움이 된다.
물리를 공부했다면 지나가는 자동차를 보고도 뉴턴의 운동법칙, 가속도 등 자신이 배운 것을 떠올려보고 흐뭇해할 수도 있다. 장승수[17] 도 수능 물리를 공부하다 문득 물리법칙이 이해도 안 되고 너무 궁금해서 실제로 호숫가에 돌을 던져보며 파동과 파형을 관찰했다고도 한다.
다만 it 관련 내용은 굳이 컴퓨터와 휴대폰을 활용해 의도적으로 실생활에 써먹기보다는 오프라인으로만 활용하거나 자연스럽데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활용한다는 핑계로 컴퓨터와 휴대폰을 더 많이 쓰게 되기 쉽다.5.4. 공부 쓴소리
똑같은 사람이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많이''' 할수록 좋은 결과를 얻는다. 그런데 이것은 인간의 본성에 반한다. 따라서, 갈굼을 통해 공부시간을 증가시키거나 노는 시간을 감소시키는 여러 방법들이 만들어졌다. 이를 공부 쓴소리라고 한다. 개인의 가치관을 바꾸는 데 쓰이는 말들이므로 '공부 전략'으로 보기는 어렵고, 해당 문서 참고 바람.
주로 이런 것들이 있다.
- 나쁜 결과를 얻기 싫으면 남들보다 열심히 해라.
- 쉬운 길은 없으니 편한 길 찾지 말고 남들보다 열심히 해라. 편하게 놀면서 잘 될 수는 없으니 놀 방법 찾지 말고 남들보다 열심히 해라.
- 남들은 이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당신이 남들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더 열심히 해라. (예: 주 70시간 미만 공부할 거면 고시는 관둬라.)
차라리 위의 문서처럼 공부 학습법을 알려주거나 방법과 장점을 제시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
[1] 즉 공부의 가장 기본적인 의미는 대상을 분석해서 이해한다는 것이고, 무궁무진하게 많은 공부법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공부법은 읽기라는 것이다.[2] 평균 2급 24% 1급 7% 정도이다.[3] 취업이라고만 한 건 공시 준비를 하는 경우 대개 국어, 한국사, 영어, 경제, 법 등에 상당한 지식을 갖게 되는데 이걸 나중에 어디 가서 활용할 기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제대로 공부한 장수생의 경우 특채 등 의외의 형태로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4] 보통 짧아도 4년은 걸린다. 진짜 아주 짧다면 6개월~1년.(특히 군무원, 교정직의 경우 일반 공무원에 비해서 선호도가 낮은 편이라 그런 듯) 이후 정신을 차렸지만 여전히 기반이 모자라서 낙방하여 1년. 그리고 다시 준비하거나 사서 취득 등으로 커트라인을 좀 낮추고 다시 1년 반을 열심히 준비해서 보통 4년차에 붙게 된다. 만일 그 해 지방직 커트라인이 300점대 초반 이런 식으로 낮은 상황에서 영어 제외 나머지 4과목 점수 도합 260점 정도 맞을 자신이 있다면 6개월로도 가능은 하다. 그리고 최대 5년이라고 한 건 4년차에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게 있기 때문이다.[5] 법률저널에서 밝힌 평균 수험기간 기준에 따르면 5위권 이내 명문대 출신 기준은 평균 4년이다.[6] 다만, 시간선택제나 군무원 특수직 등의 경우 영어가 안 되어도 과락만 면하면 합격하는 케이스도 있다.[7] 쪽팔린다면 표지를 뜯거나, 문서봉투같은걸로 책 커버를 씌워버리거나,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매직으로 칠해버려라. 그러면 된다.[8] 박철범, 『하루 공부법』, 다산에듀, 2009, pp20-28 일부 인용.[9] 고민 상담, 공부법이나 지금 공부에 진행상황과 수준에 대해 상담과 도움, 천금 같은 조언을 얻을 수도 있다. 이미 어른이자 인생 선배이기 때문에, 배울 점도 많고..[10] 책을 공짜로 주신다던지... (교사용 지도서라 답이 있긴 하지만, 단어장이나 개념서같은건 의외로 좋을 수고 있다. 일반 버전에는 없던, 파란 글씨로 선생님들을 위한 도움말이 적혀있기도 하고.)[11] 다만 각오가 되어 있다면, 그리고 모로 가도 서울이라는 생각이라면 학교 교사와의 연을 끊어버리는 방법이 있으니,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보는 방법이다. 다만 이건 어지간히 자기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오히려 끔찍한 독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학교에서 공부하는걸 능가하는 효율을 보이기도 한다.[12] 단, 유명하다고 무턱대고 골라서는 안 된다.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맞는 책을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많이 보는 책이라고 반드시 좋은 책이라는 보장은 없다.[13] 인강사이트에 들어가서 무료로 공개된 1회 강의를 수강해보거나 서점에 가서 자신이랑 맞는 스타일의 책을 읽어보고 고르는 것도 좋다. (그래야 집중력도 올라가고 덜 지루하다.) [14] 영어로 치면 문법 먼저 마스터하고 독해로 넘어가야지~보다는 단어, 듣기, 독해, 문법 모든 파트의 전체적인 기본기를 한 번에 쌓을수 있도록[15] 물론 체력을 무시해가면서까지 17시간을 버티면 안 된다. 오래 앉아있다고 장땡은 아니다. 효율이 중요하다.[16] 단 이 경우 성적이 높다는 것과 꼭 일치하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의 주입식 교육은 '시험에 안 나오는 것'은 잘 가르쳐주지 않고, 이 때문에 의욕이 위축되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17]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의 저자,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