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과
1. 구과식물의 과실
한자 : 毬果. 공 모양의 과실이라는 뜻이다.
영어 : Cone. 원뿔이라는 뜻이다.
목질의 비늘조각이 성숙함에 따라 벌어지는, 구과식물의 구형·타원형의 과실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소나무의 구과는 솔방울이라고 부른다. 정확히는 솔방울의 비늘이 떨어지기 전 상태를 구과라고 부른다. 이런 과실을 맺는 나무는 대부분 침엽수이기 때문에 침엽수를 구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나한송, 주목, 비자나무는 침엽수에 속하지만 구과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모든 침엽수를 구과나무라 부르기엔 애매하다.[1] . 소철의 경우는 구과를 열지만 유독 Cycas속의 암그루는 양치종자식물처럼 대포자엽이라는 특수한 잎으로 만들어진 가짜구과를 만든다.
구과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습과 형태, 크기의 구과가 존재한다. 소나무는 달걀보다 좀 더 큰 정도의 구과를 만들지만 잣나무는 주먹만한 솔방울을 가지고 있다. 북미의 코울터소나무(''Pinus coulteri'')의 구과는 마른 것이 최대 '''5kg'''이나 되고 부냐소나무로 알려진 ''Araucaria bidwillii''[2] 의 구과의 무게는 자그마치 '''18kg'''에 그 잣도 3~4cm에 달한다. 슈가 소나무(''Pinus lambertiana'')의 구과의 길이는 기네스 기록이 61cm에 달한다 또한 익으면 말라서 벌어지기만 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전나무나 개잎갈나무는 비늘조각이 하나하나씩 벗겨지며 부서지는 구과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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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소나무의 꽃으로, 왼쪽이 암꽃이고 오른쪽이 수꽃이다. 수분이 이루어지면 암꽃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구과가 된다.[3]
2. 입으로 짓는 죄
한자 : 口過
말 그대로 입을 통하여 짓는 죄, 즉 입을 단속하지 못하여 하는 잘못을 의미한다. 허목은 자신의 저서에서 범하기 쉬운 구과는 총 열여섯 개라고 하여 구과십육(口過十六)이라고 하였다. #
3. 여주의 다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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