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간베에(전국무쌍)
'''노부나가의 천하 따위는 보이지도 않는구나. 내가 보는 것은 그 너머의 시대다.'''
1. 개요
전국무쌍 시리즈의 등장무장. 전국무쌍 3에서 첫 등장. 성우는 나오에 카네츠구와 동일 성우인 타카츠카 마사야 / 기디온 에머리.[2] 키는 185cm.
2. 시리즈 작품별 묘사
2.1. 전국무쌍 시리즈
2.1.1. 전국무쌍 3
별칭은 소름끼치는 참모(慄然たる参謀). 생긴 건 영락없는 흑마법사이지만 사실은 츤데레. 비정한 정치를 추구하며 냉정하고 경제적인 판단으로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딱 악역스러운 캐릭터지만 사실 나름대로 이상을 추구하는 인물. 그의 모든 행동의 최종목표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으로, 다만 그 과정에서 수단을 가리지 않을 뿐 이기는 쪽, 세상을 가라앉힐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쪽에 붙어 전란의 씨가 될 인물들을 제거한다. 그래서 보통 다른 사람 무쌍연무에선 거의 '''흑막''' 혹은 '''악의 축''' 취급. 특히 가토 기요마사 무쌍연무에선 眞 최종보스. 다른 사람들을 지칭할 때 '경(卿)'이라는 단어를 쓴다.
그래도 본인 무쌍연무에서 타케나카 한베에가 병으로 사망하자 그 앞에서 맹세하는 명장면도 있다. 이후 결국 도요토미 가도 멸망시키나 쓰러트렸던 가토 기요마사가 마지막 힘을 짜내 내지른 공격에 당해 눈을 감는다. 한베에 스토리에서는 엔딩에서 한베에의 "최고의 전략"에 따라 모리 모토나리와 함께 3전략가가 손을 잡고 끝난다.
2.1.2. 전국무쌍 4
혈색이 좋아진 건지 피부색은 좀 밝아졌다. 4편의 캐릭터들이 전반적으로 별로라는 소리를 듣는 속에서 혼자 더 간지나게 되었다고 평가가 좋았다. 시나리오에선 한베에의 죽음을 지켜본 뒤 도요토미 군에 임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책사로 활약한다. 코바야카와 타카카게를 보면 한베에가 생각난다고 마음에 들어하고 있다.
좀 뜬금없이 '중국의 장 외전'의 주인공을 맡게 되었는데[3] 세키가하라 이후 규슈의 분란을 막아내는 이야기. 전투가 끝나고 나서 사람들이 자신을 친애의 뜻으로 은거자(ご隠居)라 부르자 자신은 그렇게 불릴만큼 사람도 요령도 좋지 않다고 한탄하고, 자신이 아는 그 이름에 걸맞는 자들은 이미 죽고 없다며 한베에와 타케카게를 추억하는 가슴 뭉클한 내용이다.
DLC 복장으로는 구로다 간베에가 주인공인 NHK의 대하드라마 군사 간베에의 복장을 따온 복장으로 NHK측에서 협찬을 해줘서 내놓은듯 하다.
2.2. 무쌍 오로치 시리즈
2.2.1. 무쌍 오로치 2
곽회와 대화를 시켜보면 곽회가 간베에를 저승사자로 착각하는 대사가 나온다.(…) 시나리오 중에는 남만족에게 곽회와 세트로 망자 취급 받는 시나리오도 존재할 정도.
3. 성능
무기는 수정구슬과 거대 악마손.
성능은 중상급. 특수기 차지 맥스일 때는 성능이 그야말로 개발살이지만, 언제나 특수기를 두 번 차지해 놔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에 상급이라기에는 애매하다. 또다른 특수기는 무쌍 게이지를 흡수하는 필드를 설치하는 것인데 이걸로 무쌍 게이지를 모은 뒤 무쌍오의로 싸우는 방법도 있다. 결계를 미리 깔아놓고 바로 무쌍오의를 사용하면 게이지가 무쌍 도중에 어느정도 회복이 되면서 상당히 긴시간동안 무쌍을 유지할 수 있다. 도중에 영기캔슬후 특수기 결계 반복으로 컨트롤을 잘하면 계속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너무 오래 지속하면 회전하는 구슬이 멈춰버리는등 버그가 있다. 무쌍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장갑의 고양3 기능이나 기타 무쌍에 특화된 기능들을 추천.
4. 기타
만날 전란의 불씨를 제거해야 한다는 타령이라서 작품 내외로 소방수라는 별명이 있다(...).
그렇게 안 보이지만 설정상 한베에와 타카카게 보다 어리다. 실제 인물 연도상 이래야 맞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