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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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7의 손권 출처
한자
孫權
중국어
쑨취안(Sūn Quán)
일본어
손켄(そん けん)
생몰년도
182년 ~ 251년
우호 대사
손견, 손책, 손상향, 주태, 손책, 연사
적대 대사
조비
성우
[image] 스가누마 히사요시[1]
[image]정훈석(2), 이규석(3,4), 한신(언리쉬드)[2]
[image]기디온 에머리(6,7)


1. 개요


오나라를 대표하는 군주 캐릭터인 만큼 당연히 진삼국무쌍1부터 꾸준히 출현한다. 그러나 3과 4에서는 군주 자리를 손견에게 뺏겼다(...). 1인칭은 와타시. 국내에서의 별명은 손제리(...). 이유는 이쪽 항목의 9번째 문서 참조.
일단 오나라의 창업군주인데 정작 최근 진삼국무쌍 내에선 2세대 취급을 받고있고 창업군주 대우는 아버지인 손견이 받고 있다. 대표적 예가 5편부터 나온 창업군주만 착용하는 망토를 손권이 아니라 손견이 착용하고 있다는 점. 그래도 7편에서는 정사, IF 루트 전부 아버지와 형을 제치고 확실하게 군주 역할을 맡으며 대접이 좀 나아졌다. 전 시리즈 공통적으로 늠름해 보이는 눈썹, 사각형 얼굴, 벽안이 특징.
술버릇이 나빴다는 것을 네타화한 모습들이 종종 나오는데, 진삼국무쌍 3과 4에서도 엔딩 컷들에서 종종 나오고, 5편에는 언급이 안 됐다가 무쌍 오로치 2와 진삼국무쌍 7 맹장전에서 다시금 술버릇 네타가 쓰인다. 8편 정보 엔딩에서도 살짝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나온다.
신장 178cm.

2. 진삼국무쌍 5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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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대표 군주로써 아버지인 손견과 함께 1편부터 레귤러 참전한 터줏대감이다. 이 점 덕에 형인 손책보다 더 빨리 참전했다. 다만 구세대 시리즈에선 "오나라의 군주"라기 보다는 "손견의 아들"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개인 무쌍모드에선 아버지 때문에 묻히고 진영무쌍모드에선 아버지가 군주자리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중복이 많던 시절인 1편에 추가된 탓인지 검중복무장으로 첫등장 했다. 3편 이전 무기는 왕랑검이라고 해서 아버지 천랑검의 하위호환(...). 그 많고 많은 검 캐릭터여서 양산형이라는 비판도 받지만 사실 성능은 크게 나쁘지 않다. 차지4와 무쌍난무가 괜찮다. 무쌍난무는 손견과 동일하지만 마무리가 다르다. 2편에서는 유니크 무기에 아무 성능이 없었지만, 맹장전에서 추가된 5무기에 참속성이 붙어 강캐 등극.
3편에서는 적인검이라 하여 지네같이 생긴 검으로 바뀌어 다른 검 캐릭과 차별화되었고 4편까지 쭉 간다. 명칭 뜻은 칼날을 쌓아 올려 만든 검. 당연하지만 사복검 같은건 아니라서 보기와는 달리 안늘어난다.(...) 뇌옥과 상성이 좋아 그야말로 금성첨화. 3맹장전에서 추가된 11무기 얻기가 꽤 어려운 편이다.장료를 2회 이상 격파, 500명 이상 격파, 스테이지 클리어 때까지 아군 무장들이 모두 생존해야 한다. 말이 쉽지, 이 시리즈의 달인 난이도는 상상 그 이상의 난이도로 여차하면 아군 무장이 격파당할 수 있고, '''아이템 장착 불가''' 미션이기 때문에 필히 중단 데이터를 자주 이용해야 한다.[3] 또 어려운 열전모드라 하면 강유도 빠질 수 없다. 이번편에서 개편된 차지1으로 잡기를 받았는데 2번 베기에 옥속성이 붙어서 저격용으로 정말 쓸만한 편이었다. 또한 6차지에서 나가는 가로 방향 검기에도 옥속성이 붙어서 아버지 손견과는 궤를 달리하는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한글판의 칭찬대사 중 "천군만군보다 든든하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자막에도 천군만군이라는 오타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본에도 오타가 있는데 그걸 또 성우가 그대로 읽었는지 음성도 천군만군이라고 한다.
진삼국무쌍 4에서는 검 캐릭 중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평을 듣는다. 사실 뇌속성의 삭제로 인해 피해을 받은 캐릭터. 차지3, 차지4는 뇌속성이 없는 탓에 쓸 구석이 없어지면서 봉인기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가로 검기(장풍) 공격이였던 차지6은 그냥 가로베기로 몸을 돌리는 모션이 되어버렸다. 가로 검기보단 낫지만 그래도 안습.
물론 그렇다고 쓸만한 기술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차지1, 차지5와 진 무쌍난무가 이번 작에서 특히 강하다. 차지1은 전작에 잡기 공격을 가졌던 캐릭터[4]들은 극히 일부를[5] 제외하고 갖게 된 기합포로 데미지는 적지만 빠른 발동속도와 넓은 범위에 슈퍼 아머와 더불어 상대를 강제다운 시키는 점 때문에 사용도가 높다. 차지5는 앞에 거대한 불꽃을 만들어 띄우는 기술인데 넓은 범위에 자체 데미지도 괜찮고 고정 염 속성이기[6] 때문에 장점이 매우 많다. 진 무쌍난무는 허무한 모션의 무쌍난무와 달리 피니쉬가 '''주변에 번개를 뿌리는 기술'''로 바뀌어서 높은 데미지와 전방위를 커버하는 범위를 가졌다. 사실상 손권에게는 진난무서 아이템을 필수로 껴야할 정도로 무쌍난무와 진 무쌍난무의 성능 차이가 매우 심한 편. 여담으로 정발판 기합소리 중에 "어우야!"로 들리는 괴한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발끈하는 면모도 있어서 자신을 도발하는 적장에게 주둥이를 틀어막아주겠다고 소리치며 쫓았다가 함정에 걸리기도 한다. 그리고 4편에서 추가된 조비와 라이벌 구도가 생겼다.

손권의 무쌍모드

하구전-적벽대전-합비전-합비신성전-백제성전

라이벌로 엮어 놓은 조비가 있는데 위와의 싸움이 4스테이지에서 끝이 난다. 정작 조비는 5스테이지가 마지막 겸 라이벌인 손권인데..
(합비신성 본진에서 조비와 대면 직후)

조비 : 흥, 시골 무사들이... 아래에서 물장난이나 하고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손권 : 오 만으로 비좁아서 말이야... 네녀석의 대지, 받으러 온 것이다!

다만 형인 손책보다 삭아보이는 얼굴과 특유의 링컨 수염 등등 때문에 정이 안 간다고도 한다. 삼국지를 모르거나, 손권이 밖으로 드러나기 이전까지만 읽어보고 이 작품으로 처음 손가 3대를 접한 사람 중에는 손견이 아빠[7], 손권이 삼촌[8], 손책이 아들인 줄 아는 사람도 있다. 추가 복장에 정말 황제틱한 복장이 있는 게 특징. 외모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그냥 원숭이 내지 유인원'''. 더군다나 일본판 성우도 4편까지 손권의 외모와 목소리 갭이 너무 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게다가 4에서 삼국의 군주는 시나리오가 8스테이지인데, 오나라에선 손견이 군주로 취급되는 덕분에 5스테이지밖에 얻지 못 했다.[9]

3. 진삼국무쌍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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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 최대의 흑역사 시절
'''면도도 하고 대폭 성형되어 좀 더 젊고 호쾌한 이미지로 탈바꿈했다.''' 무쌍모드를 받지 못하여 푸시를 많이 못받는 듯 해보이지만 군데 군데 손권의 인식이 많이 좋아진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육손전에서의 손권의 행보인데 군주로 푸시받지만 한의 충신 이미지만을 보이는 아버지 손견과는 달리 다른 진영의 군주와 같이 하나의 모토를 바로잡고 오나라를 꾸려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이야기로는 위, 촉, 오 모두 있는 천하도 나쁘지 않으며 이 세 국가를 안정시켜 평화협정을 맺어 삼국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싸움은 통일된 목표만을 바라는 이상가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한다. 다만 아쉽게도 차기작에선 오나라의 모토를 가족애로 잡아버리는 바람에 이상가와의 싸움이라는 표현은 진나라 엔딩쪽에 계승되어서 삭제되었고 삼국의 안정은 7편 IF루트에 와서야 겨우 호소된다. 이런 저런 좋은 점들을 시작으로 손견의 아들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오나라의 초대 군주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다만 역시나 군주 컨셉이 형과 아버지에게 겹치기 때문에 의외로 오나라 무쌍모드에서 많은 비중은 얻진 못하였다. 손견전이야 주인공 본인이 군주니 말 할 것도 없이 쩌리화. 주유전은 특이하게 손책이 사는 IF스토리로 빠져버려서 비중안습. 손상향은 손상향 본인이 촉루트를 타버려서 동생한테 털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 SP의 태사자전은 태사자 본인이 손책의 이상을 따라가기에 손권의 이념에 순응하지 못하고 떠나버리는 바람에 손권만 나쁜이미지가 굳어버렸다. 그나마 끝까지 군주로 남는 능통전과 감녕전의 경우 여몽/감녕/능통의 산파전때문에 딱히 군주로서 어필하는 모습을 많이 못보여준다.
모션은 클론 검 중복모션이다. 5SP에 조비가 고유 모션이 생긴 걸 빼면 원소하고만 중복될 뿐이다. 대신이긴 뭣한데 강차지에 3랭크부터 전방위 충격파가 붙고 루프랭크에선 쓸만하게 넓어지므로 의외로 자체 모션으로도 해볼만하다. 특수기는 일제사격이지만 불속성에 우보 극이라서 쓸모가 없다. 그래도 연무랭크 올리는 것은 쓸만하다. 캐잉여가 된 주태에 비하면...
5의 합비신성전 한정으로 이쪽도 '''사망전대'''이다. 왜냐하면 합비신성전 전공목표가 전시나리오 통틀어서 '''가장 달성이 빠르기 때문에''' 노가다 단골장소로 낙인 찍혔기 때문. 주로 어떤식의 노가다가 이루어 지나하면 화계최강 제갈량이나 일제사격 최강 원소를 고른 다음 적들이 성내부 함정에 쳐들어가기전에 미친듯이 손권이 있는 본진으로 내달려 '''순식간에 손권 목을 따버리고 게임을 끝내는 방식.''' 이렇게 하면 올전공으로 빠르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4. 진삼국무쌍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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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6에선 5의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데, 형님과 여동생보다 늦게나마 새로운 캐릭터이자 자신의 부인인 보연사의 등장으로 차세대 과 함께 커플부대에 합류했다.[10] 그리고 스토리에서 대규모 버프를 받아, 오나라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진나라 스토리가 사마소의 성장기라면 이쪽은 손권의 성장기.
초반에는 군략에 능한 아버지와 싸움을 잘 하는 형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은 갖춘 게 아무것도 없다고 자책하지만, 하구 전투 이후로 군주로서 각성한다. 적벽대전 전에 유비와 합세하고 조조에게 맞써겠다는 결심하는 장면은 순수하게 멋지다.

손권: 조조의 항복권고… 유비의 공투 의뢰…(이런 때에 아버지라면 어떻게 했을까…형님이라면…?)

밖을 바라보고 휘날리는 손가의 깃발과 함께 건물 안에 능통, 황개, 손상향, 보연사, 감녕을 보고 결심을 굳힌다.

손권: 항복, 공동투쟁…어느 쪽도 이치는 있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손오의… 모두의 힘을 믿고 있다. 그러니, 미래를 생각한 결단을 내리겠다.''' (서서 칼을 꺼내 탁자와 조조의 항복권고가 적힌 죽간을 내리치고, 유비에게서 온 죽간을 잡는다.)

손권: 항전이다! 우리들은, 유비공과 합세하여, 조조를 친다! 이후부터, 항복을 권유하는 자는, 이 탁자와 같은 운명이 될 것이라 생각하라!

이릉대전에서는 참패한 유비를 처단하려는 육손에게 "촉은 이 정도면 다시는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살려줄 것을 명령하기까지 한다. 실은 동생이 과부가 되는 것이 걱정되어서 그랬던 것.
묘하게 손권의 "무용"이 굉장히 버프를 받는다. 이릉 전투에서 이긴 후에 나레이션을 보면, 육손의 지모와 손권의 무용 덕분에 이겼다고 한다. 확실히, 캐릭터 성능 자체는 꽤 좋지만... 손권의 무용 덕분에 이릉대전에서 이겼다고 하는 날이 오다니... 그래서인지 위와의 최종전에서는 정봉, 보연사와 세트로 그동안 철천지 원수로 활약했던 장료까지 죽이는 쾌거를 이룬다. 삼국지 관련 창작물 가운데 아마 손권이 장료를 잡는 것은 진삼 6편 뿐일 듯.
이어지는 후편에서는 조비마저 때려잡고 죽이지는 않겠다는 대자대비한 모습을 또 다시 보인다. 게다가 오가 가장 강한 삼국시대라도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엔딩에서 보연사에게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는 장면은 덤. 여하튼 연의의 큰 줄거리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배드 엔딩을 맞는 촉과 위, 그리고 뒷맛이 좀 찝찝한 진과 비교했을 때 오나라의 엔딩은 취급이 엄청나게 좋다. 거의 손권 황제 폐하 만세 분위기.
문제는 이러한 시나리오가 혼자 붕떠버려 연의와 오리지널 요소를 적당히 섞어서 정사 루트를 탄 타국 시나리오와 연계가 전혀 안된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선 코에이가 오 스토리를 제대로 수습하기 어려워서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힘들만도 한게 손권은 3국 군주중 제일 수명이 길었고 말년에 이궁의 변이란 참화를 스스로 불러왔는데 이를 열개 남짓한 전투로 이어지는 시나리오 속에서 짜맞추기는 힘들다. 또 인의의 촉, 패도의 위와 차별되는 컨셉으로 가족애, 충성심을 선택했는데 가족과 동료들을 아끼는 모습을 구현하려한 의도는 나쁘지 않았지만, 막상 인과 패도를 통한 천하 안정을 부르짖는 진영옆에 가져다 놓으니 연출이 매끄럽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개연성이 떨어지고 가벼워 보인다. 이러한 문제점은 7에 노숙이 추가되고 오의 목표를 좀 더 손보면서 어느정도 보완된다.
여담으로 이릉 전투에서는 육손이 유비와 대면할때 갑자기 석병팔진에 숨어있던 마속의 복병에 당해 고전한다. 게다가 구하러 가려면 또 석병팔진을 헤쳐나가야 하는데 이게 거리가 꽤 된다. 그냥 유비를 순삭하자. 그럴수 없다면 가능한 빨리 구하러 가야 게임오버 당하지 않는다.[11]
여담이지만 6편부터 디자인이 여포를 닮아간다는 평이 늘고 있다. 심지어 7편에선 대놓고 전작의 여포 머리스타일을 달고 나왔다.
말투도 여포처럼 은근히 건방지고 반말투성이이다. 아버지 손견과 형 손책 외에는 죄다 반말. 유비에게는 동맹일 때나 적일 때나 관계없이 반말에 '네 녀석(키사마)'이라고까지 부른다. 유비도 손권에게 호의적일 때는 존대를 하는데도!! 이러한 말투는 7편에서도 그대로.
고유 무기는 '''도'''. 6에서 최다 중복을 달성하신 그 무기 맞다. 참고로 EX 모델링은 손견과 동일하게 5편의 손견의 기술 타입 무기인 천추도이다. 아들이라고 물려받은 듯. 물론 손견과 EX 차지 모션과는 다르다. 아버지 손견이 호쾌하게 전방 1방 베기라면 아들은 다단히트의 회오리 공격이다. 이름도 폭풍참. 무쌍난무 1인 열풍참은 EX 차지인 폭풍참의 강화판. 무쌍난무 2는 판정이 굉장히 좁은 폭발 공격 & 잡기인 비심살이다. 성능은 고유 무기가 도인지라 기본 이상은 하고 EX 차지나 난무 성능도 준수한 관계로 약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강하단 느낌도 안든다. 클론 무장들과 중복이다 보니 무기 자체의 개성도 조금 떨어지는 편.
도의 성능은 스탠다드중의 스탠다드이다. 특수능력은 전혀 없지만 손권의 천품이 경공이라 나름대로 강한 편. 도의 공격 모션들이 굉장히 탄탄한데, 전체적으로 넓게 베는 평타가 주를 이루고 차지 역시 넓게 도를 베는 형식이어서 공격 범위가 어지간한 무기 못지 않을 정도로 수준급이다. 차지 구성도 탄탄하여 차지드라이브 C2, 차지러시 C3, 검기발사를 통한 원거리 견제의 C4, 차지슛의 C5, 조운 4차지 저리가라할 전방위 공격기 C6로 구성되어 진짜로 버릴게 없다. 클론 무장이 들고 다닌다는 인식과 특수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만 아니었어도 충분히 인기를 받을만한 무기인데 아쉬운 편.

5. 진삼국무쌍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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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료: 난 무엇에 진 것인가?

손권: '''우리에겐 전해받은 것이 있다. 아버지, 형, 선진들에 이끌려 이를 넘어 달리기 때문이다'''

장료: 손오삼대의 지용, 귀공 아래 결실했다는 것인가…그러면 내 무는 그것 또한 넘어보겠다. 지금은 그 지용을 칭송하지 - 진삼국무쌍7, IF 루트 합비전투

천하는 사람의 몸에 너무나 크다. 누구 한명이 짊어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래! . 아니, 여기 없는 모두와도 '''손을 맞잡고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

모두! 축배를 드세. '''새 천하의 시작을!'''

일동 합창 : 새 천하의 시작을!

오나라 IF 엔딩 중

'''진삼4에서 아버지에게 창업군주를 넘겨준 손권은 진삼7에서 조조, 유비와 함께 군주 캐릭터로 인정받는다'''[12]
이번작의 복장은 전작의 중화풍스러운 스타일을 약간 벗어던지고 롱코트를 입은 듯한 스타일로 등장 DLC 복장은 '주위의 기대가 큰 다이버'. 아내 보연사의 해녀복과 앙상블을 이... 루나?
정사루트로 가면 도원종언추풍오장원이 기다리는 촉, 번성전투 후 삼국정립이 굳어지는 부분에서 끝나는 위와 달리 정사루트도 후반부에 가상 시나리오로 빠져버려 결말이 매우 좋다. 정사루트를 택할 경우 이릉에서 촉군을 대파하는데까지만 정사를 따라가고 이후 촉을 발아래 깔아버리고 제위에 오른 다음 합비신성에서 위군을 대파하고 3국중 최강국이 되어 난세를 끝내기 위해 전진하는 가상 시나리오로 끝난다. 분명 정사루트인데 가상으로 빠져서 6편하고 똑같은 전개가 된다. 어떻게 보면 IF 시나리오보다 더 좋은 엔딩으로 이거때문에 오는 IF와 사실모드의 구분이 모호하다.
스토리가 일직선이었던 6이야 그렇다쳐도 새로 IF 시나리오가 추가된 7에서까지 이런 스토리가 나온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다.[13] 이궁의 변 때까지 갈 일 없는 이상 이릉대전에서 승리하고 조비의 남정을 저지한다음 황제에 오르는 것으로 희망차게 마무리 짓는것이 얼마든지 가능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오나라는 초반에 군주가 여러번 바뀐 만큼 손견, 손책이 주도하는 IF를 그려내는 쪽이 더 매력적임에도 IF마저 손권 위주로 나가버리니 정사와 IF가 뭐가 다른지 더욱 의미가 없어졌다. 맹장전에 등장한 손견 주도 하의 수춘 전투로 진삼국무쌍 5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을 뿐. 그래도 6편에서 지적받았던 점을 상당부분 수정하고, 노숙이 추가되어 주유-노숙-여몽-육손으로 이어지는 대도독 라인이 스토리에 무게감과 개연성을 부여해 전작보다는 훨씬 평가가 좋다. 다만 그 과정에서 손권의 초반 성장을 없애다 싶이 축소해버리는 바람에 손권 본인에 대한 캐릭터성과 성장은 붕 떠버렸다. 손권이 무엇을 목표로 활동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 그나마 스토리모드에서 손권의 목표를 알 수 있는 대사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

여기까지, 우린 많은 동료의 희생으로 걸어왔지. 그걸 헛되이해선 안 돼. 나아가자 모두. 강해지자, 지금보다. 먼저 간 자들의 뜻과 함께, 우린 난세를 넘는거다. --오나라 합비전투

대를 거듭해 뜻을 이어 짊어진 마음과 여기까지 왔다…지금 여기서 모든 것을 이룬다! 가라! 맹호들이여! 그 어금니로 난세를 끝내는 거다! --오나라 사실 엔딩

워낙에 목표의식이 희미하다보니 적으로서의 매력조차 약해서 유비와 조조의 라이벌 관계에서 주변인 취급 당하고 최종보스가 되기는 커녕 스테이지 조차 적다. 심지어 위 스토리 모드 IF에서는 스테이지가 하나에 항복하는걸로 싱겁게 처리가 된다.
더불어 성격도 상대방을 누르기만 하면 까대고 보는 면모가 강하다. 합비 전투 IF에서 좌절한 장료를 상대로 갈굼을 시전하고 이릉 전투에서도 유비를 갈구며 자기 세력에 종속하라고 요구한다. 더불어 맹장전의 이릉 추격전에서는 한술 더 떠서 유비보고 "황천에 가서 의형제들과 술판이나 잘 벌여라..." 는 식으로 아주 모욕적인 언사까지 내뱉는다. 가뜩이나 이래저래 안티가 많은 인물인데 캐릭터까지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 미움받을 요소는 다 갖춘 셈...[14]

IF 시나리오에서는 아버지와 형이 살아남게 된다. 아버지는 화살에 맞을 정도로 약해진 것을 체감해 손책에게 물려주고, 손책은 허공의 발악과 우길의 술수에 걸렸음에도 죽지는 않았지만 장시간을 골골대 결국 손권이 맡게 된다. 거기다 주유와 노숙의 도움 및 아버지와 재기한 형의 도움으로 합비에서 장료를 패퇴시켜 형주에 연연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 후 촉과 함께 허창을 쳐 조조와의 결전에 승리한다.
그 후 촉, 위와 함께 공존해 평화를 이어가는 엔딩을 맞이한다. 마지막에 자기 패배를 담담히 인정하고 스스로 죽음을 맞이한 조조를 위해 마련됐었던 빈 술자리와 그의 아들인 조비, 견희 부부가 아버지의 죽음을 아직 잊지 못한 충격으로 불참한 것을 보며 잠시 씁쓸해하지만, 다시 기운을 차려 연설하면서 마무리짓는다. 물론 해당 영상 마지막 장면에서 조비도 밝은 미래를 점치며 끝난다. 그야말로 최강의 윈윈엔딩.[15][16] 사실 모드에서도 황제 자리에 앉기 전에 제위가 정말 필요한가를 고민하다 수락하는 것을 보면 코에이는 각각 패도와 인의를 내세워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는 조조, 유비와 차별되는 손권의 정체성을 이쪽에서 찾고자 하는 모양.[17] 석정전투 후 무비에서 손권이 손가 삼대의 뜻을 품고, 천하를 원하면서도 무문 손가는 한실의 검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황제를 칭해서는 안 된다는 본인의 마음을 신하들에게 밝히고, 육손, 능통, 정봉, 연사의 의견[18]을 듣고나서야 황제라 칭했다. IF모드의 군주자리도 아버지랑 형이 떠넘겨서 맡은 느낌이 강하다. (IF모드에서는 손견과 손책이 살아있는데 '두분이 살아있느데 왜 제가'라고 묻는 내용도 나온다.
6이 오나라 루트를 제외하면 결말부까지 전체적으로 무겁게간 반동으로 7이 if루트를 도입해 한결 밝아졌는데 이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있었지만 전작만큼의 묵직한 감동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그 점이 심하게 드러난 것이 군주가 3명인 손오. 손권이 유선이나 조비처럼 완전히 2세대 군주면 차라리 상관없었겠으나 손권은 실질적인 창업군주고 손견과 손책은 그 기반을 마련해주고 죽은 인물들이라 생존분기를 만들면서 꼬였다. 촉, 오, 진, 여포는 중반까진 공통루트로 여러가지 분기점들이 누적되다 후반부 들어가기 직전에 갈라지는데 손견, 손책을 군주로 계속 가져갈 경우 극초반부터 if와 정사루트를 갈라야하고 이 경우 같은 전투에 if루트와 정사 루트에 따라 전개, 대사, 동영상을 다 따로 두어야 한다. 때문에 창업군주인 아버지와 형이 살아있는데 손권이 군주를 하는 이상한 모양새가 나왔다.[19]
장성 모드의 대화 상대는 장소와 능통. 장소와는 장소가 자기를 아이 취급하자 내 나이가 몇인데 자꾸 애처럼 대하냐고 투덜거린다. 실제 역사에서 둘의 애증관계를 생각하면 참 묘해진다. 능통은 손권이 너무 뭔가에 열중하는 걸 좀 자제해달라고 하며, 손권이 알겠다고 대답하여 훈훈하게 끝날 줄 알았더니 능통이 제안한 바둑에 둘 다 승부욕을 불태우는 개그스러움으로 끝난다.
7편에서 모든 무장들이 고유 무기를 얻어가는 바람에[20] 드디어 손권이 '''혼자''' 도를 쓰게 되었다. 고유 무기가 된 만큼 성능 역시 약간 버프. 열풍참과 폭풍참 막타에 크게 베는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EX2 차지는 차지 5에서 연계되며, 5차지로 띄운 적의 배에 도를 꽂아서 날려버리는 잡기 성능의 차지로 날아간 적은 공중에서 빵 폭발한다. 발동 후 캔슬이 전혀 안 된다는 것과 잡기 기술인 만큼 많은 수의 적병을 상대로 쓰기에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범위가 넓고 공격력이 강해서 한두대 정도 맞을 각오할 가치는 있는 차지이다. 또한 적을 던질 때에도 공격 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적들이 뒤에서 찔러대지 않는 이상 반격도 잘 당하지 않는다.
오나라 튜토리얼에선 교관으로 나온다.
한편 맹장전에서 추가된 개그 시나리오인 '도독 대항전'에서는 강릉 방위전을 이기고나서 연회 때 '누가 최고의 도독인가'라고 술김에 헛소리했다가 도독 넷이서 불이 붙어버려 술깨고 나서 넷에게 매달리는 손권을 볼 수 있다(...).

(도독 대항전 시작시 주유,노숙,여몽,육손이 경기장으로 걸어가고 손권이 뒤를 따라간다.)

손권 :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술김에 나온 헛소리였어. 누가 최고의 도독이고 나발이고 그런건 아무래도 좋잖아 ㅠㅠ"'''

주유: "아니요, 주공은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내심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은 저야말로, 최고의 도독이 아닌가하고 말이죠."

노숙: "하하, 주유님 본심이 나오셨군요. 하지만, 그건 모두 같은 마음이지요."

여몽: "우리의 실력, 그리고 누가 최고의 도독인가, 괄목하고 잘 보도록 하십시오!"

육손: (혼잣말하듯이) "젊음의 승리, 그것이 틀림없겠지요."

여몽: "육손! 너, 우리들을 아저씨 취급하는거냐!"

육손: "아, 아니요! 선배님 여러분들께도 한 수 배우겠습니다!"

노숙: "하하! 자, 주공! 개막을!"

손권: (포기한듯이) '''"아아... 이제 좋을대로 해라! 시작한다!"'''


6. 진삼국무쌍 7 엠파이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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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영상.
엠파이어스에서 EX무기 교체 확정. 모두의 예상대로 '''염인검'''. 4성 이름이 "백열황랑검"이어서 본래 새 EX무기로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무기의 모양이 4편까지 손권이 썼던 무기와 비슷하다. 백열황랑검이라는 이름도 4편까지의 손권의 유니크 무기 이름이였다. 다만 맹장전 dlc때는 손권의 천품이 경공이라 무영각천품인 염인검과의 상성이 좋지 못해 막상 같이 사용하진 못했다.
염인검은 호쾌한 연타형 무기로써 평타와 점프공격은 좋지 못하지만,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강력한 무기다. 일단 염인검의 특수능력은 '''검을 긁는 행위'''로 염인검에 불을 붙여 차지 강화가 가능하다. 이동 중 바닥에 검을 긁으며 달리는데 서서히 검에 불이 붙기 시작하며 1, 2차지, 무영각, 점프차지로도 점화가 가능하다.[21] 이걸 소모하여 3, 4, 5, 6 차지, EX차지에 강화차지를 추가시킬 수 있다. 참고로 3차지는 점화를 거는 동시에 바로 강화차지를 사용하니 참고. 위의 점화 행위를 할수록 발화 단계가 올라가며 최대 3단계까지 올릴 수 있고, 이 발화 단계를 올릴수록 강화차지에 화염속성이나 모션이 점차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공격이 가능하다.
천품은 무영각으로 이 무영각을 사용한 차지 캔슬이 상당히 중요하다. 차지를 마친후 미묘한 틈이 있는 염인검에 연계가 끊기지 않게 도와주면서, 강화 차지후 꺼져버린 점화를 별다른 수고없이 즉각 다시 걸 수 있으므로 무영각만 자주 쓴다면 전투 내내 발화 상태를 유지시키며 플레이가 가능하다. '''고로 염인검은 무영각 천품의 유무에 따라 성능이 매우 달라진다'''. 다만 여타 무기들의 무영각보단 뭔가 뻑뻑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이는 아무래도 무영각 이후 추가되는 점화로 인해 발생되는 딜레이로 추측된다. 이 문제점은 맹장전때는 콤보에 지장이 갈 정도였으나 다행히 엠파이어스에 들어서는 어느정도 개선되었다.
많이 착각하는 것들 중 하나로 점화차지 후 바로 무영각을 사용하면 바로 발화를 2단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질적으론 1단계만 올라간다. 점화차지를 끝까지 마쳤을 경우에만 점화가 카운트 되기 때문에, 차지를 중간에 캔슬시켜버리는 무영각을 사용했을 경우 당연히 무영각으로 인한 점화 하나만 성립된다.
염인검의 발화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발화캔슬'''이다. 이 발화캔슬의 조건은 '''한번이라도 피격을 당했을 때, 말에 타고 내렸을 때, 각종 무쌍 및 각성 난무를 사용했을 때''' 등으로 모아둔 발화가 '''단 한번에 전부 꺼져버린다'''. 문제는 이 조건이 많기도 많지만, 하나같이 전투중에 쉽사리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 상당히 난해하다. 당연히 무기 교체시도 초기화 되어버리는데 교체한 무기가 같은 염인검이라도 발화가 공유되지 않고 초기화된다. 발화가 염인검의 꽃이자 존재이유 중 하나인점을 생각하면 꽤나 뼈아픈 문제. 이외에도 VA에서 약간 불안정성을 보이는데 무적판정이 모션중간에 풀려버린다. 풀리는 타이밍은 화염이펙트가 끝난 직후이며 이 때 슈퍼아머로 바뀌기에 중간에 끊기는 일은 없지만 무적시간이 짧아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끔살나는 수가 있다.
EX성능은 도EX시절과 비교해도 전혀 안꿀리는 성능. 차지 1EX는 전방에 화염화살을 여러개 발사하며 막타로 폭발을 일으킨다. 이 폭발은 발화상태에 따라 더 커지니 참고. 차지 1이 적의 가드를 풀고 경직상태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차지 1EX는 왠만하면 데미지가 다 박히는 편이다. 차지 4EX는 차지 4로 후퇴한만큼 돌진하며 막타로 적을 띄워버리는 기술. 발화시 차지 4와 차지 4EX에 화염 속성이 추가된다. 특히 이 차지 4와 차지 4EX의 연계가 강력한데, '''이동거리가 길면서 공격범위 또한 넓고 거기다 돌진방향까지 자유자제로 컨트롤이 가능해''' 잡병학살에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병사들이 그다지 몰려있지 않아도 한번 훑어주면 보통 80명에서 100명 이상까지도 격파가 가능한 수준. 특히 엠파이어스에선 병사의 질 보단 양이 중점적이라 이 EX기의 장점이 더 도드라져 보인다.
무쌍난무 1은 땅에 검을 긁으며 돌진하여 충격파를 일으킨다. 데미지가 뛰어난 편이지만 방향이 고정이라 전방에만 위력이 집중되므로 적병이 일자로 몰려오도록 유도하고 사용하는게 좋다. 또 방향이 고정이란 점을 이용하여 스톰러쉬 이후 연계하여 사용해주면 상당한 시너지를 볼 수 있다.
공중무쌍은 훨윈드를 하며 착지한 후 검을 던져 전방에 화염폭풍을 일으키는 기술. 착지 전까진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데미지는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체인 수급이 수준급이라 거의 이 용도로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무쌍난무 2는 잡기무쌍으로, 적 하나를 한번 벤 후 한바퀴 돌아 다시 그 적에게 칼을 박아버려 그대로 베어내 폭발과 함께 날려버린다. 이 무쌍난무2야 말로 '''손권의 필살기'''로, 타 무장의 잡기무쌍은 서치범위가 매우 좁아 자칫 무쌍을 헛날리거나[22] 잡졸따위에게 낭비할 위험이 큰 반면, 이 무쌍난무2 의 잡기모션은 횡베기라 서치범위가 넓고 병사와 무장이 동시에 걸린다고 쳐도 알아서 무장을 우선순위로 기술을 넣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편하다. 게다가 데미지도 다단히트로 주는데다 마지막 폭발의 위력은 거의 일격필살급.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지릴 듯한 멋진 연출. 박력있게 적의 배때지에 불타오르는 염인검을 때려 박아넣는 장면이 클로즈업 되는 부분은 가히 압권이라 말할 수 있다. 이렇게 넓은 서치범위, 강력한 데미지, 간지나는 연출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사실상 '''이번작 최고의 무쌍난무''' 라고 평할 수 있다.
각성난무는 도를 사용하던 시절보단 성능이 좀 떨어지지만 쓸만한 정도는 된다. 대신 이것 또한 연출이 멋있어졌다.
엠파이어스에 와서의 손권에 대한 유저들의 평은 중상위급 무장. 일단 평타인 검 궤도의 커버력이 애매해 빈틈이 많다. 점프공격은 더 심각한데 단타이면서도 딜이 시원찮고 딜레이도 상당히 길어 아예 봉인시키는 편이 나은 수준이다. VA도 무적이 아닌데다 더군다나 저 발화캔슬 또한 손권의 난이도를 올리는데 한몫했다. 하지만 스피드있고 시원시원하게 봐뀐 스타일과 특수능력인 발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압도적으로 강력한 일부 차지와 EX기, 무쌍난무 덕분에 어느정도 상급무장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다.
기존 손권을 플레이하지 않던 유저들 대다수의 이유는 다른 무장들은 점차 개성있고 색다른 무기를 들고 나오는데 반해, 손권은 시리즈마다 주구장창 도를 들고 나왔기 때문. 물론 도의 성능은 상급이고 또 최근작에서 각종 EX기와 무쌍난무가 추가되었지만, '청룡언월도'나 '사모'같이 소유무장의 아이덴티티가 큰 무기도 아니었을 뿐더러 이미 질릴정도로 도를 만져본 유저들에겐 손권은 더이상 손이 안가는 무장이 되어버린지 오래되었다. 때문에 전작인 맹장전 오나라 시나리오 모드에서도 손권의 플레이 가능 전투는 많았으나 실제 유저들의 손권 플레이 횟수는 바닥을 기고 있던 수준. 그럼으로 이번작에서 성능과는 별개로 그저 손권에게 새로운 무기를 쥐어준 것만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고 인기 또한 상승했다. 순욱과 함께 엠파이어스에서 건진 무장.
긁어서 검에 점화시킨다는 특수능력 때문인지, 염인검의 이색무기는 다름아닌 성냥개비... 실제로 사용해보면 무지 잘 어울린다.

7. 진삼국무쌍 BL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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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 BLAST 중반에 참전했다. 해당 복장은 노인 버전. 디자인에서 4편 시절 모습이 많이 반영된 모습을 보인다.

8. 진삼국무쌍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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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부터의 수염없는 외모에 4편에서 입던 복장을 어레인지해서 입고 나온다. 아버지, 형과 같이 호랑이무늬의 갑옷을 입고 있다. 무기 모델링은 염인검이지만 공개 시연 영상에서는 장검 모션을 구사하였고 17년 12월 중순에 공개된 플레이 PV로 실제 장검 모션 중복이 확정되었다. 다른 무장들과 같이 트리거 공격과 고유기 차별된 점이 소개되었는데 고유기의 경우 기절 플로우 피니시로 염인검 4차지EX모션을 시행하는 것과 다운 트리거 모션에 염인검 5차지가 들어간 것이 확인되었다. 무쌍난무는 의외로 섞였는데 난무 파트의 경우 도 진각성 난무 모션을 썼고 피니시는 염인검 1번기인 염상인을 썼다.

8.1. 성능


성능은 모션이 좋기로 소문난 장검류[23] 무장 중에서도 최강. 손권의 고유 모션 자체도 구멍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특수기도 쓸만하다. 본작 특수기는 발동 중 무적 + 슈퍼아머고 뭐고 상대가 구르지만 않으면 반드시 피격되는 특성이 있는데, 손권의 특수기는 상대를 위로 뛰우고 비교적 부드럽게 타상 플로우로 연계된다. 상대방을 일단 띄우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로 진행되기 십상인 장검에게 잘 어울리는 특수기다. 무쌍난무도 꽤 고성능, 공중난무도, 지상난무도 모두 빙빙 돌면서 빠르게 전진하는 덕분에 커버 범위가 넓다. 특히 공중무쌍은 최상위권에 들 정도로 우수하다. 캐릭터에 붙은 고유 속성은 불. 특수기에 발동된다. 전체적으로 단점이 거의 없고 다재다능해서 다루기도 쉽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고유 모션간의 궁합은 별로 좋지 않다. 고유 트리거는 전도, 고유 피니시는 기절에 판정은 타상, 특수기 역시 타상으로 모션간에 트리거를 통한 강제 연결없이는 유니크 모션간 연계가 안되도록 설정된 구성은 다소 아쉬운 사항.

8.2. 스토리


스토리모드는 전작들처럼 손권의 성장기. 아버지나 형에 못미치는 유약한 인간으로 출발해서 오의 황제로 성장하는 내용이다. 손책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덜컥 군주에 오른 이후로 이래저래 헤매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한때는 중압감 때문에 조조를 롤모델로 삼아 비정하고 강한 군주 흉내를 내며[24] 패도를 걷기 위해 무리하게 노력하지만, 이릉전 이후에는 처절하게 울며 석정전을 거친 끝에 그것이 자신에게 맞지 않은 옷이었음을 깨닫는다. 손권이 바라던 것은 그저 손오를 지키는 것이었을 뿐. 이후 연의에서 보여준 '수성의 대가' 이미지에 걸맞게 적을 침략하는 것보다 손오의 존속을 위해 할거하는 군주로 변모한다. 황제에 오르는 것도 손오의 모두가 원하니 오르겠다는 식. 11장 합비신성 전투를 끝으로 손권 스토리는 막을 내린다. 말년의 노망은 이번에도 역시 구현되지 않았다.
오나라의 줄초상은 본작에서 꽤 세세하게 나온다. 단명한 인물뿐만이 아니라 굳이 단명하지 않은 장수들의 죽음까지 부각된다. 때문에 어지간하면 그냥 소리소문 없이 퇴장하는 다른 나라 장수들과 달리 손오 장수들은 제대로 죽음을 묘사해 줬다.[25] 물론 군주급 거물을 제외하면 이벤트 컷씬도 없이 무성의한 대화씬으로 퉁치는지라 감동이 덜하긴 하지만, 끝없이 죽어가는 장수들 속에서 혼자 장수하는 손권의 인생은 그럴듯하게 그려진다. 이런 거듭되는 죽음이 자신 때문이 아닌가 자책하는 것도 손권 스토리의 핵심 내용 중 하나. 특히 자신을 두고 먼저 떠난 사람들의 이름을 하나씩 읊으며 슬퍼하고 자책하는 손권의 모습은 비록 대화씬이지만 꽤 처절하게 나온다.
그런데 촉과의 동맹을 깨고 형주를 기습하는 시나리오가 실제 역사보다 훨씬 한심하게 묘사됐다. 일단 촉오 관계가 어쩌다가 틀어지게 되었는지는 이번작에서 더 설득력 있게 나온다. 전작까지만 해도 단순히 형주 하나만을 놓고 갈등을 풀다보니 동맹 결렬에 대한 대의 자체가 어정쩡했다면 이번작에선 갈등이 벌어지는 과정을 상세하게 그렸다. 형주는 갈등의 트리거로 쓰였을 뿐 다른 이유로 갈등이 극대화되는 것을 그려냈는데 노숙의 지속적인 형주 반환을 무시하는 관우군과 두차례의 유수구 방어전에 대한 원군 거절, 그리고 그 끝에 관우군이 오군 병량고를 터는 것으로 극을 찍고 결국 오군쪽에서 동맹을 끊어버리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이 부분중에서 촉군 입장에서 나오지 않는 내용도 상당수 있다. 이번에 적어도 오나라가 왜 동맹을 깼는지에 대해서는 공들여서 묘사한 편.
이외에도 형주의 소유권을 주장하게 되는 계기도 짧지만 나온다. 주유는 애당초 천하 이분을 그리고 있으며 형주를 발판으로 천하로 나아가는 계획을 짰으나 남군전 이후 어처구니 없게 형주를 유비군에게 선수당하는 바람에 틀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모두가 형주를 주유의 바람으로 받아들이고 되찾으려고 한 것. 다만 주유 사후 손권이 정세에 휩쓸려 태도를 바꾸고 적극적인 확장 정책을 포기하면서 흐지부지 된게 문제. 실제로도 이 천하 이분의 발판이라는 이유 역시 후반부 여몽의 사후 아예 언급이 되지 않는다. 천하 이분을 따를 것이 아니라면 사실상 필요가 없음에도 손권의 심적 변화로 인해 동맹을 뒤통수 치면서까지 얻은 형주가 정작 후반부에 오나라가 확장 동력을 잃어버리고 계륵이 되어 버린 것.
이외에도 문제는 이러한 형주 확보의 의의 자체가 촉군 입장에선 안나오는 내용이다보니 촉군 시나리오만 플레이한 유저는 형주의 소유권 주장을 전리품 이상의 명분을 갖지 못하는 억지로 볼 수 밖에 없다. 일단 무쌍 시리즈에선 연의를 따르고 있으며 제갈량이 실제 스토리에서 유비군의 군세가 수천 남짓밖에 안된다고 직접 언급하였으니 적어도 스토리 내에선 전리품으로서의 명분은 갖추었다. 그러나 정작 연의처럼 주유가 농락당하여 제갈량이 가로 챈 걸로 나오지 않고 단순히 선수친것으로 퉁쳐 버려서 오나라가 좀 더 졸렬하게 나온 연출이 문제.
더불어 형주 기습을 결심하는 장면은 이렇게 한심해도 되나 싶을 만큼 한심하게 나온다. 유수구 전투 승리 이후 뜬금없이 조조군에 포위당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리는 장면이 나오더니 '이번엔 살려줄 테니까 형주를 치라'는 조조의 말과 '그게 우리한테도 이득'이라는 여몽의 말에 혹해서 형주를 기습하는 것으로 나온다. 물론 그전부터 유손동맹의 균열이 묘사되긴 했지만, 그 화룡점정을 이딴 식으로 다루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각 세력을 자기 시점에서는 가급적 뛰워주는 게 무쌍 시리즈의 전통인데도 손권의 시점에서 이런 굴욕적인 전개가 나온다는 거다. [26] 정작 해당 전개의 주역인 위군 스토리에선 이렇게 표현이 안되고 유수구 근방에서 맺는 단순한 밀약으로 언급되는게 개그라면 개그.
손권 엔딩은 합비신성 전투가 끝난 후[27] 손권이 옥좌에 앉아서 꿈을 꾸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꿈속에서 먼저 죽은 오나라의 전 군주와 도독들이 배를 타고 떠나 광경이 나오는데, 손권은 자신만 두고 떠나는 그들을 뒤쫓으며 '나도, 나는!'하고 소리치지만, 망자들은 그저 한번 돌아볼 뿐 멈추지 않고 떠난다. 딱 그 타이밍에 보연사의 부름을 듣고 꿈에서 깬 손권은 자신이 아직도 어리광을 부리는 것 같다고 자책한다. 이후 마음을 다잡은 손권은 황제의 관을 머리에 쓰고서 아직 살아있는 손오의 장수들을 바라보며 아버지나 형을 뒤쫓는 것은 그만두고 자신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한다. 다른 군주[28]를 무리하게 흉내내던 끝에 비로소 자신만의 신념을 깨닫게 되는 손권 스토리의 마무리로 잘 어울리는 엔딩이다.
진궁 스토리를 제외한 주유/곽가/서서 IF 스토리에서는 비중이 제법 있다. 주유 시나리오에서는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상관, 곽가 시나리오에서는 곽가의 노림수에 홀라당 당해서 결국 멸망, 서서 스토리에서는 서서의 활약으로 유비와 유표 연합군에 털린 후 동맹맺고 이후 정식으로 형주를 차지한 유비와 연합해 합비를 쳐서 이기는 등의 모습이다.

9. 무쌍 오로치 시리즈


무쌍 오로치에서도 안습 신세. 무쌍오로치 오리지널에서는 오 스토리의 주역이 손책이고 마왕재림에서는 오 스토리의 중심이 오의 인물들도 아니라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여포에게 돌아가 있고 진영의 지도자는 아버지. 오리지널에서는 오로치에게 잡혀간 손견의 안위를 걱정해서 오로치 타도를 결의한 형 손책과 한판 싸우기도 하지만 패배. 그래도 결국 화해하고 엔딩 동영상에서 아버지, 형, 여동생과 함께 오로치를 처치한다. 마왕재림에서는 스토리 4장에서 여포, 타이라노 키요모리와 이츠쿠시마에서 대적하지만 정면으로 못 이긴답시고 신사에 있는 용신의 가호만을 바라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오 스토리 4장은 적장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숙련도 노가다에 좋은 대표적인 맵으로 꼽힌다. 용신의 가호로 적을 수물시키면 대다수의 적들이 사라지므로 '''올릴 수 있는 숙련도의 양이 팍 깎여버린다.''' 즉 숙련도 노가다을 할려면 요시츠네, 모토치카(이 둘로 플레이어 할시엔 요술병장)의 주변의 적을 제외한 나머지 적들을 격파하고 이후에 요시츠네, 모토치카의 근처에 있는 적들'''만 남아있을 때'''에 격파 해야한다. 하지 않으면 숙련도 올리기를 포기하는 셈이다.
스토리상으로는 이렇듯 안습이지만 그나마 다행이랄 건 형 손책처럼 힘 타입 캐릭터라서 차지공격이 도중에 적의 공격을 받아도 끊기지 않고, 필살기로 검에 거대한 불꽃을 휘감아 크게 휘두르는 간지나는 공격이 추가되었다는 것 정도.그럭저럭 안정된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다. 특히 4편에서 안습했던 차지3, 차지4는 뇌, 신속 조합으로 강해졌다. 특히 차지4는 두번 다 속성이 붙으므로 뇌속성과 조합하면 두방 전부 먹이는 것도 가능하며 신속 10까지 붙으면…. 그리고 점프차지의 상향으로 '''무한콤보가 가능하다.'''[29]
참고로 무쌍 오로치 1편과 그 확장팩들은 진삼국무쌍은 4편을 베이스로 하다보니 4편 복장들을 입었지만 특전으로 진삼국무쌍 5편 때 복장을 입을 수 있는데 얼굴은 변하지 않다보니 손권은 4편까지의 수염있는 얼굴로 5편 복장을 입는지라 압박감이 있다.
무쌍 오로치 2에선 2장 정군산의 전투를 클리어하면 아군으로 합류한다. 무기는 6편과 같은 검이지만, 제3무기의 디자인이 다르고 차지모션이 바뀌었다. 진지 모드에서 연회를 열면 '''"응?? 왜 모두 날 피하지? 괜찮아! 오늘은 과음 안 할거야...아마"'''
손권의 술꾼 속성은 사실 진삼 4편부터 나왔다. 주태 엔딩을 보면 손권이 주태에게 술 시합을 권하나 손권이 먼저 뻗고 주태 혼자 계속 "맛있는 술이군"이라며 계속 술을 마시며, 황개 엔딩에서도 황개가 손견과 손책의 무덤에서 술을 마시자 황개에게 "손오의 술자리는 활기찬 법"이라며 황개와 나란히 앉아서 술을 먹는다.
7맹장전의 외전 '도독대항전'에서는 술자리에서 '도독중 누가 제일인가'라는 실언을 하는 바람에 도독들끼리 싸움을 붙여버리고 말았다. 같은 작품의 외전 여인수색전을 프리모드로 플레이하면 각 무장별로 조우하는 커플에게 한마디씩 하는데, 손권의 경우 대교-손책, 손상향-유비 등 관계 무장이 상당히 많음에도 술꾼 속성이 적극 반영되어 뜬금없이 성채-장비와 엮인다.[30]
이번작에선 스피드 타입으로 등장. 도4인방중에서 스피드타입을 맡았으며. 성능은 6편 도를 그대로 들고 오고 차지를 4편 손권을 어레인지하여 탑재했다. 무쌍난무는 1번난무를 계승했고 타입액션은 2번난무를 계승했다. 대신 타입액션엔 잡기속성은 안붙으니 실패할 걱정은 없다만, 대인전에 치우친 범위성능은 여전하여 그닥 쓸모는 없다. 그나마 4편의 강력했던 5차지를 계승한 덕에 5차지를 점캔하면서 싸우는게 성능이 좋은 편. 역시나 전체적으로 평범하다.
특별 관계 무장은 손상향, 손견, 태사자, 손책, 연사

[1] 강유와 1인 2역이고 몇 몇 시리즈에서는 클론 무장의 목소리도 담당했다.[2] 일본판이 좀 싸가지 없게 느껴질 정도로 혈기방장한 반면 한국판은 모든 성우들이 군주답게 점잖고 위엄을 갖춘 목소리로 연기한게 특징이다. 하후연과 비슷한 케이스인데 일본판 하후연이 하후돈보다 어리다는 것과 분위기 메이커라는 설정에 맞춰서 연기한 것과 달리 한국판은 외모에 맞는 연기로 차별된 것처럼 손권도 일본판 성우 스가누마 히사요시는 손견의 차남이자 손책의 아우이자 손씨 가문의 세 번째 젊은 지도자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서 젊은 목소리로 연기했는데 4편까지는 아버지와 형보다 삭아보이는 외모 때문에(원작 고증이라 할 수 있는 외모지만) 괴리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다. 5부터는 외모를 미청년 계열로 바꿔져 괴리감이 줄었지만. 또한 지나치게 강유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서인지 후속작으로 갈수록 손권은 중저음에 가깝게, 강유는 하이톤으로 연기한다.[3] 3 맹장전 열전 모드에서 아이템 장비 불가 제약이 붙은 시나리오는 기본적으로 짜증을 유발한다.[4] 장비, 전위, 허저, 서황, 조인, 방덕, 태사자, 손책, 여포(이쪽은 돌격하고 막타가 기합포), 동탁, 장각 등이 가지고 있다.[5] 감녕과 주태.[6] 진삼4에서는 손견, 손책, 손권 3부자의 차지5가 모두 고정 염 속성 띄우기이다. 손상향만 평범한 성능의 띄우기.[7] 삼국무쌍에서도 다행히 손견이 손권보다 어려보이진 않는다.[8] '''손정'''으로 착각하는 유저들도 있다. [9] 이는 손책도 마찬가지이지만 손책은 특수 전투인 손책 환영전이 추가되어서 6스테이지를 받았다.[10] 참고로 아내랑 2편에 함께 출전했고, 여동생유명하니 언급 생략. 차세대 군주들 중 조비는 견희(2편)에 이어 4편에, 유선은 장성채(4편)에 이어 6편에, 사마소는 아내와 함께 6편에 나왔다.[11] 다만 맹장전은 손권으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패배 조건은 사실상 없다. 그냥 플레이어가 게임오버만 안 하면 된다.[12] 진삼7의 각 세력 엔딩의 스탭 롤 영상은 항상 처음에 군주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위 엔딩은 조조, 촉 엔딩은 유비가 맡는데 오 엔딩은 정사, IF 모두 손권이 등장한다.[13] 심지어 이릉 전투는 정사 루트에만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비가 손오에게 항복하는 어처구니없는 장면이 나온다.''' [14] 사실 이릉 추격전이 전체적으로 오장들의 드립력이 상당하다. 여몽은 부친과 오라버니의 원수를 갚겠다는 관은병을 보고 내가 바로 그 원수라며 상대해주겠다고 덤벼든다.[15] 한실부흥이나 천하통일에 얽매이지 않고 조화를 추구하는 손오의 컨셉은 5의 육손, 5스페셜의 태사자 무쌍모드가 원조다. 시리즈 중 최악이란 혹평을 받는 5가 알게모르게 후속작들에 미친 영향이 많음을 엿볼수 있는 부분이다.[16] 다만 몇몇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이 엔딩에 대해 냉정하게 바라보는 이견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일단 삼국이 균형을 맞추어 간다한들 동맹을 맺은 당사자들인 손권, 유비, 조비가 아니더라도 후대의 다른 누군가나 그 밑의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딴 생각을 품고 맞잡은 손을 뿌리치고서 패권을 쥐고자 난을 일으키는 순간, 작게는 그 나라의 내란이며 크게는 '''난세의 재림'''이다. 특히, 사마의를 포함한 서진의 생존이 IF에서도 확정이다. 이 때문에 삼국무쌍 시리즈의 손권에 대해 당면의 문제만을 해결해 가깝든 멀든 그 후일을 생각 못하는 철부지 이상론자라는 혹평은 물론이요, 패도로나마 천하를 완전히 제패해버린 조조의 위 엔딩이나, 위나라만이라도 아예 멸망시켜버리고 사실상 촉한의 천하를 이룬 유비의 촉 엔딩쪽이 차라리 시원해서 낫다는 의견이다.[17] 사실 힘으로 모두를 평정하고 엄정한 이치로 다스리고자 하는 조조의 '패도'와 인덕을 통해 서로를 위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유비의 '왕도'에 비교했을 때 그동안 그저 가족과 고향을 지키고자 하는 '오'와 '손권'의 정체성이 많이 희미하긴 했다.[18] 조비는 한실에서 선양받아서 더 이상 섬겨야 할 한실은 없다는 육손; 유비, 유선이 촉제라 칭했다는 능통; 황제를 칭하고, 천하를 재패하면, 만민이 우러러본다는 의견을 제시한 정봉; 손권의 입장이 변하든 곁에 있겠다는 연사[19] 그나마 이벤트 영상을 통해 손견이 손책에게 죽은 척 하면서 군주 자리를 물려주고 손책도 우길에게 죽을 뻔 하다 살아난 뒤에는 역시 몸을 숨기고 손권에게 군주 자리를 맡기는 장면이 나온다. 군주가 된 손권도 아버지가 형이 있는데 자신이 군주 자리를 맡아도 되는지 고뇌하는 장면이 있긴 하다.[20] 손견은 구환도, 조조는 장검, 사마소는 열격도를 7에 들어오면서 얻게 되었다. 하후돈은 6 맹장전에서 한발 빨리 박도로 독립.[21] 무쌍 오로치 3에서는 손권이 속 타입이기 때문에 차지 공격 도중 점프로 캔슬을 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3차지 도중 점프 캔슬로 발화 단계를 올릴 수 있다.[22] 7 맹장전까지의 손권의 무쌍난무 2는 이 단점이 아주 커서 자칫하다가는 잡졸도 제대로 못 잡는 경우가 많았다. 게다가 잡는다고 해도 주변의 적들까지 피해를 주는 것도 힘든 편이었다. [23] 굳이 따지자면 따로 분류되는 염인검이긴 한데, 모션은 똑같다.[24] 전작과 달리 앞을 가로막는 손상향과 완전히 인연을 끊는 모습까지 나온다. 물론 그러고 나서도 신경이 쓰이는지 촉의 사자한테 손상향의 안부를 묻기는 하지만.[25] 당장 손권 시나리오에서 죽어나간 사람이 손견, 손책, 주유, 태사자, 황개, 정보, 노숙, 여몽, 감녕, 한당으로 꽤 많다(...). 손권과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캐릭터는 연사, 육손, 능통, 서성, 주태, 주연, 정봉 뿐이다.[26] 조조 신격화의 희생양이 된 셈. 이건 딱히 손권만 그런 것도 아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27] 이게 좀 모순되는 면이 있다. 전작과 달리 본작에서는 합비신성 전투를 손권군의 패배로 묘사한다. 성을 점령하기 직전에 적의 원군이 와서 실패했다는 식으로, 다소 미화하긴 했으나 전작과 달리 역사 자체를 바꾸진 않았다. 육손이 패배를 두고 자책하는 이벤트 컷신까지 나온다. 그런데 뜬금없이 손권의 엔딩 나레이션에서는 '합비신성전투에서 승리 후 합비신성을 점령하지 않고 물러난다'는 말이 나온다.[28] 조조, 손견, 손책[29] 일단 뇌, 양, 신속 10이 붙어있는 무기로 한다. 차지3으로 공격하고, 차지5로 띄운다. 점프차지로 공격, 그 다음에 차지1, 또 점프차지. 이걸 무한루프하면 무한콤이 가능하다. [30] 성채-장비와 조우시 장비는 요화가 술 가져온 거 아니었냐며 술 떨어졌다고 역정을 내며 달려들고, 성채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창피하다며 본 자는 모두 죽여버리겠다고(...) 달려드는데, 손권으로 플레이할 경우 좋은 술을 독점하는 건 용서 못한다고 맞받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