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타밍/논란 및 사건사고
- 중립적 입장으로 서술 부탁드립니다.
1. 천본앵 코멘트 사건
천본앵의 '불러보았다'를 올리면서 한 코멘트인 "마음씨 착한 소년의 출신지는, 일본입니다"와 "80년 전, '''그 때가 좋았지'''~"라는 코멘트로 대한민국 등지에서 논란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 2012년을 기준으로 후자의 코멘트는 삭제되었다.
천본앵이 투고된 2011년 기준으로, 80년 전이라면 1930년경으로 일제가 '''본격적으로 정신줄을 놓기 시작할''' 시점이다. 이 때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특히 한국과 오키나와가 어떤 꼬락서니였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게다가 이쯤이면 '''민족 말살''' 통치가 시작될 무렵이다.
1.1. 옹호
우선 구루타밍은 일본인이다. 또 천본앵 노래중 구루타밍 특유의 애드립으로 니뽄(일본) 이라고 많이 외치는데, 이것 때문에 구루타밍 천본앵을 듣고 갖가지 욕이나, 비하, 듣기 싫다 등등 화를 내는데,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우리나라 노래로 치면 대~ 한민국! 이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위에도 언급하듯이 구루타밍은 일본인이기에 일본을 외친 것. [1]
'마음씨 착한 소년'이나 '80년 전이 좋았지' 등은 그저 언제나 쓰는 것일 뿐인 템플릿의 일종일 뿐이며 그렇기에 지나친 비판은 가혹하다고 보고 있다. '''템플릿처럼 별로 신경쓰지 않고 쓰는 문장 하나하나에 외국의 시선을 일일히 의식하는 것은 하물며 한국인에게도 힘든 일''' 이라는 것. 저 말이 정말로 넷 우익성 발언이라면 '80년 전에는 우리가 짱 셌는데~'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설령 대부분의 일본인이 역사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하다고 해도, 60대 아줌마나 아저씨가 '30년 전이 참 좋았지~'라는 말처럼 구루타밍은 자신의 나이를 104살이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에 순전히 80년전인 24살 꽃다운 청춘나이가 그립다고 하는 것을 뭐라 그러는 건 잘못된 일이다.
게다가 구루타밍 본인이 '''제국주의와는 상관없는 발언이었다고 확실히 부정한 이상''' 넷 우익으로 몰아가기에는 좀 많이 무리가 있다. 게다가 전문을 보면 한국에 특별한 감정도 없는 것 같으므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그러나 천본앵을 부르면서 '닛뽄' '닛뽄' 하며 샤우팅을 했기에, 재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닛뽄이라고 발음했다고 무조건 군국주의 시절을 그리는 천하의 개쌍놈같이 보면 안 되는 것이, 일본은 일본을 니혼, 닛뽄 닛폰 등으로 부른다. 한국을 대한민국으로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우리말로는 어색하지만 일본의 발음에서 강세를 어디에 두느냐는 순전히 사람 간의 차이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니 발음만으로 뭐라 하진 말자.
천본앵이 투고된 2011년 기준으로 구루타밍이 주장하는 자신의 나이는 102살이었을 테니 '80년 전이 좋았지' 라는 말은 '젊어지고 싶다' 라는 말로 해석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1.2. 비판
하지만 일본인이라 해도 한국과의 가사, PV 등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일본 측도 당연히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을 외친 건 평범한 한국 노래에 한국! 이라고 외친 것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논란 중인 한국 노래, 예를 들면 군사독재 시절이 배경인 노래에서 한국을 죽어라 외치고 논란이 심해지자 변명으로는 '애국가도 한국을 찬양하는데 우리들의 노래를 까기 전에 애국가 먼저 까라!'라고 하는 것과 같은 꼴.
설령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쓴 템플릿이었고, 본인이 직접 제국주의 찬양 의미가 아니었다고 부정해도 니코동에 엄연히 외국인 시청자와 팬들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은 일본인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역사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 무책임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꼴이니 그건 그거대로 문제이다.
그러나 이를 역사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보기도 힘든 것은 본국이 이에 대한 내용을 미화하고 있기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다. 많은 일본 사람들이 욱일기에 대해 알지 못하고 사용하는 것과 비슷한 것.
어찌됐든 본국인 일본에서도 몇몇 까는 사람이 있으므로, 일본 모든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다행인듯.
1.3. 기타
결론적으로 이 사건은 2011년 전후를 기점으로 거의 사그러 들었으며 우익설 또한 사그러들었다.
논란이 사그러든 이후에는 베스트 앨범에도 수록되면서 그냥 구루타밍의 대표 곡으로만 남게 되었다.
2. 포켓몬스터 사건
2012년 7월 28일 구루타밍이 니코니코 동화 생방송에서 '''포켓몬스터 에메랄드''' 게임을 하다가 불법 다운로드 의심을 받은 사건. 원인은 구루타밍이 사용한 게임에서의 기술의 이펙트가 정품에서 나올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포덕들의 분석에 의하면 에뮬레이터의 문제라고. 구루타밍이 사용한 에뮬레이터가 정품 에뮬레이터가 아니라 불법으로 다운로드한 에뮬레이터를 사용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트위터에서 구루타밍이 중고를 샀다고 정품 인증을 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2.1. 옹호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 기술의 이펙트가 에뮬레이터의 옵션 설정으로 재현할 수 있다는 점을 들고있다. 즉, 단순히 효과가 다른 것으로 정품이니 아니니 하는것은 무리라는 말. 또한 구루타밍이 중고제품을 샀다는 점으로 보아 전 주인이 버그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이점은 정확하게 검증된 바가 없다.
2.2. 비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은 구루타밍이 정품 인증을 하더라도 불법 에뮬레이터를 사용한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한다. 구루타밍이 방송 도중에 14분 정도 자리를 비운 뒤에 정품을 인증한 사진을 올리는 것과, 이 사진이 본인의 것이라는 증거가 없음을 이유로 들고 있다.
문제는 이 안티들이 비판을 단순히 비판으로 끝나지 않고 니코니코 동화에다가 안티 동영상을 올려 코멘트에다가 '''구루타밍 죽어라''' 등으로 도배를 하는 등의 사고를 저지르고 구루타밍 앨범 파괴 인증까지 하는 바람에 여러 가지로 심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다.[2]
2.3. 기타
구루타밍은 블로그 및 트위터에 문제가 되는 에뮬레이터를 폐기했다고 밝히고 있다.트위터블로그
아래는 니코니코 대백과에서의 이번 사건을 번역한 내용.
생방송(lv102008816(방송기록 삭제가 끝난 상태))으로 행하고 있던 포켓몬스터 제3세대의 기술의 효과가, 통상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효과인 것이라는 지적에 불법 복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것은 불법 복제 대책이 사용된 데이터라는 가정 하에 실제 게임기를 사용한 검증이 실시되었고, 그 차이점(lv102013744)을 분석한 영상이 투고되었다.
다만, 이 효과 자체는 VisualBoyAdvance의 옵션을 설정하기에 따라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ROM 자체의 개조 없이 재현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설정은 "옵션->비디오->논리 합성을 사용하지 않는다"이며, 효과가 다른 것만으로는 구루타밍씨가 불법 복제판을 사용하였다고 단언하기 어렵다.
문제 발각 후의 대응 행동
- 문제가 된 타임 시프트(방송 다시 보기) 삭제
- 자신의 트위터에 정품 ROM 사진 업로드
- 아직 정품ROM으로부터 게임 데이터를 추출 가능한 기계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는 없음 (문제 발각 직후 서둘러 ROM을 구입했다는 소문도 있음)
- Amazaon 리뷰, 블로그, 동영상 코멘트 삭제에는 대응을 하고 있지만 해당 소동에 대한 코멘트는 일절 없음
- 트위터에서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올림픽 관련 트윗을 올림. 사죄, 혹은 해명 등의 코멘트 일절 없음.
따라서, 단지 GBA 카셋트나 패키지의 사진을 업로드 한 것만으로는 결백을 증명할 수 없다.
3. 한국인의 반응
천본앵 코멘트 사건 이후 구루타밍에 대한 한국인 인식이 안 좋아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구루타밍 본인이 명확하게 입장을 밝히고 사과한 이후에는, 극우익설은 거의 사그러들게 되었다.
4. 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 정보 사전유출
팝픈뮤직 라피스토리아 로케테스트 하루 전, 구루타밍이 참여한다는 정보를 코나미 내부 스탭들이 전혀 밝히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구루타밍이 트위터에서 자기 곡과 캐릭터가 나온다고 자기가 스스로 엠바고를 깼다. PON과 wac이 새벽 2시까지 트윗을 해대며 어찌어찌 무마하긴 했지만, 덕분에 리듬게임 플레이어들한테도 구루타밍이 엄청나게 욕먹은건 당연했다.
팝픈뮤직에는 1스테이지만 플레이하고 캐릭터 카드를 받는 방식이 있는데[3] , 이 카드 중엔 구루타밍도 있다. 그런데 구루타밍 카드가 나온 유저들이 구루타밍 카드를 찢고 태우는 사례가 발생, 해당 게임센터에서 자제문을 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