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천원돌파 그렌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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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3. 작중 행적
4. 여담


1. 소개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악역. 성우는 카와쿠보 키요시/이종혁.[1]

2. 상세


아르마딜로 수인으로[2], 로제놈 휘하의 사천왕 중 한명이자 로제놈의 최측근. 실제로 그의 위치는 시몬부타의 관계와 비슷하며 로제놈이 어릴 적부터 함께한 파트너다. 극장판의 묘사로 보아 안티 스파이럴도 본 것 같다.[3]
전략적인 지장. 뭐 만화가 만화니만큼 데포르메된 지략을 보여주기는 한다. 음험한 성격이며, 호색한이기도 하다. 다른 사천왕들에 비해 느긋한 성격도 특징. 유일하게 로제놈과 말놓고 밀고 당기기도 하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 사천왕 중 가장 지위가 높은 듯 하다.
탑승 기체는 현무, 겐바. 변신이 가능하며 방어력이 뛰어나다. 그의 전용 지상 전함인 다이간드는 텟페린과 합체가 가능하며, 나선력를 이용한 강력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통솔부대는 원거리 포격형 지상간멘들인데 대그렌단 멤버들에게 처절히 발렸다.

3. 작중 행적


로제놈과 처음부터 같이 있었던 덕에 나선력의 정체를 알고 있어 나선력을 경계해 라간을 우선적으로 제거하려 한다. 대그렌단을 뻔히 보이는 함정으로 낚으면서도 조직의 특성을 파악했기에 그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 물량이나 홈그라운드만으로 싸우려는 다른 사천왕들과 달리 확실히 지장은 지장이다. 허나 자신의 명령을 거역하는 니아 텟페린을 제거하려는 차에 시몬의 예상치 못한 각성으로 니아를 빼앗기고 그렌라간과의 정면대결에서 우쭐해 생중계까지 하다 전용기 겐바마저 개발살. 몇기 밖에 안 남은 부대로 후퇴하게 된다. 정작 그 생중계는 자기가 발리는 그렌라간의 활약상을 생중계해서 반란군들이 오히려 늘어가는 결과가 되었으니 안습. 기가 드릴 브레이크에 당하고도 살아남은 몇 안되는 캐릭터라는 점이 특징.[4]
그 후 텟페린 공략전에서 최후의 사천왕으로서 텟페린을 방어하게 된다. 나선력을 이용한 회전방어 시스템으로 대그렌단의 물량공세를 막아내는 등 선전하지만 지하로부터 공격한 시몬에게 당해 다이간드째로 사망. 사실 지저 공격은 상정한 상황이었으나 깔아뭉갠답시고 누른게 오히려 시몬의 드릴이 다이간드에 박히는 결정타가 되어버렸다. 그 이후론 시몬의 어처구니 없는 나선력에 의해 회전이 역으로 이용당하고 드릴에 직접 꼬치가 되었다. 나선 전사의 파트너로서 나선력을 간접적으로나마 이용했지만 나선력에 의해 사망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3.1. 홍련편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홍련편에선 겜버와 다이간드로 대그렌단 멤버들을 밀어붙이고 나름 밀리지 않는 모습과 시트만드라의 죽음을 빈정대는 모습을 보였지만 도텐가이잔으로 합체 후 기가 드릴 브레이크 대그렌단 스폐셜에 제일 먼저 끔살. 그렌라간이 파고 들어간 위치가 바로 구암 아래였다. TVA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3.2. 그렌라간 패러렐 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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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놈 님과 즐거운 한때. 뒤에 있는 캐릭터는 안티 스파이럴.

4. 여담


치밀프와 시트만드라와 같이 아디네를 제외한 다른 사천왕처럼 구암도 그암으로 잘못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다. 일부 문서들도 구암이 아닌 그암으로 작성되있는데, 나무위키에서 그암으로 검색하면 이 아르마딜로 수인이 아닌 웬 낫 다루는 소년이 나온다(..).

[1] 코코 할아버지도 맡았다.[2] 사실 수인이라지만 로제놈이 수인을 만들어내기 전부터 로제놈과 함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수인과는 거리가 멀다. 굳이 따지자면 최초의 수인이 될 것이다. 외형도 인간과 동물을 적절히 섞은 듯한 다른 수인들과는 달리 그냥 커다란 아르마딜로같이 생겼다.[3] 실제로 11화에서 안티 스파이럴의 존재를 암시하는 대사를 한다.[4] 그런데 그냥 죽었으면 다이간드가 활약할 모습을 못 보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