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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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정신 연동
2.2. 커스텀 간멘
2.3. 스페이스 간멘
2.4. 비지면 이동
2.5. 간
3. 그렌단 또는 대그렌단 소속
4. 나선왕 소속
4.1. 고즈
4.2. 메즈
4.3. 카논 가논
4.4. 카트라 리더
4.5. 마이코코디네군의 간멘
5. 기타 소속 간멘
6. 슈퍼로봇대전에서


1. 개요


'''顔面(がんめん'''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등장 메카닉.
이름인 간멘은 안면, 건맨의 일본식 독음을 그대로 가져온 이름의 거대로봇이며 이름대로 대부분의 간멘은 몸뚱이에 큰 얼굴이 있는 형태이다. 영문명은 Gunnmenn.

2. 상세


수인들이 폭넓게 타고 다니는 병기였으나 나중에 대그렌단을 결성하는 인간들이 간멘들을 강탈해 독자적으로 개조하여[1] 대표적으로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가기 때문에 더 이상 수인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되었다. 작중 간멘들의 움직임이 가볍고 코믹해서 다들 잊고 있다곤 해도 간멘 한 기체는 최소 건물 한 채의 크기와 맞먹는다. 1화에서 지하 마을로 떨어진 간멘 고즈만 봐도 그 웅장함을 알 수 있다. 가면 갈수록 잔챙이처럼 별로 크지 않게 그려지지만.
일반적으로 소형 간멘은 머리가 몸통이고 양옆에 손발이 달린 두족인(頭足人)의 모습을 가졌으며, 전투력이 강한 개체들 중에는 머리가 달린 커스텀 간멘들과 인간형 간멘도 존재한다. 머리 없는 가이킹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나선력을 주동력원으로 사용한다. 나선력을 가지지 않는 수인이 간멘을 조종할 수 있었던 것은 태양광 발전에 의한 보조 동력 장치 때문이고, 전기 충전으로도 움직이지만 전기를 동력으로 하면 나선력을 쓸 때보다 약한 최소한의 성능으로 행동한다. 수인이 사용할 땐 형편없는 야라레메카였던 간멘들이, 나선족이 사용하면 급격하게 파워업하는 이유기도 하다. 즉 수인은 간멘의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없다. 6화에 나온 온천 간멘이나 다이간 같은 대형 간멘들은 소형 간멘들에게 동력원을 보충해줄 수 있다.
제 3부에서는 간멘의 심볼이라 할 수 있는 그렌라간 외의 간멘들 모두가 그라팔의 배치에 의해 폐기 처분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해체 의뢰를 받은 맛켄과 레이테 부부의 공장에서 해체되기는 커녕 오히려 새로이 정비되어 숨겨져 있었다. 제 4부에서는 레이테의 고안에 의해 아크 그렌 사이즈로 거대화된 스페이스 간멘이 초은하 다이구렌 내부에서 제조되어 각각의 간멘들이 기체 내부에 탑승하는 형태로 출격했다. 나중에 초은하천원돌파로 이어지는 마트료시카식 조종법.
본래는 먼 옛날 로제놈이 이끌던 나선족이 안티 스파이럴과 싸우기 위해서 개발한 병기이며, 인간이 가진 나선력을 동력원으로 삼아 힘을 발휘하고, 무간이 사용하는 빔계의 광학 병기도 막아낼 만큼 튼튼하다. 기본적으로 안티 스파이럴에 맞설 수 있는 유효 병기를 가졌지만, 후에는 정부군에 의해 운용되고 있던 신병기의 장비도 가능해졌다.
나선력과 안티 스파이럴 등의 정체를 몰랐던 사람들은 간멘에 대한 적의만을 가진 채 텟페린 함락전 이후로 간멘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그렌라간의 전투 데이터를 따온 그라팔이라는 양산형 기체를 제작해 사용한다. 하지만 이후 등장한 무간과 안티 스파이럴에는 그라팔 부대의 실탄공격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 그렌라간과 그렌단의 멤버들이 텟페린 함락전 당시 사용했던 간멘들을 주력으로 삼고, 그라팔들의 무장을 나선탄으로 개수한 뒤 우주로 향하게 된다. 나선력을 쓸 수 없는 수인인 비랄이 강력한 나선력을 발휘하는 그렌라간의 서브 파일럿이 된 건 일종의 노린 코미디.
우주에서의 격전으로 인한 파괴, 안티 스파이럴과의 대화, 에필로그로 봐서는 이후에는 신형인 그라팔에 자리를 물려주고 퇴역한 듯 싶다.[2]
참고로 작중 카미나와 시몬을 제외하고 최초로 간멘을 탑승용으로 가져와 쓴 인간은 그렌단 사람도 아니고 아다이 마을의 사제 마긴.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졌던 낡은 간멘[3]을 탑승하고 그렌라간과 싸우던 간멘을 '''낭떠러지로 낙하시킨다.'''

2.1. 정신 연동


조종자의 감정과 연동해서 표정이 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렌라간라젠간 라인업은 무뚝뚝하면서도 늠름한 표정이지만 대부분 눈동자와 입 등이 움직인다. 사람에 따라서는 공학 지식이 없다시피 해도 조작이 가능하다.
그레파라 2기의 간멘 심포니아에서 공개된 설정을 보면 본래 달의 자원개발용 로봇으로 개발되던 것을 외우주의 침략에 대비해 전투용으로 개발 방향을 바꾸어서 재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이 부분까지는 겟타로보와 동일한 설정이다. 대두인 것은 대뇌피질에서 각 신체기능이 차지하는 비율을 형상화하여 파일럿의 두뇌와의 싱크로를 중시하기 위해서라고. 즉, 신경학적 의미에서의 호문쿨루스다. 때문에 조종간이 굉장히 단순함에도 섬세한 조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탑승인원이 본래 허가된 파일럿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카미나는 간멘 탈취 과정에서 잠시 탑승 허가 불허로 조종간이 빨간색 빛으로 뒤덮히고 정신적 트라우마를 주는 화면을 장시간 봐야 했지만 이건 소대장 전용 간멘이라 그런 것이고, 오히려 기합으로 뚫어버리기 전까지 그를 힘들게 만들었던 소대장 전용 간멘이 대단한 것이다. 수인의 탑승기를 인간이 강탈했을 때 탑승 등록 코드를 기합만으로 바꿀 수 있었던 것도 나선력 때문. 즉 인간의 힘이다.

2.2. 커스텀 간멘


커스텀 간멘이라는 것이 있다. 기존 간멘을 개조하여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다. 주로 손상을 입고 나서 커스텀 간멘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2.3. 스페이스 간멘


초은하 다이그렌 입수 이후에는 스페이스 간멘도 등장하는데, 대그렌단의 조연은 초은하 다이그렌 내에서 레이테의 손에 의해 생산된 아크 그렌라간 클래스의 거대 간멘. 즉 전원이 초노급이다. 탑승 시에는 간멘이 조종간에서 간멘을 조종하는 연속된 정신 연계 구조로 마트료시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소설판 및 극장판에서는 카테드랄 테라에 미리 탑재되어 있으며 초은하 대그렌단이 탑승하는 간멘은 스페이스 간멘을 조종하기 위한 유닛이 된다. 천 년 전 쓰였던 스페이스 간말도 여기에 속한다.

2.4. 비지면 이동


원래 대 안티 스파이럴 병기로 제작되어서인지, 우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안티 스파이럴 함대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 가능하다. 나선력 각성을 고려해야 하긴 해도 킹 키탄은 데스 스파이럴 필드에서까지 우주의 압력을 막아낼 수 있었다.
하지만 우주 전투용으로 만들어진 로봇임에도 본편에서 수인들의 간멘은 방수조차 안 되는 이상한 구조결함을 가지고 있다. 진공 상태에서는 괜찮지만 수중 상태에서 문제된다는 의미는, 내부 압력이 더 컸을 때는 문제가 없음에도 외부 압력이 더 클 때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이다. 우주와 심해의 압력 차이에 의한 현상이라는 설이다. 어쨌든 대기권 돌파 상황에서의 의문점이 남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천 년 전 전투에는 소형 간멘들이 잘 안 보였으니 마지상 지배용으로 새로 만들어진 자코일 수도 있고, 기체들이 1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비 와중에 밀폐기능을 제외했을 수도 있고, 긴 시간 동안 노후화되었을 간멘들의 수리를 위해 부품을 재생산하는 와중에 로제놈이 불필요했을 밀폐기능을 제외했을지도 모른다. 엔진을 제외한 기체 프레임 등의 충격을 많이 받아 내구 수명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일부 소형 간멘들은 탄간멘이라는 모드로 변형이 가능한데, 탄환의 일본어 발음이 단간이다. 일어 발음으로는 단간멘. 팔다리를 접어서 몸통 즉 머리만 남게된다. 작중 이 상태에서 다이간잔의 캐터펄트암으로 투척되기도 하고 대기권 이탈이나 돌입이 가능하다.

2.5. 간


나선 소년 이야기에 등장. 마진 マジン과 간 ガン 두 메카는 동일하다고 한다.

3. 그렌단 또는 대그렌단 소속


  • 1~2부 첫 등장
    • 라간
    • 그렌
    • 그렌라간
    • 우사뵹라간 [4]
    • 다이그렌
    • 다얏카이저
    • 킹 키탄
    • 키야룽가
    • 대그렌단 간멘
  • 3~4부 첫 등장
    • 스페이스 간멘
    • 아크 그렌라간
    • 초은하 그렌라간
    • 천원돌파 그렌라간[간멘?]
  • 극장판 첫 등장
    • 요코 M 탱크
    • 천원돌파 시리즈[간멘?]
    •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간멘?]

4. 나선왕 소속


니아 화보집에 그려져 있는 니아 전용 여성형 간멘으로, 무장은 드릴이 달린 창.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솔버니아노데스ソルバーニアノーデス
결전! 남조편에 등장하는 쿠로니아 전용 커스텀 간멘. 이름의 유래는 나노데스.
セイルーン(Sayrune)
기술명은 鮮血の抱擁(ブラッディ・クラスパー, 그리고 ヘイトレッド・ニードル이다.
남도어 붕편에 등장하는 비랄이 타는 개조 엔키백체부대의 리더
  • 엔키두잇 유어셀프 (엔키DIY)
남도어 호우편에 등장하는 비랄이 타는 자동수복장치가 부착된 엔키두
  • 엔키두두잇 유어셀프
결전! 남조편에 등장하는 비랄이 타는 엔키 DIY를 개량하여 한층 더 진화한 엔키.
수인의 소녀 티토리가 탑승하는 간멘. 자우레그와 합쳐질 수도 있다.
  • 자우레그ザウレッグ
수인이자 무인 지기탈리스가 탑승하는 간멘. 토끼의 앙증맞은 모양이라 카미나는 '우사뵹ウサピョン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빨간 눈이 되면 기동력이 늘어난다.
  • カオパジール
16얼굴 합체가 가능한 간멘들.
  • 길가 ギルガ
소설판 1권에서 등장. 여수인 류슈가 탑승하는 중장갑 간멘.그렌라간의 드릴에 뚫려 격파된다.
  • 엔켈 エンキァル
케이프 니르가가 탑승하는 까만 엔키 모양의 간멘.

4.1. 고즈


1화에서 첫 등장한 거대한 소머리를 한 간멘.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 고즈라는 이름이 확인되었다. 지하마을에 낙하한 뒤 깽판치다가 라간에 의해 작살난다. 첫 화를 장식하는 최초의 적이라서 그런지 이때 그려진 모습은 나중에 나오는 소형 간멘들보다도 유난히 거대하게 그려졌다.
1화 이외에 그려진 고즈는 별로 크게 그려지지 않고 딱 양산형 간멘 수준으로 방어력이 격하된다. 오프닝에서도 등장하나 그렌라간의 드릴라이즈에 의해 남아나질 않고, 8화에도 등장하나 요코의 라이플에 한방. 21화에서도 등장해 코네하나섬의 학교를 습격하나 빈약한 몸집 때문에 요마코의 단신 저격만으로 당한다. 파계편에서는 메즈와 함께 높은 빈도로 등장하는 적 양산형 간멘의 대표격이었으나 3차 Z부터는 짤렸다.
소소하게 나가레 료마가 이놈에 대해 특수대사 "카라테와 소는 상성이 최고지!" 를 시전하는데, 요새사람들은 대번에 알아채기 힘든 상당히 매니악한 네타. 극진공수도의 창시자 최배달이 맨손으로 소를 패잡는 과장된 극진공수를 보여준 만화 공수도 바보 일대와 원작만화판의 료마가 극진공수도를 단련했다는 설정을 꼬은 것이다.

4.2. 메즈


거대한 말머리 모양을 한 간멘. 9화에서 상심하여 나선력이 불안정한 상태의 시몬과 니아를 습격하나, 킹키탄에 의해 쳐발린다. 고즈와 메즈는 마두 & 우두 = 소머리(고즈)와 말머리(메즈)에서 유래. 이는 풍운묵시록의 사하형제의 모티브로도 쓰였다.
말가면을 연상시키는 모습 때문에 컬트한 인기를 갖고있어서, 3차 Z 시옥편에서는 포니남 이벤트에서만 수인들의 기체로 등장했고, 천옥편에서는 아이콘으로만 등장했으나 정말 간만에 그렌라간이 참전한 X에도 등장하여 사실상 적 간멘 유일의 개근조가 되었다.

4.3. 카논 가논


11화에서 등장한 포격형 간멘.

4.4. 카트라 리더


13화에 등장한 비행형 간멘. 이 중 하나가 드릴에 찔려 제어권을 뺏긴 뒤 그대로 그렌라간에 흡수되어 그렌 윙이 됐기 때문에, 그렌 윙 등장 전개가 없는 OE를 제외한 모든 작품에 간접적으로 개근했다는 경위를 갖고 있다(…). 참고로 격투 모션이 특이한데, 근접 후 순간적으로 인간형으로 변형해서 팬다.

4.5. 마이코코디네군의 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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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탄 제로에서만 볼 수 있다. 마이코와 코디네의 부하 수인들이 끌고 다니는 길쭉한 원통 모양의 간멘. 안광 레이저 발사 기능이 존재한다. 그런데 키얄은 이 레이저를 엉덩이에 맞고도 좀 아파할 뿐 아무런 부상조차 입지 않는다.(...) 길고 얇은 팔다리를 보아 육탄전에 약한 것으로 보이며 이를 이용해 키얄이 넘어뜨려서 적들과 함께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5. 기타 소속 간멘


  • 반멘 バンメン
BafBaf! 에 나오는 간멘. 3D CG로 제작되었다.
  • 아다이 마을의 낡은 간멘
  • 다른 나선족들의 메카[5]

6. 슈퍼로봇대전에서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간멘과 같은 스타일의 커다란 얼굴에 짤막한 팔다리만 달린 메카인 마신이 함께 등장하면서 왠지 비슷한 취급을 받을때가 있다. 예를 들면 그랑디스의 전투대사 중 '그런 커다란 얼굴하고 부끄럽지도 않아?' 라는 대사는 간멘과 마신 양쪽에서 전부 나온다.
[1] 대표적으로 카미나가 수인들에게서 강탈해 개조한 그렌시몬라간이 있다.[2] 작중에서 그라팔이 폭죽 신세였던 건 어디까지나 나선력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기본스펙 자체는 그렌라간에 준하는 수준이다. 나선력을 사용한다면 구형인 간멘 이상의 성능을 보일 거라고 추측할 수 있으며 나선력 미사용 상태에서도 비록 다굴이긴 하지만 엔키두두를 압도하였다.[3] 아다이 마을은 너무나도 척박한 상황이었기에 신처럼 받들 무언가에 의지해야했는데 이게 마침 떨어진 낡은 간멘. 그 후에 그렌라간이 낙하하자 신이 왔다고 기뻐했고 수인의 간멘이 떨어지자 얼굴신이라고 숭배했다.[4] 그렌을 지기탈리스에게 뺏긴 카미나가 거꾸로 자우레그를 빼앗아 시몬의 라간과 억지 합체한 모습. 특전 메카지만 게임에서는 미등장이다.[간멘?] A B C 분명 간멘의 부분이 포함되어 있긴 하나 몸체의 대부분이 나선력의 구현이나 증폭에 의한 정신체인 경우.[5] 과거 로제놈군과 연합하여 싸운 듯 하다. 안티 스파이럴도 과거에 이미 자신들에게 대파당한 나선족들을 보여주는데 이들도 라간과 유사한 기체에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