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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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滋均
1957년 10월 8일 ~
대한민국의 기업인. LS ELECTRIC 회장.[1] 본관은 능성(綾城)[2] .
1957년 서울특별시에서 LG그룹 창업주 구인회의 동생인 구평회의 3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1976년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1982년 졸업하였으며, 1985년 텍사스 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90년에는 텍사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기업재무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1997년에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되었다.
그러다가 2005년 LS산전으로 자리를 옮겨 관리본부장, 부사장이 되었다. 10여년 간의 대학교수 생활을 접고 전문경영인으로 변신한 것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회사 경영에 뛰어든 후 사내에 180개나 되는 팀을 모두 만나서 소주잔을 부딪혔다.
2007년부터는 LS ELECTRIC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하고 있다. LS ELECTRIC을 경영하면서, 공장의 전력설비를 공급하는 단품 기기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기기는 물론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토탈 솔루션 중심으로 개편하고 해외전력 자동화 인프라 시장 개척과 차세대 사업인 스마트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를 위해 2009년부터 자동화설비와 전력부품 분야 기업을 잇달아 인수합병(M&A)하며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소 보수적인 성격의 중전기 제조 기업 LS ELECTRIC이 스마트에너지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상당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범 LG가 참고.
아내 독고진과의 사이에 큰 딸 구소연, 작은 딸 구소희를 두고 있다.
아버지 구평회(1926년 ~ 2012년)는 LG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동생이다. 큰 아버지 구인회 회장이 첫째이고, 아버지 구평회 회장은 다섯째이다. LS그룹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태회(넷째), 구평회(다섯째), 구두회(여섯째) 형제의 2세들이 계열사를 나눠 맡는 '사촌 경영' 구조를 갖고 있다. 태평두 3형제 중 첫번째 집안이 그룹 전체를, 두번째 집안이 핵심계열사인 전선을 맡는 형태다.
구평회 회장은 아들로 구자열, 구자용, 구자균을 두었다. 특이하게도 3형제가 모두 고려대학교 출신이다. 큰형 구자열(1953년 ~ )은 LS그룹 회장이고, 작은형 구자용(1955년 ~ )은 E1 회장이다. 여동생 구혜원(1959년 ~)은 푸른그룹 회장이다.
具滋均
1957년 10월 8일 ~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LS ELECTRIC 회장.[1] 본관은 능성(綾城)[2] .
2. 생애
1957년 서울특별시에서 LG그룹 창업주 구인회의 동생인 구평회의 3번째 아들로 태어났다.
1976년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하여 1982년 졸업하였으며, 1985년 텍사스 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1990년에는 텍사스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기업재무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되었고, 1997년에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되었다.
그러다가 2005년 LS산전으로 자리를 옮겨 관리본부장, 부사장이 되었다. 10여년 간의 대학교수 생활을 접고 전문경영인으로 변신한 것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회사 경영에 뛰어든 후 사내에 180개나 되는 팀을 모두 만나서 소주잔을 부딪혔다.
2007년부터는 LS ELECTRIC의 대표이사직을 맡아 하고 있다. LS ELECTRIC을 경영하면서, 공장의 전력설비를 공급하는 단품 기기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기기는 물론 솔루션을 일괄 공급하는 토탈 솔루션 중심으로 개편하고 해외전력 자동화 인프라 시장 개척과 차세대 사업인 스마트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를 위해 2009년부터 자동화설비와 전력부품 분야 기업을 잇달아 인수합병(M&A)하며 시장에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다소 보수적인 성격의 중전기 제조 기업 LS ELECTRIC이 스마트에너지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상당한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3. 가계도
범 LG가 참고.
아내 독고진과의 사이에 큰 딸 구소연, 작은 딸 구소희를 두고 있다.
아버지 구평회(1926년 ~ 2012년)는 LG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동생이다. 큰 아버지 구인회 회장이 첫째이고, 아버지 구평회 회장은 다섯째이다. LS그룹은 LG그룹 창업주인 고 구인회 회장의 동생인 구태회(넷째), 구평회(다섯째), 구두회(여섯째) 형제의 2세들이 계열사를 나눠 맡는 '사촌 경영' 구조를 갖고 있다. 태평두 3형제 중 첫번째 집안이 그룹 전체를, 두번째 집안이 핵심계열사인 전선을 맡는 형태다.
구평회 회장은 아들로 구자열, 구자용, 구자균을 두었다. 특이하게도 3형제가 모두 고려대학교 출신이다. 큰형 구자열(1953년 ~ )은 LS그룹 회장이고, 작은형 구자용(1955년 ~ )은 E1 회장이다. 여동생 구혜원(1959년 ~)은 푸른그룹 회장이다.
4. 이야깃거리
- 스포츠 마니아로 유명하다. 학창 시절 유도와 역도로 몸을 다진 그가 힘 좀 쓴다는 직원들과 수시로 팔씨름 대결을 해서 모조리 꺾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 20년 동안 2000회 이상의 잠수경력을 가진 스쿠버 강사 자격 소유자다. 3분 40초의 무호흡 잠수기록을 보유할 정도로 수영과 스킨스쿠버에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갖고 있다. 현재 서울시 수중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집무실 책상이 콩모양이다. 지름 3미터짜리 도넛을 잘라놓은 것 같은 커다란 반원형(半圓形)이다. 책상 주변으로는 의자 10여개가 놓여 있다. 네모나고 기다란 책상에 높은 사람 순서대로 앉아서 회의하는 건 천성적으로 싫어한다고 한다.
- 어렸을 때 형들에게 많이 맞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프로레슬링이 유행이었는데, 레슬링 중계방송이 끝나면, 구자열이 "이불 깔아"명령하고, 이불 위에서 3형제가 그날 본 경기 흉내를 냈다고 한다. 1966년 김기수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WBA 주니어 미들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 날은 이불 위에서 권투 경기가 벌어졌다. 구자열이 합기도를 배웠을 때에는 새 기술을 익힐 때마다 동생들에게 실습을 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어려서부터 형들에게 많이 맞고 크다보니 오기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여 힘이 아주 장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