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지(토가이누의 피)
[clearfix]'''"좋은 목소리로 울어주지 그래? 질리니까 말이야.."'''
- 군지의 대표 대사
1. 개요
<토가이누의 피>의 등장인물이자 공략 불가 캐릭터.
2. 상세
이그라의 위반자에게 제재를 가하는 처형인. 기분 내키는 대로 마음대로 행동한다. 커스텀 메이드의 클로를 착용하고 있다.
이그라의 처형인 중 하나로 알비트로의 경호도 맡고 있다. 탈색해서인지 푸석푸석한 금발과 붉은빛이 도는 핑크색 파카를 걸친 거구의 남성으로 온몸에 문신을 했다. 일단 평범한 인간인 척하는 키리오와 정반대로 텐션이 높다못해 피와 살육에 미쳤다는 걸 티 낼 정도로 엄청 날뛰는 등 매우 흉폭하고 잔인하다. 사용하는 무기는 커스텀 메이드 클로로 붕대로 감아 고정, 양손에 장비하고 있다. 키리오를 할배(じじ)라 부르며 심심하면 시비를 걸고 있으며 키리오에게 한 대 맞는 역할. 이런 모습과 다르게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는지 추적하는 참가자를 고양이에 비유하거나 시키를 시키티(シキティー/Shi'''kitty'')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3. 작중 행적
공통 루트에서는 아키라가 처형인들이 한 참가자를 트집잡아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을 보고 오한을 느끼는 것으로 첫 등장, 그뒤 타케루랑 얽힌 스토리에서 룰 위반을 한 타케루를 잡기 위해 추적하는 것으로 얼굴을 비춘다. 전용 테마곡은 Punishment (처형)으로 키리오와 같이 공유하고 있다.
시키 루트에서는 처형인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그라 최강자라 불리며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공포의 대상으로 불리는 시키조차 호각으로 붙어도 2대 1로 이기기는 번거로워서 일단 함정을 파놓고 빠질 정도.
===# 군지 엔딩 #===
처형인 루트는 아키라가 타케루에게 잡혔을 시 팔을 뿌리치면 입성하게 된다. 그중 군지는 '왼쪽으로 도망간다'를 선택하면 된다. 난이도 수정 패치가 적용된 버전에서는 모토미 루트 선택지 일부(찍는다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를 선택해야 처형인 루트가 해금된다.
공식 비주얼 팬북에서는 '''사조참격'''(邪爪斬撃)이라는 소제목을 사용했다. 단 공식 비주얼 팬북은 오기인지는 모르지만 "邪瓜斬撃"으로 표기되었는데 瓜는 오이를 뜻하는 한자이며 손톱/발톱의 한자는 爪가 맞다.
아키라는 도망치다가 왼쪽 골목으로 가던 도중 군지와 만나는데 군지에게 사로잡힌 뒤, 온몸이 클로로 쑤셔지면서 고문 및 검열삭제를 당하고 만다. 군지는 아키라의 비명소리가 듣기 좋다면서 계속 고문하고 그 충격에 아키라는 의식을 잃고 만다.
PS2판(PSP판)에서는 키리오와 함께 게임 오버 엔딩이 아예 잘려나가 선택을 했을 시 해당 루트에 해당되는 처형인이 아키라를 습격했다가 타케루가 다시 잡아 이끌고 그대로 진행된다.
===# 타 루트 행적 #===
처형인들은 모토미, 나노, 린 루트에서는 공동 루트에서 중도 하차하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고 케이스케, 시키 루트에서 등장한다. 특히 시키의 정체 특성상 시키 루트에서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시키 지배 엔딩, 올가미 엔딩 루트에서는 나노의 피를 먹고 니콜·프로미에가 된 시키에게 썰려 사망한다.
4. 기타
- 조연/악역에 공략 불가 캐릭터지만 잘생긴 비주얼과 성우의 열연 덕에 캐릭터성이 매우 강렬해 아키라와 시키못지 않게 인기가 매우 많았다.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케이스케와 나노를 제치고 무려 3위를 차지한 적이 있으며 커플링인 군지x아키라도 4위나 차지했었다. 다만 1/10 스탠드 피규어로 나온 아키라와 시키와 다르게 군지는 피규어화가 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