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토가이누의 피)

 


'''나노'''
Nano / ナノ
'''성우'''
야마자키 타쿠미
(Prof.시류)
'''나이'''
연령불명
'''신체'''
182cm
'''가족'''
불명
'''취미'''
독서
'''무기'''
맨 손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낮은 인기
5. 기타

'''"진짜 무(無)를 알고 있는가? "'''

- 나노의 대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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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토가이누의 피>의 등장인물이자 공략 캐릭터.

2. 상세


갑자기 나타나서 아키라를 인도하는 듯한 말을 남기는 수수께끼의 남자. 일단 토시마와 안어울리는 풍모지만 무엇인가 비밀이 있는 듯 하다. 그는 아키라의 적인지... 아군인지...

- 캐릭터 소개

정체 특성상 공식 홈페이지에는 ???, 수수께끼의 남자로 이름이 표기되어있으며 n이라 쓰고 나노라고 읽는다. 탁한 금발의 지저분한 머리, 초라한 옷을 입은 남성으로 홍채는 푸른색이지만 빛의 각도에 따라 보라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외관상 토시마의 거주민도 아니고 태그를 소유하지 않는 것을 보아 이그라 참가자도 아닌 의문에 쌓인 남성 그 자체.
등장하는 내내 알 수 없는 말을 즐겨하는데 대표적으로 아키라가 특정 캐릭터랑 맺어진 상태에서 만나면 색을 찾았다니, 자신은 색을 찾을 수 없었다는 수수께끼같은 비유법을 많이 사용하며 본인 루트에서는 아예 수수께끼를 말하고 다닌다. 아키라는 유독 나노와 만날 때마다 어디선가 많이 봤거나 그리운 느낌을 받고 있으며 나노 또한 아키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계속 접촉하려고 한다. 전용 테마곡은 Dialogue(대화).

3. 작중 행적



나노는 모든 캐릭터들(케이스케, 모토미, , 시키)를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캐릭터로 나노 루트 선택지는 다음과 같다. PS2판(PSP판)은 유키히토까지 클리어해야 해금이 되는 것으로 변경.(※를 친 건 해금 후 생겨나는 선택지)
  • 선택지 공략 일람 (굵게 표시한 건 해당 캐릭터 루트로 진입하는 중요 선택지)
    • 역시 안되겠어
    • 뒤돌아보지 않는다
    • 사양한다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 ※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 팔을 뿌리치지 않는다. [1]
    • ※ 눈을 피한다.
    • 침묵으로 일관한다
    • 내버려 둬
    • 사양한다.
    • ※ 다가가본다
    • ※ 흉내내본다
【 스포일러 】
나노는 공동 루트에서는 타케루에게 라인을 주고 그의 말로를 지켜보는 것으로 첫 등장을 한다.
나노 루트는 아키라가 가출한 케이스케를 찾으러갈 때 웬 공터에서 자고 있는 나노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키라가 온 기척을 느끼고 깬 나노는 이야기를 하며 알 수 없는 말로 아키라와 대화를 나누는데 아키라는 나노가 하는 말 대부분을 이해할 수 없었고 사라지게 된다. 그뒤, 아키라가 다시 나노를 만난 곳은 골목길에서 그가 라인 원액이 든 트렁크를 아키라에게 전해주는 것. 그리고 시키 루트에서처럼 시키에게 맞고 트렁크를 전달하는데 아키라는 나노가 신경쓰인 나머지 처음 만난 공터로 향한다. 당연하듯 나노는 그곳에 있었고 또 알 수 없는 말을 하더니 나뭇가지를 먹는 기행을 저질러 아키라의 제재를 받는다. 그러나 아키라는 뭔가 생각난 듯 나노가 권한 나뭇가지를 먹는 시늉을 내고 나노는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를 보이더니 헤어진다.
아키라가 라인에 중독된 케이스케와 만나고 이그라 참가자를 떡이 되도록 팰 정도로 기분이 안 좋았을 때 길거리에 나노의 환영을 본듯 극장으로 향한다. 극장에서는 영상은 커녕 화이트 스크린만 보는 나노가 있었고 의미없는 대화를 하면서 나노를 이해해보려고 한다. 잠시 후 아키라는 나노에게 솔리드를 권하는데 포장도 안 뜯고 먹는 것을 보고 놀라 포장을 뜯어줘 먹게 도와준다. 그의 입을 닦아주다 아키라는 아까 나노로부터 느꼈던 스파크를 느끼고 말았고 나노는 또 그에게 수수께끼를 말하고 극장에 나간다.
케이스케에게 납치당해 협박을 당하고 타케루의 시체를 발견해 심란해진 아키라는 검은 고양이를 발견, 고양이가 교회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선다. 몰래 보던 아키라는 교회 안에서 나노가 고양이랑 노는 것을 목격, 다시 나노와 재회한다.
PS2판에 추가된 CG
나노는 자신이 전에 낸 수수께끼의 답은 "행복"이라며 대화를 잇는데 나노와 다시 접촉을 하자 아키라는 본 적 없는 풍경을 보며 당황하고 만다. 정신차려보자 나노는 "이뤄질 수 있는 것이 있을 지도 모른다. 간절히 원한다면..."라는 체념한 말을 하고 있었고 아키라는 스스로 이루어내면 된다고 대답해준다. 그리고 교회 밖으로 나간다. 교회 밖으로 나가자 케이스케와 재회해 난투극을 벌이고 그에게 자기 피를 먹이는데 케이스케는 중화 부작용으로 기절. 아키라도 그를 끌고 가다 기절해버리고 만다. 정신차리고 보니 자신은 어떤 건물 안에 있었고 케이스케는 곁에서 자고 있었다. 아키라는 자신이 있는 곳이 식물원이라는 것, 그리고 나노가 자신들을 구했다는 것도 알아낸다.
나노는 아키라의 상처입은 손을 치료라도 하듯 입으로 핥는데 이상한 느낌을 받는 순간 교회에서 본 새끼 고양이가 치명상을 입은 것을 본다. 그러나 나노는 운명이라면서 죽을 것이라고 중얼거리고 아키라는 처음으로 나노에게 분노해 포기하지 않겠다고 운명은 바꿀 수 있다면서 새끼 고양이를 치료한다. 다음 날, 아키라는 케이스케와 고양이가 잘 있는 것을 확인하고 나노는 왜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있는지 생각하다 구석에서 라인 원액이 든 앰플을 발견하고 그를 추궁하고 싶다는 생각에 빠진다. 몇 시간 후 완전히 회복한 고양이는 식물원을 나가고 나노가 돌아오는데 피묻은 일본도를 구석에 내던진다. 그러더니 갑자기 아키라를 덮친다.
베드신을 치루고 난 뒤 아키라는 라인 중독자들이 습격한 것을 알아내 케이스케를 데리고 도망치고 나노도 아키라가 신경쓰인 듯 나가는데 에마그웬과 마주치게 된다. 한편 아키라는 케이스케를 은신처에 두고 나노와 에마, 그웬이 서로 대치하는 모습을 본다. 에마는 아키라에게 자신의 계획과 나노의 정체, 피에 얽힌 진실을 말해주더니 갑자기 나노에게 왜 자신을 안 죽이고 팔을 잘랐냐고 물어본다. 나노는 모든 것이 만들어지고 거짓된 것이라며 자신이 왜 절망할 수 밖에 없었는지 설명. 결국 에마는 나노를 자신의 손으로 끝내 구해주겠다고 하지만 그웬이 가로막고 그녀는 부하를 쏴 죽인다. 하지만 에마는 오히려 나노의 손에 살해당하고 그는 아키라에게 더러워진 자신의 손을 잡아줄 수 있냐고 묻는다. 순간 아키라는 잊어버린 유년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어 그때 어렸 을때 말을 걸었던 청년이 나노라는 것을 자각한다.

===# 정체 #===
토가이누의 피의 핵심 스토리인 '''피'''와 얽혀있는 캐릭터로 '''모든 사건의 장본인이자 진 히어로'''이다. 나노는 ENED에 소속된 실험체이자 3차 세계대전에 투입될 전투병기로 니콜·프로미에라는 인간의 신체, 정신력을 상승시켜주는 바이러스의 적합자가 되어 온갖 실험을 당하고 있었다. 에마하고는 과거 연인 비슷한 관계로 아무 감정이 없던 나노는 그녀 덕에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었고 에마는 계획과 별개로 나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연구소 측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둘의 관계를 이용해 나노의 능력을 향상시키려 했고 이를 알게 된 나노는 에마로부터 이용당했다고 생각해 그녀의 팔을 자르고 연구소를 뒤엎어버린 뒤 도주했다.
이렇듯 나노는 자신의 태생과 인생이 모두 만들어졌다는 것에 절망해 운명론을 믿게 되었고 원래 인간들은 자신들의 욕망에 충실하고 서로 죽이도록 만들어진 것이라면 자신이 직접 손을 안 써도 같은 방법으로도 인간들을 파멸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 토시마에 입주하고 자신의 피를 담은 마약, 즉 라인을 퍼뜨리게 된 것이다. 에마를 살려둔 것도 그녀가 절망 속에서 파멸하길 원했기에 살려둔 것.
그리고 아키라가 항상 꿈에 나타나는 남자가 바로 나노. 즉 같은 고아원 동기 비슷한 관계로 언제나 혼자 있던 나노에게 손을 내민 것도 아키라였고 아키라가 들고 다니는 나이프도 나노가 약속의 의미로 준 것이다. 나이프에 새겨진 이상한 문구는 "바람(소원)"이라는 뜻.
이러한 정체 때문에 나노는 본 스토리와 관계가 없는 린 루트를 제외하고 모든 캐릭터의 루트에 등장하는데 모토미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속죄를 위해 없애야하는 수단이며 케이스케하고는 같은 프로젝트 니콜의 피험자, 시키에게는 자신이 뛰어넘어야 할 목표이자 숙적 관계이다.
===# 엔딩 #===
나노는 모토미, 린과 같이 엔딩이 하나 밖에 없는 캐릭터이다. 나노를 클리어하면 FIN 일러스트로 끝을 맺으며 CG란에 올 클리어 축전 일러스트가 갱신된다.
공식 비주얼 팬북에서는 '''영원의 여로(永遠の旅路)'''로 소제목을 결정했다.
모토미가 을 들고 등장하고 아키라는 그와 언쟁을 벌이게 된다. 결국 모토미는 아키라에게 총을 쏘는데 기절했을 케이스케가 나타나 아키라를 보호하고 자신들은 인간이라고 모토미에게 다그친다. 그러나 에마가 준비한 병사들이 나타나 넷을 포위하는데 나노와 라인의 힘이 남은 케이스케가 병사들을 제압한다. 하지만 아키라에게 총이 날아가는 순간 케이스케가 인간방패가 되어 대신 총을 맞고 사망한다. 아키라는 처음으로 죽음을 실감하고 슬퍼하지만 아직도 운명론을 벗지 못한 나노는 그의 죽음도 운명이라고 말해 아키라를 화나게 해 가능성과 의지를 말하며 운명같은 건 부수면 된다고 나노를 설득시킨다. 결국 아키라에게 구원받은 나노는 처음으로 자신의 의지로 아키라와 같이 나가고 싶다고 고백. 그러나 모토미는 아키라와 나노를 저지하는데 나노가 인간이 되었다는 걸 자각한 모토미는 둘을 보내주게 된다.
아키라와 나노는 토시마를 탈출하는데 니콜 프로미에와 나르니콜의 보유자인 만큼 일본에 살 수 없을 정도로 힘든 길을 갈 것이라고 나노가 언급하지만 아키라는 그래도 같이 살아갈 것이라고 대답해준다. 그렇게 탈출하던 둘은 나이프를 떠올려 새겨진 문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처음으로 나노는 아키라의 이름을 말해준다. 그러자 그는 나노의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는 순간, 나노는 처음으로 웃으면서 자신의 이름을 말해준다.
2년 후, 내전은 일흥련의 승리로 끝나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정부가 세워지게 되었다. 하지만 자신들의 치부, 즉 3차 세계대전에 의해 태어난 악마의 실험인 프로젝트 니콜의 산물인 아키라와 나노는 계속 정부로부터 추적을 당했고 결국 둘은 토시마를 탈출한 순간 일본을 떠나 외국을 떠돌고 있었다. 나노는 전과 다르게 감정이 풍부해졌고 그만큼 죄책감도 강해져 전투병기로서 과거를 정리하기 위해 스스로 왼쪽 손에 상처를 냈다. 이렇게 몇 년 전에 말한 것처럼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아키라와 나노였지만 서로가 있었기에 의지하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 타 루트 행적 #===
  • 시키 루트
[image]
시키 루트에서는 일종의 최종 보스 포지션으로 비중이 높은 편. 인간병기인만큼 최강자인 시키를 가지고 놀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한다. 망각 엔딩에서는 시키에게 썰려 사망. 지배 엔딩과 올가미 엔딩에서는 시키에게 목을 물어뜯겨 사망한다. 참고로 유일하게 나노가 비웃는 얼굴을 볼 수 있는 루트.
  • 케이스케, 모토미 루트
케이스케 루트에서는 아키라와 케이스케에게 탈출 루트를 알려주고 모토미 루트에서는 아키라와 모토미를 보내준 뒤 생사불명.
  • 루트
린 루트 스토리상 유일하게 나노가 비중이 없는 루트로 중도하차한다.

4. 낮은 인기


나노는 토가이누의 진 히어로인데도 불구하고 캐릭터 인기는 시키, 케이스케에 비해 매우 없으며 조연 캐릭터인 군지에게조차 밀렸다. 스토리상 메인 커플링이 되어야 할 나노x아키라조차 시키x아키라, 케이스케x아키라에게 밀려서 3위밖에 하질 못했다. 이유로 목소리가 매우 느릿느릿하고 비주얼과 스토리 다 이렇다할 특징이 없는데다가 토가이누의 피를 플레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시키나 케이스케를 목적으로 두고 플레이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나노까지 클리어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적기 때문.

5. 기타


  • 나노의 이름은 SI 단위계에서 10-9을 나타내는 접두어로 기호는 n으로 표시된다.
  • 공식인 아키라와 다르게 2차 창작에서는 시키하고도 얽히기도 아치 에너미라는 관계가 성립하다보니 나노x시키x나노는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단 공식 커플링이 정해진 장르 특성상 비공식 커플링에 속해서 특이 취향 아니면 인기가 매우 없는 편.
  • 초회한정판 숏트 설정집에 언급된 나노의 목에 꽂힌 튜브는 우로부치 겐이 낸 아이디어이다.
  • STILL 일본어 가사는 나노 루트의 해피 엔딩을 기반으로 나노의 시점으로 묘사했다는 해석이 많다.
[1] 난이도 수정 패치를 적용한 버전에서는 모토미 루트 선택지 일부(찍는다 -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를 선택해야 나온다. 상기 버전으로 진행하면 선택지가 나오지 않고 정상 루트로 강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