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욱(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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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명 6대 언데드[7] 중 하나로 불렸던 한국을 대표하는 워크래프트3 선수이다. 수많은 대회(특히 홀스컵, 인컵)에 다수 입상한 경력이 있다. 대표적인 커리어는 ESWC 2006 우승.
노재욱 이전의 언데드는 주로 선데나와 세컨드레로 언홀리+뱀피릭을 통한 쌍오라 프렌지업 구울이 주류였지만, 노재욱은 리치를 세컨영웅으로 소환해 코일+노바(줄여서 코바)를 통한 적극적인 영웅킬을 고안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전술적으로는 섬세한 컨트롤이 강점이다. 타우렌 칩튼의 워 스톰프를 '''핀드를 산개해 피하는''' 컨트롤을 선보인 적도 있다. 운영 능력이 매끄러운 편은 아니지만 전략의 폭은 다양한 편이다. 휴먼전 선리치, 로템에서 기습적인 선드레 패멀, 오크전에서 선다레 세컨드레로 슬립+사일런스 콤보로 블마를 킬하고 이기는 경기 등 꽤 임팩트 있는 경기를 보여준 편이다.
2019년 4월 말, 중국의 인터넷방송인 도유TV(douyuTV) 방송을 시작하였고, 2019년 5월 8일 이전에 해왔던 트위치 방송도 동시 송출하기 시작했다.
2019년 5월 3일 2002년부터 2019년까지 대략 17년 가까이 사용했던 '''Lucifer'''라는 아이디 대신에 활동용 ID를 '''“MichaeL”'''로 바꾸었다고 발표하였다. '''링크''' 크리스찬으로 개종한 2013년부터, 가족을 비롯해 주변에서 아이디 변경 권유가 여러 번 있었다고 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으며, 팬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2. 멘탈
한때 프로게이머로서의 예의는 둘째치고, 웬만한 악플러들이 성인군자로 보일 정도로 엄청난 멘탈 수준을 보여 주었다. 다른 프로게이머들이 커뮤니티에 거의 등판하지 않는 데 비해, 노재욱은 군대 전역 후 본인의 단점을 말하면 바로바로 댓글을 달아주는 친절함을 보여주기도. 게임 외 커뮤니티에서 하는 행동은 프로게이머에 대해 신비주의 환상을 가진 사람들의 환상을 바로 깨 버릴 정도였다.
A1 방송국이 주최하는 WTL에 몸소 나타나서 TyLoo팀을 참가하는 것 때문에 규정 변경을 요구해 주최 측과 갈등을 빚는 등, 그야말로 워크판 멘탈레기의 아이콘(...)으로 통했다. 사실 워갤에 고닉을 박거나 나겜 게시판에 자신에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등, 팬들과 가까이 다가가려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 못지 않게 팬들과 갈등을 많이 빚으며 대놓고 쌍욕을 퍼부은(...) 적도 있었다. 한때 이 문서가[8] 온갖 반어법과 조롱으로 점철된 적도 있었다.
이런 멘탈 상태의 원인은 조울증 및 쉽게 흥분하는 장애 때문이라고. 이후 2014년 1월 19일, PGR21에 과거의 행동에 대해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고 그 이후로는 멘탈 때문에 사고를 치지는 않았다.
유리멘탈이 문제일 뿐, 기본적으로 팬들과의 소통이나 워크래프트3에 대한 열정은 상당한 편이다.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방송 중에도 시청자들의 질문에 거의 대답해주는 편이다. 스트리밍을 오래 하면서 많이 성숙해졌는지, 근래에는 다른 사람들과 갈등도 안 빚고 언데드 하면서 짜증나는 게임이 나와도 묵묵히 서치를 돌린다. 덕분에 트위치 방송국에서는 외국인 팬들도 꽤 있다. 채팅창에 영어가 올라오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3. 행적
3.1. 선수 활동
오리지널 시절 온게임넷 워3리그에 출전, 여러차례 신들린 M신공으로 영웅킬을 하며 승리, 사나난을 대적할만한 희망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하지만 1.30 패치 이후 모든 언데드 및 오크 선수들이 나엘전에서 부진하고 있는 것처럼 나엘전에 다소 밀리고 있다.
ESWC 2006에 Fov 조대희와 함께 출전해 4강전에서 중국 영웅 Sky 리샤오펑을 2:1로 꺾고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 Zeus 상대로 무난히 승리 우승해 한국이 워크 강국, 언데드 강국이라는 걸 재확인시켜 주었다.
MYM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하나였으나 MYM이 해체되면서 무소속이 되었고, 당시 겹친 부진과 더불어 전체적인 언데드 종족의 야언(...)화로 인해 영입 관련 오퍼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군입대를 결정하고 2009년 4월 15일 입대했다.
NGL-ONE의 팀리그 방식 마지막 결승(Season 5)에서 의자를 기울이다 넘어지는 바람에 국내에는 NGL이 "Nojaewook Ggwadang League"(...)로 알려지게 된다. 이 화면은 통째로 캡쳐되어 YouTube에도 올라가 있다.
2010년 2월에 휴가받고 나왔을 때 나이스게임티비에서 오랫만에 워크 경기를 준비, '노재욱동무위문경기'라는 타이틀로 경기를 했으나 상대가 오크유저인 김동환.. 야언의 끝을 보여주며 멀리 갔다. 5월, 휴가 중에 replays.net과의 인터뷰가 발표되었고, 난 돌아올거라는 발언으로 전 세계의 E-Sports 커뮤니티를 한번 들었다 놓았다.[9] 동생인 노진욱 선수에 대해서도 만족해 하는 듯.
예전 활동중일 때 가끔 워크래프트 갤러리를 방문할 때가 있었는데, 이 때의 인증글은 성지화가 되면서 '욱사마는 내꺼♡'라는 리플이 수시로 달렸다(.....) 지금 워갤은 망..... 사실 워갤질도 했었으나 모종의 아프리카TV 방송사고로 결국 워갤하고도 사이가 틀어졌다. 참고로 워갤이 타 갤을 털때 같이 털기도 했다(...)
2011년 2월 14일 전역 후 중국 사설 서버에서 워크를 열심히 하더니(30시간 연속이라든가) 결국 복귀를 결정, 세 중국 팀(WE, TyLoo, EHome)이 각축 끝에 3월 2일 TyLoo에 입단이 결정되었다.
억강 정신으로 무장하고 IEF 선발전에서 이종석을 꺾고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남은 경기 순위 결정전에서 장재호를 2:0 으로꺾으면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상대는 언데드 도살자 박준이였고 2:1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IEF 본선에서 한국 선수들 중에서 제일 탈락 위험이 높은 선수로 예상되었지만 4전 전승으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 8강에서는 중국 휴먼 최강자 TH000을 2:1로 꺾으면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었으나, 4강에서 "언데드 도살자" 박준을 만나게 되었다. 둘째날 4강전에서 허무하게 2:0으로 지고, 3-4위전에서도 Infi에게 2:0으로 지면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하지만 성적을 떠나 말썽을 부리지 않고 묵묵히 연습에 몰두해 장재호를 이기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과 조별리그에서 전승하고 8강전에서 TH000을 이겨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 주었다는 평가다.
가끔씩 대회에 참가하면서 감각을 유지하다가 2012년도 IEF 및 WCG를 대비,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고. 이후에 WCG 2012의 워크래프트 3 부문 한국대표가 단 1명이라는 발표에 어이없어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새발의 피였으니 8월말에 '''3명이 선발전 없이 확정'''되면서 멘탈붕괴가 되었고, 광란의 방송을 했다고 한다. IEF는 3위로 대표에 선발. IEF 2012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이후 그럭저럭 지내다가 2013년 10월 WCG 예선에 참가해 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 조주연을 2:0으로 꺾고 승자 결승전에서 엄효섭을 만났으나 1:2로 패배했다. 최종진출전에서 다시 만난 조주연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면서[10] 장재호, 엄효섭과 함께 워크래프트3 마지막 WCG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으나 그랜드 파이널 예선 무대에서 5전 전패(...)를 기록하고 패퇴했다. [11]
2014년 초에는 하스스톤을 시작했다.
2015년 8월 열린 홀스컵에 출전, 8강 4강에서 연달아 나엘을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에서 김성식을 4대0을 셧아웃시키고 우승, 우승상금 26만원을 차지했다.
인드라가 해설하는 인컵에 자주 참가하고 있는데, 탁월한 실력은 여전하다. 노재욱이 플레이할 때는 으레 댓글란에 억강 드립이 가득 찬다. 실수를 하면 "아 억울하다", "억강 게이지가 덜 찼다" 같은 말이 나오고, 잘할 때는 '"억울하면 강해진다"'(...)라는 말이 나온다. "지금 몇 강이에요?"라는 질문에 "억강이요"라는 드립도 자주 나온다.
2016년 WCA 한중대항전에서 Sok 정호욱과 함께 WCA 공식채널에서 해설로 참가하게 되었다. 유튜브 영상
2016년 크리스마스 이브-크리스마스 기간에 열린 한중 e스포츠 협회에서 공동 주최한 한중 e스포츠 대항전에서 3번 출전해 모조리 승리하며 한국의 워크래프트 3 부문 최종 우승을 이끌었다. 유튜브 영상 특히 첫 경기에서 중국 휴먼의 최강자 Th000 후앙시앙을 잡아내는 장면은 워저씨들과 오성균 캐스터, 박성준, 이규설 해설 모두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채팅방에서의 '억강 스택이 만땅이다', '영삼이!!! 강해져서 돌아와라!!!' 이런 드립은 덤. 하지만 이어지는 2, 3세트에서 Remind 김성식, Moon 장재호가 중국의 infi 왕수웬, fly100%에게 패배하면서 한국팀은 위기에 몰렸는데 4세트에 노재욱이 김성식과 팀을 이뤄 출전해 영삼이와 fly를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지는 마지막 3대3 매치에서도 장재호와 김성식이 탱킹과 운영을 맡는 동안 데나와 리치를 착실히 성장시키고 디스트로이어를 많이 모아서 딜을 쏟아내는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이 대회 이전까지 노재욱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었으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을 견인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쏴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실제로 이 날 노재욱의 폼을 본 오성균 캐스터, 박성준, 이규설 해설은 노재욱이 이 대회의 주인공이다, 내년 시즌이 기대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신나게 빨아제꼈지만 2017년 7월 9일 현재까지 노재욱의 네임드 대회 우승 경력은 0(...)이다. 아무래도 궁내 체고의 싱카볼 투수와 똑같은 길을 걸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월에 처음으로 열린 Remindcast의 Remind cup에서 Focus 엄효섭을 꺾고 우승했다. 오랜만에 보는 우승의 맛이라 감회가 남달랐을듯. 상금도 굉장히 컸다.
2017년 6월 26일 경, 트위치 방송에서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 방송을 고정 시청하는 daytonablack이라는 시청자가 김성식과 노재욱에게 '''50만원씩 100만원빵 미션'''을 걸었다. 이 큰 손은 김성식과 노재욱에게 5만원씩 미션 계약금을 보내면서 미션 세부 내용을 이야기했는데 그 내용은 다름 아닌 '''넷이즈 래더 1등 찍기'''. 기한은 7월 11일까지 약 2주가 주어졌으며 김성식은 2일 만에 13레벨을 찍고 1등을 달성했으나 노재욱은 차일피일 미루다가 7월 9일 현재 14레벨에 14등인 상황으로 시간에 쫓기게 되었다. (기한이 10일 자정이다) 찍지 못하면 50만원과 함께 삭발을 하고 대결 상대의 아이디(김성식은 Lucifer, 노재욱은 Remind)를 머리에 새겨야만 하기에 사활을 걸고 래더를 돌려야 할듯. 워저씨들의 반응은 당연히 열광적이다. 더구나 워3 트위치 스트리머가 적어서 보는 사람만 보기에 소문도 정말 빠르다. 머리를 과연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미션.
2017년 7월 9일 새벽에 열린 pg컵 4회차에서 우크라이나 선수 Foggy에게 져서 준우승했다. 아직 억강 게이지가 부족한 모양...이지만 8강과 4강 모두 Anima와 Sonik 상대로 역전승을 하고 올라왔기 때문에 억강센세의 우승을 원하는 사람이 넘쳐났으나 포기에게 3:0으로 발려서 힘이 빠지는 시청자가 많았다.
2017년 7월 10일 100만원 미션을 걸었던 시청자 daytonablack이 '''정말로''' 나타나 김성식에게 '''100만원을 송금'''하였고 미션을 실패한 노재욱은 '''삭발이 확정'''되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당연히 열광적. 김성식과 노재욱의 방을 가리지 않고 '억강센세가 보미센세가 되신다.', '억강센세께서 억울하다못해 어보미네이션으로 진화하는듯.' 이런 드립들이 난무했고 김성식도 많이 비아냥거렸다. 노재욱의 반응은 멘붕과 허탈 그 자체. 노재욱은 이날 자정을 약 9시간 남기고 평소보다 일찍 개인방송을 켜서 래더를 돌리기 시작했지만 9시간 안에 1등을 찍는건 애초에 불가능했다.[12] 시간이 흐르면서 노재욱의 멘탈은 천천히 부서지기 시작했고 약 4시간이 남은 즈음부터는 야언링 같은 날빌을 막 쓰기 시작했고 그걸 본 김성식도 '야언링으로 게임 5분컷 12연승하면 1등 됨' 이런 식으로 격려 를 해주었다. '나는 빡빡이다', '나는 손오공이다', '그래 뭐 난 머리 길어봤자 쓸데도 없고 여름에 머리 밀면 시원하니까 괜찮아', '아아아악 이제야 머리가 좀 멋있게 길었는데 이걸 밀어야돼?' 등 멘탈이 터지고 쏟아낼만한 드립이 난무한건 덤. 여러모로 꿀잼인 개인방송이었다.
2017년 8월 28일 새벽에 열린 게라컵122회차 결승에서 Hawk를 만나 5판 전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5세트는 초반 굉장히 암울한 분위기를 역전한 명경기였다. 미트 웨건이 나온 경기는 대부분 이겼다.
2019년 2월 16일 Check 이형주와 함께 mTw에 입단이 확정됐다.#
2019년 8월29일 임금체불 문제로 mtw가 해체되면서 무소속 상태이다.
3.2. 루시퍼컵 개최
2018년 5월 6일 워크래프트3 애청자 몽실강아지의 후원으로 몽실강아지배 루시퍼컵 1회를 개최했다.
4. 수상 경력
- 인컵 경력
- 라면컵 경력
- Gera컵 경력
5. 아이디 및 별명에 관한 이야기
- 억강선생이라는 별명이 있다. 과거에 쥬팬더가 진행하던 아프리카TV 워크래프트 3 리그에서 모 선수에게 마패관광을 태우고 미니홈피에 “억울하면 강해져라”라고 써 놓았던 일화에서 유래한 별명. 안 좋은 멘탈로 화제가 되었을 당시라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었다. 사실 처음에는 비꼬는 의미에서 ‘억강’이라고 불렸지만 시간이 지나고 노재욱 본인이 거친 언행을 자제하고 언데드의 처참한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리그 등을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이 칭호는 나름 긍정적인 어감으로 전환되게 되었다. 현재는 완전히 노재욱의 정체성으로 자리잡아 노재욱이면 억강, 억강이면 노재욱으로 통한다. 팬들도 해설도 다들 억강드립을 친다.
- 이전 아이디는 루시퍼다. 2013년 개신교로 개종하기 전인 2002년부터 만들어 사용한 아이디이다. 이 아이디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목사님에게 아이디를 말하자 목사님의 눈빛이 이상해졌고 교회 청년부 회장 형님이 아이디 때문에 응원할 수가 없다고 하거나 목사님과 가족들로부터 아이디를 바꾸라는 권유도 들었다고 한다.
여하튼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사용할 법한 아이디는 절대 아니어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오랜 기간 사용해 온 아이디라 쉽게 바꾸기가 어려웠고, 2013년 개신교로 개종한 이후부터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2019년 5월 3일 결국 워3 커뮤니티에 “미카엘(MichaeL)”이라는 아이디로 변경해서 활동한다고 발표하였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고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밝혔으며, 팬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 본인피셜인데 “Lucifer”라는 ID를 사용하던 시기인 2014~16년에, 페이스북에서 ID와 관련해서 이상한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지옥에 가라”라든지, “나에게 영혼을 팔지 않을래?”, “악마” 등등과 같은 메시지를 받았었다고 한다. 출처
6. 여담
- 2016년 9월 말라리아에 걸려 크게 아픈 적이 있다. 천만다행으로 회복되었다. #
- 2017년 5월 첵저씨, 장두섭, 장재호 등과 함께 회식을 가졌다. 맥주를 마시겠다던 노재욱의 맥주잔에 소주를 넣었는데, 노재욱은 이를 모르고 계속 마셨다고 한다.
- 2019년 3월 1일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방송을 했는데, 이분과 닮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시청자들은 "정은컷", "JE컷", “5시(캠 위치)에 김정은이 나타났다”, "김정은 베트남에서 충격먹고 워3하고 있다"라는 채팅이 올라왔다. 노재욱의 말에 따르면 어머니도 김정은과 닮았다고 말씀 하셨다고...
- 리마인드와 절친하며 쌈식아, 쌈식이라는 애칭으로 자주 부르며, 장두섭에게는 두섭쿤이라고 자주 부른다.
- 마포구 합정에 있는 행복한 밥상을 자주 언급하는데 사실상 행복한 밥상의 홍보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정작 한 번도 행복한 밥상에 가본 적은 없다는 것은 함정...
- 입대를 상당히 늦게 했다. 제1보병사단에서 90mm 무반동총을 다뤘고, 분대장과 군종병을 동시에 했으며, 군대 체질인지 유격훈련은 좋았다던가 말뚝 박을까 생각을 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도 하곤 한다. 군에서는 화를 거의 내지 않았다고. 분대장 때 훈련을 가는데 한 이등병이 "노재욱 병장님! 야삽이 없습니다."라고 했을 때는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행보관에게 보고했더니 돌아오는 답은 다른 중대에 가서 훔쳐오라고... 결국 전역자가 남기고 간 야삽이 더블백에서 발견되어서 화를 모면했다고 한다.
- 종종 예비군 군복을 입고 군가를 틀고 방송을 한다. 얼굴에 위장크림을 바르고 방송을 했는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것을 알고 그 뒤로는 잘하지 않는다.
- 편의점 매니아다. 방송 중에 수시로 편의점을 갔다오는 것을 볼 수 있다.
- 탄산수를 좋아하는 듯하다. 방송 중에 탄산수를 종종 마신다.
- 골드핵 유저와 래더에서 붙어서 승리한 적도 있다. 골드핵 유저가 오크를 잡고 언데드에게 떡발린 후 "치사하게 영웅을 셋 뽑는다"[14] 고 징징대자 "너는 돈이 많잖아"라고 반문하고, "언데드 사기네"라고 징징대자 "임마 형이 존내 잘하는거야"라는 대답을 하는 것이 백미.
- 원래는 불자였다. 군에서도 분대장과 동시에 대대 불교 군종병도 겸임했고, 목탁 치는 것을 1시간 이상 배우고 반야심경을 외우거나 법당 청소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전역 후 2013년에 개신교로 개종하였다. 상당히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일요일 아침에 교회에 가기 위해서 토요일 저녁에는 개인방송을 일찍 끄며, 방송 중에도 CCM을 종종 튼다. 자주 트는 노래는 "나는 예배자입니다"와 "내 모습 이대로"
- 영어를 잘한다. 외국에서 주최한 대회에서 승리한 이후 인터뷰에서도 영어로 술술 막힘 없이 하는 편이며, 친분이 있는 TOD와도 영어로 대화를 한다.
7. 어록
'''억울하면 강해져라!'''
'''제가 뭘 본거죠?'''[15]
'''쌈쉬기 녀석, 당해버린건가요~!'''
8. 관련 문서
[1] 함평 노씨. 현재는 노민재욱으로 활동하고 있다.[2] 2003년부터 2019년까지 Lucifer라는 아이디를 오랫 동안 사용했다. 그래서 워3 팬들에게는 아직까지는 ‘루시퍼’라는 아이디가 익숙한 편이다. 그런데 2019년 5월 3일 MichaeL이라는 아이디로 변경한다고 발표하였다. # 신앙인으로서 루시퍼라는 아이디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가족을 비롯해 주변에서도 변경 권유가 있었다고 하며, 2013년부터 오랜 기간 고민 끝에 아이디를 바꾸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미카엘은 휴먼 게이머였던 동생 노진욱이 오랜 시간 사용하던 아이디이기도 하다.[3] 2013년에 개신교로 개종하였다.[4] 종종 예비군 군복을 입고 방송을 한다. 병과는 90mm 무반동 총을 다루었고, 소대 불교 군종병을 겸하기도 했다.[5] 5월8일 다시시작[6] 2016년 12월 9일, 리마인드의 방송에 출연하였다.[7] 김동문(GoStop), 조대희(Fov), 천정희(Sweet), 오정기(Susiria), 노재욱(Lucifer), 강서우(ReiGn)[8] 정확히는 메타 문서가 되기 전의 노재욱 문서.[9] 원문이 중국어라서 바로 올라가지는 않고 번역이 뜨자마자 웬만한 매체는 모두 뉴스포스트로 다루었다. [10] 이때 조주연이 채팅으로 '''축하 ㅅㄱ'''를 외치는게 압권[11] 엄효섭과의 언오전에선 오크가 하루종일 괴롭히다가 그 상황에서 최선의 플레이를 펼친 언데드가 최후의 한방을 모아오면 데나가 삭제되는 야언의 끝을 보여주더니 그랜드 파이널 예선에선 선마킹에게 무난히 3렙 무난히 멀티 무난히 부릉이 무난히 탈곡당하는 야언의 여러 모습을 아주 잘 보여줬다. 하지만 전성기(?) 때도 그랬지만 나엘상대론 상당한 실력을 보여주는 편으로 4:0?으로 꺾은 조주연은 끝나가는 워3판에서 유일한 프로급실력이라는 평을 드는 최고수나엘이다.[12] 13등을 올려야 하는데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프로게이머라 연승하기 쉽지 않고 당시 서버 1등은 최강자 120이었다. 계산상으로 12~14연승을 하면 1등을 찍을 수 있었으나 양학을 해도 찍기 어려운걸 프로게이머들을 상대로 찍어야하니 당연히 불가능[13] 게라컵 최초의 언데드 우승이었고 관련 커뮤니티에 화젯거리가 되었다. [14] 당시 핵쟁이의 영웅은 블마 하나. 그런데 사실 언데드는 3영웅이 정석이고, 3영웅을 플레이하면 그만큼 영웅들이 경험치를 나눠먹기 때문에 성장이 느려진다.[15] 워크래프트3 커뮤니티에 출석부에 등록되어 있는 '명언'이다. 이 말의 어원을 아시는 분은 설명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