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일(워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Gargoyle.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2. 워크래프트 3



[image]

2.1. 능력치


<colcolor=#d5c1e9> '''가고일 형상'''
레벨
2
<colcolor=#d5c1e9> 지상 공격력
평균 19.5-27[1]
<colcolor=#d5c1e9> 주간시야
1600
비용
[image]175
[image]30
[image]2
공중 공격력
평균 65.5-82[2]
야간시야
800
공격속도
2.2 / 1.4
이동속도
빠름 (375)
특성
일반
체력
410
생산시간
35
공격유형
관통 / 일반
체력재생
역병 위[3]
생산건물
납골당
무기유형
미사일 / 일반
마나
없음
요구사항
무덤, 망자의 전당
방어유형
비무장
마나재생
없음
수송 칸
1
방어력
3-9[4]
사거리
300 / 근접
생산 단축키
A
[1] 업그레이드 당 +2.5 → 최대 평균 27[2] 업그레이드 당 +5.5 → 최대 평균 82[3] 초당 2[4] 업그레이드 당 +2 → 최대 9
<colcolor=#d5c1e9> '''돌 형상'''
레벨
2
<colcolor=#d5c1e9> 지상 공격력
없음
<colcolor=#d5c1e9> 주간시야
1600
비용
[image]2
공중 공격력
없음
야간시야
800
공격속도
없음
이동속도
없음 (고정)
특성
일반
체력
410
생산시간
없음
공격유형
없음
체력재생
항상[5]
생산건물
없음
무기유형
없음
마나
없음
요구사항
돌 형상
방어유형
비무장
마나재생
없음
생산 단축키
F
방어력
15-21[6]
사거리
없음

[5] 초당 8[6] 업그레이드 당 +2 → 최대 21

2.2. 음성



성우는 제이슨 헤이즈.

2.3. 기술


  • [image]
    스톤 폼/돌 변신
가고일이 지상으로 내려와 석상형태로 변하며 이동과 공격이 불가능해지나 추가적인 방어력과 체력회복을 얻는다. 쿨타임 30초. 연구비용 75/150, 연구시간 40초.

2.4. 상세


워크래프트 3언데드가 2티어부터 크립트에서 생산할 수 있는 공중 유닛이다.
공대공 공격은 근접 공격에 공격 타입도 밀리로 뱀피릭 오라 등의 영향을 받고, 공대지 공격은 피어싱 타입의 원거리 공격을 하므로 트루샷 오라의 효과를 받는다. 공대공 공격은 공격력이나 공격속도나 모두 강력하지만, 공대지 공격은 특별히 강력하지는 않다. 의외로 방어력이 높아 다수 뽑아서 상대의 고급 공중 유닛을 때려 잡으세요 라는 것이 의도였던 걸로 보이지만 여러모로 크립트 핀드에 비해 단점이 많아 나이트 엘프를 상대로나 종종 쓰인다.
스톤 폼이라는 액티브 기술을 갖고 있다. 지상에 석상 형태로 변신해서 내려오며, 마법 이뮨이 되고 방어력과 체력 재생력이 크게 증가하는 스킬. 당연하지만 동상으로 변했을 때는 공격이 불가능하다. 상태 이상 디버프를 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한타가 끝난 뒤의 정비보다는 광역 상태 이상 기술, 특히 판다렌 양조사의 술불 콤보를 회피하기 위한 용도로 자주 사용된다. 타이밍을 잘 맞추면 술만 맞고 바로 스톤폼을 씀으로써 불까지 흡수할 수 있으며, 가고일을 운용할 때는 판다렌의 술불을 가장 신경써야만 하므로 익히면 좋은 테크닉이다. 가고일에 주로 당하는 나엘 쪽은 반대로 술만 먼저 써서 스톤 폼을 쓰도록 유도하고 불을 따로 쓴다든지 하는 이런저런 심리전이 사용된다. 스톤 폼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30초의 꽤 긴 쿨타임이 있으므로 흡수를 한번 실패하면 언데드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크다.[7] 그 외에도 적 영웅을 둘러싼 다음 밖에서 원거리 공격으로 잡는 방법이 있다. (youtube 중국링크)
1.31 패치로 이동속도 향상과 생산 시 소요되는 금 인하라는 상향을 받았는데 플머와 이동속도가 같다. 그동안 치명적으로 여겨진 술불 콤보를 준수한 이동속도를 이용해 피할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

2.5. 운용


방어력은 높지만 그에 비해 체력이 낮은 데다 공중 유닛의 특성상 잘 뭉쳐지기 때문에 AOE 스킬이나 스플래시 피해를 입히는 유닛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3렙 찍은 판다렌 양조사'''의 술불 콤보를 맞으면 바로 야언좆으로 전락하는 문제가 있다. 공대공 공격력이 강력하지만 이게 또 근접 공격이라서, 아무 생각 없이 어택땅을 찍으면 사정거리에 먼저 들어온 지상 유닛만 하염없이 때리는 일이 있으므로 조작의 주의를 요한다.[8]
견제와 운영을 위해서는 머릿수가 어느 정도 쌓여야 하는데 인구수 1당 가격으로 따지면 "92.5/15"로 중립 상점의 용병을 제외하고는 워크래프트 내에서 2번째로 비싼 유닛이다!(인구수 1당 가장 비싼 유닛은 휴먼플라잉 머신으로 인구수1에 "90/30") 하지만 4종족 중 중반에 가장 빠르고 무난하게 나올 수 있으면서 범용성도 넓다. 이걸 극한으로 끌어올린 전략이 트위스티드 메도우에서의 가고일 체제 이후 섬멀티 확장이다.
한때 가고일 버그라는 것이 있었다. 상태이상에 걸린 상태로 스톤 폼을 하면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고 굳어버리는 황당한 버그. 가고일의 효용성 자체를 깎아먹는 엄청난 버그였다가 1.18(2005년 3월)에 패치됐다.
나엘전에서는 나름대로 쓸만하고, 고렙 팬더는 한때 천적이었다.[9] 타종족전에서는 명백한 카운터가 있어서 가고일을 뽑는 건 자제하는 게 좋다. 아무 생각 없이 왕창 뽑았다가는 가디언에 필적할 필패 카드가 된다.
1.32.9 패치로 언데드 유저들이 오랫동안 지적했던 공격 우선순위 인공지능이 개선되었다. 이제 가고일은 상대 지상유닛과 공중유닛이 같이 있을 때 공중유닛을 우선 공격하게 되었다. 즉, 나엘전에서 가고일을 사용할 때 컨트롤할 필요없이 히포그리프를 자동으로 상대하게 된다는 의미.

2.5.1. VS 휴먼


상대가 아예 선마킹 + 노타워라는 똥배짱 플레이[10]를 하는 게 아닌 이상 힘싸움은 물론이고 견제도 제대로 안 되는 가고일을 쓸 이유가 없다.
가고일로 견제를 하기에는 휴먼이 본진과 멀티에 가드 타워를 2개씩만 박아놔도 견제가 거의 안 되며, 사냥을 견제하자니 아크메이지의 워터 엘리멘탈에 살살 녹는다. 그렇다고 풋맨을 하나씩 끊기도 힘든 게, 풋맨이 디펜드가 되면 하나 죽이는데도 한세월이라 시간상 손해다. 가드 타워를 부시자니 그 빈약한 공격력으로 점사해봤자 수리받는 가드 타워에 흠집조차 내기 어려우며 되려 피어싱에 추가 피해를 받아 역으로 살살 녹는다.
결정적으로 휴먼에겐 위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가고일을 상대할 수단이 굉장히 많다. 먼저 라이플맨도 가고일 상대로는 굉장히 강력하며[11], 공대공 최강자인 플랙 캐논 업 플라잉 머신 앞에선 그저 경험치일 뿐. 심지어 건물 테러용으로 쓰이는 부릉부릉조차 배라지 업글이 끝나면 부릉이 3~4기가 가고일 2부대를 녹인다. 그리고 굳이 저 유닛들을 뽑지 않아도 세컨 팬더만 고용하면 가고일은 힘을 못쓴다.
극단적으로 알타를 올리지 않고 가고일을 최대한 빨리 뽑는 노알타 가고일이라는 전략도 있으나 그저 예능일 뿐, 의미가 있는 전략은 아니다.#

2.5.2. VS 오크


정찰용이나 고블린 제플린 견제 대비용으로 하나 뽑는 게 아니라면 절대 쓰지 말자. 가고일을 2~3부대씩 모아봤자 트롤 뱃라이더 2~3기만 있어도 싸그리 녹는다. 공대공 공격이 근접인 가고일로는 자폭하려는 뱃라이더를 잡아낼 방도가 없어서 뱃라가 보이면 미친듯이 산개하는 것말고는 할 게 없다. 독 바른 윈드라이더는 가고일 말고 핀드의 웹으로 끌어내리는 게 훨씬 낫다. 그리고 오크의 공중 유닛은 극상성인 뱃라이더와 굳이 가고일을 뽑을 필요가 없는 윈라뿐이다.
공대공이 그렇다면 공대지는 어떨까? 가고일의 공대지 피어싱이 잘 잡는 라이트/언아머 유닛은 랏지 유닛들 뿐인데, 오크가 랏지 유닛을 쓰는 일은 잘 없다. 오히려 오크 병력 근처에 얼쩡거렸다가는 '''오크의 최종병기 인스네어'''에 끊어먹히기 십상이다. 가고일 아머 타입이 언아머라서 레이더의 칼빵은 또 무진장 아프다. 병력을 피해서 일꾼 테러? 피온들이 버로우에 숨어서 창으로 안부인사를 전해주면 언아머인 가고일은 할 수 있는 게 없다.

2.5.3. VS 나이트 엘프


특정 맵에 한하여 쓸만한 유닛이다. 그나마 가고일이 많이 쓰이는 종족전이다. 전 종족의 일꾼 중 체력이 가장 낮은 위습을 가고일로 잘 끊어먹기만 해도 밥값은 충분히 할 수 있고, 금 캐는 위습은 어쩔 수 없지만 나무 캐는 위습은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도 포인트다. 나엘은 특성 상 나무가 부족하면 테크가 왕창 밀리고 유닛 뽑는 속도도 급격히 느려지기 때문에, 나언전은 위습을 숨기려는 나엘과 그걸 가고일로 찾아내려는 언데드의 숨바꼭질이 되는 일이 많다. 이런 위협을 이용해 나엘이 우왕좌왕하는 헛점을 노려 나엘을 한 방에 무너뜨릴 수도 있다. 특히 트위스티드 메도우처럼 맵에 드래곤 같은 강력한 공중 크립이 있다면 가고일로 저런 공중 크립만 빼먹으면서 상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다.
히포그리프 vs 가고일은 기본적으로 스펙이 높은 히포 쪽이 더 유리하나 히포는 공대지가 안 되기 때문에 많이 뽑을수록 지상군이 약해져 힘싸움에서 밀리게 된다. 게다가 독옵데몬과 고렙 팬더, 아처드라이어드 정도면 대공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투로어 동물농장을 포기하고 윈드를 올릴 이유는 없다. 그래서 주된 상대법은 대공은 데몬 + 팬더에 맡기고 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이러면 땡가고일의 어설픈 피어싱 공대지만으로는 이빨도 안 들어가므로, 곰을 녹여줄 디스트로이어와 지상 유닛의 보조가 필요하다.
물론 언데드가 땡가고일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나엘 유저들도 히포를 뽑는다. 5렙 팬더의 술불 + 히포 반부대 + 독옵 데몬 + 소수 드라이어드가 인구수 80을 넘긴 가고일떼를 전멸시키는 참사가 AWL에서 일어난 적이 있다. 특히 교전 종반부 팬더가 불 한방으로 가고일 6마리를 격추시키는 모습이 압권이다.
노재욱은 1크립트에서 구울과 해골의 압박을 약간 세게하면서 중간에 크립트를 하나 더 늘리고, 나가를 뽑아 본격적으로 나엘을 더 압박한 다음에 2크립트 가고일로 몰아치는 전략을 썼다.#
아마추어 언데드가 휴먼에게 쓰는 기존 노알타 가고일 빌드의 순서를 바꿔서 나엘에게 쓰며 선영웅도 팅커를 뽑았던 경기가 있다.
선언홀리를 찍고 투크립트 구울로 압박을 한다음 투크립트 가고일로 몰아치는 전략을 테드가 보여줬다. 1 2 3
1.30패치 이후 판다렌 브류마스터의 술불이 약해져 나이트 엘프전의 주력 유닛으로 급부상할 뻔했으나 정작 고블린 알케미스트의 애시드 붐이 상향을 받는 바람에 패치 전과 마찬가지로 녹아내리는 데다 나이트 엘프가 언데드전에서 2티어부터 2윈드를 짓고 페어리 드래곤이나 히포그리프 라이더 등을 주력으로 쓰는 터라 가고일을 뽑다가 들키면 그 즉시 다수의 히포그리프로 대응하므로 가고일이 힘을 쓰기가 어렵다. ##

2.5.4. VS 언데드


한때 언데드 간의 동족전이 스타크래프트저저전연상케 하는 '''닥치고 굴고일 싸움'''이던 때가 있었다. 초반에 구울 싸움을 하다가 승부가 안 갈리면 가고일 싸움으로 넘어가거나, 굴고일 한방으로 승부를 보던 식. 그런데 언젠가부터 초반 구울 싸움은 피하면서 서로 뒷치기할 기회를 틈틈이 엿보다가, 어영부영 가고일로 넘어가서 가고일 싸움 와장창으로 끝을 보는 식의 경기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언데드 동족전은 '''"10분 동안 모아서 10초 싸우고 끝난다."'''는 이야기도 있었을 정도. 그리고 하필 언데드의 주요 딜링 영웅이 리치라서, 2렙 이상의 노바를 한두번 맞으면 순식간에 우수수 녹아 떨어진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핀데드가 주목 받기 시작하고 언데드끼리의 동족전도 굴데드냐 핀데드냐의 이지선다 싸움으로 변해버렸다. 요즘 절대로 오크전과 같이 동족전에서 못쓰는 이유가 현재는 핀드+어보미 싸움이 대세라 가고일떼로 들이댔다간 웹에 묶여서 거미들의 한 끼 식사가 된다.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image]
세계관 후속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도 같은 모양새로 등장한다. 으로 나올 때는 당연히 스컬지 소속으로, 스컬지 세력권인 동부 역병지대스칼로맨스, 스트라솔름, 낙스라마스, 얼음왕관 성채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원거리에서 '가고일의 일격'이라는 녹색 번개 화살[12]을 날리는 마법 공격을 하며 낙스라마스 등지에서 나오는 놈들은 워3처럼 체력이 떨어지는 등 특정 조건이 발동되면 석상 형태로 변신해서 체력을 회복하는 것까지 구현해 놓았다.
플레이어 중에서는 죽음의 기사부정 전문화를 선택했을 때 일시적으로 소환해 부릴 수 있다. 재사용 대기시간을 지닌 극딜기로 사용되며 일정 시간 동안 적을 공격하다가 날아올라 사라진다. 원래는 예의 '가고일의 일격' 공격을 기본으로 적이 근접했을 때는 조금씩 평타를 섞어서 사용했으나, 원판과 정반대로 가고일의 일격이 쓸만한 반면 근접 평타의 공격력은 시원찮고 방어력 영향까지 받다 보니 평타를 칠 땐 그냥 잡몹 A수준으로 형편없었기 때문에 패치를 통해 소환된 순간부터 끝까지 오로지 가고일의 일격만을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
어둠땅 확장팩에는 가고일 부르기가 부정 죽음의 기사의 기본기가 되었으며 레벤드레스 지역에 가고일을 모티브로 한 돌숨결(Stoneborn) 종족이 등장한다. 벤티르 수확자 중 한 명인 돌장인의 손으로부터 탄생하며, 령이 고갈되거나 대기 중일 땐 돌 상태로 굳어 있다가 령이 주입되면 움직인다.

4. 하스스톤


가고일이라는 이름은 가진 카드는 아래와 같다.

[7] 그러나 인드라 해설에 따르면 브레스 오브 파이어를 가고일에 찍어놓으면 스톤 폼 흡수가 애초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8] 워크래프트의 어택땅 메카니즘은 현재 위치에서 최소한으로 움직이고 공격할 수 있는 상대를 우선적으로 타겟으로 삼으므로,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지상 유닛을 거의 무조건 먼저 치게 된다. 나엘의 히포그리프와의 공대공 싸움에서 가고일이 크게 불리한 이유 중 하나.[9] 1.31패치 이후 가고일 이동속도가 빨라지면서 완전한 천적은 아니게 되었다.[10] 실제로 AWL에서 이종석이 이런 배짱 플레이를 했다가 호되게 당한 적이 있다.[11] 라이플맨은 미디움 아머에 피어싱 데미지, 가고일은 언아머에 피어싱 데미지라 가고일이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상성이다.[12] 원래는 드루이드의 기초 공격 마법인 '천벌'과 완전히 똑같았지만, 천벌과 번개 화살의 시각효과가 바뀌면서 가고일만 이렇게 생긴 마법을 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