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블루(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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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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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청년만화. 스토리는 이노우에 켄지(井上堅二)[대표작] , 작화는 요시오카 키미타케(吉岡公威)[대표작2] 가 담당했다. 제목의 유래는 아마도 그랑블루(영화).
2. 줄거리
대학에 합격해 다이버 숍을 운영하고 있는 삼촌이 사는 곳으로 이사오게 된 키타하라 이오리. 스쿠버다이빙 동아리에 얼떨결에 가입하게 된 후 그의 파란만장한 다이빙ㅡ보다 술에 빠진ㅡ 라이프가 시작되는데….
3. 발매 현황
일본의 굿 애프터눈에서 연재 중이며 단행본은 애프터눈 KC 레이블로 발매됐다.
한국어판은 영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됐다.
2018년 5월 16일부터 전자책으로도 발행되고 있다. 플랫폼은 리디북스로 2020년 5월 14권까지 발매되었다.
갈수록 번역이 아쉬워지는 중. 12권의 경우 116p에서 '돌아가는 길'을 '돌아와서'라고 반대로 번역하기도 했고, 또한 13권에서 '너는'을 '나는'으로 적는 등 오타도 적잖이 보인다.
2021년 1월 휴재를 알렸다. 사유는 이노우에 켄지가 과로로 인해 요통으로 기한은 미정.
2021년 2월 5일 연재 재개 66화는 3월 4일 예정
4. 특징
1화 첫페이지에서부터 다이버 차림의 늘씬한 여성이 나오면서 연애물 같은 분위기도 풍기고, 주인공이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것을 표지로 쓰며 제목도 그랑블루라 다이빙 스포츠물 같은 분위기도 풍겼다. 실제로 주제는 일상 스포츠물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원작자 대표작부터 보고 오는 게 좋을 것이다'''. 1화의 반의 반도 지나가기도 전에 전라의 남성이 우르르 나와서 야구권을 하며 온갖 궤변과 술로 작품의 분위기와 평범한 스포츠 청춘물 을 기대하던 독자들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다(...). 즉, 이 만화 개그만화다.”杯を乾す" と書いて!“乾杯!”
술잔을 비운다 라고 쓰고, 건배![1]
남녀를 가리지 않는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의 얼굴개그가 압권이며 개그 센스도 훌륭하다. 대충 85%의 개그와 10%의 연애 , 5%의 스포츠(다이빙) 내용으로 이뤄졌다고 생각하면 될 듯. 원작자 이노우에 켄지도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12.5권의 후기에서 이 작품을 "F반 멤버들이 대학에 가면 어떻게 될까"라는 생각으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단순히 누구는 누구의 대학버전이라는 식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짧게 말하자면, '''바다보다 술에 빠지는 장면이 더 많은''' 만화. 그리고 서비스신이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남자를 벗기고 시작한다(...).
물론 이 만화가 원작자의 약빤 센스에 힘입어 독자들을 수시로 터뜨리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개그에 올인한 작품인 것도 아니다. 스포츠 내용이나 진지해야 할 때는 진지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작품 분위기가 가라앉지만은 않아서 독자들 역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 그러나 30화 중반부 정도를 기점으로 연애감정 묘사와 심리 묘사가 섬세해졌고, 선배들의 은퇴 시기가 겹친데다가 아이나도 본가에 있으며 7화 넘게 등장하지 않은 채 이오리에게 아무 연락이 없었다는 점에서 조금씩이지만 스토리가 진중해지고 있다.
5. 등장인물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2. 실사 영화
연출은 카케구루이를 맡았던 하나부사 츠토무. 2020년 5월 29일 개봉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8월 7일 연기되었다.
주연 배우가 과거 토에이 특촬물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배우들이며, 주인공인 키타하리 이오리 역에 류세이 료, 이마무라 코헤이 역에 이누카이 아츠히로가 캐스팅 되었다.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했다.예고편
7. 기타
- 제목의 그랑블루는 주인공인 이오리가 하숙하고 있는 삼촌[2] 의 가게로, 다이버 용품의 판매 및 가이드를 하고 있다.
- 한국 독자들 입장에서는 별 의문없이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작중 1학년들, 특히 이오리나 코헤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도수 90도가 넘는 술을 마시고 꽐라가 되는 장면이 매우 자주 나오는데, 실제로는 일본은 만 20세부터 음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마시는 장면은 NG여야 한다.[3] 이에 대한 작중 선배들의 대답은 "나는 너의 나이를 묻지 않았다. 그걸로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 이후 나오미가 이오리와 사쿠라코가 술 마시러 간다는 소리에 둘의 나이를 언급하자 "우리는 대학생이니까"라는 말로 얼버무리는 장면도 나온다.
다만 어디까지나 법률상, 원칙상 그렇다는 거지 현실에서도 대학 들어가면 모르는 척 다들 마시기는 한다...는 것도 요즘은 옛날 이야기라는 모양. 애니판에서 나이를 아예 통으로 올리면서 텔럽까지 띄우는 것은 이런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4]
-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사이게임즈에서 만든 그랑블루 판타지랑 헷갈려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작]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대표작2]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코믹스판, 템플[1] 사실상 이 작품의 대표 명언이자 가장 많이 나오는 말[2] 정확하게는 아버지의 여형제의 남편이니 고모부에 해당한다.[3] 월간순정 노자키군에서도 노자키가 '미성년이 술마시는 장면은 안 된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만 만화에서는 잡지에 따라 허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장면이 삭제되거나 수정(뜬금없이 우롱차 마시고 취하는 장면 같은 게 이런 거다)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고단샤 계열 잡지는 미성년자의 음주 묘사 정도는 관대하게 넘어가는편.[4] 일본에서 성인 연령을 18세로 낮추는 법안 개정과 맞물려 음주연령과 대학가 실태가 화제가 되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음주, 흡연 연령은 20세로 유지), 그보단 그냥 어린 학생들이 음주 자체를 기피하는 것 같다는 게 대학가 교수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