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플러(던전 앤 파이터)/남자
- 그래플러가 사용하는 스킬들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1. 개요
공식 가이드 페이지여성 격투가밖에 없던 아라드 대륙에 남성 격투가가 나타나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유행을 타고 대중적 인기를 끌게 되자 여기저기서 남성 격투가 수련 도장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 되었다. 물론 모든 이들이 이런 현상을 반겼던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흑진단(黑震團)"이라고 불리는 무리가 있었는데 이들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이름 꽤나 날린다 싶은 도장들에 무작정 쳐들어가 정면으로 승부를 걸었다. 진 쪽이 해산하는 규칙을 가지고 말이다. 그러나 아직 "흑진단"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진 적은 없는 듯하다.
"격투기의 본질은 자기 수련에 있다. 순수하게 강해짐을 갈망하는 것이 아닌 그 밖의 모든 행위는 허용치 않는다."
- 흑진단
흑진단으로 인하여 멀쩡한 도장들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게 되거나 이들과의 승부로 인하여 중상을 입는 자들이 속출하였다. 피해가 계속되자 나라에서는 이들을 지명수배하였으나 거처를 정하지 않고 전국을 돌아다니는 신출귀몰함으로 인하여 아직 잡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통성 있는 도장들에게는 함부로 도전하지 않고, 지역을 지켜준다는 명목으로 부정하게 재물을 모은 도장들에게서 재물을 빼앗아 백성들에게 나누어주는 등 의적과도 같은 행위로 크게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어서, 흑진단의 위세는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이들은 초기 수쥬 지방의 격투술을 기반으로 한 실전 기술들을 사용하였으나, 오랜 싸움으로 자신들의 격투술을 실내에서 싸우기 적합한 "잡기" 기술 위주로 발전시키게 되었다. 이러한 기술은 점점 하나의 유파를 형성하게 되어 "흑진류" 라고 불리게 된다. 허나 이를 연마하는 사람들은 지명수배중인 흑진단의 이름을 쓰는 것을 꺼렸으므로 현재는 자신들 스스로를 잡기기술 위주로 싸우는 여성 격투가와 같이 "그래플러" 라고 칭하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의 격투가의 상위 직업. 잡기 캐릭터로 대부분의 스킬이 잡기다.
각성명은 자이언트. 2각명은 그랜드 마스터다.
2. 배경
도장 깨기와 의적 컨셉. 유행을 타고 우후죽순처럼 남성 격투가 수련도장이 난립하고,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가운데 "흑진단"이라는 집단이 나타나 "자기 수련과 순수한 무도의 추구 외의 행위는 용납하지 않는다"라는 명목 하에 전국을 돌며 이에 부합하지 않는 도장들을 깨부수고 다닌다.
남성 그래플러는 다른 남성 격투가 직업들과는 달리 스토리 설정상 유명한 집단이 존재하고, 또 남성 격투가 업데이트 티저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남성 격투가의 기술이 모두 그래플러의 스킬인 등 여성 그래플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식적인 취급이 좋다. 그 외로 컷신에서 여성쪽이 프로레슬러 컨셉이라면 남성쪽은 주짓수 컨셉. [1]
남성 그래플러의 경우 붉은 색 띠를 매고 있는데 이는 브라질리안 주짓수에서 가장 높은 품계가 레드벨트이기 때문이다. 물론 던파의 그래플러는 주짓수가 아니며 가공의 무술을 사용하지만 어느 정도의 상징성은 생각해 볼 수 있다.
3. 특징
주로 그래플링 을 사용한다. 무릎 찍기는 무에타이에서 볼 수 있는 그것이고,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는 그냥 날아차기다. 네오플도 이게 찔렸는지 2각 이후로는 브레이크 다운, 질풍노도, 흑진광풍 등을 추가해서, 기술들이 몇몇 복합적인 타격기를 사용하면서 컨셉 다지기에 성공했다. 사실 이런 설정에 대한 변명을 하자면, 플레이어가 본격적으로 흑진단에 가입하는 건 1차 각성 시점이므로, 1각 이전 기술들은 여성 그래플러나 흑진류의 영향을 받은 아류 기술들이고, 1각, 2각 액티브들이 진짜배기 흑진류 기술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녹색 바람이 이는 이펙트는 1각, 2각 액티브 기술들에만 뜬다! 기묘한 점으로 흑진류도 플레이어 그래플러들과 마찬가지로 타격기를 복합으로 쓰는지 피어스는 녹색 바람이 이는 기술이면서도 순수한 타격기이고 한놈만 팬다!!도 바디 슬램과 그 직전에 잡아서 메다꽃는 것을 빼면 전부 타격기, 질풍노도도 여러명의 상대를 잡아서 뭉쳐놓은 뒤에 마무리로 타격기인 날아차기를 쓴다.
퍼센트 데미지 딜러중 유일하게 거의 모든 스킬이 무기 쿨타임 증감 여부에 영향을 받지 않는 혜택이 존재했으나[2] 15년 12월 패치로 퍼센트 데미지 스킬이 무기 쿨타임 증감 기능의 영향을 받지 않는 현상을 싸그리 수정하면서 남성 그래플러도 결국 무기 스킬 쿨타임 증감 효과를 적용받게 되었다. 이후 2018년 6월 패치로 건틀릿 마스터리가 추가되면서 각성기를 제외한 스킬들이 건틀릿의 패널티인 10% 만큼 쿨타임이 감소되도록 적용되었다.
네오플에서는 가이아 크래셔, 아포피스의 해골 폼멜 등으로 지진을 알게 모르게 엮어 놓는데, 남성은 이 부분이 더 강화되었다.[3] 아무래도 잡아서 땅에다 메치는 기술이 많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상징성을 나타내려 한 것으로 보인다.
3.1. 장점
- 준수한 홀딩능력
- 높은 생존능력
- 비교적 짧은채널링 과 딜레이
3.2. 단점
- 높은 운용 난이도 및 숙련도 요구치
- 부족한 다단히트
- 신경쓰이는 조건부 및 조작법
4. 역사
남성 그래플러는 2011년 1월 13일에 추가되었다. 여성 그래플러처럼 물리 공격력과 힘의 영향을 받는 직업이지만 고정 데미지의 여성 그래플러와는 달리 퍼센트 데미지 캐릭터이며, 간접적인 홀딩 능력과 버프 스킬 '반드시 잡는다!'를 중심으로 발휘되는 독특하고 눈에 띄는 몰이 성능으로 데미지 딜링을 담당하는 직업으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컨셉상 등장 초기에는 여성 그래플러보다 로그에 가까운 인상을 받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 패치 후에는 버그가 너무 많았던 시기라 "버그래플러"라는 오명까지 생길 정도였다. 몹을 맵밖으로 보내버린다던지, 본인이 스킬을 사용하면 벽에 박혀서 못움직이게 된다던지, 말 그대로 폭소를 자아내는 심각한 버그가 많았고, 시너지 패치를 받고 시너지캐릭터가 되기 전 퓨딜이던 시절에는 폭소유발 버그로 파티원들에게 웃음을 만개하게 해준다는 '''웃음시너지'''라는 멸칭이 붙었다.
2015년 2월 12일 밸런스 패치로 출시 이래 근 4년동안 온갖 버그와 낮은 딜링으로 고통받던 남성 그래플러의 전체적 상향과 버그수정을 통해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게 되었고, 2015년 6월 18일 남성 그래플러의 2차각성이 추가되었다. 각성명은 그랜드 마스터. 2차 각성 스킬들을 포함한 신규 기본기인 브레이크 다운이 추가되고 전체적 스킬 데미지가 상향되었으나 쿨타임이 개선이 되지 않았으며 2차 각성 패시브가 고정 스탯 증가 패시브인 등 여전히 어딘가 모자라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1주일 뒤인 6월 25일 업데이트로 인해 스킬 증가 데미지 옵션으로 바뀌면서 위상이 급상승했다.
2016년 1월 즈음부터 '''프리스트 직업군중 하나인 인파이터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던 암세포 버그인 어그로 관련 버그가 남성 그래플러에서도 발견되어 간헐적으로 딜링이 비정상적으로 매우 적게 들어가는 버그가 발생했었다.''' 맨 처음엔 베르세르크와 같은 85제 에픽무기 유저에게만 반응하는 특정한 현상일 것이라 여겨졌으나, 현재 사안을 살펴보면 인파이터에게 발생했던 그것이 확실할 것이라 여겨져가는 상황. 이 뿐만이 아니라 다수의 적에게 로플링 스킬을 사용할 시 몬스터가 멈추는 현상도 있었다. 결국 해당 버그는 2월 25일자 패치로 수정 되었고, 어그로 버그는 4월 28일 패치로 수정이 되었으나 이때 진행된 반격 버그 패치로 건물형 카운터 몬스터에게 주는 딜량이 약간 감소하였다.
2016년 8월 패치로 드디어 '반드시 잡는다!'버프가 스위칭 가능한 버프로 바뀌었다. 전체적인 액티브 스킬들 역시 평균 15% 수준의 상향을 받았으나 1,2차 각성 패시브의 너프로 조삼모사 수준. 더군다나 '반드시 잡는다!'의 스위칭화와 동시에 레벨링 효과가 처절하게 떨어져 스위칭을 해도 거의 차이가 없다. 비슷한 시기에 상향된 패황이 '디아블로 블로우'로 25% 크증뎀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버프와 비견되면 초라한 수준. 이후 버스터 턴 원샷 세트가 반잡 스위칭용 크로니클로 패치되었다.
2017년 5월 19일 퍼스트 서버에 시너지가 추가되었다. 임팩트 콤비네이션이 스킬 데미지 증가에서 일정 시간 동안 몬스터에게 주는 데미지의 크리티컬 데미지 증폭 효과로 바뀌었다. 허나 평이 좋지 않은데 시너지를 추가한답시고 흑진광풍의 피해 증폭을 삭제하고 피어스와 숄더태클의 딜량이 오히려 낮아져 버려 결과만 안좋게 바뀌어 버렸다. 유틸과 딜러의 포지션을 가진 캐릭터지만, 해당 패치가 넘어올 경우 홀딩이라는 컨셉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킬들이 몬스터를 날려버리는 점과 연계가 불가능 하다는 점 때문에 홀딩쪽에선 경쟁력이 밀릴 수도 있다.
2017년 5월 25일 라이브 서버 패치 후의 평가는 긍정적. 실질적으로 딜링이 낮아진 요소는 거의 없으며 파티 플레이 중 1차 각성기 사용 시 적이 빠져나가는 문제가 수정되었고 넉백 거리가 감소해 홀딩면에서도 무난해졌다. 홀딩면에서의 상향은 좋아졌지만 딜러로서의 상향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시너지 추가를 반대한 유저들은 낙담하고 있다.
2017년 11월 9일 라이브 서버 패치로 고뎀이 섞여있던 일부 스킬들이 전부 퍼뎀으로 교체 되어 재련의 필요성이 없어지고 대부분의 버그도 고쳐진 상황. 허나 시간이 지날 수록 타 직업들에 비해 딜링은 딜링대로, 홀딩은 홀딩대로 밀리게 되어 여전히 사람없는 직업군이 되었다. 얼마나 사람이 적냐면 한국 서버보다 유저 수가 훨씬 많은 중국 서버에서도 바이두 티에바의 남성 그래플러 게시판의 팔로우 수가 600명도 안 될 정도다. 중국 던파 굴지의 인기직업인 웨펀마스터와 버서커는 무려 200만에 달하고 비슷하게 암울한 직업인 남성 스트리트파이터 마저도 7000명 정도인 것에 비하면 더욱 비참해진다. 이렇게 유저 수가 워낙 적다보니 상향 여론을 형성할 여지도 없는지라 그저 체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오죽하면 던파조선 남그플 게시판으로 중국인들이 찾아와 서로 번역기 돌려가며 교류를 하겠는가.(...)#
2018년 6월 14일 패치로 개편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공격력 증가, 쿨타임 감소 효과가 붙어있는 건틀릿 마스터리, 빈약한 다단히트를 커버해주는 신규 스킬 매그넘설트, 공중 연계를 통한 딜타임 감소, 공격키 연타로 홀딩시간 조절, 기타 버그 수정 등 여러 부분이 개선되었다. 또한 1차 각성기의 공중 사용 기능, 일부 스킬들의 시전 시간 X키 연타 단축 기능이 추가 되면서 DPS(순딜량)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비록 가장 강한 녀석은 누구냐? 스증 적용문제, 임팩트 콤비네이션 등 여전히 불편한 점은 남아있지만 전반적으로 숨통 정도는 트이게 되었다.
2019년 들어서 부터는 순차적 밸런스 패치로 인해 캐릭터가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다른직업들은 한번의 상향을 받고 한번에 날아오르거나[4] 상향을 2번 연속으로 상향받는동안[5] 남그플은 18년 6월밸런스 패치 이후로 약 1년동안 단 한번의 상향도 없었다. 그렇다고 6월패치때 캐릭터가 날아오를 정도로 상향을 받은것도 아니거와 캐릭터의 고질적인 문제인 잡고나서 딜링하는 2중구조, 애매한 딜링, 애매한 타점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렇다 하다보니 다른 시너지캐릭에 비해 특출난 장점없이 단점만 가득히 가지고 있어서 레이드에서 우선순위가 밀리고 있다. 5월 밸런스 패치까지 순위가 밀리는 탓에 6월 밸런스패치에서 마저도 상향을 받지 못한다면 남그플의 앞날은 어둡다. 그렇게 6월달이 지나고 7월달에 드디어 패치를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5~10%의 스킬 수치 상향에 그치면서 같은날 패치를 받은 스위프트 마스터와 함께 절망스런 상황에 놓이게 됐다. 수치가 아닌 패치가 1각의 6레벨 효과 변경 하나가 전부.
그렇게 아쉬운 2019년을 보내고 난 뒤 2020년 2월 진각성 패치가 되면서 강렬한 테이크 다운이 스증댐 옵션으로 진 각성 패시브로 지상 잡기 중 범위 공격 기능이 없었던 스냅 샷이 몰아잡기 기능이, 브레이크 다운은 잡불 기준 충격파가 추가됐고 가장 강한 녀석은 누구냐의 기능이 상시 보스 기준 적용 등 지난 패치에서 받지 못했던 유틸 패치등을 적용받으면서 확 날아오르게 되었다. 강태 패치로 낮아진 충격파 딜은 상향을 통해 데미지가 증가하는 등 그간에 서러움을 한 번에 해결하게 되었다. 적은 유저 수 탓에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분명 성능은 확실하게 올라온 좋은 시너지.
5. 결투장
거듭된 패치로 많이 안정화가 되어있는 상태지만, 2각 패치가 끝난 지금도 여전히 숄더 태클이 굳는 버그는 여전하다. 뜬금없이 숄더 태클이 굳어버리면 암이 걸릴 지경이지만 몸빵 돌진기를 대체할 스킬이 없어서 쓰긴 써야 하니 속수무책.
손에 맞는 무기라면 뭐든 착용 가능하다. 실제로 잡기 판정을 위시로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무기 종류에 구애받지않고 자신의 손 리듬에 맞는 무기가 제일 좋다. 극단적으로, 공정한 결투장 당시 롱 리치 클로를 주 무기로 사용하던 유저들도 생각보다 꽤 많았었다. 그렇다고 클로를 적극 권장한다는 뜻은 절대 아니니 주의.
깡뎀을 위한 건틀릿이나 안정성을 위한 통파를 착용하는 게 보통이다. 특히 통파는 적당한 공속과 데미지에 회피율과 적중률이 추가로 달려있어 매우 안정적이다. 대부분 기회는 너클이나 통파로 잡고, 콤보 중후반부에 건틀릿으로 스위칭하여 극딜을 뽑는 형태를 보인다.
남격투가의 대표격 끌잡인 2타잡[6] 을 가장 많이 파생시킨다. 무릎찍기,로플링,롤링스파이크의 2타잡을 이용하여 쓰러진 적을 상대로 다시 기회를 손쉽게 잡아낼 수 있다.[7]
무릎 찍기가 수플렉스와는 다르게 공중으로 띄워 주기 때문에 콤보도 여성 그래플러에 비해 쉽고도 더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에어 슈타이너 스킬의 경우에도 여그플과 달리, 최하단 판정까지 있기 때문에 눕혀진 상대도 잡아낼 수 있다. 또, 블로우 스트라이크의 경우, 스파이어보다 약간 넓은 잡기 범위인데다 Z축 판정 또한 우월하므로 날아다니는 템페스터 조차 잡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덕분에 메카는 그야말로 밥이다. 살짝 과장 보태면 소환사가 크루잡는 수준의 포식을 보여준다. 공중지원 메카인 템페스터와 게일포스들은 블로우로 제거하고, 그랩캐넌등을 통해 잔존해있는 바이퍼등을 쓸어 잡으며 전진하다 보면 홀몸으로 남아있는 메카가 있으니 랜드러너 패시브 스킬만 조심하고 패면 그만이다.
반잡 쿨이 돌아오거나 블로우 스트라이크의 선쿨이 풀리기 전까지는 조금 고통스러울 수 있다. 반잡이 없는 상태에서의 그래플러는 정면 싸움이 상당히 불리한 편이다. Y축 견제기라 할만한 것이 질풍각 밖에 없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슈아를 가지고 들어오는 기술이 널렸기 때문에 어떻게든 반잡시간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 금강쇄는 웬만하면 봉인하는 것이 좋다. RP가 높아질수록 어퍼기로 카운터 당할 확률이 높아진다.
일단 '반드시 잡는다'나 블로우 스트라이크의 쿨이 돌아오면 어느 정도 공세를 펼칠 수 있는데, 슬라이딩그랩을 통한 블로우스트라이크는 Y축을 어느 정도 커버해줄 수 있고 반잡이 활성화 되면 잡기 범위가 비약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일단 반잡이 켜져 있는 이 12.2초 간은 모든 직업군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줄 수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몰아잡기 이펙트에 1프레임이라도 스치면 잡힌다! 한번 스치면 상대가 맹룡으로 도망쳐도 잡는 마법의 잡기가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남그플의 넓은 반잡이 무적인 것만은 아니다. 반잡을 사용하고 무릎 찍기나 로플링을 사용할 경우 휘어잡는 동안 상대에게 들어가는 경직이 없어서 잡기가 들어가기 전에 열파참, 스프리건 등의 잡기기술로 먼저 잡으면 판정에서 밀리기 때문에 반대로 잡힌다.[8] , 이 때문에 성능이 좋은 잡기 기술을 가진 상대가 자이언트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이기기 힘들어진다. 다만 롤링 스파이크는 잡는 모션 동안 강제 경직이 있으므로 큰 상관이 없다.
경기의 진행 역시 시간이 극단적일 정도로 짧거나 길다.
주로 경기의 진행이 길어지는 상대방은 런처인데, 런처의 경우 센스 좋은 사람은 도약질풍각, 크라우치를 적극 활용하며 파고들 수도 있지만, 45제 익스트루더의 선쿨까지 풀리고 나면 접근 시 양익확정콤보의 데미지로 인해 리스크가 커져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단, 런처의 경우는 상성상 유리하여 게임이 길어질 뿐 대부분 남그플이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튼 시간이 길어지는 경기는 멀리서 적절히 회피와 견제를 해가며 거리를 벌리고 반드시 잡는다/도약을 병행하여 같은 축에서 도약 와캐로 반잡슈퍼아머를 실어서 깡으로 찍어눌러 주면 배틀액스무쌍격과 견줄만한 데미지와 함께 후속타도 확보할 수 있다.
본래 반잡의 사기적인 성능과 블로우 스트라이크의 넉넉한 판정으로 S급 캐릭터 취급을 받았으나, 15.11.12 패치에서 금강쇄 범위 감소 / 반드시 잡는다 범위 감소 / 블로우 스트라이크 범위 감소 / 와일드 캐넌 스파이크 최소 사용 높이 추가 같은 핵심적인 사항들이 너프되면서 1티어에서는 내려온 상황이다.
방어력과는 별개로 역대 결투장 사상 HP MAX 기초 책정비가 가장 높은 직업. 물론 현재의 결투장은 40만의 HP MAX 최대치 제한선이 존재하므로 상위구간과 상위스펙으로 갈수록 의미 없긴 하다.
유명인사로는 액션토너먼트에 맛집정복 팀으로 출전해 제닉스 스톰X를 상대로 2연속 올킬을 달성한 '버그쭈러쭈러' 민동혁 선수와 일병이동현 팀으로 출전했던 '강1간1범[9] ' 한지훈 선수가 있다.
6. 전직 및 각성 방법
6.1. 전직 방법
- 레벨 15 달성
- 어둠의 선더랜드 마지막 에픽 퀘스트 클리어
- 망월의 선더랜드 클리어
6.2. 각성 방법
노스마이어 에픽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자이언트'''
그것은 악귀였다.
우리는 다수였으나, 그는 혼자였다.
그러나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아마도 모두들 나처럼 후회하고 있으리라.
부끄럽다.
허울좋은 무도가라는 이름에 취해 허송세월하던 나날들과,
수련을 게을리하고 그저 뽐내는 데만 열을 올렸던 과거들.
도망치고 싶었다.
그러나 문 앞에는 그가 서 있었다.
분명 그의 몸이 그리 크지는 않았음에도,
나에겐 엄청난 거인처럼 느껴졌다.
내가 그를 지나쳐 문밖으로 나가는 일 따위는 일어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떨리는 다리로 간신히 버티고 서 있을 뿐이었다.
이제 스스로는 어떠한 미동조차 할 수가 없었다.
내가 다음으로 움직이게 되는 건 아마도 그의 손에 의해서가 되겠지.
그렇지만 내팽개쳐질 것은 내 몸뚱아리만이 아니었다.
그의 당당함과 무예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나의 거짓된 명예와 자존심, 그리고 부끄러운 과거를
이미 내동댕이 쳐버렸으니.
대지가 진동할만큼 울려퍼지는 그의 고함소리를 듣자마자,
나는 눈을 감아버릴 수 밖에 없었다.
- '끝나지 않은 불길함' 퀘스트 클리어
- 흰색 큐브 조각 1000개, 적색 큐브 조각 1000개, 최상급 경화제 100개, 강철 조각 100개 가져오기
- 의혹의 마을 마스터 난이도로 1회 클리어
- 의혹의 마을 마스터 난이도에서 강인한 자의 정기 1개 수집
- 혼돈의 마석 파편 60개, 황제 헬름의 씰 120개 가져오기
6.3. 2차 각성 방법
남성 그래플러의 각성명은 그랜드마스터. 초심을 잃고 내분이 일어난 흑진단을 바로잡기 위하여 은둔한 단주에게 인정받아 흑진단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는 스토리.'''그랜드 마스터'''
모든 것은 나의 부덕이다.
혈기에 취해 무의 경진에 매달려 적을 만들었고
재물을 나누어주는 것에 만족하여 이후를 읽지 못했다.
나를 믿는 아우와 제자가 보이는 힘에 집착하게 된 것도,
흑진단의 참뜻이 흐려진 것도, 모두 나의 부덕이다.
무의 순수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외치면서도
가짜를 처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믿었던 내가
부끄럽고 참혹하여 고개를 들 수 없다.
스승님께 꾸짖음을 청하고 싶으나
가는 세월이 부질없어 이 또한 마땅치 못하다.
늙은 몸을 깊은 곳에 숨겨 죄를 뉘우치려 하나
후배들이 서로를 헐뜯는 모습에서 차마 눈을 돌릴 수 없다.
쇠약하고 과오가 많은 나의 앞에 무의 참뜻을 아는 이가
강맹하고 고요한 의지를 정하여 찾아온다면
비급을 그에게 전달하여 흑진단의 반석을 나 대신 닦게 하리라.
- 흑진단의 단주가 남긴 편지
다른 2차각성이 나온 캐릭터 중 대부분은 회춘하거나 예뻐지거나 멋있어지는 게 보통인데 그랜드 마스터는 오히려 중후하게 늙는다. 사실 늙었다기 보다는 수염을 기른데다, 머리가 단정치 못해서 그런 것 처럼 보이는 것 일수도 있지만.[10] 어쨌든간에 산에서 징하게 수련한 티가 나긴 난다.
6.4. 진 각성 방법
- 상(上)편
- 하(下)편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 기억의 관 안에서 자신과 마주하기
- 망자의 협곡에서 기다리고 있는 로이 더 버닝펜과 대화하기
7. 사용 아이템
7.1. 무기 및 방어구
퍼뎀캐인 그랜드 마스터는 물리 공격력이 높고 건틀릿 마스터리의 쿨타임 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는 건틀릿만 사용한다.
방어구 마스터리는 경갑이다.
7.2. 스킬 커스터마이징
8. 버그
9. 아바타 권장 옵션
10. 기타
- 1차, 2차 각성 일러스트 모두 전부 남자 캐릭터 중에서 프리스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수염을 기르고 있다. 1차 각성 일러스트와 복장부터 크게 달라지는 타 직업 2차 각성 일러스트와 이질감이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벅머리가 장발[14] 이 되고, 멀쩡한 도복이 민소매가 되며 조금 났던 수염이 덥수룩해질 정도로 마치 입산 수련을 했다는 분위기를 풍기는 근성이 넘치는 일러스트. 그리하여 일러에는 별로 까이지 않았으나 태을선인의 구도를 우려먹었다는 가벼운 비판과 기존 1차 각성 일러스트의 수염이 있어도 나름 깔끔한 인상이었던 게 갈아엎어졌다는 불호가 존재하기도 한다.
- 북미 서버인 글로벌 던파에서의 검성의 북미판 명칭이 그랜드 마스터다. 결국 글로벌 던파에선 그랜드마스터의 2차 각성명이 'Titan(타이탄)'으로 결정되었다.
- 별명은 2차 각성 이전의 불우한 성능을 희화화하여 부른 장애언트가 대표적이고 2각 이후로는 짜이맨이라고 한다. 또한 상향 이후로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인식과 온갖 기묘한 버그들로 인해 웃음 시너지라는 인식이 박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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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그래플러의 경우 버그가 워낙 많은데다가 그게 너무나도 말도 안되게 웃기는 짤이 많이 양산되면서 웃음시너지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치명적인 버그가 대부분 수정된 뒤에도 여전히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상상도 못한 장면들이 연출되는 경우가 종종 나오기에 웃음시너지라는 별명은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진 각성 이후 에스라의 그로기 패턴 때 진각성기를 사용하면 에스라 분신들을 전부 증발시켜 패턴 파훼를 못하게하는 버그가 출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