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생각하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1. 소개
そんなふうに考えていた時期が俺にもありました。
바키 시리즈에 나오는 명대사."복싱에서는 '''발차기를''' 쓰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지요." by. 한마 바키
이것은 유년기편에서 바키가 복싱을 까던 때와 대조된 대사다. 바키가 복싱장에서 팔꿈치로 샌드백을 날카롭게 베면서, "킥도 없고 잡기도 없고 필살기도 없는게 무술이냐"라는 식으로 깠었다.
대뇌대전에서 마호메드 아라이 주니어와 상대 카이오가 대전할 때, 아라이 주니어의 특유의 스텝을 보면서 한마 바키가 샤크 카이오에게 한 말이다. 초반에 "복싱은 발차기가 없다"란 말을 했었지만 실은 풋워크라는, "땅을 차는 발차기"가 대단한 무술이었단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는 것이다.
2. 상세
3부 중 레츠 카이오의 복싱 도전 에피소드 중 '윌버 볼트'라는 우사인 볼트의 오마주적인 인물이 나오는데, 육상에서 복싱으로 전향한 후 그 각력을 살려 챔피언이 되었다는 설정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풋워크는 '''모든 무술'''의 '''기본'''이다. 모든 무술의 첫 단계는 "그 무술의 기본이 되는 자세를 잡고 서는 법"을 익히는 것이고, 그 다음 단계로써 넘어가면, 복싱이나 레슬링 등 서양 쪽에서 시작된 무술은 우선 거의 무조건 이동하는 법을 배운 후에야 그 다음에 공격법을 배운다. 가라테, 쿵후 등 동양쪽 무술은 안정된 자세로 서서 공격하는 법을 먼저 배우고 그 뒤에 이동하는 법을 배우지만, 보법이 제대로 되어야 자신이 배운 무술을 바른자세로 적용할 수 있어 강한 위력이 나오므로 움직임도 엄하게 가르친다. 어찌 됐건 자세와 함께 가장 기본이 되는 게 풋워크/보법임에는 틀림없다.
현실에서는 "권투의 90%는 풋워크, 나머지 10은 그 풋워크에 자연스럽게 펀치를 싣는것"이라는 명언까지 존재한다.현실에서는 메이웨더는 풋워크를 정말 잘 활용하여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내기때문에 역대 최강자중 한명으로 매번 언급되며, 다른 역대 챔피언들도 사실 풋워크를 못하는 챔피언은 '''없다. 풋워크는 권투의 기본이다'''.
그런데 창작물에서는 이게 좀 미묘해서 그리 잘 다뤄지지 않았다. 사실 '''움직임은 그냥 기본'''이기 때문. 상대를 이겨도 "풋워크가 상대보다 좋아서 이겼다"라는 묘사는 거의 없다. 오히려 권투 만화에서조차도 풋워크가 최대 무기인 아웃복서 적캐는 잘해봐야 중간 보스 이하다.
그래도 창작물에서 풋워크가 중시되는 경우는 자신의 특수한 힘과 몸빵만 믿고 되는데로 싸우던 미숙한 아군측 주인공이나 동료가, 자세와 풋워크의 중요성, 즉, 무술의 기본의 중요성을 깨닫고 수련해서 재 등장시에 이전과는 다르게 힘을 100% 제대로 실은 카운터와 세련된 회피를 보여주는등 전투력을 상승시키는 이벤트에서 나오게 되는데 이럴때는 정말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3. 기타
- 사실 그다지 명대사라고 할 것은 아닌데, 만화내용을 모르고 이 구절만 듣는 사람들에겐 사람의 겸손함을 일깨워주는듯한 뉘앙스가 재미있어서 일본의 게시판 등에서 자주 쓰인다. 바키의 얼굴과 결합한 아스키 아트도 있다. 예를 들면 '학원에 다니면 삼수는 면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정도로 표현 가능.
- 가끔 김성모 만화 중에 복싱의 진수를 알려준다며 발차기를 날리는 장면과 합성된 짤이 돌아다닌다.
- 라이트 노벨, 특히 주인공이 성장형인 경우 즐겨 인용된다.
- 애니메이션에서도 2020년 방송된 시리즈에서 이 대사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