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clearfix]
1. 소개
신시내티 레즈의 홈구장. 그레이트 아메리칸은 이 구장의 명명권을 가진 보험회사 이름이다.
NFL 신시내티 벵갈스의 홈 경기장인 폴 브라운 스타디움이 부근에 위치해 있다.
2. 특징
구장이 그리 크지 않고, 홈에서 외야로 바람이 부는 특성 때문에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과거 레즈를 대표했던 선수인 애덤 던이 이 구장에서 많은 홈런을 쳐냈다. 구장 최장거리 홈런도 역시 애덤 던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2000년대에 레즈가 빌빌댈 때 공격에 치우친 라인업을 짜서 팬들은 물론 전문가들에게도 많은 까임을 받았다.
홈 팀 선수가 홈런을 치면 우측 외야석에 있는 두 개의 굴뚝에서 폭죽이 터진다.[1]
신시내티 벵골스와 함께 쓰던 과거의 리버프런트 스타디움도 타격 친화 구장이었던 역사까지 겹치며 그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이전까지 139년동안 사이 영 상 수상자를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조금은 창피한 역사가 있다. 사이 영 상을 배출하지 못한 다른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정도인데 말린스, 로키스야 90년대에 생긴팀들이고, 레인저스는 놀란 라이언이 뛰던 시절에 타격이 물빠따였던데다가 현재는 반대로 타고투저의 구장에서 뛰고 있는데[2] 신시내티 레즈의 영구결번자 목록만 봐도 레즈에서 영구결번급 활약을 한 투수는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신시내티의 사이 영 상에 대한 한은 2020년에 와서야 트레버 바우어가 겨우 풀게 되었다.
강정호는 2015 시즌에 이 구장에서 시즌 최장거리 홈런을 기록했다. 476피트의 비거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5 시즌 전체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