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트

 

1. 마블 코믹스의 등장 캐릭터
2. 맥주 재료


1. 마블 코믹스의 등장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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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t

'''I am Groot.'''

나는 그루트다.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첫 등장은 Tales to Astonish #13으로 60년대에 잭 커비, 스탠 리와 딕 에이어가 만들었다. 이름의 유래는 네덜란드어로 '크다'는 뜻의 groot(흐로트).
종족은 '플로라 콜로수스'로, 지능이 있고 우주에서 온 나무 같이 생긴 생명체이다. 원래는 실험을 위해 인간을 납치하러 지구를 침략하러 온 외계인이었다.
그러다 21세기 들어서 고귀하고 영웅적인 캐릭터로 변하였으며, 울트론이 크리 제국을 지배하면서 일어난 어나일레이션: 컨퀘스트를 거치면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멤버가 되었다. 그 중 로켓 라쿤과 절친이다.
말버릇은 '나는 그루트다'. 예전에는 평범하게 말을 잘 했지만, 언제부턴가 ''''나는 그루트다''''라는 말만 한다. 동료들이 자신을 칭찬해줘서 고마워할 때도 "나는 그루트다", 적과 싸울 때도 "나는 그루트다". 그런데 속으로는 엄청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3 #14를 보면 웃음소리는 낼 줄 아는 것 같지만, 노래를 부를 때도 "나는 그루트다"라는 말밖에 못한다. "나는 그루트, 그루트, 그루트다" 하는 식으로. 이런 그루트와 대화할 수 있는 존재는 인휴먼스의 막시무스진 그레이 같은 텔레파시 능력자밖에 없다.[1][2] 그러나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는 로켓 라쿤, 인피니티 워토르도 그루트의 말을 알아듣는다. MCU에서는 그루트의 언어가 아예 하나의 과목이 있을 정도란다. groot체 참조.
나무를 식량처럼 흡수해 힘을 강화시키거나 몸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불에도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몸이 산산조각 나더라도 나뭇가지 하나만 있으면 물을 뿌려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

1.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그루트




2. 맥주 재료


G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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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트는 의 대중화 전에 맥주에 향을 더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허브의 혼합물이다. 그 외 부가적으로 사용되는 허브들로는 사리풀, 쥬니퍼베리, 생강, 캐러웨이, 아니스, 넛맥, 계피 등이 있고, 또한 그루트의 구성요소로 사용된다.
그루트 자체는 의 대중화 이후에 거의 잊혀졌지만, 핀란드을 첨가하지 않고 쥬니퍼베리나 나뭇가지 등을 넣어 향을 낸 사티와 같은 맥주는 의 대중화 이후에도 살아남았다.

[1] 그래서 본문의 '엄청 복잡한 생각'에 링크가 된 이미지에서 그루트가 하는 생각은 '''사랑 고백'''이다. 게다가 대화 상대가 텔레파시를 할 줄 아는 진 그레이. 할 말은 무지막지하게 많은데 고작 할 수 있는 말이 "나는 그루트다"라는 슬픔(?)이다...[2] 로켓도 알아듣는 듯 했으나 잘못 알아듣고 있었단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