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트(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마블 공식 홈페이지
'''나는 그루트다.'''[3]
'''I am Groot.'''[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 중 하나로 '''빈 디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5] 또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의 그루트 얼굴은 빈 디젤의 얼굴을 따온 것이다.
원작처럼 로켓과 굉장히 친하며, 팀에 들어온 것도 '''로켓을 기쁘게 하기 위해'''서. 살아있는 나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전 우주적으로도 굉장히 희귀한 종족인지[6] 콜렉터는 그루트를 보자 놀라워하며 그루트가 죽고 나면 그 시체를 컬렉션에 넣어도 되냐고 그루트 본인과 협상하려 했다.[7] 스타로드가 콜렉터의 말을 듣고 흥분한 로켓을 말리지 않았으면 콜렉터는 그 말이 마지막 말이 될 뻔 했다.[8][9]
2. 상세
기본적으로 그루트의 대사는 "나는 그루트다”밖에 없지만, 말을 할 때마다 억양이 달라서 고함, 경고, 의문 등등을 표현하는 듯하며 친구인 로켓은 이걸 알아듣는 듯. 근데 로켓의 번역을 보면 인간의 언어와 다름없을 정도로 말하는 내용이 디테일하다. 억양이 다른건 걍 감정적인거고 실제론 디테일하게 말하는 듯.[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쿠키영상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스타로드도 같이 지낸 시간이 길기 때문인지 이젠 알아들을 수 있는 듯하다.[11] 로켓이 배터리가 필요하다고 하자 냅다 배터리를 떼어내서 감옥에 경보가 울리게 만든다든가,[12] 자기 몸에 난 가지를 먹거나 분수대에서 열심히 물을 마시는 등[13] 아무튼 아래 후술할 행동도 그렇고 지능은 떨어지지만 굉장히 순수하고 착하다. 노웨어에서 구걸하는 소녀에게 꽃을 피워내서 선물하기도 했다.
위의 설명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까지의 그루트이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부터 그 이후 시점의 그루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의 1대 그루트가 사망하면서 새로 생겨난 존재이다. 2편 시점에선 아직 아기인지라 베이비 그루트라고 불린다.[14] 많은 팬들은 이 새로운 그루트도 1대 그루트가 소생한 동일 나무(?)이며 단지 어린 모습으로 돌아간 것이고 동일 개체라고 생각했지만 제작진이 '''1대 그루트는 완전히 사망한 것이 맞고 2대 그루트가 그의 자식격이라고''' 발언하여 수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다만 가오갤 출연 배우들은 이를 일종의 환생의 개념으로 해석하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환생체와 전생체를 다루는 매체에서 이 둘을 동일 인격체로 보지 않는 매체가 상당히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해석하기 편리할 것이다.
1대 그루트는 멤버들을 감싸주거나 희생하는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2대 그루트는 가오갤 2편 시점에선 어디까지나 아기이기 때문에 멤버들이 돌봐줘야할 자식이자 어린아이의 위치에 있다. 이런 그루트의 위치가 가족애를 주제로 내세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강화시켜준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가모라가 풀죽은 그루트를 달래주거나 로켓을 필두로 한 모든 멤버들이 그루트를 부모처럼 꾸짖거나 돌봐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캐릭터는 1대와는 당연하게도 다르며, 치열한 전투 상황에서도 옆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거나 전투기 추락하는 와중에 젤리빈을 맛있게 먹으며 구경하는 등 전형적인 아기이다. 로켓 말을 지지리도 안 들어서 속터지게 하거나 드랙스가 자기 춤추는 데 방해하자 심통이 나서 때리거나 나쁜 말 쓰지 말라는 로켓 말을 무시하는 등 굉장히 미성숙하다. 그러나 아기인데다 예전의 그 그루트를 연상시키는 존재인 만큼 멤버들 모두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피터의 무릎에 앉아서 자기도 음악 듣게 해달라며 이어폰으로 그의 음악을 나눠듣거나 가모라에게 가고 싶다고 안겨 있다가 드랙스가 안아주자 그의 품에서 잠이 드는 등 완전히 자식처럼 취급되고 그루트를 대할 때는 거의 모든 멤버들이 전형적인 부모처럼 행동하게 된다.[15]
청소년으로 자라면서는 성격이 또 한번 바뀌어서 전형적인 반항적이고 중2병스러운 청소년이 되었다. 방을 하나도 안 치우고 피터의 잔소리를 번번이 무시하며 게임만 하루종일 하는 등... 심지어 전투중에도 게임기를 놓지 않고 있다가 또 꾸중을 듣는데 굉장히 나쁜 말로 받아쳐서 모든 멤버들이 경악한다.[16]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또 한번 성장한다. 보다시피 순둥이에다 희생적이었던 1대 그루트와 성격이 판이하게 다름에도, 팬들은 나이대가 어려진 만큼 그저 그 나이대에 맞는 성격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해석했지만, 설정상 그와는 다른 캐릭터인 만큼 아기같거나 미성숙한 성격 자체도 나이 문제가 아니라 1대 그루트와 아예 성격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것일수도 있다. 다 장성해서도 저런 성격이거나 1대 그루트와는 아예 다른 성격일수도 있다는 이야기. 다만 그루트는 작중에서도 어린아이 캐릭터 특유의 정신적 성장이 빠르고 확연히 드러나게 이루어지고 있는 캐릭터라 다 컸을 때는 1대 그루트와 비슷한 어른스러운 성격으로 자라날 수도 있다.[17]
등장 영화마다 결정적인 순간에 활약하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는 추락중인 우주선에서 자신을 희생해 멤버들을 살려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는 에고의 뇌에 폭탄을 설치해 결정타를 날렸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자신의 팔을 자루로 삼아 스톰브레이커를 완성시킴으로써 죽기 일보 직전의 토르를 살려내서 그와 함께 불리한 상황이던 와칸다의 전황을 뒤바꾸는 계기가 되는 등 계속해서 깨알같지만 엄청난 활약을 펼친다.
3. 작중 행적
4. 능력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가오갤 버전 헐크.[18] 살벌한 전투력을 지녔음에도 은근 귀여운 매력이 있는 것이 헐크랑 비슷하다. 다만 가모라의 칼질에 양 팔이 다 잘린 점이나 드랙스와 싸웠을 때 맨손으로 패대기 쳐진걸 봐선 의외로 다른 외계인 멤버들이랑 비교해서 크게 압도적이진 않은 듯하다.[19]
아무래도 비인간형 캐릭터이다 보니 능력이 다양하고 특이한 것이 많다. [20]
- 괴력
기존에 등장한 헐크나 토르 같은 괴력캐들에 비해선 떨어지지만 덩치만큼 엄청난 괴력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촉수 한줄기로 잡졸 여럿을 꿰메어서 다른 잡졸들에게 도리깨질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에서도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몸집이 작은 베이비 그루트이지만, 성인남자를 팔힘만으로 단숨에 이리저리 물체에 부딪히게 해 쓰러뜨릴 수 있다. 거기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에서는 로난에 의해 익사할 뻔 한 드랙스를 구해주기 위해 그의 피부를 뚫기도 했다.[21] 마찬가지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와칸다 전투에서도 아웃라이더 여러 마리를 한 팔로 꿰어버리고 번쩍 들어올리기도 했는데, 아웃라이더들의 개별 스펙을 감안하면 완력과 관통력이 상당히 강력함을 알 수 있는 부분. 만약 성체가 된다면 현 시점의 히어로들 중에는 상위권에 들 정도의 괴력은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 식물형 신체
식물형 생명체라 식물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그대로 활용할 수가 있다. 신체에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나무 줄기를 생성할 수 있는데 이 그루트의 몸을 구성하는 나무줄기는 자유자재로 자라나고 모양을 바꿀수 있어서 이것을 잘 이용해서 공격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길게 뻗어서 적을 꿰뚫거나 붙잡는 방식으로 활용하며 원형으로 가지를 엮어서 방패를 만들기도 한다.[22] 그외에도 꽃을 피워내서 길거리 소녀에게 선물로 주기도 했으며, 간간히 자기 몸에 피어난 꽃을 (간식같이) 먹는 모습도 보였다. 더불어 나무의 가지가 분질러져도 다시 자라듯 팔이 잘려도 다시 자라나는 식물의 재생능력을 지녔다.
- 단체 보호막
로난의 기함 '다크 에스터'가 추락할 때, 자신의 몸에서 가지를 뻗어 팀 전원을 감싸 안아주었다.[23] 동료들의 충격을 고스란히 전부 받아주고 그루트는 잔해만 남는다.
- 발광(發光) 홀씨
빛을 내는 홀씨를 만들어 주위에 흐트리는 능력도 있다. 암흑과 같은 로난의 기함 안에서 그루트가 홀씨 형태로 다수의 작은 조명을 만들어 팀원들이 로난에게로 가는 길을 밝힌다. 영화에서는 시야확보용 이지만 비주얼이 예뻐서 그런지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에서는 치유장판기로 나온게 특징.
- 부활
강한 충격을 받아 전신이 나뭇가지 더미가 되는 사망수준의 부상을 입어도 가지 하나를 화분에 고이고이 심어 놓기만 하면 다시금 성장한다. 하지만 이건 본인이 아닌 별개의 개체로 자식에 가깝다고 한다. 이렇게 부활하면 다시 유아기부터 청소년기 등 성장과정을 그대로 밟는 걸 볼 수 있다.
5. 기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 쿠키 영상에선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작은 그루트가 jackson 5 의 "I Want You Back"을 따라 춤추다가 드랙스가 쳐다보면 우뚝 멈춘다.[24] 해당 쿠키 영상은 인터넷에서 입소문이 퍼지자 아예 공식적으로 공개를 한 것이다. 이 장면 덕분에 핫토이에서 나올 예정이였던 1/6 로켓&그루트 피규어에 화분 그루트가 추가되었다.
원작에서 그루트와 로켓이 만나게 된 계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 있다. #
빈 디젤이 연기한 아이언 자이언트의 아이언 자이언트와 비슷한 점이 많다. 둘다 인간이 아니지만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거인이며, 어휘력이 적고 맹하지만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둘 다 사실 엄청나게 강한 힘과 초재생능력을 가졌으며[25] , 마지막에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것까지 똑같다. 다만 이쪽은 다시 부활하기는 한다. 그리고 2018년 영화들에서도 각각 둘다 등장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베이비 그루트의 목소리는 목소리를 후처리로 변형시킨 게 아니라 빈 디젤 자신이 직접 목소리를 바꿔서 연기했다고 한다. 만화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따라했다고.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OST중에 가디언즈 인페르노라는 수록곡 가사에 따르면 그루트는 세쿼이아#s-2 나무라고 한다.[2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토르와 대화 중 그루트 언어를 알아듣냐는 로켓의 말에 제2외국어였다는 토르의 대답이 있는걸로 보아, "아이 엠 그루트"가 그냥 주어진 캐릭터성이 아닌 플로라 콜로서스족 정식 언어일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실제로 함께하고 어느정도 지난 뒤 가오갤 맴버들은 이 그루트어를 다 알아듣는다(....)
귀여운 행동과 외형때문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 중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듯 하다.
에픽하이의 9집 수록곡 노땡큐에서도 타블로 파트에 그루트를 인용한 구절이 들어가 있다. '내 혼을 베어다가 아낌없이 준 내 artistry(tree), 다 남을 깎아내릴 때 난 나를 깎아 나눴지. Cuz I am GROOT! Mo'fucka!' 특히 I am Groot를 단어 단위로 또박또박 뱉는 게 일품.
2018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인기를 타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들 또는 얘기하기 곤란한 말을 모두 "아이 엠 그루트"라고 표현하는 드립이 유행하고 있다. 메모장 드립과 같은 용도.
모 후보가 2018년에 실제로 이 드립을 시전했으나 3등으로 낙선했다.
여담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이후로 목소리가 왔다갔다 한다.[27]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심한데, 분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쿠키영상에서 어느정도 성채가 된 그루트의 목소리가 빈 디젤이었는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첫 등장에서는 분명히 빈 디젤의 목소리였으나 중반부 쯤엔 다시 베이비 그루트 목소리로 바뀐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에서 카메오 출연한다. 게다가 이 작품에서는 그루트의 정체에 대한 의미심장한 고찰(그루트가 북유럽 신화의 세계수 이그드라실의 후손이 아닌가?)을 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같은 디즈니 산하의 영화라는 점을 생각하면 전혀 무시할 수 없다. 어쨌든 질문에 대한 답은 역시나 "I am Groot"(...)
디즈니+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었다.#
[1] 이외도 컬 옵시디언을 연기했으며, 다른 영화에선 몬스터버스의 콩,혹성탈출 시리즈의 로켓,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그롬마쉬 헬스크림을 연기했다.[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선 퀵실버 역을 맡았으며, 2대 그루트부터는 음성을 변조해 알아듣기 힘들게 녹음했다.[3] 여담으로 부기영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리뷰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영화는 이 대사가 캐리한다고 했다.[4] 속으로는 엄청 복잡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코믹스에 다루어지기도 했다.[5] 절친한 사이였던 폴 워커의 사망 이후 우울에 잠겨있던 당시 그루트 연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6] 그러나 아스가르드에선 이 종족의 언어가 선택 과목이었다고 하는데, 희귀한 종족이라 사용할 일은 거의 없겠지만 이 종족 언어가 굉장히 독특한지라 선택 과목으로 배우는 듯 하다. 토르도 그러한 독특함 따문에 배운 듯 하고.[7] 노바 군단에서도 가디언즈 멤버들의 이력을 조사할 때, 그루트를 보며 '저게(thing)' 뭐냐는 식으로 말했다. 전과는 3건의 중상해죄, 노바 군단으로부터 검사를 받을 때, 군단의 멤버는 그를 로켓의 실내 화초(house plant)이자 보디가드라고 설명한다.[8] 로켓은 그 말을 듣고 총 손잡이를 잡았다(...)[9] 그러나 원작의 콜렉터는 엘더스 오브 유니버스라는 단체의 일원으로 우주에서도 어느정도 알아주는 강자라 MCU에서도 개그캐 같은 행보와는 달리 로켓의 무기 정도에 죽을 만한 약자는 아닐 확률이 높다. 당장 그의 형인 그랜드마스터만 하더라도 오랜 세월 무법천치 행성인 사카아르 전체를 지배했을 정도니.[10] 화를 내거나 기뻐하는 감정표현 자체는 인간과 비슷해서 영화 속 등장인물들 뿐만 아니라 영화를 보는 관객들도 그루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아볼 수 있지만, 로켓이 통역하면 여느 대사처럼 내용이 아주 디테일해진다. 처음엔 로켓만 알아들었으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점에선 다른 가디언즈 멤버들도 알아듣는지 그루트가 한 욕을 알아듣기까지 한다. 예외로 토르는 아스가르드에선 그루트의 언어가 선택 과목이라는 설정으로 처음 봤지만 알아 듣는다.[1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시점에선 다른 동료들도 알아듣는 듯하고(그루트가 불량한 태도로 무슨 말을 하자 전원이 동시에 기겁한다) 토르는 놀랍게도 초면인데도 다 알아듣는다. 본인 말에 의하면 아스가르드의 교육기관에 선택과목으로 플로라 콜로서스어 과목이 있단다. 아무래도 왕족인 만큼 다른 외계인과의 교류가 필요해서 그런 듯하다. 다만 제임스 건 감독의 말에 의하면 토르의 말은 뻥이며 플로라 콜로서스어는 그런 식으로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란다. 보면 인간의 언어만큼 디테일하게 알아들으려면 교육이 아닌 오랜 교감이 필요한 건지도. 물론 염두에 둘 것은 해당 토르의 대사가 나온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고 제임스 건 감독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나 토르 시리즈가 아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감독이란 점이다. 이걸 보면 단순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루소 형제와 해당 설정에 대한 견해가 다른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제임스 건이 제작에 참여하기 때문에 제임스 건의 설정이 들어갔을 수도 있다. [12] 이게 뭐냐 하면 로켓은 탈옥을 위해 배터리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으나 당시 상황은 일행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즉, 당장 필요하단 것은 아닌데(설령 당장 실행한다 해도 경보 시스템 때문에 배터리를 얻는건 가장 마지막에 해야 했다.) 그루트는 그냥 곧바로 가서 배터리를 뽑아왔다. 덕분에 로켓이 짠 작전의 상당 부분을 폐기하고 즉석에서 새 작전을 짜야했다. 이래놓고 특유의 순진무구한 미소를 지으며 배터리를 내미는데 로켓은 이걸 보고 머리를 쥐어뜯었다.[13] 분수대 물은 로켓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 또 마셨다. 서양에서 흔히 개그 요소로 쓰는 변기물 먹는 강아지 기믹을 식물 버전으로 옮긴 셈.[14] 엄청나게 귀엽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체에서 가장 귀여운 캐릭터라 봐도 된다.[15] 피터도 이런 그루트를 돌보면서 욘두 심정이 어쨌는지 이제야 알겠다고 한다.[16] 피터 : 워~! / 로켓 : 야, 이놈이! / 가모라 : 야! / 드렉스 : 대~박... / 피터 : 도토리만한 게 어따 대고 지금...! / 로켓 : 머리통 좀 커졌다고 아주 가지가지하고 자빠졌어요! 계속 그래봐, 싹 다 갖다 버리는 수가 있으니까! [17] 그루트는 성장이 인간에 비해 빠르고 성장하면서 목소리가 점점 굵어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엄청나게 굵은 목소리를 갖고 있는 1대 그루트는 청년보다는 중년에 가까운 나이이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다. 1대 그루트의 신중함, 배려깊음, 희생정신 등이 그루트 종 특유의 어리숙함을 제외하면 연륜으로 인한 지혜일 수 있다는 소리. 실제로 2대와 1대를 비교해보면 1대 그루트는 입가나 목살에 주름같이 생긴 것이 잡혀 있는 반면 2대는 아주 매끄럽다. 처음 그루트가 등장했을때 저 주름은 나무의 껍질이 주름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같은 나무 외모지만 아기~청소년인 2대와 비교해보면 확실히 다르다. 즉, 나무 외모와 별개로 얼굴은 인간처럼 어렸을때 매끄럽고 크면서 쭈글쭈글해지는 듯[18] 이러한 모습들 덕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이 나온 당시 1대 그루트가 가디언즈의 최고 전력이라는 말도 있었다. 물론 새로 태어난 지금은 팀 내에서도 약체가 됐지만.[19] 가모라의 경우 칼로 여러번 쳐서 팔을 잘랐고, 드랙스는 일방적으로 그루트를 구타했다. 다만 가모라가 팔을 자를 때와 드랙스가 그루트를 구타할 때 그루트는 나뭇가지로 드랙스를 제압하려고 한 것을 제외하면 한번도 공격을 시도하지 않았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20] 정작 능력을 나열하고 보면 딜/힐/탱/버프 다 되는 만능캐릭이다.[21] 드랙스의 피부는 굉장히 강하다. 떨어지면서 나무 수천그루를 그대로 긁혀도 멀쩡하던 피부가 그루트에게 뚫린거니...[22] 이 부분을 보면 나무줄기의 내구성 자체도 굉장히 튼튼한 모양.[23] 이때 로켓은 눈물을 흘리며 '왜 그러는거야?'라고 그루트가 죽을 것을 걱정하자, 그루트는 로켓의 눈물을 닦아주며 우리는 그루트다(We are Groot)라는 말을 남겼다.[2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도 오프닝에서 그루트가 춤을 추다 다른 멤버들이 올때는 그대로 춤을 추는데 드랙스가 와서 쳐다볼때만 멈춘다.[25] 그루트는 잘려나간 몸이 다시 자라나지만, 아이언 자이언트는 머리 레이더의 신호로 신체 부품을 재조립한다는 점에서 그 방식은 조금 다르다.[26] 원작에서는 삼나무로 비유했다.[27] 베이비 그루트 목소리는 다른 성우나 음성변조가 아니라 자기가 직접 녹음할때 변조한거다.